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핸즈 네이버 포레스트 CIC 이윤숙 대표가 두핸즈의 용인 품고센터에 방문했다. 두핸즈는 이커머스 풀필먼트 솔루션 ‘품고’를 통해 네이버가 구축한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의 파트너사로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중소상공인들에게 재고관리, 보관, 배송 등의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10월에는 풀필먼트 스타트업 최초로 자정까지의 주문 건을 당일 새벽에 출고하는 ‘24시마감’ 서비스를 선보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셀러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이다. 이번 이윤숙 대표의 방문은 두핸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셀러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풀필먼트 서비스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양 사 간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두핸즈의 박찬재 대표는 “이번 논의를 통해 이커머스 풀필먼트 솔루션 ‘품고’가 NFA 생태계에 제공해야 하는 배송 스탠다드를 재확인하였고, 앞으로도 다양한 셀러들에게 빠르고 정확한 동시에 질 높은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미국과 일본이 첨단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위해 2나노미터 이하 반도체 개발과 양산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을 방문 중인 하기우다 고이치 경제산업상은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을 만나 이런 내용이 담긴 반도체 분야 협력 추진 문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TSMC는 스마트폰과 슈퍼컴퓨터 등에 사용될 2나노 제품의 양산을 준비하고, 삼성전자도 2025년부터 2나노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미국 IBM도 지난해 2나노 시제품 생산에 성공했고, 일본의 도쿄일렉트론과 캐논 등 장비 업체는 IBM 등의 2나노 제품 양산 계획에 참여하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미국과 일본의 이번 반도체 분야 협력이 한국과 대만을 2나노 제품에서 따라잡고, 2나노를 넘어서는 최첨단 제품을 먼저 개발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생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TSMC 공장을 자국 내 유치하기로 했지만, 규슈 구마모토에 들어설 TSMC 공장에서 생산하는 반도체는 10~20나노 제품으로 성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도체는 회로의 선폭을 가늘게 만들수록 더 많은 소자를 집적할 수 있어 성능을 높이는 데 유리하다. 하기우다 경산상과 러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지난 3일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LaaS ON 2022’를 개최해 인공지능(AI) 기반 물류 생태계 플랫폼 ‘Kakao i LaaS(Logistics as a Service)’를 공식 출범했다. 물류 업계 및 학계 전문가 약 1300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한 LaaS ON 2022에서는 Kakao i LaaS 기반 미래 물류 생태계에 대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비전과 파트너사와의 성공적인 협업 사례가 공유됐다. Kakao i LaaS는 AI를 기반으로 화주와 회원사를 연결하고 판매, 주문, 창고 관리까지 누구나 쉽게 물류를 관리하도록 돕는 물류 생태계 플랫폼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만의 플랫폼 노하우와 쉽고 편리한 사용성,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로 연결되는 연결성에 더해, 고도화된 AI와 검색, 데이터 분석 역량을 제공함으로써 물류 업계의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기존 물류 업계가 효율성, 유연성, 디지털화 측면에서 겪고 있던 어려움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Kakao i LaaS는 여행객과 숙박 업체를 매칭하는 숙박 매칭 서비스 처럼 화주와 회원사도 쉽고 편리하
AI 운송 서비스를 위한 화물맨과 합작법인 설립 온라인 판매자의 풀필먼트부터 운송까지 모든 물류 고민 해결 파스토가 화물 운송 중개 플랫폼 기업 화물맨과 함께 온라인 사업자들을 위한 모빌리티 합작 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작년부터 모빌리티 공동 전담팀을 구축해 온라인 사업자들의 물류 고민인 풀필먼트부터 운송까지 전 과정의 이슈를 해결하고자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AI 운송 시스템을 개발해오고 있다. 특허를 보유한 파스토의 물류 관리 시스템과 화물맨의 운송 관제 시스템을 융합해 만든 AI 운송 시스템은 입고, 출고, 센터 간 이동, 판매처 배송 등 풀필먼트 영역과 물동량, 배송 거리, 국내 도로 특성 및 시간대별 교통 상황 등 화물 운송 영역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최적화된 운송 경로를 추천한다. 궁극적으로 밀크런과 미들 마일, 라스트 마일 배송까지 고객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물류비 절감 효과도 가져다주고자 한다. 파스토는 최근 풀필먼트 전문 스타트업 중 최대 규모인 80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 3월 누계 회원 1만 개사를 돌파하면서 최소 물량, 약정 기간 등의 조건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이 우수한 풀
삼성전자와 현대차가 선두권 유지하며 반도체·배터리 분야 약진 지난해 매출 500대 국내 기업의 지형도가 크게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기업들이 선전한 가운데 배터리·케이팝·가상화폐 관련 기업의 순위 상승과 신규 진입이 두드러졌다. 특히 대기업들의 경영 실적이 큰 폭으로 늘면서 연 매출 1조 원을 넘기고도 500대 순위에 들지 못한 기업도 50곳이 넘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재무 정보를 공개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을 선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4일 밝혔다. 기업별로 보면 삼성전자(279조648억 원)와 현대자동차(117조6106억 원)가 1위와 2위를 유지했고, 포스코홀딩스(옛 포스코)가 76조3323억 원으로 6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4∼6위는 LG전자, 기아, 한국전력 순으로 모두 작년보다 각각 한 계단씩 떨어졌고, 7위는 한화로 작년과 동일했다. 반도체·배터리 등 4차 산업의 핵심 분야를 다루는 기업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8위는 SK하이닉스, 9위는 LG화학으로 각각 4계단, 6계단씩 상승했다. 50위권 안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44위를 기록하며 전년(343위)보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국 전기차 배터리 산업 육성을 위해 31억6000만 달러(약 4조 원)를 지원한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BC 방송 등의 보도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해 11월 통과된 인프라법에 따라 31억 달러를 자국 내 신규 자동차 배터리 공장 건설이나 기존 공장의 배터리·부품 공장으로 전환을 지원하는 데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에너지부는 전기차 폐배터리 재활용에도 6000만 달러(약 759억 원)를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제니퍼 그랜홈 에너지부 장관은 새로운 투자가 외국에 덜 의존하는 안정된 국내 공급망을 만드는데 필요한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시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2030년 미국 내 신차의 50%를 친환경 차량으로 대체한다는 목표 아래 대규모 보조금 지급 법안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배터리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5년간 50억 달러(약 6조3265억 원)의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지난달 11월 의회를 통과한 인프라법은 도로와 교량, 수자원 공급, 인터넷 통신망 등 낙후한 물적 인프라 개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1조2000억 달러(약 1517조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는 내용을 담고
50미크론 이내 정확도 지원 가능한 무선 레이터 트래커 자동화 시스템 헥사곤 매뉴팩처링 인텔리전스 사업부(이하 헥사곤)는 대규모 자동화 검사 시스템에서 50미크론 이내의 정확도를 지원하는 무선 스캐닝 솔루션 WRTL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WRTL는 트래커 및 스캐너 간 무선 양방향 통신팩으로 대규모 레이저 트래커 자동검사 프로젝트에 무선 스캐닝 기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측정 중 중단 및 성능저하없이, 레이저 트래커 AT960의 장거리 6DoF 기능은 자율이동로봇이 트래커로부터 최대 30미터 떨어진 거리까지 이동할 수 있게 해준다. 또한 최대 4대의 로봇 기반 스캐너 시스템이 WRTL과 동시에 작동할 수 있어, 현장 생산성을 최적화할 수 있다. WRTL은 케이블 없이 레이저 트래커와 스캐너 컨트롤러를 연결해 무선으로 대규모 자동화 검사 시스템을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자율이동로봇 또는 자동운반차량에 장착하여 트래커 및 스캐너의 이동성을 높일 수 있다. 나아가 항공우주 및 풍력 에너지 부문에서 늘어나고 있는 대규모 검사 작업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WRTL 기반의 스캐닝 시스템은 직경 60미터 부피까지 50미크론 이내의 정확도를 제공한다. 3
올해 1분기 전세계 수소연료전지차(이하 수소차) 판매량에서 현대차가 1위 자리를 지켰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1분기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차의 총 판매대수는 4천대에 약간 미치지 못해 전년 동기 대비 약보합세에 머물렀다. 작년 1분기 시장 성장을 주도했던 도요타 미라이 2세대 신모델 판매량이 급감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현대 넥소(1세대) 2021년형 모델 판매량 역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도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양대 모델의 판매가 모두 부진한 것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우크라이나 사태 등 위협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업체별로는 현대차와 도요타 모두 역성장에 그쳤지만, 현대차가 악조건 속에서도 판매 감소폭을 한 자릿수로 줄이면서 선두를 이어갔다. 하지만 도요타는 일본에서 겪었던 공급망 이슈와 자연재해 등에 더해 대외 악재들까지 겹치면서 물량 공급에 더욱 타격을 받았다. 이에 비해 혼다는 판매량이 두 자릿수로 급증하면서 오랜만에 점유율이 반등했다. 다만, 이번 혼다의 실적이 현대차와 도요타의 압도적인 양강 구도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지는 좀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입상 시 상금과 CJ대한통운 채용 지원 시 특전 부여…23일까지 제안서 접수 CJ대한통운은 물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현실에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주제로 하는 ‘물류혁신 아이디어 PT대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인재 발굴에 나서는 것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프로세스 혁신, 신사업 모델, 플랫폼 개발, 물류 솔루션, ESG, 비용절감 등 물류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자유롭게 제안이 가능하다. 대상은 대학‧대학원 졸업자 또는 재학생 중 내년 1월 내 졸업 예정자로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을 꾸려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접수는 3일부터 23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제안서를 제출해야 최종 제출 완료로 인정된다. 서류전형을 거쳐 6월 24일 1차 합격자가 발표되며, 7월 7일~8일 양일간 PT발표회를 갖는다. 최종 합격자 발표는 7월 13일이다. 접수된 제안서는 물류업에 대한 이해와 주제 적합성,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창의성, 실현 가능할 정도로 구체성을 가진 완성도, 실제 현업에서 적용 가능할 정도의 활용도 등을 평가한다. 심사를 거쳐 입상하면 소정의 상금과 함께 입상자 전원에게 CJ대한통
HMM이 지속가능경영 추진 성과와 계획을 담은 ‘2021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ESG 보고서는 비재무 요소인 환경·사회·거버넌스(ESG)를 균형 있게 고려해 이해관계자 중심의 경영 활동과 ESG 핵심 쟁점에 대한 HMM의 활동과 성과를 수록했다. HMM은 △2019년 지속 가능 경영 체계를 수립한 이후 △2020년에는 ESG 중심의 체제로 개선했으며 △2021년에는 ESG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ESG 3대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2025년까지 ESG 분야별 목표를 수립했다. 특히 환경(E) 부문에서는 체계적인 친환경 경영과 기후변화 대응을 핵심 가치로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안전보건 관리 강화, 친환경 수송 시스템 구축 등을 목표로 결정했다. 사회(S) 부문에서는 지속 가능한 공동체 실현을 핵심 가치로 글로벌 및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 상생 협력, 혁신 인재 양성 등을 추진 과제로 삼았다. 거버넌스(G) 부문에서는 리스크 대응 및 윤리 문화로 건전한 거버넌스 구축을 핵심 가치로 결정해 이사회 전문성 강화, 주주/고객 관점의 리스크 관리 및 대응 강화, 반부패/윤리경영 체계 강화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번 보고서는 투명성 있는 정보를 공개하는 데 중점을
산업부, ‘긴급 수출입상황 점검회의’ 개최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도시 봉쇄,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제한 등 대외 리스크가 지속되면서 국내 기업들의 직·간접 피해도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에따라 2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에서 ‘긴급 수출입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각 사태별 현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는 러-우 사태, 중국 도시봉쇄,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제한, 미얀마 신외환정책의 최근 현지동향과 우리나라 수출입에 미치는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기 위해 열렸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금융거래 제한, 기술·부품 유입 제한, 러시아산 에너지 수입 금지, 운송·물류 제한, 글로벌 경제질서에서의 배제 등 국제적인 제재가 이뤄지고 있다. 이번 사태로 우리나라의 대러시아 수출은 자동차·철강 등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70% 이상 큰 폭으로 줄었다. 특히 러-우 전쟁이 장기화할 경우 러시아에 대한 경제의존도가 CIS 회원국 등 인근 국가에도 부정적 영향을 주고, 그 파급효과가 우리나라 수출입에도 전이될 수 있다. 중국은 최대 물류 중심지인 상해 지역 봉쇄가 한 달 이상 지속되고 있으며, 그 여파 등으로 지난달 대중국 수출이 3.4%
LG에너지솔루션이 호주 광산업체 '라이온타운'으로부터 5년간 리튬 정광 70만 톤을 공급받는다. 2일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라이온타운은 이날 호주 증권 거래소(ASX)에 LG에너지솔루션과의 '리튬 정광' 최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월 라이온타운과 사전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번 최종 계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리튬 정광 70만 톤을 공급받게 됐으며 공급계약 5년 추가 연장도 가능하게 됐다. 리튬 정광 70만 톤은 수산화리튬 10만 톤을 만들 수 있는 양으로, 고성능 전기차(한 번 충전으로 500km 이상 주행 가능) 기준 약 250만 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다. 수산화리튬은 배터리 용량을 높이는 니켈과 합성하기 쉬워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원료로 사용된다. 양극재의 핵심 원료인 니켈 비중을 확대하면 에너지 밀도가 높아져 전기차 1회 충전 때 주행거리가 연장돼 니켈 비중을 높인 '하이니켈 배터리'의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은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 핵심 원료인 수산화리튬을 추출하는 리튬 정광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게 됐다. LG에너지솔루션 전략구
트루윈이 미래 먹거리 제조업 기술 사업 확대에 나선다. 트루윈이 나노종합기술원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적외선 열영상 센서와 카메라 관련 원천기술을 본격 확대할 것이라고 2일 밝혔다. 나노종합기술원은 2004년 설립돼 시설과 장비의 공동 활용을 통한 연구개발지원, 연구성과의 실용화 등을 추진하는 카이스트 부설 기관이다. 지난달 국가 나노반도체 종합연구원 설립 및 나노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으로 윤석열 당선인이 방문한 바 있다. 트루윈이 49% 지분을 보유한 한화시스템과 합작법인인 한화인텔리전스는 현재 대량 생산 체제 구축을 완료했다. 응용 제품 사례로는 해외업체가 선점 중인 나이트비전 관련 원천기술 확보 및 국산화 추진,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독거노인의 헬스케어를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이 있다. 새 정부는 대한민국의 ‘6대 산업’을 선포하며 인공지능(AI) 분야 중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차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강조했다. 포츈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2019년 47억 달러(약 6조 원) 규모였던 글로벌 나이트비전 시장 규모만 해도 오는 2027년 90억 달러(약 11조 원)까지 2배 가까이 성장할 전망이다. 트루윈 관계자는 “회사는 한
美 정부 비롯한 주요국 반도체 제조 지원 확대...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 2025년 이후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 및 시장 경쟁 심화 전망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대비해 국내 반도체 생태계를 강화하고 종합반도체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이 발표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 움직임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국과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수요·생산기업이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인해 수요예측에 실패함으로써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 반도체 제조공정 특성상 단기간 내 부족 문제가 해소되지 못하고 다른 산업에까지 확산했다. 미국 정부는 반도체 부족 현상 해결을 위해 공급망을 검토하고, 반도체 제조 분야 강화를 위한 지원정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으며, 유럽, 일본 등 주요국도 파운드리 유치 등 반도체 산업 재건 및 부활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각국 정부의 지원 정책과 주요 반도체기업의 투자 계획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될 시, 향후 파운드리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2025년을 기점으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콩가텍 김윤선 지사장 인터뷰 인공지능으로 촉발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데이터다. 4차 산업혁명은 거의 모든 산업군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 시스템을 요구한다. 데이터가 중요해지면서 데이터를 저장·처리하는 '공간'이 중요해졌다. 데이터가 적던 시절, 데이터는 서버실과 같은 별도의 물리 공간에 보관됐다.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수집되는 데이터의 양은 폭발적으로 증가했고 물리 공간의 운영 비용 또한 급격하게 늘어났다. 이에 해결책으로 등장한 것이 클라우드다. 클라우드의 등장으로 데이터 사용 주체가 물리 공간을 관리할 필요는 없어졌지만, 클라우드에도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가장 큰 문제점은 보안. 클라우드 관리자가 데이터를 아무리 엄격히 관리한다고 해도, 사고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 데이터가 클라우드 서버까지 갔다 오는 데 지연(latency)이 발생한다. 실시간으로 처리해야 하는 데이터의 경우, 지연이 길어지면 활용이 어려울 수밖에 없다. 물리 서버실과 클라우드의 중간 어딘가에 지연이 적으면서 데이터 관리 비용이 적은 서버를 찾아보자는 시도에서 탄생한 것이 바로 엣지 컴퓨팅이다. 엣지 컴퓨팅은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