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이틀간 부산·경남지역 방문…부산 신항 중소기업 선복 지원 현장 방문 및 지역 기업인들과 소통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이 14일부터 이틀 간 부산·경남지역을 방문해 수출입 물류지원 현장을 둘러보고 기업들의 애로 해결에 나섰다. 14일 부산 신항에서 SM상선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수출입 물류 지원 현장을 방문한 구 회장은 SM상선 박기훈 대표를 만나 “수출 중소기업들의 물류애로 해소를 위한 SM상선의 노력에 감사하다”면서 “올해 들어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다소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및 중국 상하이 봉쇄 등으로 수출입 물류의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무역협회는 팬데믹 이후 글로벌 물류난으로 우리 기업들이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작년 하반기부터 국내 선사·항공사·대기업 등과 협력해 ‘긴급 수출물류 지원사업’을 시행해오고 있으며 SM상선과는 작년 6월 업무협약을 맺은 뒤 올해까지 25회에 걸쳐 총 200여개 기업에게 선복을 지원했다. 이날 현장 방문에 동행했던 한국도심공항(CALT) 박천일 대표는 “최근 수출기업들이 선박 부족으로 인한 애로가 매우 크다”면서
러시아행 선적 보류도 영향…친환경차 판매는 호조 지속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지속과 중국 부품 공급 차질 등으로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 내수 판매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친환경차는 수출 대수, 금액 모두 역대 3월 실적 중 최고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3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자동차 생산 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5% 감소한 30만2161대를 기록했다. 업체별로는 전년 동월 기저효과 등으로 쌍용 8000대(+11.0%)와 르노코리아 1만5000대(+92.4%)만 증가세를 기록했다. 현대는 13만4000대(-14.2%), 기아는 11만9000대(-11.6%), GM은 2만5000대(-6.6%) 감소했다. 생산량 감소에 따른 출고적체가 이어져 친환경차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내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1% 감소한 13만647대였다. 완성차사 중 유일하게 쌍용만 증가세를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월 기저효과와 국내 유일의 Pick-up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 호조(+86.2%) 덕이다. 국산차는 출고 적체 현상 심화로 21.0% 감소한 11만1065대 판매에 그쳤고, 수입차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올 1분기 순이익, 약 70억달러(약 8조6천억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45% 증가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업체)인 대만 TSMC가 전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현상이 당분간 지속하면서 2분기 매출액이 최대 37%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14일 미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웨이저자 TSMC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반도체 생산이 수요를 못 따라가고 있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웨이 CEO는 국제 공급망을 뒤흔든 사건들로 인해 제조업체들이 반도체 확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현재 생산능력으로는 이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급망 혼란을 가중한 요소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상하이 등 도시 봉쇄를 지목했다. 이어 자사에 생산장비 등을 공급하는 업체들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노동력·부품 등의 부족 현상을 겪고 있으며, 특히 올해 들어 장비 납품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문제 해결을 위해 자사 인력을 협력업체들에 파견하는 등 공급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면서 올해 설비증설 계획에 영향은 없을 것이라
5G 스마트폰 출시와 강력한 수요, 물류··원재료 가격 인상 … 2021년 반도체 가격 인상에 영향 가트너(Gartner)는 2021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은 2020년 대비 26.3% 증가한 5,95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가트너 리서치 부사장인 앤드류 노우드(Andrew Norwood)는 "현재 반도체 칩 부족 이면에 있는 사건들이 전세계 위탁생산(OEM)에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5G 스마트폰 출시와 이에 대한 강력한 수요 및 물류·원자재 가격 인상으로 반도체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아져 2021년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인텔과의 시장점유율 경쟁에서 비록 1% 포인트 미만의 차이를 보였지만, 2021년 매출이 28% 증가하면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인텔을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인텔의 매출은 0.3% 감소하여 12.3%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한 삼성 대비 12.2%를 기록했다. 상위 10위 안에 든 AMD와 미디어텍은 2021년 각각 68.6%, 60.2%를 차지하며 가장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 2021년 반도체 공급업체 순위 중 가장 큰 변화는 하이실리콘이 2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는 점이다. 노우
왼쪽부터 노재국 쿠팡 물류정책실장과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이 업무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기아) 기아가 쿠팡과 함께 물류·유통 배송 시장에 최적화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를 개발하고, 연계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해 글로벌 PBV 시장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높인다. 기아는 13일 양재동 본사 대회의실에서 노재국 쿠팡 물류정책실장, 김상대 기아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정헌택 현대차·기아 TaaS 본부 Strategy 그룹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쿠팡과 ‘쿠팡-기아 PBV 비즈니스 프로젝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아는 쿠팡과의 이번 협약을 통해 앞서 공개한 PBV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전용 PBV 모델 출시 및 시장 경쟁력 확보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목표는 물류·유통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PBV 연계 실증사업을 수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적용한 쿠팡 전용 PBV를 공동 개발하는 것에 있다. 이번 협약에서 쿠팡은 국내 물류·유통 시장의
네이버 신사옥 ‘1784’에 ‘로봇 전용 층간 이송시스템’ 공급 현대무벡스는 네이버 신사옥 ‘1784’에 신개념 로봇 전용 층간 이송 시스템 ‘로보포트’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로보포트는 서비스로봇을 층간 이동시키는 세계 최초 로봇 전용 엘리베이터로, 네이버의 ARC를 통해 100여 대 이상의 로봇이 전용 승강기를 호출하고, 스스로 승·하차할 수 있는 신사옥 내 핵심 로봇 이송장비다. 현대무벡스는 네이버랩스, 네이버와 협력해 로보포트를 개발했다. ‘20년 4월 개발에 착수, 9월 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를 거쳐, ’21년 6월 신사옥 현장에 설치했다. 이후 장기간 심층적인 시험가동을 통해 시스템을 안정화했고, 2년여 만에 상용화에 성공했다. 로보포트는 128m 높이의 상승·하강 수직 레일과 상·하부 트레버서(레일 간 수평 이동장치)를 이용해 10개의 캐리어(로봇승강기)가 순환하는 방식이다. 최대 90m/min 속도로 많은 캐리어를 제어해야 하는 만큼 ▲주행경로 알고리즘 ▲충돌 회피 ▲로봇 연동 예측 대기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일반 엘리베이터는 1개 승강로에 1대 승강기가 운영되지만, 로보포트는 10개 캐리어가 순환해 더 많은 로봇 이송이 가능
디지털 컬러라벨프린터 전문기업 바이텍테크놀로지가 오는 19일 ‘혁신적인 원가절감 방법, 애니트론 인하우스 컬러라벨 솔루션’ 웨비나를 진행한다. 라벨프린팅 분야에서는 이례적으로 열리는 웨비나로 식품/물류/화장품/의약품 등 소량다품종 제품생산으로 변화하는 현재 흐름에 맞춰 라벨 자체제작 시스템이 가져다 줄 원가, 재고, 납기시간 절감방안과 사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바이텍테크놀로지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쓰이는 혁신적인 디지털 라벨프린터, 레이저 다이커터, 인라인 라벨 시스템 등 다양한 라벨 자체출력 시스템으로 국내외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현재 20개국의 국내외 400개 이상의 고객사에서 선택한 애니트론 장비는 라벨 프린터에서부터 레이저 커터, 인라인 라벨 프린터 까지 사용자의 라벨생산 규모에 맞는 장비들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사용자의 생산 규모에 맞는 다양한 장비선택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바이텍테크놀로지는 이번 웨비나를 통해 소량다품종 라벨 외주의 문제들을 겪고있는 고객들에게 생산규모별 자체출력 라벨프린터 선택방법, 외주대비 절약금액 산정, 물류/화장품/식품 분야에서 실제 도입하여 사용하고 있는 고객의 사례소개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올해 中企 스마트공장 '고도화' 집중 지원" 중소기업중앙회와 삼성(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I)은 지난 11일부터 2022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과 일터혁신을 위해 2018년부터 4년간 1,737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으며, 올해 약 3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은 2018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5년간 총 1,000억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중기중앙회는 삼성과 함께 사업 운영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지원사업에는 삼성과 거래관계가 없는 기업도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최근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고도화 수요확대를 감안해 올해는 ‘고도화’ 분야를 집중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지원유형에 따라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6,000만원(기초), 1억원(고도화1), 2억원(고도화2)까지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소기업이 ‘기초’ 수준 스마트공장을 구축하는 경우에는 최대 2,000만원 한도로 사업비의 10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 참여기업에게는 ▲삼성전자 현직 전문가(200명)의 제조현장 혁신 활동 멘토링(3인 1조, 6~
머스크 트윌과 업무협약…외국적 선사와의 중소기업 선복 지원 협업 첫 사례 한국무역협회가 13일 세계 최대 선사인 덴마크 머스크의 디지털 물류플랫폼 트윌(Twill)과 ‘중소기업 해상화물 긴급운송 채널 개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촉발된 글로벌 공급망 혼란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및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주요 도시 폐쇄 등 예상치 못한 변수들로 글로벌 공급망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한편 상하이 컨테이너 운임지수(SCFI)가 4월 8일 기준 12주 연속 하락하자 일각에서는 이를 조심스레 해운시장 정상화의 신호로 예측하기도 하나, 우리 중소기업들은 여전히 선복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납기를 맞추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협회는 머스크와 협력해 미국 서안, 유럽, 중남미, 아프리카 등 머스크의 주요 300여개 권역에 협회 회원사 전용 선복을 확보했다. 협회 회원사들이 트윌을 통해 선적 예약을 진행하면, 머스크는 이들 화물을 우선적으로 선적함은 물론 픽업지부터 도착지까지 ‘엔드-투-엔드(End-to-End)’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유례없는 물류대란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납기 지연을 최소화할 수
안전한 드론길로 혈액배송·국가시설 안전감시…실증사업 추진 안전한 드론길을 발굴하고 혈액배송, 재난대응, 시설물 안전관리 등 드론의 활용 범위를 넓히는 실증사업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K-드론시스템’ 실증 공모사업에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공항공사, KT 등 7개 수행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K-드론시스템’은 드론의 비행계획승인, 위치정보 모니터링, 주변 비행체와의 충돌방지 기능을 하는 드론교통관리시스템이다. 실증사업 수행자는 K-드론시스템 연구개발(R&D) 과제로 개발된 기술을 실생활 영역에 접목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해 필수적인 교통관리체계 운영을 실증하게 된다. 이번 실증사업은 실제 사업화 가능성이 크고 안전 확보가 필요한 영역을 중심으로 ▲도심·비행로(한국국토정보공사) ▲공항·특수시설(한국공항공사·KT) ▲공공(한국수자원공사·한컴인스페이스) ▲민간(시스테크) ▲자유공모(해양드론기술) 등 5개 분야에서 진행한다. 공항·도심분야는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조금 더 고도화된 기술검증을 진행하고 배송에 대해서는 이미 상용화된 해상 물품배송에 추가해 병원으로 혈액을 배송하는 비행실증 등이 추가된다. 도심·비행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스마트 팩토리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 도서 ’스마트 팩토리 : 미래 제조 혁신‘을 발간했다. 디지털 제조 분야 산·학·연 전문가들의 경험과 식견을 모아 스마트 팩토리 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 조서를 발간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과 정책 담당자의 스마트 팩토리 산업 방향 설정과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책에서는 제4차 산업혁명과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서 미래 제조업이 국가의 경쟁력과 지속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강점을 지닌 ICT와 제조 기술을 융합한 스마트 팩토리를 기반으로 미래 제조 혁신을 위한 비전과 구체적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 제1부 혁신과 전략에서는 스마트 팩토리의 발전 현황과 국내외 정책, 기술개발에 대해 살펴본다. 디지털 전환이 왜 우리나라 산업 혁신에 중요한지를 논의하고, 스마트 팩토리 확산 방향과 이를 위한 표준화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룬다. 제2부 미래 비전과 진화 방향에서는 인공지능과 융합된 미래 제조가 변화시킬 산업과, 인간과 로봇이 협업하는 자율공장에 대해 다룬다. 또한, RMS와 메타버스, 에너지, 유망 서비스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본 스마트 팩토
K-UAM 드림팀, 2025년 상용화 청사진 공개 SK텔레콤이 UAM 상용화를 공동 추진하는 컨소시엄과 함께 정부 실증사업의 성공적인 수행과 2025년 관광·공공 서비스 노선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기상산업기술원과 함께 국토교통부 주관 K-UAM 그랜드챌린지 공동 참여 및 2025년 상용 노선 사업화 목표를 공식화했다. SKT 컨소시엄은 비도심 지역 관광노선 등 저밀도 사업을 거쳐 도심지역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체적 협업을 가속하기로 했다. 저밀도 사업은 고층빌딩 등 장애물 및 공역제한 이슈가 적은 인구 비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도심 상용화 이전에 사회적 수용성을 단계적으로 확보하는 교두보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12일 오후 한국공항공사에서 개최된 체결식에는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유정복 한국교통연구원 부원장, 안영인 한국기상산업기술원장, 유영상 SKT 대표와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컨소시엄이 2025년 관광·공공용 UAM 사업 개시라는 구체적 목표를 세우고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 상용화를 위한
국토부, ‘제3차 항공보안 기본계획’ 확정…검색 시간 37초→7초로 단축 정부가 공항에서 노트북이나 액체류 등을 가방에서 꺼내지 않고도 검색할 수 있는 첨단 보안장비 도입을 위해 향후 5년간 1213억원을 투자한다. 또 도심항공교통(UAM) 등 새로운 교통수단에 대한 효과적인 보안검색을 위해 인공지능(AI), 테라헤르츠(THz)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보안검색 장비 개발에 5년간 499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 항공보안에 관한 향후 5년 동안의 정책을 담은 ‘제3차 항공보안 기본계획(2022~2026)’을 수립·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항공보안 기본계획은 공항시설·항행안전시설 및 항공기 내에서의 불법행위를 방지하고 민간항공의 보안을 확보하기 위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3차 계획은 ▲예방적 항공보안체계 구축 ▲첨단장비 개발 등 항공보안 기술 혁신 ▲이용자 중심의 보안검색 서비스 제공 ▲국제활동 적극 참여로 글로벌 리더십 강화 등 4개 전략목표와 31개 세부 실행과제를 포함하고 있다. 우선 최근 국가 간 분쟁에서 사이버 공격이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해킹 기술도 갈수록 지능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첨단 통신망으로 연결된
항공사별 사고이력·기령 20년 초과 항공기 정보 등 포함 국토교통부는 항공사별 사고이력, 기령(비행기 사용 연수) 정보 등 국내에서 운항하는 항공운송사업자의 안전도 정보를 11일부터 국토부 누리집에서 공개한다. 국토부는 항공교통이용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항공사 이용 전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항공안전법에 따라 우리나라에 취항하는 국·내외 항공사의 주요 안전도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안전도 정보는 ▲최근 5년간 항공사별 사망사고 내역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등의 안전평가 결과 ▲기령 20년을 초과한 항공기(이하 경년항공기)에 대한 정보 등이다. 지난해 12월말 기준, 우리나라 11개 항공사가 보유한 항공기는 총 363대로 조사됐다. 이 중 기령 20년을 초과한 항공기는 대한항공 25대, 아시아나항공 16대, 진에어 3대, 에어인천 3대 등 4개사의 총 47대다. 기령 20년 초과 항공기는 전년 대비 대한항공과 에어인천이 각각 3대와 2대가 늘어났고,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2대와 1대 줄었다. 또 지난해 우리나라 11개 항공사의 총 운항 편수는 29만 6039편이며 이 중 기령 20년 초과 항공기의 운항 편수는 2만 2844편
블루투스 SIG가 연례 시장 동향 업데이트 보고서를 발표했다. 2022년 업데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블루투스 기술 적용 사례와 더불어 블루투스 기술이 다양한 시장에 걸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적용되면서 업계 내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무선 오디오 및 웨어러블 기기에서 자산 추적 및 네트워크 조명 제어에 이르기까지 블루투스 SIG 회원사들의 혁신적인 솔루션은 일반 소비자는 물론 상업용과 산업용을 위한 사용 사례에 대한 요구를 지속적으로 충족시키고 있다. 2020년은 펜데믹의 영향으로 글로벌 시장에 다양한 변수가 있었던 시기였지만, 2021년에는 블루투스 시장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였다. 실제로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2년에는 초기에 예상했던 것보다 더욱 빠르게 펜데믹에서 벗어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분석가들은 불루투스 기술이 탑재된 디바이스의 연간 출하량이 5년 후에는 약 1.5배 늘어나서 2026년경에는 70억 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곧 출시될 블루투스 LE 오디오는 블루투스 솔루션 영역 중 가장 비중이 큰 오디오 스트리밍 부분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LE 오디오는 더 높은 오디오 품질, 더 낮은 전력 소비, 방송 오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