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전문 기업 옵스나우가 글로벌 보안 인증 ‘SOC 2 Type 2’를 획득하며 고객 데이터 보호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은 미국공인회계사협회(AICPA)가 제정한 기준에 따라 외부 독립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부여되는 것으로, 옵스나우는 자사의 내부 보안 통제 시스템이 높은 수준의 신뢰성과 무결성을 확보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SOC 2 Type 2’는 기업의 보안 시스템이 일정 기간 동안 효과적으로 운영되었는지를 평가하는 국제적 인증이다. 옵스나우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3개월에 걸쳐 '비인가 접근 통제', '정보 유출 방지', '시스템 무결성 및 가용성', '개인정보보호' 등 주요 항목에 대한 검증을 통과했다. 이는 옵스나우의 내부 보안 프레임워크가 글로벌 보안 기준을 충족하며 실제 운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인증을 통해 옵스나우는 고객의 민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다는 대외적 신뢰를 강화하게 됐다. 기업 고객은 플랫폼의 보안성을 기반으로 기술 운영을 최적화하고 본연의 비즈니스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박승우 옵스나우 대표는 “데이터 보안과 신뢰는 모든
[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PCIe 5.0 기반 고성능 스위칭 기술을 탑재한 AI 연산 서버 'Klimax-408' 전격 공개 ㆍ서버 1대에 최대 8장의 GPU 또는 NPU 탑재 가능해 호환성 및 연산 효율 보장 ㆍ외산 서버 대비 낮은비용과 실용 중심 설계...고성능 AI 연산이 필요한 현장에 적합 ㈜코코링크가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고성능 서버 ‘Klimax-408’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학 대표가 직접 연사로 나서 제품 개발 배경과 기술적 강점을 소개했다. PCIe 5.0 기반 스위칭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된 Klimax-408은 초거대 AI 모델,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연산이 중요한 산업군을 겨냥해 높은 연산 효율성과 확장성을 제공한다. 국산 기술로 완성된 이 제품은 외산 서버 중심의 국내 시장에 기술 자립이라는 변화를 예고하며, AI 인프라 생태계의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했다. Klimax-408은 국내 기술력의 집약체로 평가받고 있다. 이동학 대표는 이날 발표에서 “PCIe 5.0 기반 고성능 스위칭 기술을 확보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고성능 컴퓨팅 서버 개발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하며, “Klimax-408은 단순한 하드
산업별 맞춤형 트랙 등 포함한 정기 테크 컨퍼런스를 이어갈 계획 워트인텔리전스(Wert Intelligence)가 지난 6월 17일 서울 GS타워 아모리스 역삼에서 개최한 ‘WERT TECH Summit 25’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1500명이 넘는 참석자를 기록하며, 기술 데이터 기반의 전략적 의사결정 흐름에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써밋은 단순한 기술 나열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기술이 어떤 전략적 결과를 만들어냈는지를 중심에 둔 사례 중심 세션 구성으로 주목받았다. 워트인텔리전스 윤정호 대표는 키노트에서 “AI와 데이터는 더 이상 기술 부서만의 자산이 아니라 기업 생존을 좌우하는 전략 자산”이라며, “특히 산업별로 특화한 버티컬 AI와 IP 데이터의 전략적 활용이 기업 경쟁력의 분기점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행사에서는 카카오, AWS, 퀄컴, 현대자동차 등 주요 기업의 실제 도입 사례가 공유됐다. 카카오 황민호 수석은 내부 지식 자산의 AI 학습 전환 사례를, AWS 김선수 스페셜리스트는 조직과 데이터, 업무를 연결한 데이터 기반 AX 전략으로 리드타임을 단축한 결과를 소개했다. 퀄컴 테크날러
국내외 실증 추진 및 AI 데이터 센터에 적합한 전력 시스템 표준 마련 협력 AI 데이터 센터가 차세대 사회기반시설(SOC)로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 두 곳이 손을 맞잡고 에너지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화한 새로운 AI 전력 인프라 모델 개발에 나선다. 리벨리온과 스탠다드에너지는 ‘AI 데이터센터 특화 에너지 솔루션 공동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AI 인프라의 전력 효율을 높이고,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 운영을 가능케 할 새로운 에너지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글로벌 AI 인프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리벨리온이 보유한 저전력 AI 추론용 반도체 ‘아톰(ATOM)’과 스탠다드에너지의 화재 위험이 낮고 고출력 운영이 가능한 바나듐 이온 배터리(VIB)를 기반으로 한 ESS 기술을 결합한 시스템이 핵심이다. 양사는 이미 해당 기술을 활용해 AI 서버랙과 ESS가 전력망에 연동되는 모델의 안정성과 안전성을 검증해 왔다. 향후 양사는 이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실증을 추진하고, AI 데이터 센터에 적합한 전력 시스템 표준 마련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공동 브랜드를 런칭해 글로벌 AI 인프
사용자가 선택한 문서 유형과 주제에 맞춰 생성형 AI가 초안을 자동으로 작성 무하유가 자사의 온라인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 라이트'에 생성형 AI 기반 문서작성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확장은 사용자가 초안 작성부터 편집, 표절검사까지 한 화면에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통합 문서작성 워크플로우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카피킬러 라이트는 공공기관, 대학, 기업 등 약 3485개 기관에서 1000만 명 이상이 이용 중인 표절검사 서비스 ‘카피킬러’의 개인 사용자용 버전이다.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을 중심으로 자기소개서나 과제물 작성 시 간편하게 표절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추가된 AI 문서작성 기능은 사용자가 선택한 문서 유형과 주제에 맞춰 생성형 AI가 초안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자기소개서, 보고서, 독서감상문, 직무기술서, 공지문, 이메일, 블로그 포스트, 상품 리뷰, 생활기록부 등 10여 종 이상의 다양한 문서 유형을 지원한다. 별도의 복잡한 프롬프트 없이 간단한 선택만으로 글의 초안이 생성되기 때문에, AI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작성된 초
1만 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 DGX B200 시스템 등 고성능 하드웨어 구축 엔비디아가 독일 최대 통신사 도이치텔레콤과 협력해 유럽 최초의 산업용 AI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한다. 이 프로젝트는 독일을 시작으로 유럽 전역의 제조업체가 AI 기반의 설계, 시뮬레이션, 로보틱스 등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발표는 런던 테크 위크와 비바테크에 이어 열린 GTC 파리에서 이어진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유럽 순방 일정 중 하나로, 그는 독일 방문 중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만나 산업용 AI 클라우드 조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도이치텔레콤이 운영을 맡게 될 AI 팩토리다. 이 AI 인프라는 1만 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GPU, DGX B200 시스템, RTX PRO 서버를 포함한 고성능 하드웨어와 함께 엔비디아의 네트워킹 및 AI 소프트웨어 기술이 통합된 형태로 구축된다. 이는 독일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일 AI 인프라로 기록되며, 국가 차원의 AI 주권을 실현하기 위한 기반으로 작용한다. 젠슨 황 CEO는 “AI 시대에는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뿐 아니라, 인텔리전스를 생산하는 공장도 필요하다
전자동의 도입·공공택지 전매 완화·여객기 참사 지원 기준 마련 정부가 노후 계획도시 정비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주택공급 활성화,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 국토교통부는 6월 19일 국무회의에서 총 4건의 시행령안이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의결된 시행령은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택지개발촉진법 시행령」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령」 △「12·29 여객기 참사 피해 지원 특별법 시행령」이다. 이 중 정비사업 및 주택공급 관련 3개 개정 시행령은 6월 25일부터, 참사 피해 지원 시행령은 6월 30일부터 시행된다. 전자동의로 정비사업 속도 높인다 먼저 「노후 계획 도시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은 정비사업의 동의 절차를 간소화하고 행정 속도를 높이기 위해 전자동의 방식을 공식 도입한다. 전자 동의는 알림톡이나 문자로 전송된 링크를 통해 스마트폰에서 본인 인증 후 동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존 서면 동의 대비 절차가 획기적으로 단축된다. 예를 들어 3천 세대 기준 서면 방식으로는 약 5개월이 걸리던 동의서 검증 절차가 전자동의 방식으로는 2주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해당 서비스는 현재 1기
AMD FPGA 라인업 中 I/O 대비 로직 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인 것으로 알려져 AMD가 비용 효율성과 고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FPGA 신제품군 ‘스파르탄 울트라스케일+’의 초기 모델 생산에 본격 착수하며, 산업 및 임베디드 시스템 시장을 정조준한다. 이번에 양산에 들어간 모델은 SU10P, SU25P, SU35P 등 세 가지 소형 디바이스로, 현재 고객 주문이 가능하다. 이번 제품군은 AMD의 FPGA 라인업 가운데 I/O 대비 로직 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을 제공한다. HDIO(High Density I/O)와 고속 XP5IO를 결합해 다양한 산업용 인터페이스와 통신 표준에 대한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며, 소형 폼팩터에서도 고밀도 연결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스마트 팩토리, 자동차, 국방, 네트워크 장비 등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분야에 적합하다. 특히 보안성과 성능을 모두 고려한 기능이 탑재됐다. 양자 내성 암호화를 위한 NIST 인증 알고리즘을 기본 제공하며, LPDDR4X/5 메모리 컨트롤러를 칩에 통합해 외부 칩 사용을 줄이고 전체 BOM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여기에 PCIe Gen4 인터페이스와 옥탈 SPI 플래시 메모리 구성 기능도 포함돼 설계
태국 내무부 차관 "오딘AI, 태국의 재난 대응 체계 고도화에 기여할 것" 라온피플이 태국 정부와 함께 추진 중인 ‘AI 수해탐지’ 프로젝트의 기술 검증을 마치고, 스마트시티 구축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북동부 붕깐주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AI 기반 재난 대응 솔루션의 확장성과 실효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붕깐주 AI 관제센터에서 열린 시연 행사에서 라온피플은 자사의 생성형 AI 기술 ‘오딘AI(Odin AI)’를 기반으로 한 수해 및 지진 탐지 솔루션을 소개했다. 이번 시연은 메콩강 100km 구간을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라온피플은 해당 지역의 수해 및 지진 탐지 매뉴얼과 대응 시나리오를 함께 발표해 체계적 대응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날 라온피플은 붕깐주 내 5개 지역에서 오딘AI를 적용한 탐지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 감지 및 대응 시연을 펼쳤으며, 향후 교통 관제, 범죄 예방 등으로의 사업 확장 방안을 함께 공개했다. 이를 통해 붕깐주를 태국 내 대표적인 스마트시티 시범지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태국 내무부 쏭삭 통시(Songsak Thongsri) 차관은 “기후변화로 인해 재난 리스크가 증가하는 만큼, AI
‘연결성’ 기반 산업 혁신 겨냥한 산업·공장 자동화(FA) 영역...지능형 FA 시대 개막 초읽기 현 시각 전 세계 산업 현장은 단순한 물리적 자동화(Automation)에서, 방대한 데이터 기반으로 스스로 학습·수행하는 지능형 자동화(Intelligent Automation) 형태로의 시대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데이터 주권(Data Sovereignty)’과 ‘신뢰 가능한 연결성(Reliable Connectivity)’이 시스템의 핵심으로 인식된다. 이 주요 화두는 미래 산업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요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예를 들어, 다양한 제조 현장에서 활약하는 산업용 로봇은 클라우드에 연결돼 생산 데이터를 공유한다. 이를 바탕으로 로봇은 스스로 최적의 작업 경로를 학습하고, 오차율을 줄이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 가운데 독일이 주도하는 유럽 데이터 인프라 프로젝트 ‘가이아-X(Gaia-X)’와 자동차 산업 데이터 표준 생태계 ‘카테나-X(Catena-X)’가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중이다. 이는 산업 전반의 협력·혁신을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로, 이들 프로젝트는 기업·사용자가 데이터를 안전하고 투명하게 공유하고 활용함으로
국토교통부는 6월 19일 현대차·기아 남양 기술연구소에서 현대차·기아,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커넥티드 DTG 개발 및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DTG는 자동차의 속도, 주행거리, GPS 신호 등 차량의 운행 정보를 실시간으로 자동 기록하는 장치로, 교통안전법에 따라 사업용 차량에 장착이 의무화되어 있다. 그러나 차량 출고 후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 장치를 장착해야 하고, 운송 사업자가 직접 운행 기록을 USB 등 저장 장치로 추출해 수동으로 제출해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현대차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연계하여 운행 기록을 자동으로 제출하는 방식을 도입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대차·기아는 2026년 출시될 신규 상용 차종부터 해당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커넥티드 DTG 기술의 기대 효과 현대·기아의 커넥티드 카 서비스는 길 안내나 음성인식 외에도 차량 원격 제어, 진단 및 안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DTG 운행 기록이 자동으로 제출되면 운송 사업자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실시간으로 수집된 운전자의 운행 기록 정보는 운전자에
전주·안산·김천·김해·대구,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대상지로 선정 지역 맞춤형 스마트 기술로 시민 편의와 산업 성장 이끈다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는 6월 19일, 「2025년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5개 지방자치단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점형 ▲강소형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되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유형별로 최대 3년간 국비 80억~160억 원이 매칭 방식(국비 지방비=1:1)으로 지원된다. 거점형: 전북 전주시, 전북형 미래도시의 중심으로 거점형에는 3개 지자체가 신청해 3: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북 전주시가 최종 선정되었다. 전주시는 전북 메가시티 추진의 중심지로, AI와 맞춤형 모빌리티를 기반으로 하는 ‘Adaptive City’를 조성한다. 이 사업을 통해 고령층과 취약계층을 위한 AI 헬스케어, PBV 기반의 이동형 생활 SOC(이동식 은행, 캠핑카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북 전역으로 스마트 기술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강소형: 안산·김천·김해, 지역 소멸·기후 위기 대응 도시로 도약 강소형 부문에는 총 16개 지자체가 지원해 5.3: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선
[부동산 법률 분석] 부동산 매매계약 해제 시 법적 효과는?…매수인 대금 미지급 사례로 본 해제의 의미 부동산 매매 계약 후 매수인이 약정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매도인이 계약을 해제하는 경우, 당사자 간의 법률관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법률 전문가의 분석을 통해 살펴본다. 사례 개요: 매도인 甲은 자신이 소유한 X 부동산을 매수인 乙에게 매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시에 따르는 계약금 약정과 중도금, 잔금의 지급 일시와 그 외 양도 양수의 조건 등을 논의하던 중 乙의 사정으로 인하여 甲은 乙의 형편을 고려하여 매매대금을 받기 전 X 부동산의 소유권 등기를 乙에게 먼저 이전하는 편리를 제공하게 되었다. 그러나 乙은 약속한 날짜에 매매대금을 지급하지 않았고, 甲은 여러 차례 상당한 기간을 정해 대금 지급을 촉구했으나 乙은 여전히 대금을 미루게 되었다. 이윽고 甲은 乙에게 매매계약을 해제한다는 통지를 하게 되었다. 이후 매매계약의 해제에 따르는 법적 효과와 그 외 고려해야 할 사항을 살펴본다. 매매계약 해제의 법적 효과 분석: 민법에 따르면, 당사자 일방이 채무를 이행하지 않을 때 상대방은 상당한 기간을 정하여 그 이행을 최고하고, 그 기간 내에 이행하지 않으
산업안전상생재단은 19일 MBC경남홀에서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안전상생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안전상생재단과 경상남도가 공동주최하고 고용노동부 창원지청,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가 후원했다. 최형두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전했으며 정쌍학 경상남도의원과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이정식 한국노총 경남지부 상임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는 기존의 형식적인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사고사례 기반의 공감형 콘텐츠와 문화체험 요소를 결합한 새로운 형식의 안전문화 확산 플랫폼으로 기획됐다. 재단은 반복되는 산업재해의 근본 원인을 조명하고 경영자와 근로자, 전문가가 함께 소통하며 안전의 가치를 생활속 문화로 확산시키고자 심리학 강연, 사고사례 중심의 토크,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1부에서는 문광수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교수가 ‘재해를 부르는 불안전한 행동, 왜 반복될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문 교수는 산업재해 이면에 존재하는 인간의 인지적 특성과 행동 패턴을 설명하며 “안전은 규제가 아니라 행동과 인식을 전환하는 문화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크콘서트에서는 자동차부품 제조공장에서 발
정부가 벤처기업,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투자 촉진에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1조2000억 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19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벤처·중소기업 지원과 AI·신재생 투자 확대를 위한 2차 추경안을 심의해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망 벤처·중소기업 지원에는 8000억 원을 추가 투입해 지원 규모를 1조3000억 원으로 늘렸다.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모태펀드 출자 등에 5850억 원이 편성됐다. 이에 따라 벤처기업과 AI 모태펀드 출자는 기존 6000억 원에서 1조1000억 원, 문화·콘텐츠 모태펀드 출자는 2950억 원에서 3800억 원으로 각각 늘어난다.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2%대 저금리 정책자금에는 2000억 원을 더 배정했다. 시설·운전 자금에 대해 최대 60억 원 한도로 시행한다. 신산업 분야 초기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단계별 창업패키지도 확대한다. 예비-초기-도약 단계별 사업화 자금과 창업 프로그램 제공에 420억 원을 추가 반영했다. 대상 사업자 수는 1611개에서 2015개로 늘어난다. AI·신재생 투자에는 3000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AI 실증과 기술 도입을 위한 6대 분야의 AI 전환(AX) 지원에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