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디링크 테크놀로지(이하 에이디링크)가 두 가지 폼 팩터(COM-HPC 서버 타입과 COM Express 타입 7)로 제공되는 최신 인텔 제온 D 기반의 컴퓨터 온 모듈(COM)을 선보인다. 인텔 제온 D-2700 및 D-1700 시리즈 프로세서를 탑재한 이 에이디링크 COM은 최대 32개의 PCIe Gen4 레인이 있는 최대 8x 10G 이상의 통합형 고속 이더넷과 최첨단 AI 가속이 특징이며, 동시에 임베디드 및 러기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온도 등급을 확장했다. 에이디링크의 모듈 제품 센터의 수석 제품 매니저인 알렉스 왕(Alex Wang)은 “통합형 고속 이더넷이 설계 및 개발 프로세스에 필요한 복잡성과 시간을 크게 줄인다”며 “산업용 등급의 안정성과 확장된 온도 범위로 이 모듈은 특히 미션 크리티컬 엣지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에이디링크 COM-HPC-sIDH는 COM-HPC 서버 타입 D 사이즈의 모듈로서 최대 20개 CPU 코어의 인텔 제온 D-2700 HCC 프로세서, 30MB 캐시, 512GB DDR4 메모리 용량, 8x 10G 또는 4x 25G 이더넷을 탑재하고 전력 소비는 65~118와트다. 에이디링크 Express-ID7은
ㆍ이 콘텐츠는 유니버셜로봇에서 진행한 웨비나 '협동로봇을 활용한 쉬운 로봇 자동화 ’에서 '작업영역 확장을 위한 SLIDE KIT, LIFT KIT 부가축 솔루션(에벨릭스 김창모 과장)' 발표내용을 재구성한 것입니다. 정리 | 헬로티 서재창 기자 eled@hellot.net 작업 공간의 확장 (슬라이드킷과 리프트킷에 대하여) ‘슬라이드킷과 리프트킷’은 일반적인 UR 로봇 한 대로 진행하는 작업 영역을 보다 넓은 공간으로 확장시켜주는 시스템입니다. 슬라이드킷과 리프트킷을 활용했을 때 얻게 되는 면적은 기본 공간 대비 최대 5배라고 합니다. 한 예로, 싱가포르에 위치한 물류 기업인 클리어팩은 UR 로봇과 리프트킷을 활용해 팔레타이징 어플리케이션의 영역을 확장한 케이스로 손꼽힙니다. 여기서 활용되는 리프트킷과 슬라이드킷은 모두 플러그인 형태의 콘셉트입니다. 에벨릭스(Ewellix)는 UR 캡스에서 바로 연결해 사용하도록 제어 시스템을 구성했죠. 이 시스템은 UR16 제품까지 적용할 수 있습니다. 리프트킷·슬라이드킷 프로필 알기 리프트킷은 1500N의 출력을 갖췄으며, 듀티 사이클은 10%입니다. 리프트킷은 UR 로봇처럼 많은 작업을 진행하지 않고, UR 로봇이 작
대한전선은 사우디아라비아에 초고압 케이블 생산을 위한 합작투자 법인을 설립하고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이 해외에 짓는 첫 번째 초고압 케이블 공장으로, 생산의 현지화를 통해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투자 파트너사는 사우디 송배전 전문 EPC인 모하메드 알-오자이미 그룹으로, 양사는 합작법인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전선의 나형균 사장과 에너지 해외부문장, 글로벌 마케팅부문장 및 알-오자이미 그룹의 살렘 부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향후 일정 및 투자 방법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도 진행했다. 양사는 공장 건설을 위해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위치한 첨단산업단지에 공장 부지 약 7만㎡를 확보했다. 파트너사인 알-오자이미 그룹이 보유한 곳으로, 대한전선의 전력기기 생산법인 사우디대한과 인접해 있어 인프라의 활용 및 투자비 절감, 관리 및 운영 면에서 공장 신축에 가장 적합한 곳이다. 대한전선은 사우디를 시작으로 카타르, 쿠웨이트 등 GCC 전역과 유럽까지 시장을 확대해 380kV급의 초고압 케이블을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그뿐만 아니라 사우디대한의 고도화 및 시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물류 운송용 대상추종 로봇 신제품 ‘잘따르고’가 국제공인시험기관 ICR로부터 국제 규격 ‘ISO 1348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1SO 13482는 이동형 도우미 로봇, 신체 보조 로봇, 탑승용 로봇과 같은 개인용 서비스 로봇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14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국제 규격이다. 기업의 제품 설계도면, 회로도, 안전기능 정의서 검토를 포함한 위험성 평가가 국제 규격에 근거, 평가된다. 트위니는 이번 인증을 통한 안전성 확보에 따라 제품 경쟁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인증 제품인 ‘잘따르고’는 RGBD 카메라를 활용해 추가적인 장치 없이 사용자를 안정적으로 추종할 수 있다. 2D LiDAR 센서를 통해 앞선 차량의 경로를 추적, 좁은 통로에서도 기차와 같은 대열 주행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천영석 대표는 “이번 인증은 연구용 제품으로 국한됐지만, 트위니의 로봇 기술력과 제품 안전이 답보돼 고객 확대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안전성 등에 자신감을 얻은 만큼, 다양한 기능을 더해 제품화한 업그레이드 버전을 선보일 계획”이
산업부-UNIDO, 글로벌 공급망 복원을 위한 협력 강화 논의 산업통상자원부가 개도국의 산업발전 및 공급망 강화를 위해 유엔공업개발기구(UNIDO)와 협력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8일 UNIDO 게르트 뮐러 사무총장과 ▲개도국의 원부자재 공급망 강화 ▲팬데믹 이후 녹색전환 등의 개도국 산업발전 지원 ▲한국의 산업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기구에서 한국인 역하로학대 등 상호관심사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여 본부장은 UNIDO 창설 당시와 비교해 한국이 단기간 성공적 산업발전을 이뤄 UBIDO CPI 지수에 따르면 세계 5위의 산업경쟁력을 갖춘바, 이런 한국의 경험을 바탕으로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이라는 UNIDO의 과업이자 국제사회의 주요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국이 UNIDO 공업개발이사회 53개 이사국 중 하나로 ‘88년부터 활동해오고, 한국의 산업발전 경험을 개도국과 나누고자 투자진흥사무소를 ’87년부터 운영하면서 예전부터 적극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특히 한국은 개도국의 산업발전에 가장 큰 과제로 부각되고 있는 산업의 녹색전환과 관련해, 글로벌 탄소중립 노력에 선제적으로 앞장서고
SKT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비즈파트너사를 위해 온라인 채용관을 꾸린다. SK텔레콤은 올해 11월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 메인 화면에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열고 협력사의 우수 인재 채용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SKT 비즈파트너 채용관’에는 5G, 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ICT 영역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는 60여 강소기업이 참여해 개발자부터 연구개발, 경영지원, 현장지원 등 다양한 직군의 인재 등용에 나선다. SKT는 비즈파트너사의 원활한 채용을 돕기 위해 관련 배너를 온라인 사이트 최상단에 배치하고 인재 추천 서비스, 화상 면접 솔루션 등 비대면 채용 과정에서 필요한 솔루션 비용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비즈파트너사가 구직자들에게 제공할 기업 소개, 실무자 인터뷰 형식의 직무 소개 페이지 등 콘텐츠 제작도 돕는다. 인재 채용을 원하는 비즈파트너사는 오는 11월까지 원하는 시점에 자유롭게 채용 공고를 올릴 수 있다. 또한 필요 시, 온라인 채용사이트가 제공하는 구직 중인 인재에 대한 정보도 열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KT의 비즈파트너사 온라인 채용 지원을 통해 지난 2년간 120여개 파트너사가 415명의 임직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이 전기차 충전 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공항은 이달 23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 사업목적을 추가하는 정관 변경 안건을 상정했다. 한국공항은 사업 목적에 '전기 판매업', '전기 신사업', '전기자동차 충전업 및 관련 사업 일체'를 추가한다. 한국공항은 사업 다각화를 위한 사업목적 추가라고 설명했다. 국내 공항에서 대한항공, 진에어 등 항공사의 지상조업 업무를 하는 한국공항이 향후 전기차 충전 사업에도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면서 "대규모 충전소 건립 등의 사업보다는 본사나 작업장 등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방향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포스코케미칼과 제너럴모터스(GM)가 양극재 합작공장을 캐나다 퀘벡에 건립해, 북미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 구축의 전진기지로 삼는다. 양사는 2023년부터 1단계로 약 4억 달러를 투자해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Becancour, Quebec)에 대규모 합작공장을 세우고, GM의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를 생산하기로 했다. 이는 2021년 12월 양사가 공동 발표한 북미 양극재 합작사 설립 계획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합작사는 향후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에 따라 투자 규모를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양사는 원료•투자비•인프라•친환경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캐나다 남부 산업도시인 퀘벡 베캉쿠아를 양극재 북미 사업의 최적지로 선정했다. 포스코케미칼은 퀘벡 양극재 공장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는 북미에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북미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2021년 46GWh에서 2023년 143GWh, 2025년 286GWh로 연평균 58% 성장할 전망이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40%를 차지하며, 북미에서 관세정책으로 권역 내 생산이 장려되는 핵심소
에코스트럭처 솔루션, 지난해 탄소 배출량 8400만 톤까지 줄이는 데 도움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지난해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영향 2021~2025(Schneider Sustainability Impact 2021-2025, SSI)’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후, 자원, 신뢰, 동등한 기회, 세대, 지역 등 6개 부문에서 장기적인 약속을 설정하고, 이를 달성 가능하기 위한 11가지 구체적인 목표를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하는 내용은 5개년 프로젝트의 첫 번째 결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 지속가능성 영향(SSI) 분기별 SSI 목표 달성 과정을 공개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고객, 파트너 및 공급업체에게 탄소 배출량을 신속하게 줄이도록 안내하고, 에너지 효율 및 지속가능성을 제공하는 서비스와 솔루션을 배포해 탈탄소화 목표를 추구하고 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솔루션은 지난해 고객이 탄소 배출량을 8400만 톤까지 줄이는 데 도움을 주고, 2025년까지 운영 탄소 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이기 위해 1000개의 상위 공급업체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 또한 슈나이더 일
정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수출 중소기업에 신규 융자·특례보증 제공 및 반송물류비·지체료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수출 의존도가 높은 1000여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와 관련해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중소기업 분야 비상대응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중소기업 분야 대응방안’을 확정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는 전면전 돌입 이후 교전이 격화하고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는 등 심각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이에 대응해 미국, 유럽연합(EU) 등은 하이테크 전략물자 수출통제, 러시아 은행의 스위프트(SWIFT) 결제망 퇴출 등 전방위적인 경제제재에 나서고 있다. 중기부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지난 2일부터는 전국의 지방청, 중기중앙회, 중진공 지역본부에 60개 피해접수센터를 마련해 피해사항을 접수하고 있다. 피해접수센터 집계 결과, 현재까지 모두 44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스위프트 중단으로 인한 수출대
ETRI, 국반 분야에 활용 가능한 85개 보유기술 분석 및 제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국방 분야에 활용 가능한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담은 ‘ETRI 국방기술 백서 2022’를 발간했다. 국내 연구진이 ETRI 보유기술 중 국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ICT 기술을 공개해 스마트 국방 실현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군, 방산업체 등 국방 R&D 관련 기관과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미래 국방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백서 발간은 정부가 제4차산업혁명 기술의 특성을 고려, 국방 R&D에 민간 국책연구기관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4월 국방과학기술혁신촉진법을 시행함에 따라 ETRI가 보유한 ICT를 국방 분야에 활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ETRI 국방기술 백서에는 ‘스마트 인재관리 및 안심병영 관리 플랫폼’, ‘초실감 보병전투 가상 훈련 시스템 핵심기술’ 등 국방 분야에 활용 가능한 85개의 최신 ICT를 담고 있다. 주요 내용은 ▲인공지능 ▲통신미디어 ▲지능화융합 ▲ICT창의 ▲융합연구 ▲지역센터 등 6개 분야로 나눠 제공한다. 스마트 인재관리 및 안심병영 관리 플랫폼은 군이 국민의 자녀를 안전한 환
ESG 중 ‘Social’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 계획 두핸즈가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에 품고 풀필먼트 서비스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9주년 소방의 날’ 서울특별시장상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제59주년 소방의 날 서울특별시장상은 한 해 동안 소방발전에 이바지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두핸즈는 2016년 11월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증 화상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위한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의 프로젝트에 품고 서비스를 6년째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2019년에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한 가치를 긍정적으로 평가 받아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품고 운영사 ‘두핸즈’의 박찬재 대표는 “소방재난본부의 화상환자 지원사업 참여를 통해 두핸즈가 만들어가는 가치를 대외에 알려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앞으로 두핸즈는 ESG 중 ‘Social’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취약계층의 존엄성이 사회에서 존중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두핸즈는 셀러를 위한 ‘이커머스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은 생명화학공학과 이진우 교수팀이 가천대 김문일 교수팀·포항공대(POSTECH) 한정우 교수팀 등과 함께 새 나노자임(Nanozyme) 합성을 통해 6개 표적 물질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종이 센서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나노자임은 단백질로 이뤄진 효소와 달리 무기물질로 합성된 효소 모방 물질이다. 인체 속 다양한 화학 반응에 촉매로 작용하는 효소 가운데 특히 과산화효소는 과산화수소를 배출하는 아세틸콜린, 글루코스를 포함한 다양한 물질을 시각적으로 검출할 수 있다. 하지만 산성에서만 활성화하는 과산화효소 모방 나노자임의 경우 중간에 수소 이온 농도 지수(pH)를 조절하기 위해 용액을 변경해줘야 하거나, 최적 지점이 아닌 곳에서 반응이 일어나면 미세한 표적 물질을 검출하기 어려워 바이오 센서로 적용하기에는 무리였다. 연구팀은 산화 세륨 위에 코발트 원소를 도핑하는 방식으로 중성에서도 과산화효소 최적 활성을 지니는 나노자임을 새로 만들었다. 연구팀은 해당 나노자임을 기반으로 중요한 질병 진단물질인 글루코스, 아세틸콜린, 콜린, 갈락토스, 콜레스테롤의 산화효소를 담아 6개 물질을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종이 센서를 개발했다. 20분 만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최근 서면으로 정기총회를 개최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을 제13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7일 밝혔다. 임기는 2025년 2월까지 3년이다. 곽 신임 협회장은 1994년 현대전자(SK하이닉스 전신)에 입사해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상무, 청주 팹 전무, 제조·기술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12월 안전개발제조총괄 사장으로 승진했다. 곽 협회장은 회원사와의 교류 확대를 통해 업계의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반도체협회가 이를 대변함으로써 '세계 1위 반도체 강국' 실현을 위한 전략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글로벌 공급망 이슈 등 산업 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제고하고 반도체 인재 양성과 메모리반도체 초격차 유지, 시스템반도체 경쟁력 강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협회의 역할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신임 협회장 선출과 함께 삼성전자 박용인 사장, DB하이텍 조기석 부사장 등 반도체 소자·장비·재료·설계 등 분야별 기업인으로 구성된 38명의 11기 협회 임원진도 새롭게 구성됐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인천시는 공유 물류망 구축을 통한 '택배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의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올해 송도국제도시를 중심으로 시범 사업에 나선다. 물류창고 중심으로 이뤄지던 기존 배송 집화·분류 체계와 달리, 공용주차장 등을 활용해 차량에서 차량으로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V2V)으로 배송 시간이 최대 8시간으로 단축된다. 배송 과정에 투입되는 차량은 모두 환경친화적인 전기 화물차를 활용한다. 시는 올해 실증을 거쳐 내년 중구·동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로 사업 범위를 확대하고 내후년에는 인천 전역으로 서비스를 넓힐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러한 배송 시스템을 통해 소상공인들이 대규모 유통 수단을 지닌 대기업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