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규모의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훈련 체계 전문업체인 한길C&C·바로텍시너지·아이엠티와 영상시스템 표준플랫폼을 공급하는 내용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AI는 이들 협력업체에 영상시스템 표준플랫폼을 제공하고 협력업체는 이를 활용해 공군용 모션 시뮬레이터와 해군용 조종 절차 훈련 장비를 개발하게 된다. 영상시스템은 선명하고 몰입도 높은 가상화면을 구현하는 컴퓨터의 일종으로 시뮬레이터의 핵심 부품이다. KAI는 "그간 국내기술 부족으로 고가의 외국 영상시스템을 전량 수입해 비용 압박이 있었는데 우수한 성능의 국산 영상시스템을 적용하면 협력업체의 가격 경쟁력 확보는 물론 KAI의 시뮬레이터 구성품 개발 능력도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KAI는 향후 5년간 300억원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국내 시뮬레이터 영상시스템 시장에서 절반의 시장 점유율 확보하고 1조원 규모의 해외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KAI는 업무협약과 동시에 바로텍시너지와는 가상현실(VR)을 적용해 G포스(중력가속도)를 체감할 수 있는 모션 시뮬레이터 개발용 영상시스템 공급계약도 체결했고 한길씨앤씨와는 기초비행 헬기 시뮬레이터
최종 선정기업, 평균 업력 7.4년·평균 매출액 171억·평균 고용인원 100명 중소벤처기업부는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하는 예비유니콘 기업 20곳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투자유치를 통해 시장검증을 받고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유니콘 유망기업에게 기술보증기금이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비유니콘 선정에는 모두 76개 기업이 신청해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1차 요건검토와 서면평가, 2차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거쳐 3차 발표평가에는 외부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심사에 참여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최종 20개사를 선정했다. 국민심사단장은 2019년 예비유니콘으로 선정되고 지난해에는 유니콘 기업에 등극한 리디의 배기식 대표가 맡았다. 올해 최종 선정된 기업들의 평균 업력은 7.4년, 평균 매출액은 171억원, 평균 고용인원은 100명이다. 투자유치금액은 평균 354억원, 기업가치는 평균 1950억원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분야와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기반 플랫폼 기업이 10곳(50%), 바이오·헬스 분야 4곳(20%), 기계·금속 및 화학·소재 분야 3곳(
산업 전문 웨비나 플랫폼 산업 전문 웨비나 플랫폼 '산업을 바꾸는 시간(이하 산바시)'과 SCM 전문 전시회 'SCM FAIR'가 공동으로 기획한 세미나 '슬기로운 스마트SCM 구축하기 #2가 오는 7월 8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펜데믹 상황 속 수요·공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SCM 전략이 필수다. 기업은 ‘Supply Chain Optimization’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 제조 기업의 진정한 디지털 전환은 스마트 SCM 전략으로 완성된다. 이에 산바시와 SCM Fair는 ‘슬기로운 스마트SCM 구축하기’ 웨비나를 통해 기업들의 스마트SCM 구현에 필요한 솔루션, 서비스, 제품을 소개한다. 최근 전례 없던 해상 운송 구간의 혼란과 변동성으로 전문가들은 해상 운송에 대한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항만 혼잡, 노동력 부족, 지정학적 긴장 및 기타 외부 요인들 모두가 해상 운송에 가시성 필요를 강조한다. Gartner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약 50%의 기업이 공급망에서 가시성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며, 2022년 1월에 JournalofCommerce가 실시한 업계 연구에 따르면 이미 해
산업 전문 웨비나 플랫폼 산업 전문 웨비나 플랫폼 '산업을 바꾸는 시간(이하 산바시)'과 SCM 전문 전시회 'SCM FAIR'가 공동으로 기획한 세미나 '슬기로운 스마트SCM 구축하기 #2가 오는 7월 8일 오전 10시 30분에 열린다. 펜데믹 상황 속 수요·공급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SCM 전략이 필수다. 기업은 ‘Supply Chain Optimization’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야한다. 제조 기업의 진정한 디지털 전환은 스마트 SCM 전략으로 완성된다. 이에 산바시와 SCM Fair는 ‘슬기로운 스마트SCM 구축하기’ 웨비나를 통해 기업들의 스마트SCM 구현에 필요한 솔루션, 서비스, 제품을 소개한다. 최근 전례 없던 해상 운송 구간의 혼란과 변동성으로 전문가들은 해상 운송에 대한 다른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얘기한다. 코로나19로 인한 혼란, 항만 혼잡, 노동력 부족, 지정학적 긴장 및 기타 외부 요인들 모두가 해상 운송에 가시성 필요를 강조한다. Gartner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약 50%의 기업이 공급망에서 가시성 플랫폼을 도입할 계획이며, 2022년 1월에 JournalofCommerce가 실시한 업계 연구에 따르면 이미 해
스마트제조혁신협회가 세계 3대 산업 박람회인 ‘독일 하노버메세’ 전시회의 리뷰와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2022 독일 하노버메세 인사이트 Wrap-up 세미나’를 진행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진행했던 독일 하노버 메세는 ‘디지털 대전환과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세계 60여개국의 2500개 기업이 8000여개의 제품을 전시한 최대 규모의 산업 박람회다. 협회는 제조 혁신 분야의 첨단 제품과 최신 기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하노버메세 전시회를 7인의 전문가를 통해 리뷰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의 윤정섭 부연구위원은 ‘2022 세계 3대 박람회를 통해 본 미래 트렌드’라는 주제로 CES, MWC, HM 박람회를 통한 제조 산업의 주요 아젠다를 분석했다. 윤 부연구위원은 CES 2022의 주요 아젠다는 ▲운송 ▲우주기술 ▲지속가능 기술 ▲디지털 헬스라 밝혔다. MWC 2022는 ▲5G ▲6G ▲메타버스 ▲넷제로, HM의 주요 아젠다로 ▲메타버스 기반 사회 ▲지속가능한 성장 ▲제조업과 서비스업간 무한 경쟁을 꼽았다. CES, MWC, HM을 통해 살펴본 세계 3대 박람회의 주요 테마는 디지털 초융합(트윈), 사회·산업 지속가능성으로
"AI 기반 물류 DX 역량 활용한 성공사례로 물류 산업 경쟁력 확보할 것" KT가 27일인 오늘 국내 콜드체인 전문 물류 기업인 팀프레시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KT는 팀프레시의 전략적 투자자로서 팀프레시의 시리즈D에 참여해 553억 원 규모로 투자를 시행했다. 이번 시리즈D 투자는 팀프레시의 신주 및 구주 인수를 통해 이뤄졌고 이를 통해 KT는 팀프레시 지분의 약 11.4%를 취득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팀프레시는 2018년 설립된 콜드체인 전문 물류 회사다. 팀프레시는 새벽배송, 신선식품 배송을 강점으로 화물주선, 식자재 공급 등 종합 콜드체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팀프레시는 2018년 7월 서비스 론칭 후 빠르게 성장해 설립 4년만에 월 매출 약 200억 원을 달성했다. 또한, 냉장 냉동 시설을 갖춘 대규모 물류센터와 약 9000대의 차량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객사에 물류기능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3PL(Third Party Logistics)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KT는 2021년 물류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물류 전문 그룹사인 롤랩을 설립했다. KT와 롤랩은 디지코 전략을 물류 시장에도 적용해 디지털 물류 시장
120억원 추가 지원...고도화서비스 바우처, 지역단위자율형 바우처 신설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제조 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년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2차 지원계획’을 통합 공고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은 ‘20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제조 중소기업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일반 및 재기 컨설팅 바우처와 탄소중립경영혁신 바우처 지원으로 나눠 상담, 기술지원,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최근 3개년 평균 매출액 120억원 이하의 제조 소기업이며, 1차 사업은 498억원 규모로 일반 및 재기상담(컨설팅), 탄소중립경영혁신 바우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2차 사업은 총 120억원 규모의 고도화서비스 바우처(20억원)와 지역단위자율형 바우처(100억)를 신설해 진행할 계획이다. 고도화서비스 바우처는 사업화 역량강화를 위해 ’20~‘21년 혁신바우처사업 시제품 제작지원을 받은 업체를 대상으로, 시제품의 성능향상과사업화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고도화서비스 바우처를 통해 상담, 기술지원, 마케팅 등 3개 분야 10개 서비스로 이뤄진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 프로그램과 수행기관을 선택해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비전 시스템 디자인 주관, 고정식 산업용 스캐너 및 머신 비전 시스템 혁신상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자사의 고정식 산업용 스캐너(FIS)와 머신 비전시스템이 ‘비전 시스템 디자인 2022 혁신상’ 프로그램 심사위원들로부터 머신 비전 분야에서 혁신상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본 프로그램 시상은 엔지니어링에 관한 포괄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비전 시스템 디자인 미디어에서 주최했으며, 심사는 비전 시스템 통합업체와 엔드유저 기업의 저명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맡아 진행됐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는 2021년 머신 비전 스마트 카메라 및 고정식 산업용 스캐너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이를 통해 데이터 캡처 및 산업 자동화 시장에서 혁신과 리더십의 유산을 확장해가고 있다. 두 솔루션은 현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갖춰 직관적인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지브라 오로라에 의해 작동된다. 해당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업은 공장 및 창고 시스템에 원활하게 통합되는 솔루션 기능 덕분에 두 솔루션을 모두 손쉽게 설정, 배포 및 실행할 수 있다. 지브라 테크놀로지스의 머신 비전 솔루션 사업부 부사장인 도네이토 몬타나리는 “이런 솔루션의 도입과 최근 발표한 매트록스 이미징 인수를
'운임상승'이 최대 애로…25.6%는 올 하반기 수출전망 '나쁘다' 응답 중기중앙회, 2022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물류애로 실태조사 중소기업중앙회는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수출입 중소기업 508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하반기 중소기업 수출전망 및 수출입 중소기업 물류애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수출 중소기업 4곳 중 1곳(25.6%)은 하반기 수출 전망에 대해 “나쁘다”고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11월 조사한 ‘2022년 중소기업 수출 전망’ 결과와 비교할 때 “나쁘다”는 응답은 5.2%에서 25.6%로 20.4%p증가한 수치로, “좋다”는 응답은 40.4%에서 21.1%로 19.3%p감소해 수출 중소기업들이 대외 리스크확대 등 하반기 경제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이 생각하는 수출 리스크로는 ▲원자재 가격 상승(72.2%) ▲선복·컨테이너 부족 등 물류애로(44.3%) ▲중국 도시 봉쇄(20.3%) ▲환율변동(18.3%) ▲부품수급차질(16.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도시 봉쇄에 따라 53.7%의 중소기업이 피해가 있었다고 응답했으며, 피해유형으로는 ▲납기 일정 지연(44.3%
무협, ‘EU 경쟁법·보조금 규제 대응방안 세미나’ 개최 한국무역협회가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과 공동으로 지난 22일 ‘EU 경쟁법·보조금 규제 대응방안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유럽연합(EU)의 경쟁법과 보조금 규제가 우리 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시점에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브뤼셀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EU 경쟁법·보조금 규제 현황 및 유의사항’ 및 ‘LG에너지솔루션 EU 지역투자보조금 대응사례’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지난 1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독과점을 이유로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을 불승인 했으며, 현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합병도 심사중에 있다.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 김문식 경쟁관은 “EU가 디지털, 녹색 전환에 대한 투자를 확대함에 따라 우리기업들의 관련분야 진출도 증가하고 있다”며, “EU의 독특한 규제 체계와 내용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EU의 경쟁법 및 보조금 규제 리스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법인 이용걸 담당은 “해외 생산공장 투자는 막대한 자금이 수반되는 만큼, 현지국의 보조금 지원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다만, 사전에 지급조건
일본 정부, TSMC 구마모토 반도체 공장에는 4천760억엔(약 4조5천700억원) 지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24일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시에 반도체 연구개발센터를 개소했다고 현지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5일 보도했다. 사업비 370억엔(약 3천500억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190억엔은 일본 정부가 지원했다. 연구개발센터에서는 고도의 연산을 담당하는 로직 반도체와 메모리 반도체 등 여러 기능을 조합한 첨단기술 실용화 연구를 진행한다. 웨이저자 TSMC CEO는 개소식에서 "일본과 대만은 세계 반도체 공급망에서 중요한 연결고리가 있다"며 "이 시설에서 협력 관계가 더 많은 혁신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TSMC는 연구개발센터 이외에 반도체 공장도 일본에 건설 중이다. TSMC가 일본 소니와 공동으로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건설 중인 반도체공장은 2024년 12월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동차 부품업체 일본 덴소도 TSMC와 소니가 설립한 합작회사에 출자했다. TSMC는 이 공장에서 12인치 웨이퍼 월 4만5천장을 생산한다고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소니는 스마트폰 카메라 등에 탑재되는 자사 이미지
변환 기술의 혁신을 바탕으로 로봇 설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 오늘날의 통합 전력 모듈은 크기, 무게, 전력 설계 및 비용 효율에 대한 요구에 부응한다. 이는 로봇이 공장, 주거 및 상업 애플리케이션 부문을 벗어나 그동안 상상에만 그친 광범위한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는 데 필요하다. 우리는 로봇이 우리 삶에 엄청난 이익을 가져다주는 전환점(tipping point)에 도달하고 있다. 일부 로봇은 레스토랑에서 주문을 받거나, 어떤 로봇은 보안 업무를 수행하고, 또 다른 로봇은 도면 레이아웃의 정밀도를 위해 건축 현장에서 작업을 하기도 한다. 로봇은 우리 주변의 모든 곳에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로봇의 확산에는 오로직(OLogic, Inc.) 社의 기여가 크다. 오로직 社는...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Santa Clara) 소재 전자기술 자문 회사인 오로직은 지난 15년 동안 전기, 기계 및 산업 공학적 지원과 소프트웨어 및 펌웨어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클라이언트가 로봇 설계를 대규모 및 소규모로 시장에 도입하는 것을 도왔다. 여기에는 모바일 로봇의 범위, 기능 및 충전 용량을 결정하는 핵심 설계 고려사항인 전력-전자공학 통합에 관한 전문 지식이 포함된다.
GE는 초대형 다국적 기업 가운데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을 가장 중요한 전략 축으로 표명한 보기 드문 전통적 제조 기업이다. 2017년 제프리 이멜트는 자신의 재임 기간 목표로 21세기에 가장 가치 있는 기술 중심의 제조 기업이 되기 위해 연구개발에 2배를 더 투자하고, GE의 생산성을 올리며, 고객사의 생산성 향상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초대형 다국적 기업 가운데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을 가장 중요한 축으로 표명한 기업으로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애플, 구글 등이 있다. 그러나 입수 가능한 책이나 기타 문서 형태의 경영 사례 가운데 GE 같은 초대형 다국적 기업이 기술혁신을 성장 전략의 주요 축으로 강조한 사례는 찾아보기가 힘들다. 기업의 성장에는 기술혁신 외에도 금융 투자, M&A, 마케팅의 혁신, 조직 혁신, 제품과 서비스 혁신, 생산 효율화 등 여러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이 중에서 특정 요소를 강조하는 것은 성장 전략이 한쪽으로 편향되는 문제점을 가져올 수 있다. 이런 점에서 보면 GE는 전통적인 제조 기업 가운데 기술혁신을 통한 성장 전략을 추구하는 매우 드문 기업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잭 웰치의 GE가 M&A와 효율화를 통한
현대로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 현대로템) 현대로템은 지속가능경영 및 ESG 성과와 비전을 집약한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한 이번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는 2021년에 이어 현대로템의 기업 미션인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창조적 혁신’을 토대로 △친환경 경영활동 △안전 경영 △수소 사회 기반 구축 등 지속 성장을 위한 비전이 담겼다.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은 보고서 인사말에서 “현대로템은 사업 영역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나아가 더욱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기후 탄력적인 미래를 만드는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그동안 인큐베이팅 단계에 있던 수소 사업, 철도신호, 물류 자동화, 방산 무인화 등 신사업들의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해 지속 성장 기반 구축의 원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태스크포스) 권고안과 SASB(미국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 기준에 맞춰 기후변화에 따른 재무·사업적 리스크와 대응 전략을 설명하고 업종별 중대한 지속가능경영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중대성 조사를 통해 △제품 및 서비스의 지속가능성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KAI, 대표이사 안현호)이 대한민국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3일 KAI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우주, 항공, 방산 등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사이버 위협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 및 항공 분야의 미래로 떠오르는 도심항공교통(UAM : Urban Air Mobility)의 융합보안 강화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항공우주산업 분야 융합보안 및 최정예 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과정 참여 지원 △최신 사이버 위협정보 공유 및 침해대응체계 운영 협력 등 다방면으로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활동을 이행할 계획이다. KISA 최광희 디지털보안산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안보와 직결되는 항공우주산업 분야의 사이버안보 대응역량 강화에 기여하는 한편, 앞으로도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안전한 사이버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