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의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 조직인 '동반성장지원단'이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하반기 활동에 나선다. 포스코는 29일 경북 포항 본사에서 하반기 동반성장지원단 출범식 행사를 열고 1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기술개발 및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 지능형 공장(스마트 팩토리) 구축 ▲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현안 해결 ▲ 설비·에너지 효율화 ▲ 기술·혁신 등 4개 부문에 걸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단은 각 분야에서 평균 25년 이상 경력이 있는 포스코 직원들로 구성됐다. 이들이 중소기업을 직접 찾아 설비관리, 기술개발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문제 해결을 지원한다. 포스코 동반성장지원단은 앞서 상반기에도 2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82건의 과제를 발굴해 현재 맞춤형 개선 활동을 진행 중이다. 김태억 설비자재구매실장은 "참여 기업들이 당면한 고충을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포스코 공급망 강건화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컨설팅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현대트랜시스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트랜시스는 보고서에서 '전사 ESG 경영협의체'를 신설해 ESG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영진으로 구성된 의사결정 기구로 환경과 사회적 책임 활동 전략을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임직원 대상 ESG 교육을 통한 마인드 제고와 공급망 ESG 경영 지원 등의 활동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공급망 ESG 평가대상을 지난해 15개 협력사에서 올해 91개사로 확대 시행하고, 적극적인 개선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현대트랜시스는 이와 함께 2040년 'RE100'(사용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활용) 달성을 위한 단계적 전환 목표와 재생에너지 조달 옵션도 구체화했다. 올해 중국 일조법인에 단계적으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1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자체 조달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전기차 감속 모듈인 'e-파워트레인'과 신개념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²AT' 등의 제품으로 전동화 시대를 리딩하겠다는 계획 등 친환경 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제품 개발 전략도 담겼다. 여수동
동국제강은 물류 분야 등에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RPA는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처리하는 기술이다. 동국제강은 "사내외 시스템의 데이터 등록과 일일 현황보고 등 반복적인 수행 업무를 자동화함으로 업무 생산성을 향상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RPA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RPA 도입으로 반복적이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업무를 로봇이 처리하게 돼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완화되고 부가가치가 높은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동국제강은 올해 재경·물류 등의 분야에 RPA를 우선 도입하고 프로세스를 고도화해 오는 2025년까지 각 사업장과 영업·구매 등 전사적인 확대 적용을 검토 중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대기업 28.8%, 중견기업 9.5% 수준으로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받아 국내 제조분야 대기업의 10곳 중 3곳이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제품 생산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사용을 직·간접적으로 요구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0곳(대기업 80곳, 중견기업 220곳)을 대상으로 'RE 100' 관련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14.7%가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받았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업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기업이 28.8%로 재생에너지 사용 요구를 받은 비율이 높았고, 중견기업은 9.5% 수준이었다.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받은 시점은 '2030년 이후'가 38.1%로 가장 많았고, '2025년까지'(33.3%), '2026∼2030년'(9.5%) 등이었다. RE 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전환하자는 민간의 자발적 캠페인이다. RE 100 캠페인에 동참하는 기업은 꾸준히 증가해 현재는 애플과 구글, BMW 등 379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SK 7개사와 현대자동차, LG에너지솔루션 등 22곳
대만, 한국 모두 화석연료 의존도 절대적,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대해야 한국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의 최첨단 반도체 공정이 발전할수록 전력 소비량도 상상 이상으로 늘어나 TSMC의 경우 3년 뒤에 대만 전체 전력 소비량의 8분의 1을 차지할 정도로 막대한 전력을 소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기업을 포함한 세계 반도체 산업이 각국 탄소 배출 감축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진단했다. 세계 최첨단의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는 '현대 기술의 기적'으로 불린다. 네덜란드 ASML사만 생산하는 이 장비는 버스만 한 크기에 10만 개의 부품으로 구성돼 있고 대당 가격이 1억5000만 달러(약 1998억 원) 이상에 달한다. 이처럼 장비가 복잡하고 거대해지면서 이 장비에 필요한 전력도 이전 세대 장비의 약 10배인 대당 약 1메가와트(㎿)에 이른다. 하지만 이같이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기술 외에 초미세 공정을 위해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에 반도체 산업은 잠재적으로 세계적 탄소 배출 감축 움직임에 심각한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이 장비를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보유한 곳은 TSM
싸리비봉사단, 포스코센터 및 선릉역 주변 빗물받이 정비해 집중호우 추가 피해 예방 포스코 임직원으로 구성된 싸리비봉사단과 요리조리봉사단이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최근 중부지역에 쏟아진 폭우에 따른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활동 첫날에는 싸리비봉사단 30여 명이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와 선릉역 주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특히 빗물받이에 쌓여있는 각종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집중적으로 제거해 집중호우 시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정비했다. 싸리비봉사단은 ‘내 주변의 작은 봉사부터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2019년 3월 결성된 봉사단이며 점심시간을 활용해 포스코 센터 인근에서 거리 환경정화에 앞장서 왔다. 24일에는 요리조리봉사단 60여 명이 포스코센터에서 삼계탕, 햇반, 장조림 등 약 15개의 제품으로 구성된 간편식 키트 500개를 제작해 강남구, 관악구 등의 수해피해 가정과 상가에 전달했다. 취약계층에 직접 조리한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요리조리봉사단은 2019년 6월에 창단했다. 그동안 포스코센터 환경미화 직원들에게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고, 독거노인들에게 반찬, 도시락을 배달하는 등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따
지난해 인증 취득 후 올해 사후심사에서도 적합 판정 … 국제표준 인증 2년 연속 유지 CJ대한통운이 지난해 물류업계 최초로 ‘ISO37301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Compliance Management System)’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사후심사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 CJ대한통운은 한국준법진흥원에서 진행한 ‘ISO37301 규범 준수 경영시스템’ 사후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국제표준 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는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물류업계 최초로 ‘ISO37301’ 인증을 취득했으며, 법령•규제 리스크 사전 파악 및 대응, 임직원 대상 컴플라이언스 교육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재인증에 성공했다. 사후심사는 시스템 운영의 유지 및 점검을 위해 1년 단위로 실시된다. CJ대한통운은 컴플라이언스 문화 정착을 통한 준법 경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16년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을 신설한 이래 정기적인 컴플라이언스 교육과 모니터링 등 다양한 컴플라이언스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경영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법규와 회사의 위험을 식별하고 이에 맞춰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있으며 매년 준
해외 직구에 올해 반입량 8.4% 증가…인프라 확충 인천항에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을 조성하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인근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에 입주를 희망한 기업 3곳과 사전 협의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IPA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아암물류2단지 1-1단계 부지 내 3개 필지(3만3천594㎡·8만2천919㎡·4만2천462㎡)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했고, 사업계획안을 제출한 7개 업체 중 3곳을 사전협의 대상자로 선정했다. 앞으로 사전 협의를 완료하면 적격성 심의위원회를 거쳐 다른 사업자에게도 참여 기회를 주는 제3자 공모를 진행해 연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물류기업 로지스밸리에이치티앤에스는 아암물류2단지 1-1단계 부지 내 4만6천755㎡ 땅에 1천억원을 들여 전자상거래에 특화된 물류센터를 짓는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에 입주하려는 기업들은 해외 전자상거래 업체의 제품을 반입해 보관하고 해외 개인주문에 맞춰 제품을 분류·재포장해 배송하는 국제물류센터(GDC) 등을 운영하는 방안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 해외 물품을 직접구매(직구)하거나 국
사랑의달팽이 통해 청각장애인 보청기 지원 및 ICT 활용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에 사용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SK하이닉스가 청각장애인 지원사업으로 3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사랑의달팽이 사무국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과 김민자 사랑의달팽이 회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청각장애인의 보청기 지원 및 ICT를 활용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사랑의달팽이는 9월부터 경기도 이천시, 용인시, 안성시, 광주시, 충청북도 청주시 지역에 거주하는 난청 어르신 150명에게 청력검사를 실시하고 보청기 지원 및 착용, 관리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동 지역에 거주하는 15세 이상 55세 미만 청각장애인 200명을 대상으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비대면 심리상담도 진행한다.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Happy Hearing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난청 독거 어르신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 청·장년 청각장애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회장은 “난청은 치매 발병
세종대는 박병운 항공우주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스마트폰 데시미터 챌린지 2022'에서 금메달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대회는 구글과 국제 위성항법시스템 학회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스마트폰 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대회다. 올해로 2회 차인 이번 대회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위성 항법 시스템 연구자 571팀이 참여했다. 세종대 연구팀은 참가팀 중 7위를 차지했다. 금메달은 상위 10위까지 주어진다. 연구팀은 구글이 제공한 미국 캘리포니아 일대의 스마트폰 주행 데이터를 활용해 개방된 도로 기준 1m 이하의 오차 수준으로 위치 정확도를 확보했다. 도심에서도 3m 이하의 위치 정확도를 보였다. 통상 현재 스마트폰의 위치를 계산하기 위해 사용되는 위성항법시스템(GNSS) 칩셋은 정확도가 개방된 도로 기준 5∼10m 수준이다. 장애물이 많은 도심지의 경우 오차가 20∼100m 이상으로 커진다. 박 교수는 "위치 항법은 스마트폰에서 우주 발사체와 위성에 이르기까지 우리 삶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며 "이 기술이 올해 개발에 착수한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의 활용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대회에서 확보한 위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 개최…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제휴사들과 데이터사업 협력에 총력" 현대카드는 지난 25일 서울 여의도 현대카드 본사에서 현대카드의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 파트너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도메인 갤럭시 카운슬'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메인 갤럭시는 현대카드 PLCC 파트너사들의 데이터 동맹을 말한다. 행사에는 현대차, 대한항공, 이마트, 스타벅스를 비롯해 도메인 갤럭시에 새로 합류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넥슨, 미래에셋증권, 야놀자 등 18개 파트너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도메인 갤럭시 현황을 소개하고, 현대카드가 지향하는 데이터 사이언스의 목표 및 향후 선보일 기술과 플랫폼에 대한 비전을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현대카드는 데이터 양을 늘리는 데 집중하기 보다 지금까지 축적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어떻게 인프라화 할 것인지 연구하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고 있다"며 "파트너사 모두의 비즈니스가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PLCC 파트너사들과 현대카드가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가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인프라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경화 현대카드 전무가 현대카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5일 포스텍홀딩스와 서울 강남구 포스코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중소벤처기업 대상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우수한 기술력에도 불구하고 해외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 행사를 통해 그동안 축적해 온 글로벌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했다. 포항공과대학의 기술지주회사인 포스텍홀딩스도 작년에 이어 상담회를 공동 주관하며 미래 유망 스타트업의 참여풀을 확대하는데 힘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는 인공지능(AI), IT 보안, 친환경소재, 플랫폼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수 중소벤처기업 18개 사가 참여했다. 행사는 무역금융, 해외마케팅 등 각 분야의 포스코인터내셔널 실무 담당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업무 지식을 전달하는 역량교육 세션과 참여기업 맞춤형 일대일 상담 등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유창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시민사무국장은 "이번 상담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회복세에 힘입어 해외진출을 준비하는 중소벤처기업들에 실질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EU, 2026년부터 배터리 생산·이용·재활용 등 이력 추적…향후 모든 상품으로 확대 독일·일본 배터리 여권 플랫폼 개발 돌입, 중국은 이미 활용 중 유럽연합(EU)이 역내에서 거래되는 제품의 이력과 공급망 내 환경규제 이행 여부까지 투명하게 공개토록 하는 정책을 발표함에 따라, 우리나라도 제품의 디지털 이력 추적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24일 발표한 ‘EU 배터리 여권으로 살펴본 이력 추적 플랫폼의 필요성’ 보고서에 따르면 EU는 2026년 배터리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으로 역내에서 거래되는 거의 모든 제품에 대해 여권(Passport) 제도를 도입하고 디지털 순환경제 플랫폼 구축에 나설 전망이다. ‘배터리 여권’은 배터리의 생산·이용·폐기·재사용·재활용 등 전 생애주기 정보를 디지털로 기록하고 공유해 배터리의 안전성 제고, 사용 최적화, 재활용 등을 꾀하는 제도다. 이를 모든 물리적(physical) 상품으로 확대한 것이 ‘디지털 제품 여권’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가 상품 공급망의 지속가능성 여부를 사전에 파악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U의 이러한 움직임에 독일, 일본 등 주요국
지오디스(GEODIS)가 창고용 자율이동로봇(AMR) 업체 로커스 로보틱스(Locus Robotics)와 향후 24개월 동안 전 세계 지오디스 물류창고에 총 1000대의 로커스봇(LocusBot)을 배치하기 위한 새로운 확장 계약을 발표했다. 지오디스는 현재 전 세계 14개 현장에 로커스 자율이동로봇(AMR)을 배치해 미국과 유럽의 물류창고를 비롯한 다양한 소매 및 소비자 브랜드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커스 솔루션은 생산성, 유연성, 민첩성을 개선하는 동시에 지루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줄이고 현장 전체에서 유지율을 높임으로써 팀원을 위한 작업 환경을 개선하며, 궁극적으로 지오디스를 통해 운영을 개선하고 진화하는 고객 요구를 효과적으로 충족시킨다. 전자 상거래의 폭발적인 증가와 노동력 부족 심화에 따라 로보틱스 자동화는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 됐다. 로커스봇은 지오디스 전자 상거래 물류창고에서 주문 피킹 및 재고 보충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처리량을 크게 늘려 배송 프로세스를 가속화한다. 사람의 비생산적인 보행 시간을 크게 줄이고, 창고에서 무거운 수동 조작 카트를 제거하며, 직원의 신체적인 부담을 낮춰 작업장의 인체
헬기처럼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전기구동 항공택시를 개발 중인 스타트업 업체가 내달 미국 시카고에서 모의운항을 실시한다고 경제전문매체 시카고 비즈니스와 항공전문매체 플라이트글로벌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미국의 전기구동 수직 이착륙기(eVTOL) 개발업체 '이브 에어 모빌리티(Eve Air Mobility)'는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체 블레이드와 손잡고 다음 달 12일부터 30일까지 시카고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UAM 모의운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블레이드는 '이브 시카고 XP'(Eve Chicago Experience)로 이름붙인 이번 모의운항 서비스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명품전문매체 '롭 리포트'는 이브가 모의운항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 이지만 실제 eVTOL가 아닌 블레이드의 헬기를 이용한 시뮬레이션이라고 설명했다. 블레이드에 따르면 탑승객은 시카고 시내 헬기 이륙장 버티포트 시카고에서부터 시카고 북서 교외도시 샴버그 또는 남서 교외도시 틴리파크까지 약 15분간 헬기를 타고 이동하면서 도심과 교외도시간 항공택시 노선을 간접 체험해보게 된다. 또 헬기 이착륙장에서 증강현실(AR) 시뮬레이션을 통해 eVT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