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과대학교 노준석 교수팀, 근적외선 영역에서 최고 효율의 광스핀홀 효과 구현 광스핀홀 효과란 빛이 굴절할 때 입사 평면에 수직인 방향으로 빛이 이동하는 현상을 말한다. 경계면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어 정밀 측정의 기반 기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는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기계공학과 김민경 박사·통합과정 양영환 씨 연구팀이 연세대 미래캠퍼스 의공학부 이다솔 교수와 함께 근적외선 영역대에서 효율이 높은 광스핀홀 효과를 처음으로 구현,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발표했다고 밝혔다. 빛이 경계면에서 투과하거나 반사하면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광스핀홀 효과를 증가시키고자 할수록 투과하거나 반사하는 빛의 세기가 약해지며 효율이 낮아졌다.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연구가 진행된 바 있으나 3차원의 복잡한 형상이 필요한 데다가 이를 제작할 수 있는 공정이 없었다. 작동 영역도 파장이 비교적 긴 마이크로웨이브 영역으로 한정돼 있었다. 연구팀은 빛의 경로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메타표면으로 파장이 800나노미터(nm, 1nm=10억분의 1m)인 근적외선 영역에서 광스핀홀 효과를 구현
무협, 공급망 교란의 수출기업 영향 조사...공급망 리스크 선제대응 위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강화 필요 국내 수출기업 10곳 중 8곳 이상이 글로벌 공급망 위기에 노출된 가운데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지원과 기업의 회복탄력성 강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지난 3일 발표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우리 기업의 대응현황’에 따르면, 국내 수출기업 109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85.5%의 기업이 공급망 위기로 인해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는 물류 지연, 운송비 폭등 등 ‘물류난’(35.6%)이었으며,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채산성 악화’(27.8%), ‘특정지역 봉쇄로 인한 피해’(16.9%)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장기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공급망 교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들은 핵심 품목의 대체선 발굴(35.9%) 및 재고 확보(17.8%)로 위기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대응전략이 없거나(12.4%), 일시적인 생산 감축 및 중단(15.3%)으로 대처하는 등 공급망 위기에 실질적인 대응이 어려운 기업도 전체 4곳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가속기 인력양성사업을 담당할 2개 주관연구기관으로 고려대학교 연합체와 포항공과대학교(포스텍) 연합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속기 인력양성사업은 국내 방사광가속기·중이온가속기 등 구축·운영 인력 확보를 위해 대학(원) 중심의 석·박사급 가속기 전문인력 양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7년까지 6년간 212억원이 지원된다. 고려대 세종 캠퍼스와 포스텍은 가속기 교육과정 운영과 가속기 실습 인프라 제공을 담당하며, 각 연합체 참여기관들은 인력 교육을 지원한다. 고려대 연합체(가속기 및 빔라인 미래인재양성 교육단)는 국내 유일의 가속기학과 교육프로그램과 가속기 실험시설(고려대 세종 캠퍼스)을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을 추진한다. 참여기관은 고려대(서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 서강대, 서울대(빔라인), 성균관대, 연세대, 충북대, 청주대, 한양대, 한국과학기술원 등 10곳이다. 포스텍 연합체(미래기반 가속기 전문인력양성 사업단)는 포항가속기연구소 일부 장비를 활용한 현장 실습 기반의 가속기 인력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기관은 광주과학기술원, 동국대(경주), 부산대, 서울대(가속장치), 울산과학기술원, 조선대 등 6곳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진주의 봄 프리미엄’이 지난 4일 공개됐다. 이 단지는 전용 59㎡A(549세대), 전용 59㎡B(224세대) 타입에 총 773세대로 구성되며 남향(남동, 남서) 위주로 배치된다. 이 아파트는 4베이, 2면 개방형 구조, 가변형 벽체(선택사양), 팬트리 특화설계를 채용하는 한편,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 아파트로 꾸민다. 분양 관계자는 “신진주역세권에 들어오는 단지는 최대 10년 내 집처럼 거주하고 10년 후 우선 분양권을 부여받을 수 있다”면서 “청약통장 유무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 무주택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또한 보증금 상승률을 연 5% 이내로 제한하고 전세가 상승 및 월세 전환 걱정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으로 임대보증금 역시 안전하게 보장받을 수 있고,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의 세금 부담도 없다”면서 “단지 앞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있고, 단지 내 돌봄센터, 작은 도서관 등이 설치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서부경남의 교통요지인 KTX진주역, 진주IC, 남해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과 진주대로, 진마대로, 정촌우회로 등을 통
위킵이 경기도 화성에 자가 센터를 추가 오픈한다. 위킵은 국내외 물류유통 활성화를 위해 인천 지역을 거점으로 성장한 위킵의 고도화된 풀필먼트를 경기도 권역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며, 국내 대다수의 이커머스 기업에게 보다 접근성이 향상된 스마트 풀필먼트의 표준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화성센터의 오픈과 동시에 첫 고객사로 티몬이 입점한다. 티몬이 제공하는 플랫폼 서비스와의 기술연동으로 자동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커머스 사업자와 구매자의 편의를 반영한 플랫폼 특화 물류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장보영 대표는 “위킵은 올 한해 화성에 이어 다수의 지역에 풀필먼트 센터 거점을 확대해 이커머스 기업에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위킵은 네이버 등 국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과도 스마트하게 연동되어 이커머스 시장에 최적화된 풀필먼트 서비스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위킵의 자체 개발 솔루션 FBW는 더욱 유용한 기능이 탑재되어 물류를 한층 더 디테일하게 관리할 수 있게 구현하였으며 고객사가 내 물류의 현황을 어디에서든지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앱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위킵은 서울,
생산인구의 감소와 전자상거래가 확산하면서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류나 생산 현장에서 물류로봇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온라인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비율이 점점 커지고 물류창고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자율주행 물류로봇이 솔루션으로 떠올랐다. ‘2022 스마트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티라로보틱스 김동경 대표가 발표한 내용을 바탕으로 2022년 자율주행 물류로봇 트렌드와 전망을 짚어봤다. 자율주행 물류로봇은 아직 시장에서 흔하게 사용되지는 않고 있는 첨단 제품에 속한다. 자율주행 물류로봇 시장을 전망하려면, 우선 첨단기술이 사용된 제품이 어떻게 태어나서, 번성하고, 소멸하는지 사이클을 알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한 이론들 중 하나는 하이퍼사이클이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새로운 제품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어떻게 변하는지 경험적으로 정리한 곡선으로 기술의 성숙도를 표현했다. 새롭게 등장한 기술부터 주류가 되기 전의 기술을 다루는데,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시점에서 안정기에 도달할 때까지 과정을 5단계로 나눴다. 이에 따르면, 새로운 기술은 혁신 촉발 단계, 시장의 기대가 정점에 도달하게 되는 인플레이션 단계를 거쳐, 기대감에 대한 거품
가상현실을 실제 현실과 똑같이 맞추는 게 디지털 트윈의 최종적인 목적이다. 두 세계가 동기화되어 있어서, 가상현실에서 장비를 돌리면 실제 현실에서도 장비가 돌아가야 한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로 가상현실 속 제품이 현실로 구현된다. ‘2022 스마트제조 대전망 온라인 컨퍼런스’에서 한국 지멘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김태호 부장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스마트팩토리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은 디지털 트윈과 가상현실이다. 4차 산업혁명 이전에도 가상현실과 시뮬레이션은 존재했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의 그것과는 극명한 차이가 있다. 핵심은 데이터베이스다.이론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알고리즘으로 인해 한계에 부딪힌 인공지능 연구의 돌파구는 저장 매체의 발전이었다. 저장 매체의 발전은 빅데이터를 탄생시켰고, 거대 용량의 데이터를 재가공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가 구축됐다. 어린아이가 학습하는 것처럼 반복된 것을 보여주는 방식의 머신러닝이 나왔고,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이 서로 토의를 하며 결론에 도달하는 딥러닝 기술이 나왔다.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수집해서 2차 가공을 하는지, 이를 통해 현실 세계에 피드백을 줄 수 있는
궁극적으로 연 200만 대 전기차 생산 포부 밝혀 테슬라가 중국 상하이에 제2 공장을 건설해 연간 45만 대를 추가로 생산하는 계획을 세웠다고 중국증권보가 4일 보도했다. 중국증권보는 테슬라가 1일 상하이 당국에 보낸 서한을 인용, 현재 상하이에 있는 기가팩토리의 인근에 제2공장을 지어 주력 전기차인 '모델 3'와 '모델 Y' 등을 생산할 계획을 밝혔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새로운 공장에서 연간 45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 상하이에서 연간 총 1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상하이를 테슬라의 세계 최대 수출 기지로 삼고, 궁극적으로는 연간 20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첫 해외 공장이자 중국 내 유일한 생산 시설인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2019년 12월부터 모델 3를 생산한 데 이어 작년부터는 이 공장에서 신형인 모델 Y를 생산하고 있다. 이 상하이 공장은 연간 최대 5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하도록 설계됐다. 지난해 테슬라는 전 세계 생산량 93만6000대의 51.7%인 48만4130대를 이곳에서 생산해냈다. 상하이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 중 32만1000대는 중국 내에 공급됐고 나머지 16만3130대는
"지속적인 현장 테스트를 통해 AMR, 오분류 관리 시스템 등 최첨단 물류 기술을 택배 현장에 확대 적용할 계획" CJ대한통운은 택배 허브터미널에 무인 이송로봇, 오분류 관리 시스템 등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허브터미널 고도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메가허브인 곤지암 허브터미널에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소규모 이형 택배 상자를 자동으로 운반하는 자율주행 운송로봇(AMR) 3대와 AMR 전용 롤테이너(적재함) 15대를 도입했다. AMR은 카메라, 적외선 센서 등으로 수집한 각종 정보를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탐지하고 설정된 목적지를 스스로 찾아갈 수 있는 운송로봇이다. 허브터미널은 규모가 큰 만큼 같은 구간을 반복해서 오가야 하는 작업이 많은 편이다. AMR은 이런 단순 반복 업무를 대신하고 이형 택배가 쌓여있는 롤테이너를 지정된 장소로 운반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작업자들이 하루에 총 20km가 넘는 거리를 롤테이너를 밀고 가야 했지만, 이제는 로봇이 대신할 수 있게 됐다고 CJ대한통운 측은 설명했다. 대전 허브터미널에서는 잘못된 목적지로 분류된 택배 상자를 자동으로 검수할 수 있는 '오분류 관리 시스템'을 시험하고 있다. 상차지별로 설치
글로벌 이커머스 성장에 맞춰 고객사 해외진출 지원 및 미국, 중국 등 해외 네트워크 강화 ㈜한진이 글로벌 이커머스의 성장에 맞춰 국제특송 및 포워딩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강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건다. 현재 ㈜한진은 미국, 중국, 유럽, 동남아 등에 총 11개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글로벌 이커머스의 성장세 지속에 따른 인천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 인프라 증설 등으로 지난해 글로벌 사업 매출이 전년 2,451억원 대비 53% 상승한 3,755억원을 달성하며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진은 이러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여 글로벌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2025년까지 글로벌 사업 매출 1조 원을 목표로 잡았다. 이를 위해 ㈜한진은 글로벌 사업 부문에서 ▲디지털 포워딩 플랫폼 구축 ▲GDC 인프라 확대를 통한 CBT(Cross Border Trade) 이커머스 물류 강화 ▲글로벌 원클릭 플랫폼 개발 ▲미주, 중국 사업 역량 강화 ▲동남아 등 아시아지역 및 동유럽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한다. ㈜한진은 디지털 포워딩 개발을 통해 물류산업 전반에 활발히 일어나는 디지털 전환 요구에 선제
한화리조트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해운대, 용인, 제주 등 LG 클로이 로봇 솔루션 공급 확대 LG전자가 다양한 공간에 최적화된 맞춤형 로봇 솔루션을 앞세워 호텔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DX)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빌딩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대표이사, LG전자 장익환 BS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 서비스 분야 디지털 전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교류 및 LG전자 로봇 솔루션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G전자는 한화리조트 동부산점을 시작으로 해운대, 용인, 제주 소재 호텔 및 리조트 지점 등에 LG 클로이 (CLOi) 로봇을 공급할 계획이다. 앞서 LG전자는 강원도 속초에 있는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 LG 클로이 서브봇과 가이드봇을 각각 공급하며 호텔 안내를 비롯해 주변 관광지와 쇼핑 정보 제공, 다국어 통역 등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부터 비대면 배송 서비스까지 호텔에 최적화된 클로이 로봇 솔루션을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7년 인천공항에서 ▲ LG 클로이 가이드봇 운영을 시작으로 ▲서브봇 2종 ▲셰프봇 ▲바리스타봇 등을 지속 선보인 데 이어, 최근 비대면 방역에 최적화된 LG 클로이 UV
5월 17일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두비즈 사전등록 통해 참여 가능 텍트로닉스가 ‘와이드 밴드갭 테스트 : Power 애플리케이션 및 검증 테스트 솔루션(with Isovu 프로브)’라는 제목으로 웨비나를 오는 5월 17일 개최한다. 텍트로닉스는 1946년 설립돼 75주년 이상 오실로스코프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는 계측 전문 기업이다. 와이드밴드갭(WBG: Wide Band Gap) 반도체는 실리콘 카바이트(SiC) 및 갈륨나이트라이드(GaN)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반도체다. 와이드 밴드갭(WBG) 반도체는 실리콘 반도체보다 훨씬 작고 빠르며 효율적이다. 보다 넓은 동작구간에서 에너지 전달 및 동작이 가능해 더 높은 온도, 더 높은 전압, 더 빠른 스위칭 스피드 등 하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와이드 밴드갭 테스트 문제, 측정 기술, 스코프, 프로빙 기술 및 테스트 장비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발표 내용에는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 디바이스에서 나타나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동화된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대한 요구 사항도 포함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난해 텍트
5월 17일 오전 10시 30분~11시 30분, 두비즈 사전등록 통해 참여 가능 텍트로닉스가 ‘와이드 밴드갭 테스트 : Power 애플리케이션 및 검증 테스트 솔루션(with Isovu 프로브)’라는 제목으로 웨비나를 오는 5월 17일 개최한다. 한편, 텍트로닉스는 1946년 설립돼 75주년 이상 오실로스코프 분야에서 독보적인 명성을 유지해오고 있는 계측 전문 기업이다. 와이드밴드갭(WBG: Wide Band Gap) 반도체는 실리콘 카바이트(SiC) 및 갈륨나이트라이드(GaN)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반도체다. 와이드 밴드갭(WBG) 반도체는 실리콘 반도체보다 훨씬 작고 빠르며 효율적이다. 보다 넓은 동작구간에서 에너지 전달 및 동작이 가능해 더 높은 온도, 더 높은 전압, 더 빠른 스위칭 스피드 등 하에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와이드 밴드갭 테스트 문제, 측정 기술, 스코프, 프로빙 기술 및 테스트 장비의 필요성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예정이다. 발표 내용에는 와이드 밴드갭 반도체 디바이스에서 나타나는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동화된 테스트 소프트웨어에 대한 요구 사항도 포함된다. 이어지는 두 번째 세션에서는 지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주재 통상전문가 간담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는 3일 통상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CPTPP,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 등 최근 직면한 통상현안 전반에 대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주요 통상이슈에 대해 통상교섭본부장 주재 하에 집중적으로 개최된 민관 합동 릴레이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종합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의 통상정책 방향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의 코로나19 지역봉쇄에 따른 핵심 원자재 수급 등 기업‧국민 생활에 즉시 영향을 미치는 긴급한 현안에 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2월 발족된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와 같은 민관 협력 인프라를 대폭 강화해 나가는 등 기업과의 소통에 기반한 산업부의 강점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면서, 최근 통상현안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정책 제언을 제시했다. 서울대 안덕근 교수는 최근 경제안보 측면에서 산업기술안보‧에너지안보‧무역안보를 포괄하는 통상 부문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정부‧업계가 역량을 결집하고 국제사회가 지향
동진쎄미켐, 세계 4번째로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 개발 성공한 국내 복귀 소부장 기업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3일 반도체·디스플레이용 소재 국내복귀기업인 동진쎄미켐의 발안공장을 방문했다. 동진쎄미켐은 국내 최초, 세계 4번째로 반도체용 포토레지스트(PR) 개발에 성공해 3D 낸드플래시 생산용 PR의 세계시장 점유율 1위(35% 이상)를 달성한 반도체 공정 재료의 국산화 선도기업이다. 동진쎄미켐은 지난 2021년 6월부터 시행된 첨단기술 및 공급망 핵심업종에 대해 해외 사업장 청산 또는 축소 의무를 면제해주는 '해외진출기업복귀법'의 두 번째 적용 기업이다. 반도체 및 OLED 핵심소재의 개발·제조 기술 등에 대한 첨단·소부장 핵심전략기술 인증 기업이기 때문에 해외사업장 청산·축소 조건 면제를 인정받아, 2022년 3월 국내 복귀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동진쎄미켐은 공급망 안정화, 납품처의 품질 개선 요구에 따른 생산인프라 고도화 등을 위해, 2024년까지 1127억원을 신규 투자해 신공장을 건립하고 4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 국내복귀기업으로 인정받은 기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정부로부터 투자보조금, 입지지원, 고용보조금, 법인세 및 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