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과 기업체 연구진이 쉽게 오염되지 않는 에어컨 열교환기를 개발했다. 포항공대(포스텍) 화학공학과 김효민 교수·통합과정 류민씨 연구팀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강진규·최형우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윤활액 코팅 지속성을 높인 열교환기를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에어컨 열교환기는 냉매와 방 안의 공기 사이에 열을 교환할 수 있는 장치다. 자동차 라디에이터처럼 올록볼록하게 생겼다. 일반적으로 가전회사는 열교환기에 오염물이 달라붙지 않도록 다양한 방법을 사용한다. 최근 주목받는 윤활액 코팅 방식은 윤활액 지속성이 떨어지고 기판 부식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연구팀은 윤활액에 실리카 나노입자층을 덧씌워 이런 한계를 극복했다. 이 방식은 나노입자층이 윤활액을 붙잡으며 지속성을 크게 높이고 윤활액 손실에 따른 열교환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외부 충격에 잘 견디고 먼지나 기름에 의해 쉽게 더러워지지 않으며 항균성이나 내산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성과는 에너지 소모와 유지보수비를 크게 줄일 수 있어 에어컨 뿐만 아니라 냉장고, 의류건조기 등에 사용되는 열교환기와 다른 산업 분야에서도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연구 결과는 최근
거리두기 해제로 손실보상금 등 코로나19 대응 예산 삭감 영향...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약 4조2천억원, 벤처·스타트업 육성에 2조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소상공인의 경영 회복을 지원하는데 내년 13조5,61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보다 5조2,793억원(28.0%) 감액된 것이다. 올해 예산에는 코로나19 방역조치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주는 손실보상금과 융자 예산 등을 포함한 '한시적 증액분' 4조9천억원 가량이 포함됐으나, 지난 4월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내년도 예산안에는 관련 예산이 빠졌다. 또 중소기업 모태펀드와 스마트공장 관련 예산이 크게 줄어든 것도 예산 감액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중기부는 민간주도 방식 사업 예산은 오히려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분야별로 보면 우선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예산으로 총 1조9,450억원이 편성됐다. 민관협력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사업 예산은 올해 2,935억원에서 내년 3,782억원으로 증액됐다. 중기부는 또 내년부터 바이오, 인공지능, 항공우주 분야 등 미래선도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기간과
1위 현대차 두 자릿수 성장, 2위 도요타는 ‘약세’ 2022년 1~7월 전 세계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의 성장세가 정체되어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수소차 시장 1위 자리를 수성했다. 현대차는 반도체 수급난과 원자재 가격 상승, 불투명한 사업성으로 인한 시장 위축에도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며 선전했다. SNE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7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연료전지차의 총 판매대수는 1만891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강보합세의 형세다. 2022년 7월 현대차의 넥소 2021년형이 꾸준한 판매 실적을 보인 반면, 도요타의 미라이 2세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했다. 이에 따라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을 선도하는 양사의 점유율의 차이가 33.2%로 벌어졌다. 글로벌 수소차 시장의 성장세가 작년 대비 둔화된 요인은 기업들의 전기차 중심 전략으로 인한 수소차 시장 성장 정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부품 및 원자재의 계속적인 공급망 문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 등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16.1%의 성장률을 보이며 수소차 시장의 성장을 이끌었다. 도요타는 역성장에 머물렀다. 도요타는 일본에서 겪었던 공급망 이
2022 국민공감 캠페인 안전경영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드론 안전 배송 솔루션 확보를 위한 기술 혁신으로 산업 안전에 기여 파블로항공은 ‘2022 국민공감 캠페인’에서 ‘안전경영’ 부문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파블로항공은 드론 배송 솔루션 원천 기술 개발, 정부 주관 사업 참여를 통한 드론 산업 안전 표준 제시 및 기반 구축,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산업재해방지 및 안전관리로 기업의 안전 경영을 인정받아 이 상을 받았다. 드론 안전 배송 서비스를 위한 원천 기술로는 위험 상황 인지, 긴급 회피, 최적 상황 안전 착륙 등이 있다. 또 가상현실, 딥러닝, 디지털 트윈, 정밀 착륙 기술 접목해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 시스템의 고도화를 꾀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올해 정부 주관 실증 사업에 참여하며 드론 산업 안전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나섰다. 국토교통부 주관 규제샌드박스 물류배송분야 실증, K-드론시스템 드론 안전길 발굴 실증, 대구시 수성구 드론책 배송 실증을 진행 중이다. 한화손해보험·위플로와 함께 모빌리티 안전성을 위한 보험 연구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사고 시 안전성 검증과 함께 제도적으로 미흡한 드론보험상품을 정비하고 있다. 파블로항공은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함에 따라, 보안 기업들은 그에 대응하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기업들이 보안을 통해 지키려고 하는 것은 운영에 대한 안정성이다. 이는 웹, 클라우드 등 작업 환경에 관계없이 실시간으로 위협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신속한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최근 발표됐던 보안 솔루션을 통해 사이버 보안 기술의 진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AWS 보안 기능 높여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아마존 웹 서비스(이하 AWS)와 협력해 관리형 차세대 방화벽 서비스를 출시했다. ‘AWS를 위한 팔로알토 네트웍스 클라우드 NGFW’는 기업이 안전하게 AWS 환경을 구축하도록 고안됐다. 클라우드 차세대 방화벽으로서 AWS 환경에 맞춤 설계된 이 오퍼링은 몇 번의 클릭으로 높은 수준의 보안이 보장되는 클라우드를 구현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보안 인프라를 관리하는데 드는 시간과 자원을 기업의 핵심 애플리케이션 구축 및 비즈니스 운영에 투자하도록 배포, 유지보수, 가용성 관리 및 확장 등의 운영을 담당한다. 팔로알토 네트웍스 클라우드 NGFW의 장점으로는 높은 보안성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사용 편의성을 꼽는다. 보안 기능과
과기정통부로부터 이음5G 사업자 허가, 기업 맞춤형 무선망 사업 추진 CJ올리브네트웍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5G 이동통신 특화망용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자 변경 등록’을 허가받아 본격적인 이음5G 사업에 나선다. 이음5G는 사무실, 공장, 인프라 등 산업현장에 5G 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특화된 맞춤형 네트워크로, 5G 특화망 사업자는 통신 사업자를 거치지 않고 주파수를 할당받아 직접 5G 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오는 10월 인천 송도에 위치한 데이터센터에서 이음5G의 성능을 실증하고, CJ그룹 내 계열사와 대외 산업현장에 기업 맞춤형 무선망 제공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스마트 물류와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등 CJ올리브네트웍스가 주력으로 추진하는 산업분야에서 이음5G 시장을 개척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물류 분야에서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고밀도 등 5G의 주요 특장점을 이용해 로봇의 확장성과 무선 연결성을 높이고, 빅데이터 활용, 분류 자동화, AI 기반 물리보안 및 차량 관제 등 빠른 물류 혁신을 지원한다. 엔터테인먼트 및 미디어 분야에서는 5G 드론 고화질 라이브 생중계, 빅데이터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신한은행과 3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유럽연합(EU)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급망 실사 의무화 조치와 관련한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대응력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무보는 앞으로 신한은행과 EU 수출기업에 ESG 경영수준 진단 및 평가 솔루션을 제공하고 ESG 경영 내재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자가 진단 서비스를 통해 ESG 실사 대응 지원이 필요한 기업을 발굴하고, 신한은행은 ESG 공급망 모의평가를 제공해 국내 기업의 EU 공급망 실사 지침 대응력을 강화한다. ESG 경영 우수기업에는 무역보험 한도 우대, 대출금리 인하 등의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ESG 경영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컨설팅도 시행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공급망의 인권과 환경에 대한 국제적인 중요도가 점차 부각되는 상황을 고려해 우리 중소·중견기업도 이에 대한 내성을 키우고 수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EU 집행위원회는 앞서 지난 2월 유럽에서 영업하는 기업의 노동·인권·환경 등 ESG 실사를 의무화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 지침'을 발표했다.
비행제어기 및 자율비행 시스템으로 서비스 안전성 극대화 디스이즈엔지니어링(이하 TIE)이 지난 28일 망상해수욕장에서 런칭한 드론배송 서비스인 ‘SHIFT ZEROLAP’이 한 달 간의 베타서비스를 성공리에 종료했다. TIE는 지난 7월 28일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드론 배송 서비스 “SHIFT ZEROLAP”의 베타서비스를 런칭한 바 있다. 이는 여름 휴가기간 동안 해수욕장에서 자율비행 드론으로 치킨, 피자, 빙수, 물회 등 다양한 음식을 별도 수수료 없이 배송해 주는 시범서비스다. TIE는 이번 베타서비스를 통해 1개월 동안 100건 이상의 드론 배송을 무사고로 완료했다. 실증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시범 비행까지 합하면 464회의 비행을 한 달 만에 수행했다. TIE는 이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요인으로 기술력을 언급했다. TIE는 자체 개발한 핵심기술인 비행제어기 및 자율비행 시스템으로 서비스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이에 해변에 설치된 드론배송존에 배송 드론이 5cm 이하 오차로 정밀하게 착륙하는 모습은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TIE는 높은 이용률과 재방문율을 두 번째 성공요인으로 꼽았다. TIE는 한옥촌앞 산책데크 드론 배송존에 이어, 망
최정우 회장 "변화하는 산업지형과 미래 경쟁환경에 선제 대응해야" 포스코그룹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사흘간 인천 송도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2022 포스코포럼'을 열고 그룹의 지속 성장과 가치 창출을 위한 해법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포스코포럼은 201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그룹사 전 임원이 참석해 국내외 경제 상황을 진단하고 그룹의 미래 성장 전략을 조망하고 토론하는 자리다. 올해 포럼은 '리얼밸류 스토리로 친환경 미래를 열다'는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그룹의 지속 성장과 가치 창출을 위한 해법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포럼에서 "지정학적 갈등과 공급망 위기, 스태그플레이션(경제 불황 속 물가 상승) 우려와 팬데믹 지속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심화하고 있지만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기 위한 노력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변화하는 산업 지형과 미래 경쟁환경을 전망하고 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함으로써 포스코그룹의 성장 비전을 달성하고 리얼밸류를 적극적으로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사업
해양 특화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제공하는 씨드로닉스가 오는 9월 '안전 선박운항 및 효율적 항만운영 보조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인 씨드로닉스는 9월 6일부터 9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SMM2022(함부르크 조선해양 기자재 전시회)에서 해당 솔루션을 처음 공개하고 글로벌 진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30회를 맞는 SMM은 세계 최대 조선해양 박람회 가운데 하나로 100여개국 2200여개 기업과 4만명이 넘는 참관객이 방문한다. 씨드로닉스는 이번 박람회에 'AI 기술 기반 운항 모니터링 시스템(NAVISS)'과 'AI 기술 기반 접안 모니터링 시스템(AVISS)'을 선보인다. 처음 공개하는 NAVISS 서비스 1.0의 사용자 편의성·기술력을 강조해 선박 자율운항 제품에 관심이 높은 유럽 선주와 해운사 등에 어필한다는 전략이다. NAVISS는 선박 연안 및 협수로 운항 보조 제품이다. 실시간 360도 선박 어라운드 뷰, 주변 장애물 인식 및 충돌 경보를 제공함으로써 선장·항해사의 상황 인식 능력을 높여 안전 운항을 돕는다. 고도화된 자체 인공지능 항만 환경 인식 기술이 영상만으로 사람, 소형 선박 등 주변 환경
기획재정부는 30일 '2023년 예산안'을 발표하고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4조6000억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4조6000억원 중 3조6000억원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우선 민간에서 경쟁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투자를 받은 유망 벤처·창업기업에 대한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1000억원 증액한 4000억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팁스(TIPS) 지원 대상도 500곳에서 720곳으로 늘어난다. 국내 벤처기업과 글로벌 기업·대기업의 협력을 지원하는 데는 올해보다 155억원 늘어난 501억원을 투입한다. 정부는 또 우수 중소기업에는 신성장 자금을 총 1조7000억원 공급하고 규제혁신과 제조환경 스마트화, 지식재산권 보호 등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밖에 중소기업의 성장단계와 협업 종류에 맞춘 연구개발(R&D) 지원 예산을 올해 6000억원에서 내년 7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물류 인프라도 신설한다. 정부는 아울러 소상공인의 '완전한 회복'과 재기를 지원하는데 1조원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 대상 채무조정 프로그램 추진에 3
방문 고객·직원 안전 강화…스마트하고 안전한 재난관제 표준운영절차 확립 존슨콘트롤즈인터내셔널 코리아는 이마트와 함께 전국 이마트 건물의 안전을 위한 통합재난관제 플랫폼을 도입하고, 보다 스마트한 재난 대응 기능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통합재난관제 플랫폼이란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 발생 시에도 빌딩의 안전상태를 통합적으로 감시 관리하고 인지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을 지시하고 실행하는 플랫폼이다. 재난 상황에 가장 적절한 설비를 연동하고 관계자에게 통보하며, 피난을 유도하는 등 각 상황에 맞는 정해진 표준운영절차(Standard Operating Procedure: SOP)를 적용해 빠른 대응과 대피를 지원한다. 초고층 빌딩뿐만 아니라 물류창고, 선박, 역사 공항 등 사람이 군집하는 대형공간에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골든타임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에 빌딩 내에서 필수불가결한 요소로 평가받는다. 존슨콘트롤즈와 이마트는 방문 고객과 직원들의 안전을 우선 고려하는 '안전경영원칙'을 기초로 통합재난관제 플랫폼을 도입하고 이마트 건물에 적용해 보다 안전한 빌딩 환경을 갖추는데 성공했다. 이마트에 도입된 솔루션은 존슨콘트롤즈의 통합재난관제 플랫폼(
인니‧베트남‧말련 등 동남아 3개국 핵심인력 50여명 대상 ‘물류전문가 어드벤스드 과정’ 진행 CJ대한통운이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해외 현지법인 핵심인력을 물류 전문가로 양성하는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CJ대한통운은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 현지 법인을 대상으로 ‘물류전문가 어드벤스드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각국 법인별 핵심 운영인력 5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 시작해 10월까지 3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은 물류 운영에 핵심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TES기술 도입 및 적용방법의 이해 ▲성공적인 재고관리를 위한 ABC분석 ▲수송원가 산출의 핵심 성공요인 및 구조 ▲해외법인의 물류 프로세스 개선 우수사례 ▲물류센터 레이아웃 및 가시성 구현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론 교육과 조별토론 및 발표, 현장 실습이 병행된다. CJ대한통운 인도네시아법인 수바라야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이라완 사푸트라 센터장은 “ABC분석, 물류센터 설계와 같은 전문이론을 실습과 토론 등을 통해 배워 손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었고 다른 현장들의 운영 방식도 알게 돼 직무역량을 쌓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CJ대한
오토스토어가 물류창고의 자동화·스마트화 도입이 힘든 중소기업을 위해 창고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한 팁을 공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생산연령인구는 2020년 3738만명(72.1%)에서 2050년 2419만명(51.1%)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생산연령인구의 감소는 전체적인 산업 인력난으로 이어질 수 있고, 특히 고된 물류 현장에서 일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물류 창고 자동화에 대한 기업의 고민이 심화되고 있다. 물류 창고 자동화에 대한 기업의 니즈가 커지고 있다. 글로벌 대기업들은 거대 예산을 투입해 물류 전통 강자 기업을 인수하고 있으며 물류로봇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물류창고의 자동화·스마트화 도입은 필연적이지만, 예산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경우 그들만의 핵심 경쟁력을 빠르게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물류창고 자동화 솔루션 선도 기업 오토스토어가 이와 같은 고민을 하고있는 기업들을 위해 효율성 개선, 정확한 주문 이행 시스템을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하는 사항 등 창고 운영 비용 절감을 위한 5가지 팁을 제안했다. ①공간이 부족한 경우 더 큰 시설로 확장하거나 이동하지 말고 밀도 있게 공간을 활용할 것 대부분의 기업들이 현재 창고의 공간이 부족하다는
한국과 캐나다 간 천연가스를 비롯해 원전, 핵심광물, 수소 등 에너지자원 분야의 협력이 강화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일준 2차관이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존 해너포드 캐나다 천연자원부 차관을 면담하고 양국의 핵심광물과 수소·원전·천연가스 등 에너지자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박 차관과 해너포드 차관이 그간의 광물자원, 천연가스, 에너지기술 분야 협력에 머무르지 않고 이차전지·전기차용 핵심 광물, 수소, 원전 분야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대할 필요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캐나다 등 북미 지역에서 핵심 광물 원재료 확보가 중요해지는 만큼 리튬·희토류 등 핵심광물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양국 정부·기업이 참여하는 협력 채널 신설이 필요하며, MOU(업무협약) 체결 등 실질적인 핵심광물 협력 체계 마련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소개했다. 미국의 IRA 제정으로 내년부터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려면 북미에서 조립되고 배터리의 광물·부품 비율 요건도 맞춰야 한다. 광물의 경우 북미 지역이나 미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서 채굴·가공해 사용한 비율을 내년에는 40% 이상으로 맞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