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의 생산 차질 여파로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도 줄어들면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이 올해 1분기에 만족스러운 실적을 얻지 못할 전망이다. 다만 업체별로는 다소 희비가 엇갈린다. 배터리 3사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은 부진한 성적표를, 삼성SDI는 양호한 성적표를 각각 받아들 것으로 보인다. 엇갈린 배터리 3사 1분기 성적표는? 업계에 따르면, 연합인포맥스를 통해 최근 한 달간 전망치 평균을 분석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4조3530억 원, 영업이익은 2589억 원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2.3% 증가한 수준이지만,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3412억 원)와 비교해 1000억 원가량 차이가 났다. 자동차용 반도체 부족 사태 장기화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심화 등으로 완성차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고, 이에 따라 배터리 출하도 부진해진 것이 주요 요인이다. 또한, 최근 가파르게 상승한 원자재 가격과 물류비도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이 테슬라에 공급하는 원통형 배터리 출하량은 시장 예상치보다 증가했고, 부진했던 파우치형 배터리 실적은 일부 만회된 것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공개한 새 정부의 ‘반도체 초격차 대책’이 화제다. 이번 정책에는 지난해 5월 발표된 ‘K-반도체 전략’보다 더욱 과감한 지원책이 담겼다. 인수위가 언급한 중점과제 네 가지를 언급하며, 반도체 초강국 달성을 향한 의지를 드러냈다. 반도체 초격차 확보 위한 방안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윤석열 당선인이 공약한 ‘반도체 초강국’을 실현하기 위해 인재 육성부터 규제 해소, 투자 인센티브 등을 포함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인수위는 공식 브리핑을 통해 “반도체 산업의 경제적 중요성과 공급망 안보 등을 고려해 반도체 초격차 확보를 위한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수위는 “주요 국가가 반도체를 국가안보 자산으로 관리하고, 기업 간 경쟁이 아닌 기업+정부 연합 간 경쟁 시대로 돌입하고 있다”며 “그간 여러 대책을 추진해왔으나 여전히 기업은 인력 확보의 어려움, 경쟁국 대비 낮은 투자 인센티브, 시스템 반도체 경쟁력 취약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는 상황”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를 위해 인수위는 고질적 인력난 해결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시스템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파운드리 투자 확대 및 우수 팹리스 기업의 성장 촉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 MS)가 11일인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국내 데이터 센터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팬데믹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하고 있다. 데이터, 하이브리드 업무, 협업 환경, 개발자 수요 증가에 대한 기업의 비즈니스 요구 사항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기반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인 다이나믹스 365 및 파워 플랫폼을 지원해 기업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돕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의 국내 데이터 센터 서비스 론칭 소식이 발표됐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한국 데이터 센터에 핵심 데이터를 저장, 글로벌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받게 됐다. 아울러 보안 관리 체제와 규제 준수와 같은 보안 역량도 한층 강화됐다.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은 인프라형 서비스(IaaS), 플랫폼형 서비스(PaaS), 소프트웨어형 서비스(SaaS)를 모두 제공하는 완성형 솔루션이다. 특히 마케팅, 영업, 서비스, 재무, 공급망 관리 등 부서마다 존재하는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빠르게 적용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이로써 이용 고객은 세계적인 기업의 수준 높은 업무 프로세스를 습득하는 동시에, 국내 상황에 맞
퀄컴 테크날러지(이하 퀄컴)는 퀄컴 5G 서밋에서 지난 2월 MWC 바르셀로나에서 발표된 5세대 모뎀-투-안테나 5G 솔루션인 스냅드래곤 X70 모뎀-RF 시스템의 새로운 기능과 성과를 공개했다. 스냅드래곤 X70는 AI를 바탕으로 10기가비트의 5G 다운로드 속도, 향상된 업로드 속도, 저지연성, 뛰어난 커버리지 및 전력효율성을 구현한다. 또한, 이와 같은 독보적 성능은 글로벌 5G 통신사를 대상으로 탁월한 유연성을 제공해 대역의 활용을 극대화해 최고의 5G 연결성을 지원한다. 아울러, 퀄컴 5G AI 스위트, 퀄컴 5G 초저지연 스위트, 퀄컴 5G 파워세이브 젠3, 업링크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단독모드 밀리미터파, 4X 6 GHz 이하 캐리어 어그리게이션 등 우수한 기능을 기반으로 높은 5G 성능을 제공한다. 퀄컴 스마트 트랜스밋 3.0은 퀄컴 테크날러지가 인증하는 시스템 단에서 제공하는 업그레이드 기술로, 와이파이 및 블루투스 전송 전력 관리까지 지원한다. 또한, 2G부터 5G까지, 밀리미터파, 와이파이(2.4GHz 6/6E/7) 및 블루투스(2.4) 무선에 걸쳐 전송 전력을 실시간으로 평균화하여 우수한 무선 성능을 제공한다. 아울러, 5G 커버리지 확
항공 승무원 업무지원시스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기술 특허 등록 완료 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IT 서비스와 솔루션 개발에 주력 아시아나IDT가 항공 승무원 업무지원시스템 ‘아이캐빈(i-Cabin)’의 국내 기술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객실 승무원의 업무정보 관리를 위한 방법 및 컴퓨터 판독가능 기록매체’에 관한 것으로, 항공기 캐빈승무원들이 모바일 단말기(태블릿PC)를 통해 비행 스케줄 및 운항 정보 등 업무 관련 정보 조회, 업무용 데이터 생성, 기내 서비스 결과 입력, 업무 보고서를 생성하여 관리 서버에 송신하는 등 승무원의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아이캐빈’은 아시아나IDT가 항공분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개발한 스마트워크 플랫폼으로, 아시아나항공에서 국내 항공분야 최초로 도입하여 사용 중이다. 기존에는 항공 캐빈승무원들이 탑승 전부터 착륙하기까지 다양한 기내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책자로 된 매뉴얼을 소지하고, 스케줄 정보, 운항 정보, 고객 관리 정보 등 기내 서비스에 필요한 여러 정보들을 인쇄물로 제작하여 사용해왔다. 아시아나IDT에 따르면, ‘아이캐빈’은 이러한 승무원 업무 수행에
200~500평 수도권 중·소형 물류센터도 전수조사 완료, 물류 DB 1만2천 건으로 확대 알스퀘어가 수도권 '틈새' 중·소규모 물류센터 전수조사를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권 소재의 200~500평대(660~1650㎡) 물류센터는 최근 당일·새벽배송 증가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개인 임대인이 많아 대형 화주사(물류서비스 이용 업체)가 정보를 얻기 쉽지 않고, 수익성이 높지 않다는 이유로 중개 시장에서 소외됐다. 알스퀘어는 이번 전수조사를 통해 "도심형 MFC(마이크로 풀필먼트 센터)와 크로스도킹(상품 분류·재포장)이 가능한 센터 등을 화주사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9월, 500평 이상 물류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물류센터 1만 곳을 전수조사한 바 있다. 이번 추가 조사로 알스퀘어가 보유한 물류센터 DB는 1만2000곳을 넘어섰다. 최근 강원, 경상 지역 물류센터 정보 수집을 완료한 알스퀘어는 제주 물류센터도 이달 안에 전수조사를 마치고 DB화한다. 더불어 내년 1분기 내로, 나대지(지상에 건축물 등이 없는 대지) 및 도심 창고 부지 전수조사를 통해 관련 정보를 확충할 계획이다. 알스퀘어는 "수도권 도심형 물류센터와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증가... 올해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 기대 대양금속이 2022년 1분기 매출액 68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양금속의 이번 1분기 매출은 전년도 동기 대비 상승한 수치로 1분기 실적을 달성하며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양금속의 실적 향상은 악성재고 등 체계적인 재고관리와 더불어, 사전에 준비한 ▲기계설비 개선 및 투자를 통한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신제품 개발 및 고부가가치제품 발굴 ▲수출 물량 증가 ▲원가 절감 등을 추진한 부분들이 현 상항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양금속은 그간 대대적인 설비 정비 작업을 통한 설비 합리화와 신규 설비 도입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코일 연삭 라인의 설비 개선을 통해 표면가공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가전사와 부품 공급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광폭 슬리터의 신규 도입을 통해 후공정 생산능력을 확대해 왔다. 또한 포스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QSS활동을 실시하여 품질과 안전, 환경개선 확보를 동시에 진행했다. 이러한 설비 개선은 품질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압연기와 열처리 설비를 보유한 강점을 살려 압연과 열처리의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인공지능 자율운항 딥테크 기업인 씨드로닉스에 45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씨드로닉스의 누적 투자금액은 총 100억원이 됐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사인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티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 SKT-인피니툼 펀드가 참여했다. 씨드로닉스는 KAIST에서 무인선을 연구했던 박사과정 3명이 함께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항만 및 자율운항 보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씨드로닉스의 솔루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Global 300, 해양수산부의 예비오션스타, 신기술인증,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3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바탕으로 디지털 선박 및 항만 시장의 글로벌 기술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씨드로닉스의 솔루션은 크게 두가지로 대형선박의 접안을 보조하는 ‘AI 접안 모니터링 시스템(AVISS)’과 선박의 운항을 보조하는 ‘AI 어라운드뷰 시스템(NAVISS)’이다. 씨드로닉스의 AI 접안 모니터링 시스템은 국내 항만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4대 항만인 인천, 부산, 울산, 여수/광양항만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AI 어라운드뷰 시스템은 2019년 현대중공업의 선
첨단 미세공정 경쟁 격화…5나노→3나노→2나노→1.4나노까지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삼성전자 등 경쟁사와 기술 격차를 유지하려고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대만 연합보는 10일 공급망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3㎚ 공정 연구개발팀을 1.4㎚ 공정 연구개발팀으로 전환, 내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보는 "TSMC는 오는 8월 3㎚ 반도체 양산을 시작한 후에도 2㎚ 공정 기술에 돌파구를 열어 애플의 차세대 프로세서 주문을 차지하려는 인텔의 기도를 제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파운드리 업계 선두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파운드리 업계에서는 TSMC가 독보적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한국의 삼성전자가 2위로 추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작년 4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은 TSMC가 52.1%로 압도적 1위이며 삼성전자가 18.3%로 2위다. 여기에 세계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의 최강자인 인텔도 파운드리 시장 재진입을 선포하고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향후 세계 파운드리 업계는 TSM
세계 최대 규모 연구소 구축…5년간 100여명 신규고용 창출 산업통상자원부는 벨기에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유미코아’사의 ‘이차전지소재 중앙기술연구소’를 충남 천안에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미코아 중앙기술연구소는 유미코아가 전 세계 최대 규모로 구축한 아시아 지역의 허브이자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 연구개발 시설이다. 2021∼2025년 5년간 총 360억원을 투자해 약 1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국내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첨단산업 분야의 세계적 기업 연구소 유치를 적극 추진해왔다. 이번에 정부지원을 받은 4번째 연구소로 유미코아 중앙기술연구소가 준공하는 등 성과를 만들어냈다. 정종영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유미코아가 외투기업으로서 그동안 국내 이차전지산업 발전에 기여했고, 제조공장에 이어 이 회사의 세계최대연구소를 한국에 준공했다”며 “유미코아 연구소가 이차전지 차세대 핵심소재의 원천기술 확보와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국내산업의 혁신역량 강화 등에 적극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첨단산업 분야의 세계 유수의 연구소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한국에 투자하는 외투기업 연구소에
버추얼 트윈을 통해 자동차 부품사의 복잡한 제조요구사항 시뮬레이션 및 검증 다쏘시스템이 포비아 그룹 소속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인 포레시아의 무인운반로봇(AGV) 최적화를 위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포레시아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물류 흐름 개선,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등을 실현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품을 적시에 생산함으로써 제조 공급 환경의 복잡성을 해결했다. 포레시아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산업솔루션인 ‘On Target Vehicle Launch’를 통해 조립라인의 물류 시나리오를 사전에 검증한다. 솔루션은 버추얼 트윈을 통해 실제 업무 전 단계부터 작업 환경, 리소스 가용성, 어셈블리 조건 및 변동성, 라인 밸런싱 및 흐름과 관련된 AGV 라우팅을 시뮬레이션하고 시각화할 수 있다. 자동차 공급업체의 제조 환경이 점차 복잡해지면서,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더 많은 종류의 제품을 생산해내야 한다. 또한, 더욱 자동화된 공장에서는 제조 마지막 단계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엔지니어링 변경 사항 역시 관리해야 한다. AGV 라우팅 최적화는 포레시아 디지털팩토리 프로그
대기업들이 국내에서 잇따라 공장을 짓거나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높아지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산업구조 변화에 대비하고 성장엔진을 유지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과감한 선제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려는 취지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단체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전날인 9일 일제히 논평을 내고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충북 청주에 반도체 신규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르면 상반기 내에 이사회를 열어 부지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에는 SK하이닉스가 2019년 6월에 분양받은 43만3000여㎡ 부지가 이미 확보돼 있어 연내라도 착공이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실적발표회에서 "용인 이외에 추가로 다른 반도체 팹의 필요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도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인허가와 토지 보상 절차 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최근 토지보상 작업이 70% 이상
국내외 시장 점유율 1위 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설 로봇이 8,500만 달러(약 1,080억 원)의 호실적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유니버설 로봇은 협동로봇이 업무 환경을 개선시키고,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증가한 수요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유니버설 로봇은 지난해 4분기에만 9,700만 달러(약 1,187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2021년 총 매출 3억 1,100만 달러(약 3,807억 원)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의 최고재무관리자(CFO) 킴 뇌르고르 안드레아슨은 “전 세계 기업들이 팬더믹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 공급망 붕괴 등으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록적인 1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는 것은 우리의 제품이 고객의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자동화에 대한 사회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유니버설 로봇은 이를 바탕으로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함과 동시에 8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
접수기간은 5월 6일부터 6월 9일까지이며, 대한민국 종합 창업 포털 K-스타트업에서 접수 창업진흥원은 지난 5월 6일에 ‘제3회 창업기반 ESG 실현 우수사례 경진대회’ 참여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업기업 및 창업 지원기관의 우수 ESG 실현 사례를 발굴·공유하여 창업공동체 구성원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창업 기반 ESG 실현 성과 확산을 위하여 추진되었다. 접수기간은 5월 6일부터 6월 9일까지이며, 대한민국 종합 창업 포털 K-스타트업에서 접수 가능하며, 전문가 평가와 대국민 평가를 거쳐 오는 6월 23일에 K-스타트업에 우수사례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창업분야(창업기업의 대표 및 임직원), 창업지원분야(창업지원 실무자)이다. 총 시상 규모는 12개팀(분야별 6개팀)으로, 총 상금은 500만원 상당의 상품권, 수상자 전원에게 창업진흥원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에는 창업분야 수상자에게는 창업기업 ESG 등급 평가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창업계 구성원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우수한 ESG 사례들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라며, “경진대회에 선정된
한화시스템과 군인공제회가 각각 400억원을 출자해 총 800억원 규모의 밀리테크(군사기술)와 4차 산업혁명 분야 벤처펀드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블라인드 펀드로 조성된 800억원은 육해공·우주·사이버 등 미래 전장(戰場)의 차세대 밀리테크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UAM △AI △양자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글로벌 기술 주권 확보가 시급한 분야의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된다. 펀드 운용사(GP)는 한화자산운용이 맡아 사업역량이 검증된 기술 벤처기업에 투자를 집행한다. 한화시스템과 군인공제회는 한화시스템이 추진하고 있는 방산 사업은 물론, 저궤도 위성통신·UAM·디지털 플랫폼 사업 등 신사업 비전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전략을 설계해 지분투자와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국방 기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CONNECT:H (커넥트:H)’와 방산업체 최초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프런티어’를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한화시스템은 신성장 분야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혁신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해당 기업의 지분가치를 높여 ‘윈윈’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