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츠치야 켄스케(土屋 健介), 루 예센(盧 毅申) 도쿄대학 독일의 Industrie 4.0으로 대표되는 제조업의 기술적인 컨셉트를 따르는 형태로, 일본에서도 2017년에 경제산업성에서 ‘Connected Industries’의 컨셉트가 발표되어 산업의 변혁과 생산성 향상의 필요성이 널리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컨셉트의 전제가 되는 프로세스 모니터링 기술은 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의외로 역사가 길고, 제조업 현장에서 프로세스를 모니터링하는 것 자체는 지금까지도 일반적으로 이루어져 왔던 것이다. 센서가 없었던 시대에는 사람이 오감을 사용해 각각의 프로세스 상태와 물리현상을 인식하고 있었지만, 각종 센서가 개발됨에 따라 그 인식이 사람에서 기계로 대체됐다. 센서가 취득한 데이터의 해석도 예전에는 인간이 해석하고 판단해 제어 파라미터를 조정하고 있었지만, 기계에 의한 제어로 대체됐다. 최근에는 센싱 기술의 향상에 더해, 네트워크의 통신 속도, 컴퓨터의 처리 능력, 데이터의 축적 용량이 폭발적으로 증대했기 때문에 센싱 데이터의 여러 가지 이용이 기술적으로 가능해졌다. 이것과 동시에 능력이 향상된 만큼 코스트도 내려갔기 때문에 비용 대 효과
[헬로티]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은 대형기업 3사가 80%, 그 나머지 20%는 중소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산 제품들이 국내시장에 유입되면서 시장 가격을 급속히 하락시키고 있다. 국내 중소기업 입장에서 보면, 위로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대형업체들이, 아래로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업체들이 강하게 밀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 놓여있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LS ELECTRIC이 오랜 노하우가 집적된 엘리베이터 전용 제품을 하나의 해결책으로 제안하고 있다. 변화하는 엘리베이터 시장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은 수년간 빅3사(현대엘리베이터, 티센크루프, 오티스)가 주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사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44%, 26%, 12% 수준(2019년 기준)으로 국내 엘리베이터 시장의 80%가 넘는 수치이다. 나머지 20% 정도는 골리앗 엘리베이터(한번에 500명 탑승 가능한 초대형엘리베이터), 컨베이어, 리프트, 크레인 등 특수 품목을 중심으로 중소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다. 이렇게 대형기업 3사가 박빙을 벌이는 엘리베이터 시장에 글로벌 업체들은 한국 투자를 더욱 늘리고 있다. 이유는 2020년 6월말 기
최경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코리아 마케팅 이사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산업 기술과 과학이 가장 많이 발달한 시기는 언제일까? 최초로 조명을 만들어진 시기, 증기기관이 개발된 시기, 인터넷이 개발됐을 때, 스마트폰 시대가 열렸을 때. 여러 가지 답변이 나올 수 있다. 그렇다면, 지금보다 먼 미래에 같은 질문을 던지면 어떨까? 많은 이들의 답변엔 지금이 속해있을 수 있다. 산업 전반적으로 많은 변화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5G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라 불리는 새로운 기술들이 등장했고, 공장은 자동화되고 있다. 자동차도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적인 차로 바뀌고 있고, 자율주행차도 완성이 되어가고 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수 있는 변화 속에서 개발자의 어깨는 무겁다. 보다 빠르면서 정확한 개발이 이뤄져야 하고, 성과도 있어야 한다. 사용하는 툴도 많아지면서 공부와 연구도 필수가 됐다. 어깨는 무겁지만, 이러한 개발자를 도와주는 조력자도 있다. 개발자에게 보다 편하고 쉬운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기업과 솔루션이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STM32 기반의 무료 그래픽 솔루션 TouchGFX 툴을 제공한 이유도 그 배경에
[헬로티] 산업부‧과기정통부 1조 원 규모 기술개발 사업단 출범식 공동 개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지난 10일(목) 14시 반도체산업협회에서 ‘(재)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출범식’을 열였다. ▲출처 : 산업부 이와 함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의 성공적인 개발과 이를 뒷받침할 국내 반도체 선순환 생태계의 구축을 위한 공공‧민간의 역량을 결집하는 양해각서(이하 MOU) 체결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김형준 차세대지능형반도체 사업단장, SK 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 국내 반도체 주요기업 및 협력기관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산업부와 과기정통부가 올해부터 함께 착수하는 ‘차세대지능형반도체기술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하도록 구성된 단일 법인 기관이다. 사업 기획을 비롯해 반도체 소자·설계·제조장비 등 반도체 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중장기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고, 이를 지원할 인프라 기관과의 유기적인 연계를
[헬로티] 오늘날 산업 네트워크는 더 이상 안전할 수 없으며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방화벽과 네트워크 세그먼트를 구축하는 것이 첫 단계이지만, 주로 산업 프로토콜로 작업되고 사이버 보안 위협이 네트워크를 통해 감염되고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IT 보안 전문 지식이 부족한 운영기술(OT) 엔지니어는 어떻게 해야 할까? 결국 사이버 보안의 범위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웜이나 허가 받지 않은 PLC 명령의 확산을 차단하는 것을 훨씬 넘어서고 있다. 그림 1. 산업 네트워크 사이버 공격 사례 산업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 지난 10년 동안 산업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지속적으로 사이버공격을 받아왔으며 피해 규모가 커가고 있다(그림 1). 또한, 그림 2와 같이 IT와 OT의 차이로 기업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한 접근법이 산업네트워크에는 적용되기 어렵다. 따라서 산업사이버 보안에 대한 포괄적인 이해를 통해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접근방식을 취해야 된다. 사이버 보안 표준으로서 발전하고 있는 IEC 62443에서는 4가지 보안 위협 수준을 정의한다. 보안 표준 레벨 2는 자동화 산업의 기본 요건이다. 현재 많은 S
[헬로티] 제조업체의 내부 물류(Intralogistics) 문제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훨씬 더 개별화된 제품과 결합된 변동적인 생산 물량과 경쟁 업체 간의 조립생산 경쟁은 내부 물류 면에서 유연성과 투명성 향상이 이루어져야 함을 의미하며, 이것이 자율 운송 시스템인 ActiveShuttle이 도입된 이유이다. 이 시스템은 자재 및 상품의 정확하고 효율적이며 완전 자율화된 내부 흐름을 약속하며, 최대 260kg까지 화물을 운송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ActiveShuttle 관리 시스템은 전체 시스템에 대한 제어 최적화와 내부 물류의 투명성 향상을 보장한다. 빠른 셋업 이 자율 운송 시스템은 공장의 기존 인프라를 조금도 조정할 필요 없이 플러그 앤 고(Plug & Go) 기술을 통해 내부 물류에 손쉽게 통합할 수 있다. 또 직관적으로 작동할 수 있고, 완벽한 연결성을 제공하며, 사람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ctiveShuttle 관리 시스템과 공인된 레이저 스캐너가 사용되어 다른 운송 차량 및 사람들이 있는 혼합 운영 상태에서 조립공장 내부 물류 워크플로 안에 유연하게 맞출 수 있다. 그 외에도 ActiveShuttle은 자
‘하이니켈’ LG화학 VS ‘프리니켈’ CATL 높은 성능과 가격 경쟁력의 경쟁 구도 형성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삼국지를 대표하는 두 군주인 유비와 조조. 수많은 영웅의 존경을 받고 이름을 떨쳤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두 리더지만, 분위기는 전혀 다르다. 흔히 유비는 덕장(德璋)으로 알려져 있고, 조조는 지장(智將)이라 불린다. “내가 천하를 버릴지언정, 천하가 날 버리게 놔두진 않으리.” 동탁을 암살하려다 실패한 조조가 자신에게 도움을 준 여백사와 그의 가족들을 오판으로 죽인 후 한 말이다. 이 말에서 알 수 있듯 조조는 냉정하게 이익을 취하는 이였다. 승리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온갖 방법을 써서 결국 이기고 마는 이가 바로 조조였다. 하지만 유비는 달랐다. 조조군의 공격으로 도망을 치던 유비에게 10만 명이 넘는 피난민들이 따라오자 유비 참모들은 군대가 움직이는데 장애가 되니 피난민들을 버리자고 조언한다. 그러자 유비는 이렇게 말했다. “백성이 날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백성을 버리지 않을 것이다.” 이처럼 유비는 덕을 중시하는 사람이었다. 형주 태수 유표가
포스트 코로나와 산업지능화에 대응하는 스마트 제조 혁신 전략 구축을 위한 ‘제4회 스마트 제조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가 오는 9월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웨비나로 개최된다. 한국산업지능화협회(옛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와 (주)첨단,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웨비나는 ‘스마트 제조혁신을 위한 산업지능화’를 주제로 매일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주)첨단과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성균관대학교 LINC+사업단은 오는 9월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제4회 스마트 제조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를 웨비나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스마트 제조 베스트 프랙티스 컨퍼런스는 스마트 공장 구축 및 고도화에 산업자동화를 어떻게 도입하고 적용해야 하는지 등을 제조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5G, 공장자동화, MOM/솔루션 등 핵심 부문별로 자세히 살핀다. 특히 이번 웨비나에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미쓰비시, 인텔, LS일렉트릭, 현대로보틱스, 유비씨(UVC), 넥스톰, 아이워드솔루션, 마크베이스 등 국내외 대기업 및 중견중소기업이 참여해 각사의 대응전략과 사례를 공개할
[헬로티] 오늘날 무선 통신은 우리 생활 곳곳으로 파고들어 사용되고 있다. 소파에 앉아서 인터넷을 검색할 때든, 물건을 쇼핑하고 비접촉 카드를 사용해서 지불을 할 때든, 스마트폰으로 조명을 끌 때든, 의식하지도 못한 채 일상적으로 무선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전자기기를 구매할 때는 기기들끼리 통신이 되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서 새로 구매하는 시스템을 기존에 가지고 있는 시스템과 통합해야 할 수 있다. 그런데 통합하고자 하는 시스템들이 전혀 다른 통신 기술을 사용한다면 둘이 서로 통신하는 것이 매우 까다롭거나 아예 불가능할 수도 있다. 또한 새로 구매하는 시스템은 설치하고자 하는 환경에 적합한 통신 기술을 지원해야 한다. 이 글에서는 와이파이, 블루투스, 지그비, Z-Wave를 비롯해서, 오늘날 사용되고 있는 주요 무선 통신 기술에 대해서 살펴본다. 각각의 무선 기술의 특징과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을 설명한다. 또한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들을 설명한다. 무선 통신이 가정과 직장에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방식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무선 통신을 위해서 다양한 무선 기술이 사용되고 있다. 각각의 기술이 거리, 전력 소모, 데이터 전송 속도 같은 것들이 다 다르
[헬로티] 소비자들이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모니터링 기능을 사용하여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게 되면서 자신의 건강을 모니터링하는 데 점점 더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례로 생활 방식의 변화로 인해 증가하는 당뇨병, 비만, 높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흔한 문제가 되고 있지만,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가 확산되면서 소비자들은 최적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건강 모니터링 앱을 활용하고 있다. 환자 중심의 헬스케어 앱은 사용자에게 약 복용 시간, 소비되는 칼로리 수치, 신체의 탈수 정도 등을 알려준다. 이를 수행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휴대전화를 통해서인데, 아이폰 사용자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80번 자신의 휴대폰을 잠금해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예에서 알 수 있듯이 휴대전화는 생체 데이터를 수신하고 확인할 수 있는 이상적인 매체이며, 이에 따라 건강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휴대용 건강 모니터링 제품의 하드웨어 플랫폼 제조업체들이 제품을 판매하는 대규모 타겟 집단이 형성되고 있다. 헬스케어 정보 기술 시스템에 대한 이와 같이 증가하는 추세는 환자가 동의할 경우 환자 데이터에 대한 의료진들의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휴대전화에서 실험실 보고서를 정
[헬로티] 실시간 서비스들이 일상생활 곳곳으로 확대됨에 따라 컴퓨팅 인프라가 크게 변화하고 있다. 자연언어를 사용하여 즉시 정보를 제공하는 지능형 개인비서를 비롯해 매장 내 분석을 통해 고객의 쇼핑 행동에 대한 정보를 생성하는 소매점에 이르기까지 실시간 서비스들이 확장하면서 서비스 제공업체들에게 엄청난 시장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로부터 가치를 도출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및 통찰력에 즉시 액세스할 수 있어야 하며, 이는 대부분 AI(Artificial Intelligence) 지원 서비스를 통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따라 AWS(Amazon Web Service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알리바바(Alibaba), SK텔레콤 등과 같은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관련 솔루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엄청난 기회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데이터센터가 실시간 응답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최적화된 컴퓨팅을 구축해야 한다. 또한 AI로 구동되는 매우 빠르고, 다양하게 발전하는 작업부하 및 알고리즘을 처리할 수 있고, 스토리지 및 네트워킹에서 점차 증가하는 컴퓨팅 통합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아키텍처가 필요하다. 이와 더불어 서비스 제
홍경희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 본부장 인터뷰 上 [헬로티 = 김동원 기자] 슈나이더일렉트릭 코리아의 물류센터가 경기도 오산에 하나로 모인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오는 10월, 파주와 인천, 부산에 있는 물류센터를 경기도 오산에 통합 이전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통합 이전하는 물류센터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이 도입돼 높은 에너지 효율과 스마트한 기능이 갖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공급망은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기업은 2019년 기준, 44개국 97개의 물류 유통센터에 200개의 제조공장 규모의 글로벌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 글로벌 공급망에서는 약 8만 6천여 명의 구성원이 매일 29만 1천개 이상의 레퍼런스를 관리하고, 매일 15만 건 이상의 주문을 처리 중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글로벌 공급망에는 자사의 에코스트럭처 플랫폼이 사용된다. 이 플랫폼은 공급망 전반에서 종합적인 실시간 통찰력을 이끌어내고자 혁신적인 방식으로 기술과 분석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이끌어준다. 그 결과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세계적인 시장 조사기관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2020년 ‘공급망 상위 25개 기업&rsquo
산업 전문 미디어 그룹인 (주)첨단은 금형기술사 시험 대비를 위한 금형기술 최고 전문가 교육과정(PEASP)을 오는 10월17일부터 12주간의 일정으로 첨단 서교동 교육장에서 개최한다. 금형기술 최고전문가 교육과정은 금형 전공자, 산업 현장 실무 경력자 등을 대상으로 금형기술사 등 금형분야 전문기술인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주)첨단은 금형기술 최고전문가 과정을 오는 10월17일 개최한다. 금형기술 최고전문가 과정 이미지. 금형기술 최고전문가 교육 과정은 오는 10월17일부터 2021년 1월9일까지 총 12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6시간씩 총 72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금형전반(금형 주요 기술별 개요 및 이해 등) ▲프레스금형(구조, 설계, 공정관리, 트러블 대책, 최신 동향 등) ▲사출금형(구조, 설계, 공정관리, 트러블 대책, 최신 동향 등) ▲금형재료(금형재료 및 시험, 금형제작, 치공구, 열처리 등) ▲정밀측정(정밀측정, CAD/CAM/CAE, 3D프린팅, 도면관리 등) ▲신기술(산업응용, 스마트공장, 인공지능, 제조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6개 핵심 부문으로 진행된다. 금형기술사로 구성된 이번 교육과
연합군 내분을 떠올리게 하는 한국 배터리 기업 간 소송 전쟁 [헬로티 = 김동원 기자] 후한 말, 십상시를 비롯한 환관과 외척의 전횡으로 한나라는 크게 쇠락했다. 벼슬을 돈으로 산 무능한 관리의 횡포와 이를 견디지 못하고 도적이 된 황건적들로 백성들의 삶은 참혹하기 그지없었다. 황건적의 난이 극심해지자 조정은 20년 이상 지속돼 왔던 당고를 해제하고 청의파 관료들을 기용해 반란을 진압한다. 이 과정에서 힘을 얻은 청의파는 역공을 가해 조정의 십상시와 환관들을 절멸시킨다. 여기서 활약한 이가 원소다. 하지만 원소는 정권을 장악하지 못한다. 대장군 하진의 죽음, 십상시의 난으로 인한 영제의 승하 등 극심한 혼란을 틈타 군대를 이끌고 수도에 입성한 동탁 때문이다. 당시 동탁은 황제의 신병을 확보하고 금군을 장악하며 실세를 쥐었다. 동탁은 십상시보다 더한 존재였다. 그는 황제였던 소제 유변을 폐위하고 진류왕 유협을 옹립하며 정권을 마음대로 휘둘렀다. 공포정치가 끊이지 않고 백성의 삶이 더욱 피폐해지자 영웅들이 나섰다. 조조를 비롯해 원소, 손견, 도겸, 원술, 유비, 유대, 포신 등이 모여 연합군을 결성했다. 연합군의 수장은 원소가 맡았다. 연합군을 중심으로 동탁토
[헬로티] 지난 2019년 7월 1일, 일본은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규제 조치를 발표했다. 이는 국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분야에 대한 새로운 국면을 가져왔다. 이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올해 7월, 지난 1년간의 일정을 공개하며, 국내 소부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과 의지를 다시 한 번 표명했다. 자료 출처 산업통상자원부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소재·부품·장비산업의 중요성 소부장은 제품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다. 원자재, 중간재, 최종재의 제품 생산 가치사슬 구조에서 중간재에 해당하는 소부장은 1회 이상의 가공 공정을 거친 상태를 의미한다. 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는 이 중간재, 즉 소부장을 수입해 완제품을 만들어 수출하는 전략으로 성장해왔다. 우리나라는 경쟁력 있는 분야에 집중하는 산업 정책을 기반으로 민관 협력 및 투자가 더해지고, 국제 분업구조 또한 맞물려 압축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한편, 향후 산업 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이뤄야 할 해결 과제가 있다. 산업 전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쓰이는 소부장 분야의 자체 기술력 확보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다. 중간재인 소부장은 최종 생산품의 부가가치와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