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의 ‘기술개발-실증-사업화’ 등 모든 단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자율주행 안전 강화를 통한 기술수용성 제고 및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오는 2025년에는 자율주행 셔틀·택시·배송 및 화물차 군집주행 등 각종 자율주행 서비스가 상용화될 전망이다. 또 운전자 부주의로 인한 교통사고를 절반가량 줄이고 관련 일자리는 1만개 창출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1차 자율주행 교통물류 기본계획’을 마련해 국가교통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자율주행 교통물류 기본계획은 자율주행 분야에 특화해 마련되는 첫 법정계획으로 5년 단위로 자율주행 기반 교통물류체계 발전과 자율주행차 확산을 위한 내용을 담았다. 1차 계획은 ‘2025년 자율주행 기반 교통물류체계 상용화 시대 개막’을 비전으로 한다. 2025년까지 전국 고속도로 및 시도별 주요 거점에서 자율주행 상용서비스 제공, 자율주행 서비스(10종 이상) 기술개발, 자율차 상용화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제도·인프라 기반 완비 등을 목표로 한다. 추진전략으로는 ▲자율주행 교통물류 서비스 기술 고도화 ▲자율주행 교
헬로티 전자기술 기자 | 차량용 반도체의 가치가 날개를 달았다. 차량용 반도체는 자동차의 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인 파워트레인, 계기판 등을 포함한 자동차 전자장치, 인포테인먼트 구현을 목적으로 하는 비메모리 반도체다. 오늘날 자동차 업계는 코로나19로 발생을 기점으로 자동차 수요 예측에 실패하면서 전에 없던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허덕이고 있다. 여기에 기존 내연차 생산과 함께 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 수요 급증도 상황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됐다. 이처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차량용 반도체 기업 동향이 주목되고 있다. 주요 기업으로는 NXP(네덜란드), 인피니언(독일), 르네사스(일본), 텍사스인스트루먼트(미국, 이하 TI),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스위스, 이하 ST) 등이다. 이 기업들은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을 50% 이상을 점유하며,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옴니아가 조사한 차량용 반도체 시장 업체 점유율을 살펴보면, NXP가 전체 시장 가운데 21%를, 인피니언이 19%, 르네사스 15%, TI 14%, ST 13% 순으로 차지했다. 차량용 반도체 매출 비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앞으로 달라질 한국엔드레스하우저의 모습을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은 인더스트리 4.0에 맞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윤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ESG 경영, MZ세대에 친화적인 젊은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이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김영석 대표이사는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제조업 경기가 여전히 불확실한 상황에서 지난 3월 취임했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는 그동안 위기를 잘 넘기며 성장을 거듭해왔고, 김영석 대표이사와 함께 다가올 미래 산업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을 표방하며 새롭게 변화될 한국엔드레스하우저의 모습을 김영석 대표이사에게 들었다. Q. 2020년은 코로나 팬데믹으로 제조업 전반이 전례 없이 큰 타격을 입은 해였다. 이 어려운 시기에 한국엔드레스하우저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취임 100여 일을 맞이했다. 그동안 어떤 비즈니스 업무에 주력했는가. A. 취임 후 한국엔드레스하우저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하자면 '한국엔드레스하우저 2.0'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제조업의 미래를 인더스트리 4.0이라 말하는 것처럼 엔드레스하우저가 나아가야 할 목표를 두고 항해해 가는 과정이 한
이송현 에디터, 마이로봇솔루션 리프트 타입이 ’떠서 날라주는‘ 작업을 수행했다면 이번에는 로봇팔로 부품을 ’직접 집어서‘ 날라주는 작업을 수행한다. 두 사례 모두 작업물이나 부품을 옮기는 데에 사용되지만 어떤 작업물을 옮길 것인지, 또는 포장 형태나 이동 단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즉, 집고 내려놓는 과정이 좀 더 정교해지는 개념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다. 오늘 소개할 포테닛과 두 번째 테크플로어 사례에서도 모두 사용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다리(AMR)도 있고 팔(ARM)도 있는 로봇이라서 유연하게 작업할 수 있는 완전 무인화의 첫걸음과 같다. 하지만 기둥에 붙어 일하던 팔, ARM은 반복정밀도가 0.01~1mm 수준인 반면에 다리인 AMR은 이리저리 움직이다 보니 정지위치정밀도의 오차가 10~50mm 정도로 발생한다. 이 둘을 합쳐서 잘 활용하려면 AMR의 정지위치정밀도를 보상할 수 있는 추가적인 로직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솔루션들을 보면 로봇팔(ARM)의 끝단에 달린 비전 카메라를 통해 물품을 집고 내려놓기 전에 위치 확인을 한 번 더 한다. 포테닛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 5G 연동을 활용한 가공품 이송 먼저 이 포테닛의 솔루션은 5G를 활용해 떨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소비심리를 되살리기 위해 문화·공연·체육 등 대면 업종 6대 소비쿠폰과 바우처를 추가 발행하고 카드사용액 증가분만큼 캐시백으로 환급해주는 ‘상생소비지원금’을 신설한다. 또 민영주택의 생애최초 특별공급 비중이 올라가고 보금자리론·디딤돌 대출 한도가 늘어나는 등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가 늘어난다. 청년층에는 저축액의 일정 비율을 정부가 매칭해주는 등 일자리·주거·자산 형성 지원 프로그램이 가동된다. 정부는 ‘완전한 경제회복’과 ‘선도형 경제로의 구조 대전환’이라는 2가지 목표아래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28일 발표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브리핑 모두발언을 통해 “빠르고 강한 회복, 일자리 등 민생경제 회복, 코로나 격차를 좁히는 포용적 회복이라는 3가지 카테고리에 하반기 주요 정책들을 담았다”며 “특히 내수보강, 격차완화, 기업활력제고, 고용복원, 청년지원이라는 5대 집중지원 패키지를 집중지원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업활력 제고...5대 유망 신산업별 대책도 순차 마련 정부는 올해 예상되는 역대급 수출·투자실적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한다. 중소·중견기업 수출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헬로티 김진희 기자 | AI 로봇 상용화를 위해 핵심 기술들이 총집합했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은 우리로봇, 코가플렉스, 영우디에스피, 바르미 인터불고호텔대구와 손잡고 AI, 실내자율 주행 기술 기반의 AI 서빙로봇 상용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식을 25일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서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SKT는 AI 로봇 상용화에 필요한 실내 원격관제를 위해 자사의 메타트론 그랜드뷰 기술을 탑재한다. 이를 통해 로봇의 운행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서빙 로봇이 실내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메타트론을 통해 쌓인 빅데이터로 서빙 로봇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해 로봇의 선제적인 A/S를 가능하게 하고 사용현황 분석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우리로봇은 서빙 로봇의 사업 기획과 제조를 맡았으며 코가플렉스는 AI 실내자율 주행 기술을 개발했다. 영우디에스피는 서빙 로봇의 전장을 개발해 양산하고 바르미인터불고호텔그룹은 자사 호텔인 인터불고호텔과 바르미 식당에 서빙 로봇을 최적화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 대구 인터불고 호텔에 상용화되는 AI 서빙로봇은 ‘서빙고’로 불리게 되며 8월부터 10여대의 로봇이 호텔 식당 및
[헬로티] 5G는 대규모 연결성을 제공하고 만물 인터넷(internet of everything)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많은 제조 기업들이 네트워크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더 많은, 그리고 보다 향상된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활용 사례를 구현하기 위해서 5G로 눈을 돌리고 있다. 기업들과 기술 리더들이 손잡고 자신들의 비즈니스에 가장 유익한 신기술 활용 사례를 모색 중이기 때문에, 이들의 향후 로드맵 전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파트너들의 참여도 크게 늘어날 것이다. 여기서는 지난 호에 이어 산업용 연결성 현황에 대한 ADI-포레스터 컨설팅 조사보고서 내용을 소개한다. 매끄러운 연결성은 혁신이라는 바퀴에 윤활유 역할을 한다 성숙도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들이 5G 도입 등을 통해 네트워크 신뢰성을 향상시키고 기존 클라우드 인프라를 더 잘 활용할 수 있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높은 성숙도와 중간 성숙도 기업들 중 각각 66% 및 54%에 해당하는 많은 기업들은 네트워크 신뢰성 향상이 보안성 면에서도 유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질문 1). 5G 연결성의 무엇보다 혁신적인 점은, 낮은 지연시간을 달성한다는 점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포함한 기존 패러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올해 하반기 반도체·자동차 등 한국의 13대 주력산업 수출이 작년 대비 16.7%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이들 품목의 연간 수출액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관측됐다. 28일 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1년 하반기 경제산업 전망'에 따르면 하반기 13대 주력 산업 수출액(통관기준)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7% 늘어난 2천438억달러로 전망됐다. 이는 상반기 증가율(25.0%)보다는 다소 둔화한 수치다. 국내외 수요 회복세는 계속되겠지만 상반기보다 코로나19에 따른 기저효과가 감소하고, 빠른 경기회복세를 보이는 중국산 제품과 경쟁이 격화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그러나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두 자릿수대 성장률을 보이면서 올해 연간 13대 품목 수출액은 4천749억달러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인 2019년 4천264억달러를 웃돌 것으로 산업연구원은 전망했다. 총수출액 중 13대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9년 78.6%에서 올해 79.1%로 늘 것으로 봤다. 품목별로 보면 하반기 반도체 수출은 세계 반도체 수요 증가와 신규 생산 라인 가동으로 10.7%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자동차(12.3%), 조
조익영 전무, ODVA KOREA 세계의 벤더나 메이커들이 ODVA 회원으로 왜 가입을 하려고 할까? ODVA는 설립 초기인 1965년에 협회 이름을 개방-디바이스넷제조업협회(Open -DeviceNet Vendor Association)로 정했다. 지금은 ODVA의 이름이 ‘ODVA Inc.’로 바뀌었다. 그렇지만 초창기 설립 취지의 정신은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즉, 개방적이고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을 갖는 정보 및 통신 기술을 산업 자동화 전 분야에서 발전시키는 목적으로 ODVA가 설립되었으므로 ODVA는 인증에 매우 신중하고 민감하게 접근하고 있다. 본 문건은 설명문을 “EtherNet/IP 적합성테스트(CT/Conformance Testing)란 제품 개발 시 고속도로에 진입할 때 편리하게 이용하는 램프(Ramp)와 같은 역할을 하는 시험이다”라고 붙였다. ODVA는 미디어의 독립 네트워크 프로토콜인 공통 산업 프로토콜(Common Industrial Protocol) 또는 ODVA의 5대 프로토콜인 EtherNet/IP, CIP Safety, DeviceNet, CompoNet, ControlNet 중 IoT와 스마트 기술이 핵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이창한 부회장은 “반도체 산업 탄소중립 추진은 매우 도전적인 과제로서 획기적인 친환경 기술개발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소자 및 소‧부‧장 기업 간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연대와 협력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엘타워에서 업계 대표기업 임원 및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3월 9일, 반도체·디스플레이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민관합동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위원회가 출범했다. 이번 2차 회의는 그동안 민관이 함께 논의해 온 반도체·디스플레이 탄소중립 주요과제와 중장기 R&D 로드맵에 대한 발표와 함께 업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 이상준 기후변화연구팀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탄소중립 주요과제’를 발표했다. 이 팀장은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친환경 공정 핵심기술 개발이 필요하다”며 “더 나아가 저전력 반도체, 최고효율 디스플레이 등 최고의 친환경 제품 개발‧공급하여 사회적 탄소 감축에도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디지털 트윈이 적용돼 실시간 원격제어가 가능한 최고 수준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케이(K)-스마트등대공장’ 10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케이(K)-스마트등대공장’은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혁신적으로 이끄는 공장으로, 세계경제포럼(WEF)이 대기업 위주로 선정하는 글로벌 등대공장(Lighthouse Factory)을 벤치마킹한 중소·중견기업 중심의 선도형 스마트공장을 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고도화 방향을 제시하고 업종을 선도하는 벤치마킹 모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선정까지 6개월간 지역 19개 테크노파크별 추천기업에 대해 1차 선별 후 맞춤형 진단·설계를 지원했다. 그리고 실행전략을 평가해 ▲고도화, ▲지속가능성, ▲산업·경제적 파급효과가 우수한 최종 10개사를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3개사, 중견기업 7개사로 업종별로 살펴보면 뿌리, 자동차 등 주력업종 8개사, 기타업종 2개사로 집계된다. 태림산업은 자동차 조향장치 등 생산품의 77% 이상을 세계 최대의 자동차부품업체 보쉬, ZF 등에 수출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인공지능을 활용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특허청은 반도체 연마제인 CMP 슬러리 관련 특허출원이 2009년 87건에서 2018년 131건으로 연평균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자율주행자동차 등 시스템 반도체를 필요로 하는 4차 산업 기술의 빠른 성장과 더불어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본격적인 생산으로 반도체 수요가 폭증함에 따라 반도체 소재기술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반도체 연마제인 CMP(Chemical Mechanical Polishing : 화학적 기계적 연마)슬러리는 대표적인 반도체 소재기술이다. 미국과 일본의 글로벌 선도 기업들의 강세 속에서도 국내기업의 특허출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 중 내국인의 출원 증가율은 6.1%로 외국인의 출원 증가율(3.6%)을 상회했고, 내국인의 출원 점유율은 2009년 39.1%에서 2018년에는 44.3%로 5.2%만큼 증가했다. 이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높은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특허분쟁 등의 사유로 특허출원에 주춤한 사이, 국내기업들의 CMP 슬러리 국산화 비중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로 보인다고 특허청은 밝혔다. 최근 10년간('09년~'18년) CMP 슬러리 분야 다출원인 중 1위는 케이씨텍이 차지했고(건수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이베이코리아 인수를 확정 지으면서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경쟁 업체들은 물류센터 확충 등을 통한 배송 서비스 강화와 차별화한 콘텐츠 제공 등으로 대응에 나서고 있다. 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시장 1위 사업자인 네이버는 그동안 취약점으로 지적됐던 물류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최근 축구장 5개 크기의 온라인 주문 전용 풀필먼트 센터를 마련했다. 이어 8월에는 냉장, 냉동 등 저온 보관 상품에 특화한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를 가동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이들 센터를 이용해 익일 배송을 할 수 있다. 배송 속도 면에서 경쟁력을 갖게 된다. 특히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가 운영되면 신선식품 배송도 강화할 수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 4월 네이버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상품 정기 구독과 생필품·신선식품 무료 및 익일 배송 서비스를 올해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추가 서비스 출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쿠팡은 물류센터 추가 건립으로 '로켓배송망'을 촘촘히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쿠팡은 올해 3월 미국 뉴욕증시
헬로티 김진희 기자 | 2027년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해 범부처가 힘을 모은다.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은 레벨4+ 자율주행차 상용화 관련 53개 세부과제를 선정하고 올해 정부예산 850억4천만원을 들여 기술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토교통부·경찰청 등 4개 부처는 2027년 융합형 레벨4+ 자율주행의 상용화를 목표로 총 1조974억원 규모의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에 올해부터 착수했다. 레벨4 자율주행은 차량 스스로 상황을 인지·판단해 비상시에도 운전자의 개입이 불필요한 수준이다. 융합형 레벨4+는 자율주행 기술 뿐만 아니라 인프라와 사회 서비스까지 모두 레벨4 이상으로 혁신한다는 의미다. 올해 선정된 53개 세부과제에는 373개 자율주행 관련 기관의 연구인력 총 3천474명(석·박사 1천524명)이 참여한다. 부처별로 산업부는 자율주행 차량부품 개발을 포함한 16개 세부과제를 추진한다. 현대모비스, 만도, 서울로보틱스,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표준협회, 카이스트(KAIST) 등 총 104개의 기관에서 799명(석·박사 341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한다. 과기부는 데이터 수집·가공 자동화 기술, 차량통신·보안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발전 공기업들이 ESG경영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일선 현장에 ESG가치가 시스템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경영 선도를 위한 사회적 가치 구현 강화 종합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와함께 ESG경영 강화를 위한 지배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를 지원하며 친환경 에너지 사회공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안전경영 및 현장 이사회' 개최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24일 영흥발전본부에서 ESG 경영을 전 직원에 내재화시키고, 일선 현장에 ESG가치가 시스템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상임·비상임 이사진과 대표노조위원장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경영 및 현장 이사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은 ESG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발전공기업 최초로 사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5월 제 1차 ESG위원회를 통해 석탄회 재활용 사업계획을 검토하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파악해 회사의 지속가능한 경영전략 및 방향성을 점검하고 추진방안을 검토·승인하는 ESG 심의체제를 구축하였다. 김회천 사장은 안전보건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