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2023학년도 8개 전문대 10개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 교육부는 2023학년도 전문대학 기술석사과정에 8개 학교 10개 과정을 정원 122명 규모로 인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가 전문대학들은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마이스터대' 운영을 통해 신기술·신산업 분야의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마이스터대 시범사업 참여대학 8개교를 대상으로 2022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 13개 교육과정을 최초 인가했다. 이들 과정은 올해 3월 운영이 시작됐다. 2023학년도 전문기술석사과정을 인가받은 대학들은 지역 내 산업계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동원과학기술대는 항공분야 스마트제조 정보통신기술(ICT) 과정을, 한국영상대-아주자동차대 연합체는 모빌리티 기반 가상훈련 시스템 설계 과정을 운영한다. 울산과학대는 기계공학과 전기전자공학을 융합한 미래모빌리티, 대구과학대는 드론을 활용한 공간정보 구축 과정을 각각 운영하며 연암대는 스마트팜 분야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한다. 대전보건대 신기술 진단검사과정과 특수의료장비 진단과정, 대구보건대 바이오헬스융합 과정도 함께 인가됐다. 이들 대학은 대학별 입학모집요
버넥트가 오는 29일까지 버넥트 리모트 솔루션 2.7 론칭 기념 라이선스 1+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버넥트 리모트는 여러 현장을 하나로 연결하고, 자유롭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실시간 XR 기반 다자간 원격 협업 솔루션이다. 리모트 솔루션은 PC, 아이패드, 홀로렌즈, 리얼웨어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현장 영상 위에 AR 포인팅 및 드로잉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관리자와 현장 작업자의 작업 수행을 원활하게 돕는다. 아울러 최대 여섯 명까지 실시간 통신이 가능하며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열 가지 외국어 번역 기능도 제공하고 있어 사용 언어가 다른 해외 작업자와 소통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버넥트 리모트는 최근 2.7 론칭을 통해 사용자들이 더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추가 기능을 선보였다. 이번 리모트는 ▲3D 콘텐츠 인터랙션 ▲Android OS 미러링 ▲스마트 글라스 리얼웨어 카메라 기능 확대 ▲모바일 웹 협업보드 핀치 줌·아웃 ▲사진모드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사용자의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버넥트 리모트 솔루션은 실제 다양한 현장에서 작업 효율은 물론 비용 절감의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 도시가스 공급자인 미래앤서해에너지
에어버스가 일본 간사이 공항 그룹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간사이 및 오사카 국제공항과 고베 공항의 수소 사용 연구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수소 사용 지지 방안을 정의하고 위험 요소를 담은 로드맵을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 항공업계 내 수소 사용을 장려할 인프라 개발 연구도 주도한다. 양사는 각 분야에서의 전문 지식을 활용해 항공업계가 안고 있는 탈탄소화 숙제를 풀어줄 수소가 가진 잠재적인 기회를 발굴하고 정의하는 데 주력한다. 에어버스의 경우, 기체의 특성을 비롯해 기단의 연료 사용량, 지상조업을 위한 수소 항공기에 대한 인사이트 등을 제공한다. 반면, 간사이 공항 그룹은 수소 항공기 도입에 필요한 공항 인프라를 연구한다. 스테판 지누 에어버스 북아시아 지역 총괄 및 에어버스 일본 대표는, “수소는 재생에너지로 생성되는 만큼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탄소 절감 기술 중 하나"라며, "재생 가능한 수소는 항공 수송을 비롯해 공항 내 지상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모두 감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야마야 요시유키 간사이 공항 그룹 대표는, “간사이 공항 그룹이 현재 운영 중인 세 공항은 2050년까지 탄소
박정원 회장 '승부수'..."두산테스나를 '반도체 테스트' 글로벌 톱5로 끌어올리겠다" 두산그룹이 향후 5년간 반도체 분야에 1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업계에서는 박정원 회장이 그룹의 미래를 위해 승부수를 띄운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박 회장은 14일 경기도 서안성의 두산테스나 사업장을 찾아 이종도 두산테스나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사업 현황 및 중장기 전략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러한 중장기 투자계획을 밝혔다고 두산그룹이 15일 전했다. 박 회장은 "반도체는 두산의 새로운 승부처로서 기존 핵심 사업인 에너지, 기계 분야와 더불어 또 하나의 성장 축이 될 것"이라며 "두산테스나가 국내 시스템 반도체 분야 '최고의 파트너 기업'으로 자리 잡고, 나아가 5년 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글로벌 '톱5'로 성장하도록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투자계획을 밝힌 뒤 방진복을 입고서 두산테스나의 주력 사업인 웨이퍼 테스트 라인을 꼼꼼히 살펴봤다. 두산테스나는 고도화가 계속 진행 중인 스마트폰 성능과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에 발맞춰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중이다. 지난달 1천240억원을 투자해 테스트 장비를 추가하기로 결정했으며, 또 2024년 말 준공을
15일 업무협약 체결 … AMR 기반 오더피킹 시스템 등 첨단 물류 기술 공동개발 계획 수립 CJ대한통운은 15일 LG전자와 ‘물류로봇 공동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 화성시 동탄 ‘TES이노베이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CJ대한통운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과 LG전자 장익환 BS사업본부장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과 LG전자는 AMR(자율주행 운송로봇)기반 오더피킹 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기술 협력을 진행한다. 오더피킹(Order Picking)은 고객 주문 상품을 찾아 피킹하고 포장해 출고하는 작업이다. 양사는 내달 곤지암 풀필먼트센터에 AMR 10대를 투입해 파일럿 테스트를 거치고 순차적으로 오더피킹 AMR 업그레이드를 통해 로봇 솔루션을 타 물류센터로도 확산할 계획이다. 로봇 솔루션 적용이 이뤄지면 향후 추가 기술 개발도 가능할 전망이다. CJ대한통운은 국내외 물류센터 로봇 운용 노하우와 방대한 물류 데이터를 바탕으로 LG전자의 물류로봇을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기술로 업그레이드한다. LG전자는 하드•소프트웨어 최적화, 시스템 커스터마이징을 맡고 CJ대한통운이 물류 시스템과 인터페이스 등
WSJ "연방정부, 미 기업 대중국 투자 때 건건이 심사" 제약·AI·로봇 등 망라…"미 250년 역사에 전례없는 법" 반발도 미국 의회가 자국 기업이 중국 등 적대적 국가의 첨단기술 분야에 투자하려 할 때 연방정부의 허가를 받게 하는 제도를 마련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중국을 견제하고 자국의 핵심 공급망을 보호하기 위한 입법인데, 미국 기업의 해외투자에 관한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것이라고 WSJ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미 의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법안은 미국의 기업이나 투자자가 일부 해외 특정 국가에 투자할 때 연방정부가 국가안보 차원에서 적법한 것인지 검토해 허가 여부를 결정하게 하는 내용이 골자다. 미국 기업은 중국 등 '우려 국가'(country of concern)에 미국 정부가 지정한 특정 기술과 관련한 투자를 하려 할 때 연방정부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해당 기술은 미국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국가정보국이 지정할 예정인데, 반도체와 대용량 배터리, 제약, 희토류, 바이오공학, 인공지능, 양자컴퓨터, 초음속, 로봇 등이 포함된다고 WSJ은 전했다. 미국 기업은 우려 국가에선 이들 분야에 대한 '그린필드
"팬데믹 이후 물류산업에 일어난 혁신과 변화 확인할 것" 제12회 국제물류산업대전(KOREA PACK 2022)이 14일(화)인 오늘부터 17일(금)까지 총 4일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국제물류산업대전은 국내 물류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전시회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각광받는 물류 IT 솔루션과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비롯해 운송 서비스, 유통 솔루션 및 기기, 매장 관리 시스템 및 관련 기자재, 보관 설비 및 운송‧보관 용기, 운송 포장, 콜드체인 솔루션, 물류창고시설, 운반‧운송 장비 및 부품 등 물류에 관한 모든 것을 선보인다. 오후에 개최된 개막식에는 한국통합물류협회 최원혁 회장을 포함해 물류산업 관계자 등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원혁 회장은 전시회를 여는 축사에서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은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경험하는 등 물류 업계에 있어 위기이자 기회의 시기였다"고 밝혔다. 최원혁 회장은 "코로나 문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수많은 물류 혁신이 이뤄졌고 물류산업에 대한 기존의 관념 또한 변화를 겪었다. 다양한 물류 서비스는 생활의 일부가 됐다. 이에 정부도 물류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스마트물류센터 인증과 우수물류신기술인증제
빠른 속도와 정확성 요구하는 반도체·물류·식음료 등의 산업 현장에 적합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서보 드라이버·모터 제품군 ‘이지 렉시엄16’을 출시한다. 제품을 조립하는 중요한 라인은 빠른 속도로 반복·지속되는 제어로 발생하는 조립라인 부하를 줄여 오류 발생 요인을 축소해야 한다. 서보 드라이브는 온도나 노이즈 등에 취약한 산업 환경에서 모터를 제어하는 역할을 하고, 서보 모터는 단순히 회전운동을 하는 일반 모터와 달리 사용자의 복잡한 명령을 수행해 필요한 위치·속도·경로로 정밀하게 이동한다. 이지 렉시엄16 제품군은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12개의 AC 서보 드라이브와 44개의 AC 서보 모터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경쟁력 있는 가격대에 엔트리급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타사 브랜드와 쉽게 통합 및 시운전할 수 있어 빠른 속도와 정확성을 요구하는 반도체, 물류, 식음료 산업 현장에 널리 쓰인다. 서보 드라이브는 자동 튜닝 및 위치 제어 기능을 통해 복잡한 모션 프로그램 환경에서 튜닝에 소요 시간을 단축한다. 전용 컨트롤러가 필요하지 않고, 각 서보 드라이브의 전면에 위치한 PTO/PTI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어한다. 또한, 내부
LG CNS가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하고,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AWS 프리미어 티어 파트너는 AWS가 국가별로 가장 풍부한 클라우드 사업 경험을 보유한 파트너사들에 제공하는 자격이다. AWS의 파트너 프로그램 검증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 전문성이 확인되고, 다수의 고객과 대규모 클라우드 사업 실적을 확보한 파트너사에 부여된다. LG CNS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리더로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LG CNS는 AWS와 함께 국내 고객의 DX를 지원하고, AM 등 AWS의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M은 기존 환경, 기존 방식으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과 시스템을 여러 단위로 나눠 서로 독립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한다. 고객이 비즈니스 목적에 맞는 신규 서비스를 신속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재구성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금융사 애플리케이션을 불편 사항 접수, 요금 확인, 가입 상담, 해지 등의 서비스로 나눠 한 개의 기능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나머지는 정상 작동하도록 개발한다. 이는 시스템 전체를 수정하지 않고
IPC 전문업체인 ADS-TEC Industrial IT에서는 자체 산업용 Box PC 및 HMI에 힐셔의 netJACK 옵션 모듈을 사용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마스터나 슬레이브 기능을 필요에 따라 툴없이 유연하게 장착하기 위한 범용 솔루션이다. netJACK 교체형 모듈인 netJACK 제품은 마스터나 슬레이브 기능의 추가를 통한 장치 업그레이드용 폐쇄형 IP40 하우징의 범용 솔루션이다. 모든 변형 모델은 동일한 기구적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도 동일하다. 이 교체형 모듈은 공급망 내의 모든 지점에서 (최종 고객의 현장에서도) 공구 없이 쉽게 장착 가능하다. 그 외 특징으로는 이하와 같다. · 마스터 및 슬레이브 애플리케이션에 적합 · 하드웨어 하나로 모든 실시간 이더넷 프로토콜 지원 · PCI Express, 이중 포트 메모리 또는 SPI를 통한 연결 ADS-TEC Industrial IT GmbH ADS-TEC Industrial IT GmbH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인근 뉘에르팅겐에 위치한 본사에서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자동화, 물류, 의료, 자동차, 기계공학 등의 산업을 위한 산업용 컴퓨터와 IT 시스템을 개발,
트위니가 물류센터의 오더피킹 작업에 쓸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오더피킹’을 개발했다. 오더피킹은 고객의 주문에 맞춰 필요 물품을 찾은 후 배송처별로 분류, 정리하는 작업으로 물류센터 업무 중 가장 많은 일손과 시간을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 물류센터에서는 AGV, AMR과 같은 자율주행 운송로봇을 활용하고 있다. 트위니가 개발한 로봇은 트레이를 적용, 다양한 유형의 제품을 동시에 적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트레이 한층의 적재 중량은 20㎏이며, 한 번에 최대 100㎏까지 선적할 수 있다. 더 나아가 트레이 위치의 변경이 가능하고, 개수를 추가하게 함으로써 효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3D 라이다 탑재를 통한 기존 로봇의 자기 위치 추정 기술의 장점은 살리되 2차원 라이다, 뎁스(깊이) 카메라를 더해 주행로에 쌓여진 물건이나 지게차 이동과 같은 돌발 상황을 감지할 수 있게 했다고 트위니 측은 설명했다. 트위니는 신제품이 다품종소량 주문에 대처하는데 노력과 시간을 필요로 하는 근로자의 피킹 작업에 편의성을 제공, 안전사고 예방에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물류센터 운영 기업을 대상으로 로봇을 제공, 실증테스트 진행을 통해 신뢰성을 높
창사 69주년 맞이 기념식 개최...미래 신사업 확보해 100년 한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것 셰플러코리아가 창립 69주년을 맞아 13일 온·오프라인으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그동안 서울 사무소에서 시행하던 관례를 깨고 현장 중시 경영 차원에서 처음으로 주력 생산공장인 창원1공장에서 열렸으며, 서울 사무소를 비롯한 전국 5개 공장과 3개 물류센터, 영업지점 및 연구소 직원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실시간 생중계됐다. 이병찬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2023년 창립70주년을 목전에 두고 그동안 3개년 중점 전략으로 추진해온 ‘Korea Value Creation’ 을 내년에 완성해 100년 한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이를 위해 업무 수행에 있어 ▲사업전환 속도의 가속화 ▲Right Sizing Project의 집중 ▲기업차원의 지속가능성 기반 확보 ▲다양성 확대 등 4가지를 우선순위에 둘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각 사업장에서는 장기근속자 111명과 모범사원 32명 등 143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이 열린 창원1공장은 1970년대에 준공된 이후 현재 자동차, 철도,
파워 일렉트로닉스 포함, 구동 시스템에 적합한 EESM 기술 개발 포트폴리오 확장 준비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이하 비테스코)가 6월 11일부터 15일까지 노르웨이의 오슬로에서 개최된 제35회 국제 전기 자동차 심포지엄(에서 자동차 전동화 혁신 기술인 외부 여자형 동기 모터(EESM)를 최초로 선보였다. EESM은 미래 전기 자동차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희토류 금속 물질을 배제한 것은 물론 고성능 차량에 맞춤 설계됐으며, 고속도로 고속주행, 미래 장거리 전기 자동차에 적합한 기술이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경영이사회 위원이자 전동화 사업부 및 전자제어 사업부 총괄 토마스 슈티알레(Thomas Stierle) 사장은 “오슬로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유수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가 참여하는 심포지엄”이라며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현장에서 회사의 최신 포트폴리오와 함께 미래 전동화에 필요한 혁신 기술을 공개해 큰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 영구자석 동기모터, PSM은 높은 효율을 바탕으로 단거리 및 중거리 주행 가능 전기차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PSM 차량의 회전자에는 희토류로 제작되는 영구자석이 장착된다. 그러나 전동화 구동의 기본 조건이 변화하고, 전기차 배
약 13GWh 규모 생산능력 추가 확보…내년 하반기 양산 LG에너지솔루션이 내년 하반기부터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에 공급할 원통형 '4680' 배터리를 양산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한국 오창공장에 총 7,300억원을 투자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라인을 신·증설한다고 13일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2공장에 5,800억원을 투자해 총 9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폼팩터(4680) 양산 설비를 구축하고, 오창 1공장에도 1,500억원을 투자해 4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2170) 라인을 증설하기로 했다. 두 생산라인은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양산을 시작한다. LG에너지솔루션이 4680 배터리 양산 설비 구축과 생산 계획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680 배터리는 지름 46mm, 길이 80mm의 원통형 배터리로 기존 2170(지름 21mm, 길이 70mm) 대비 용량은 5배, 출력은 6배 높이고 주행거리는 기존 대비 16%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 배터리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2020년 9월 '배터리 데이'에서 소개한 것으로, 테슬라는 일본 파나소닉과 함께 4680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 양산을 준비하고
HMM이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온라인 예약 플랫폼 ‘Hi Quote’(HMM Instant Quote, 하이퀏)을 새롭게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예약 플랫폼 하이퀏(Hi Quote)은 한 번의 프로세스를 통해 △선박 스케줄 △출발·도착지 △화물의 종류 △드라이(Dry) 컨테이너 수량 등을 직접 선택해 견적 및 선복을 예약할 수 있다. 기존에는 전화, 팩스, 이메일 또는 영업사원 등 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선복 구매 가능 여부와 견적(운임) 등을 확인한 후 온라인(e-Booking)으로 예약할 수 있었다. 이번 하이퀏 론칭으로 온라인 환경에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일정에 따라 서비스 구간을 선택하고, 실시간으로 운임 견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예약 확정 및 선복 확보까지 논스톱으로 쉽게 진행할 수 있다. HMM은 시범 도입으로 한국발 유럽, 동서남아, 남미, 호주 등 4곳의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시작하며 올해 말까지 미국과 캐나다를 포함한 한국발 모든 서비스로 확대할 방침이다. HMM 관계자는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온라인 운임 견적 플랫폼을 독자 개발하는 등 물류정보의 디지털화(Digitalization)에 선제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