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실적 증가... 올해 매출 성장 및 수익성 개선 기대 대양금속이 2022년 1분기 매출액 68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양금속의 이번 1분기 매출은 전년도 동기 대비 상승한 수치로 1분기 실적을 달성하며 올해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양금속의 실적 향상은 악성재고 등 체계적인 재고관리와 더불어, 사전에 준비한 ▲기계설비 개선 및 투자를 통한 생산성 향상 ▲품질 향상 ▲신제품 개발 및 고부가가치제품 발굴 ▲수출 물량 증가 ▲원가 절감 등을 추진한 부분들이 현 상항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양금속은 그간 대대적인 설비 정비 작업을 통한 설비 합리화와 신규 설비 도입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코일 연삭 라인의 설비 개선을 통해 표면가공 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가전사와 부품 공급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며, 광폭 슬리터의 신규 도입을 통해 후공정 생산능력을 확대해 왔다. 또한 포스코의 지원을 바탕으로 QSS활동을 실시하여 품질과 안전, 환경개선 확보를 동시에 진행했다. 이러한 설비 개선은 품질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압연기와 열처리 설비를 보유한 강점을 살려 압연과 열처리의
소프트뱅크벤처스가 인공지능 자율운항 딥테크 기업인 씨드로닉스에 45억원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씨드로닉스의 누적 투자금액은 총 100억원이 됐다. 이번 라운드는 기존 투자사인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티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사 SKT-인피니툼 펀드가 참여했다. 씨드로닉스는 KAIST에서 무인선을 연구했던 박사과정 3명이 함께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항만 및 자율운항 보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씨드로닉스의 솔루션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K-Global 300, 해양수산부의 예비오션스타, 신기술인증, 혁신제품으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30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를 바탕으로 디지털 선박 및 항만 시장의 글로벌 기술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씨드로닉스의 솔루션은 크게 두가지로 대형선박의 접안을 보조하는 ‘AI 접안 모니터링 시스템(AVISS)’과 선박의 운항을 보조하는 ‘AI 어라운드뷰 시스템(NAVISS)’이다. 씨드로닉스의 AI 접안 모니터링 시스템은 국내 항만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4대 항만인 인천, 부산, 울산, 여수/광양항만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AI 어라운드뷰 시스템은 2019년 현대중공업의 선
첨단 미세공정 경쟁 격화…5나노→3나노→2나노→1.4나노까지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삼성전자 등 경쟁사와 기술 격차를 유지하려고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 반도체 개발에 나선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대만 연합보는 10일 공급망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TSMC가 3㎚ 공정 연구개발팀을 1.4㎚ 공정 연구개발팀으로 전환, 내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연합보는 "TSMC는 오는 8월 3㎚ 반도체 양산을 시작한 후에도 2㎚ 공정 기술에 돌파구를 열어 애플의 차세대 프로세서 주문을 차지하려는 인텔의 기도를 제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파운드리 업계 선두를 유지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파운드리 업계에서는 TSMC가 독보적 1위 자리를 지키는 가운데 한국의 삼성전자가 2위로 추격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작년 4분기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매출 기준)은 TSMC가 52.1%로 압도적 1위이며 삼성전자가 18.3%로 2위다. 여기에 세계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의 최강자인 인텔도 파운드리 시장 재진입을 선포하고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향후 세계 파운드리 업계는 TSM
세계 최대 규모 연구소 구축…5년간 100여명 신규고용 창출 산업통상자원부는 벨기에 이차전지 소재 기업인 ‘유미코아’사의 ‘이차전지소재 중앙기술연구소’를 충남 천안에 준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미코아 중앙기술연구소는 유미코아가 전 세계 최대 규모로 구축한 아시아 지역의 허브이자 차세대 이차전지 핵심소재 연구개발 시설이다. 2021∼2025년 5년간 총 360억원을 투자해 약 100여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국내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첨단산업 분야의 세계적 기업 연구소 유치를 적극 추진해왔다. 이번에 정부지원을 받은 4번째 연구소로 유미코아 중앙기술연구소가 준공하는 등 성과를 만들어냈다. 정종영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유미코아가 외투기업으로서 그동안 국내 이차전지산업 발전에 기여했고, 제조공장에 이어 이 회사의 세계최대연구소를 한국에 준공했다”며 “유미코아 연구소가 이차전지 차세대 핵심소재의 원천기술 확보와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 안정적 공급망 구축과 국내산업의 혁신역량 강화 등에 적극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첨단산업 분야의 세계 유수의 연구소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한국에 투자하는 외투기업 연구소에
버추얼 트윈을 통해 자동차 부품사의 복잡한 제조요구사항 시뮬레이션 및 검증 다쏘시스템이 포비아 그룹 소속의 글로벌 자동차 부품사인 포레시아의 무인운반로봇(AGV) 최적화를 위해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포레시아는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통해 물류 흐름 개선, 효율성 향상, 비용 절감 등을 실현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제품을 적시에 생산함으로써 제조 공급 환경의 복잡성을 해결했다. 포레시아는 다쏘시스템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기반의 산업솔루션인 ‘On Target Vehicle Launch’를 통해 조립라인의 물류 시나리오를 사전에 검증한다. 솔루션은 버추얼 트윈을 통해 실제 업무 전 단계부터 작업 환경, 리소스 가용성, 어셈블리 조건 및 변동성, 라인 밸런싱 및 흐름과 관련된 AGV 라우팅을 시뮬레이션하고 시각화할 수 있다. 자동차 공급업체의 제조 환경이 점차 복잡해지면서,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서는 단기간에 더 많은 종류의 제품을 생산해내야 한다. 또한, 더욱 자동화된 공장에서는 제조 마지막 단계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엔지니어링 변경 사항 역시 관리해야 한다. AGV 라우팅 최적화는 포레시아 디지털팩토리 프로그
대기업들이 국내에서 잇따라 공장을 짓거나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높아지는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산업구조 변화에 대비하고 성장엔진을 유지하기 위해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과감한 선제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아울러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경제 살리기에 동참하려는 취지도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단체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전날인 9일 일제히 논평을 내고 "적극적인 투자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충북 청주에 반도체 신규 공장을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르면 상반기 내에 이사회를 열어 부지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주에는 SK하이닉스가 2019년 6월에 분양받은 43만3000여㎡ 부지가 이미 확보돼 있어 연내라도 착공이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실적발표회에서 "용인 이외에 추가로 다른 반도체 팹의 필요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가 추진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사업도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 그동안 지방자치단체 인허가와 토지 보상 절차 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에 난항을 겪었으나, 최근 토지보상 작업이 70% 이상
국내외 시장 점유율 1위 협동로봇 기업 유니버설 로봇이 8,500만 달러(약 1,080억 원)의 호실적을 기록하며,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유니버설 로봇은 협동로봇이 업무 환경을 개선시키고,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과 함께 증가한 수요에 힘입어 급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유니버설 로봇은 지난해 4분기에만 9,700만 달러(약 1,187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2021년 총 매출 3억 1,100만 달러(약 3,807억 원)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유니버설 로봇의 최고재무관리자(CFO) 킴 뇌르고르 안드레아슨은 “전 세계 기업들이 팬더믹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 공급망 붕괴 등으로 문제에 직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록적인 1분기 매출을 달성했다는 것은 우리의 제품이 고객의 시장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있어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자동화에 대한 사회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유니버설 로봇은 이를 바탕으로 기록적인 매출을 기록함과 동시에 8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등 꾸준한 성장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
한화시스템과 군인공제회가 각각 400억원을 출자해 총 800억원 규모의 밀리테크(군사기술)와 4차 산업혁명 분야 벤처펀드를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블라인드 펀드로 조성된 800억원은 육해공·우주·사이버 등 미래 전장(戰場)의 차세대 밀리테크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항공우주 △UAM △AI △양자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글로벌 기술 주권 확보가 시급한 분야의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된다. 펀드 운용사(GP)는 한화자산운용이 맡아 사업역량이 검증된 기술 벤처기업에 투자를 집행한다. 한화시스템과 군인공제회는 한화시스템이 추진하고 있는 방산 사업은 물론, 저궤도 위성통신·UAM·디지털 플랫폼 사업 등 신사업 비전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우수 기업들을 대상으로 투자전략을 설계해 지분투자와 사업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국방 기술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CONNECT:H (커넥트:H)’와 방산업체 최초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프런티어’를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다. 한화시스템은 신성장 분야 유망기업 발굴과 투자 확대를 통해 미래혁신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해당 기업의 지분가치를 높여 ‘윈윈’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공식적으로 110개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가 세운 국정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다. 차기 정부는 경제 체질을 선진화하고 핵심 전략 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연재기사에서는 차기 정부가 확정한 산업 분야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쟁력 높이기 나서 윤석열 정부는 중소기업 생존을 위한 지원 위주의 정책에서 근본적인 경쟁력 제고와 기업의 혁신성장에 집중하는 성과창출형 정책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제도적 걸림돌을 찾아 제거하고 기업 성장의 핵심요소인 생산성 및 기술경쟁력 향상을 견인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전 부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기업의 혁신성·성장성 측면에서 전면 재평가해 성장형 프로그램에 재배분하기로 했다. 차기 정부는 빅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정책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특별법 제정 등 특단의 지원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기업승계 제도의 합리적 개선과 중견기업 진입 유예기간 확대, 벤처기업 복수의결권 도입 등을 추진한다. 스마트 제조혁신 부문에서는 제도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공식적으로 110개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윤석열 정부가 세운 국정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다. 차기 정부는 경제 체질을 선진화하고 핵심 전략 산업 육성,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 등에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연재기사에서는 차기 정부가 확정한 산업 분야 제도 개선 및 지원 방안을 살펴보고자 한다. 자율주행차 및 도심항공교통 최초 상용화 추진 윤석열 정부는 본격적인 모빌리티 시대가 개막했다는 점을 인식하며, 국토교통산업의 미래 전략산업화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국토교통산업의 혁신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먹거리를 육성하고 역동적 경제 성장을 지원한다. 차기 정부는 완전자율주행, UAM 상용화를 위한 인프라, 법·제도 마련, 실증기반 마련에 나서며, 인증·검사정비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민간이 모빌리티 비즈니스 모델로 혁신하도록 규제 특례 등 법·제도를 마련하고, ICT 기반 국토교통 빅데이터 공개를 확대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는 물류 및 건설산업 혁신을 위해 AI 기반 화물처리 등 스마트 물류시설을 확대하고, 드론 등을 활용한 무인배송 법제화를 통해 물류산업의 첨단화를 지원
화주에게 AI 플랫폼 통해 최적의 요금제로 차량 매칭 KT그룹의 디지털 물류 플랫폼 전문기업 롤랩(lolab)은 9일 인공지능(AI) 플랫폼에 기반한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 '브로캐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브로캐리는 중개(Brokerage)와 배송(Carry)의 합성어로, 화물을 발송하는 화주와 운송하는 차주를 연결해 책임지고 운송해 주는 화물 중개·운송 서비스다. 롤랩과 KT는 정보통신기술(ICT)을 바탕으로 AI 최적 매칭 플랫폼을 개발했다. 화주가 브로캐리의 오픈형 주문 시스템에 화물을 등록하면, 차주 데이터베이스와 연동된 맞춤형 매칭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화물 운송뿐 아니라 정산·지급까지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다는 것이 롤랩 측의 설명이다. 브로캐리는 화주에게 AI 플랫폼을 통해 최적의 요금제로 최적의 차량을 매칭해준다. 차주에게는 맞춤형 물량을 제공해 공차 운행을 최소화하도록 지원하고, 운송 완료 시 국내 최초 '익일 운임 지급'을 보장해 운임 지급 지연·미지급 등의 문제를 해결해 준다. 최강림 롤랩 대표는 "물류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아날로그 방식을 답습해 대다수 물류 종사자들이 고비용∙저효율의 이중고를 겪고 있었고, 디지털 전환이 시
아마존, 페이스북 등 신규 채용 중단 및 인력 감축 진행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초저금리를 배경으로 미국의 경제를 주도한 기술산업이 위기를 맞고 있다. 팬데믹 이후 급속 팽창한 전자상거래, 디지털 광고, 전기차, 차량호출 서비스, 음식 배달 분야의 기업들이 2년 만에 성장 한계에 봉착한 것이다. 아마존, 페이스북과 같은 빅테크 회사조차 신규 채용을 중단하거나 인력을 줄이기 시작한 것은 기술기업들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미 기술기업들의 성장 동력이 사라지기 시작했다고 판단한 투자자들은 해당 주식을 매도하며 주가를 빠른 속도로 끌어내리고 있다. 올해 들어 50% 이상 급락한 펠로톤과 리프트는 물론 넷플릭스, 메타, 아마존 등 대형 기술주도 연초 대비 하락률이 30%를 넘는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13% 하락했다는 점에서 다른 업종보다 빅테크주의 부진이 더욱 심각했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다. 이런 현상을 바라보는 투자자들의 시각은 둘로 나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잘 준비된 기술기업들이 일시적인 침체의 시기를 헤쳐갈 것으로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로보틱스 전문기업 나우로보틱스(대표이사 이종주)가 2년 연속으로 고용노동부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나우로보틱스는 고용노동부에서 지난달 29일에 발표한 2022년 고용노동부 강소기업 명단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강소기업은 기업의 규모 보다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면서 청년들이 선호할 만한 근로조건을 갖춘 조직을 말하며, 고용노동부에서 매년 선발하여 발표하고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앞서 지난해에도 명단에 포함된 바 있으며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등재됐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3월 사옥 이전을 기점으로 플라스틱 사출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산업용 로봇인 뉴로(NURO) 직교로봇, 뉴로 엑스(NURO X) 다관절 로봇 등을 연이어 출시하고 양산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자체 기술력으로 자율주행 물류로봇을 개발하여 서비스용 로봇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한 준비를 하면서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을 비롯한 우수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하기 위해 유한대학교, 영산대학교 등과 산학협력을 체결했으며 해당 학교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을 바탕으로 나우로보틱스는 2016년 설립 이후 로봇 벤처기업으로는 거의 유일
LG전자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 사장이 취임 후 협력사 대표들과 첫 간담회를 열고 상생협력 강화를 약속했다고 8일 밝혔다. 조 사장은 최근 협력사 모임인 '협력회' 임원들과 한 간담회에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공급망 다각화 등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지속해서 펼쳐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에는 협력회 임원단인 협력사 대표 8명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그동안 협력사의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비결이라고 보고 협력사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80명 이상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전문가를 육성했으며, 176개의 RPA를 업무에 도입하는 성과를 냈다고 LG전자는 전했다.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친환경 에너지원인 천연가스, 암모니아, 수소 기술 공동 개발 추진 “환경규제로 기술 복잡도 심화…차세대 기술 선점해 시장 선도” 현대중공업그룹이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차세대 에너지원인 수소, 암모니아 분야의 핵심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3일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액화가스 분야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액화천연가스, 암모니아, 액화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관련 기술 협력 방안을 다방면으로 논의하고, 핵심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그룹과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육‧해상 LNG 저장탱크와 재액화‧기화 설비 등의 엔지니어링 경험을 토대로 액화수소/암모니아 화물창, 저장탱크 및 화물운영시스템 등 핵심 기술 개발에 협력하고, 기술 교류를 통해 향후 협력 분야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지난해 발간한 ‘탄소중립(Net Zero) 2050’ 리포트에 따르면, 중장기적으로 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은 저탄소 연료 사용이 증가하고, 2050년에는 해운산업의 에너지 소비량 중 60%를 암모니아와 수소 연료가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중공업그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