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에 이어 CATL까지 협력 관계 구축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포드와 협력을 강화하고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22일인 오늘 포드의 인기 전기차 모델인 머스탱 마하-E와 전기 상용차인 E-트랜짓의 판매 확대에 따라 배터리 공급을 추가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내년까지 폴란드 공장의 포드 공급용 배터리 생산라인 규모를 기존의 2배로 증설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증설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증설은 기존 생산라인 활용 및 설비 고도화 작업 등을 통해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하반기부터 머스탱 마하-E와 이-트랜짓에 배터리를 공급해왔다. 머스탱 마하-E는 지난해에만 5만5000대 이상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포드는 머스탱 마하-E의 생산량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말 포드의 CEO 짐 팔리는 트위터에서 "올해부터 생산량을 늘려 2023년까지 머스탱 마하-E의 생산능력을 3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포드는 2026년까지 전기차에 500억 달러(약 60조 원)를 투자하고 연간 전기차를 200만 대 이상 생산할 계
"2030년에는 미 전역에서 10만 대의 차량이 운행될 것" 아마존이 배송 시스템에 전기차를 투입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21일(현지시간),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에 주문 제작한 배송 전용 전기 승합차 1차분이 출고돼 시카고·볼티모어·댈러스·샌디에이고·시애틀 등 미국 내 10여 개 도시에서 운행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시카고 트리뷴과 경제 전문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과 리비안은 이날 시카고 남부 풀먼지구의 아마존 배송센터 앞에서 EDV700 모델과 이보다 작은 EDV500 모델 두 가지로 제작된 아마존 배송 전용 전기 승합차를 공개하고 인근 가정에 배달될 물품을 실었다. 아마존은 지난 2019년 리비안과 투자 협력 관계를 맺고 전기 승합차 10만 대를 선주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오늘의 행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올 연말이면 미국 100여 개 도시에서 수천 대의 아마존 전기 배송 차량을 볼 수 있고 2030년에는 미 전역에서 10만 대의 차량이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마존은 2019년 환경운동조직 '글로벌 옵티미즘'과 함께 기후서약을 체결하고 2040년까지 사업 전반에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로 약속했다"며 "전기차를 이용한 배송은
카리아드와 ST가 공동 개발한 반도체 위탁생산 맡을 예정 TSMC가 22일인 오늘 폭스바겐으로부터 차량용 반도체를 주문받았다고 연합보 등 대만 언론이 보도했다. 연합보는 TSMC가 폭스바겐그룹의 소프트웨어 자회사 카리아드와 스위스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가 공동 개발한 반도체의 위탁생산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반도체는 차세대 차량의 전장을 제어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인 스텔라 제품군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양측의 이번 협력은 전기차에서 사용하는 반도체의 공급 확대를 위한 협력 관계라고 덧붙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를 독일 인피니언, 네덜란드 NXP, 일본 르네사스,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스위스 ST, 미국 마이크로칩 등 6개 업체가 90% 이상을 공급하며 이들의 파운드리 주문 가운데 60~70%를 TSMC가 맡고 있다고 밝혔다. 대만 언론은 TSMC의 차량용 MCU 관련 파운드리 위치가 굳건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TSMC 측은 이에 대해 별다른 논평을 하지 않았다. 한편, 폭스바겐의 구매 담당 대표인 무라트 악셀은 최근 "자사와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및 TSMC가 직접 협력을 통해 전
인프라 지원·규제특례로 기업 투자 뒷받침…인력 10년간 15만명 이상 양성 시스템반도체 시장점유율 2030년까지 10%로…소부장 자립화율 30→50%로 정부가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을 위해 향후 5년 동안 340조원 이상의 투자 달성과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올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를위해 과감한 인프라 지원과 규제특례로 반도체 기업 투자를 적극 뒷받침 하고,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에 대한 연구개발을 집중 지원한다. 또 규제혁신과 재정지원으로 10년간 반도체 인력을 15만명 이상 양성하고, 업계가 주도하는 반도체 아카데미도 연내 설립한다. 소재·부품·장비 자립화율도 현재 30% 수준에서 5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동진쎄미켐 발안공장을 방문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반도체 초강대국 달성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투자지원 ▲인력양성 ▲시스템반도체 선도기술 확보 ▲견고한 소부장 생태계 구축 등이 주요 내용이다. 기업 투자 총력 지원 "5년간 반도체 분야에 340조원 투자" 정부는 인프라 지원과 규제 특례로 반도체 기업 투자를 총력 지원해 5년간 반도체 분야에 34
전기트럭 공급, PBV 공동개발 등 MOU 체결...디지털 전환·물류첨단화공동 대응 배송로봇·자율주행 등 모빌리티혁명 협력 추진 CJ대한통운이 기아와 손잡고 배송에 특화된 ‘대한통운형 목적기반차량(PBV)’을 공동 개발하고, 친환경 전기트럭 전환과 물류의 디지털 전환 등을 통해 미래 혁신기술을 선도한다. CJ대한통운과 기아는 ‘친환경 물류운송 혁신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는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이사와 신영수 택배·이커머스부문 대표, 기아 송호성 대표이사와 김상대 eLCV비즈니스사업부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협약서를 통해 ▲친환경 전기트럭 전환 ▲CJ대한통운 목적기반차량 공동개발 ▲첨단물류기술 실증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 기술기반 물류혁신, 친환경 패러다임 선제적 대응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약을 시작으로 CJ대한통운은 2025년까지 ‘대한통운형 목적기반차량(PBV)’을 기아와 공동개발해 현장에 도입할 계획이다. PBV란 목적기반차량이란 뜻으로 승용차가 아닌 화물트럭, 배송차량, 영업용 택시처럼 비즈니스 용도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차량을 의미한다. PBV는 최첨단 스케이트보드 플랫폼
실리콘밸리 싱가폴 글로벌 투자사와 중진공으로부터 투자 유치...해외 진출 본격화 어크로스비가 24억원 규모의 Pre-A 시리즈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어크로스비는 자사 크로스보더 물류 플랫폼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진출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번 Pre-A 시리즈에는 실리콘밸리 기반 K2G 투자펀드, 오티엄캐피탈 싱가폴펀드 등 전 세계의 역량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글로벌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K2G투자펀드는 공경록 전 CJ 미주투자 총괄, 구본웅 마음홀딩스 의장, 미래학자 정지훈 교수, 실리콘밸리 유니콘 기업 Kong의 Ken 김 부사장 등 글로벌 투자 전문가와 연쇄 창업가가 결성한 크로스보더 벤처 캐피털이다. 오티엄캐피탈 역시 외국계 IB 출신들이 설립한 크로스보더 투자사로서 국내 스타트업의 동남아시아 진출 지원 및 현지 스타트업 육성을 목적으로 최근 싱가폴 법인을 설립했고, 금번 투자는 싱가폴 소재 펀드를 통해서 이뤄졌다. 국내에서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기업공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투융자 복합금융 사업인 ‘성장공유형자금’을 통해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네이버 계열 벤처캐피탈 스프링캠프가 후속 투자했다. 어크로스비의
1월 50억원 규모 투자유치 이어 7월 10억원 추가 유치해 시리즈 A 종료 볼드나인은 총 60억 원을 투자유치하며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볼드나인은 지난 1월 포스코 기술투자와 베일리 PE가 주관했던 시리즈 A에서 국내 유수의 기관으로부터 50억원을 유치했다. 이어 7월 용마로지스로부터 10억원을 추가 유치해 시리즈 A의 규모가 최종 60억원으로 마무리됐다. 투자에 나선 용마로지스는 기업물류를 전문으로 하는 3PL 물류 서비스를 주축으로 성장해 온 동아쏘시오홀딩스 물류 전문 계열사다. 현재 전국 총 30개의 물류 센터 및 36개의 배송 센터, 5개의 운송 영업소를 바탕으로 의약품 및 화장품, 생활용품 산업 분야에서 수송, 택배, 보관, 국제물류, 물류진단 등 물류 전 영역에서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용마로지스 관계자는 “풀필먼트 산업은 온라인 시장의 성장에 따른 중소판매사들의 대형화, D2C 비즈니스 확대 등으로 향후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라며 “볼드나인이 보유한 이커머스 배송에 특화된 축적된 물류 경험과 IT 경쟁력을 높이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볼드나인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기술개발과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카페24 이용 고객 누구나 쇼핑몰 주문 자동 배송 가능 파스토가 카페24와 API 주문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파스토의 API 주문 연동 서비스는 온라인 사업자가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관, 재고관리, 택배 발송 등 물류와 관련한 모든 제반 업무를 지원한다. 200만에 이르는 카페24의 고객사는 파스토와 API 주문 연동을 하게 되면 쇼핑몰의 주문을 수시로 수집하고 배송하며 송장번호 업로드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오후 6시까지 수집된 주문을 당일 출고해 구매 취소율을 낮추고 익일 배송률은 높일 수 있으며, 주문 연동에 대한 비용도 별도 발생하지 않는다. 파스토는 카페24와의 제휴는 파스토 정기 고객 만족도 조사를 통해 카페24와 API 주문 연동을 원하는 고객사가 많다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파스토 제휴 총괄 책임자인 이진우 팀장은 “첫 입고비 면제 및 카페24를 포함한 다수의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연동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준비되어 있으니, 물류 업무는 파스토에 맡기고 판매에 더 집중하여 단기간 내 경쟁력을 갖추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첨단의 공동 주최사 합류로 부스 참가기업에 대한 마케팅과 홍보 강화 5G, AI, 클라우드 대기업들의 참여로 전시회 차별화 꾀한다 확 달라진 SCM FAIR가 2회째를 맞이한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SCM FAIR는 첨단의 공동 주최사 합류로 마케팅과 홍보, 참여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했다. 이와함께 5G, IoT, AI, 클라우드 등 ICT 기업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SCM과 ICT 융합서비스라는 새로운 볼거리가 참관객들을 맞이한다. 다양한 특별관 운영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새로운 비즈니스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동시 개최되는 SCM SUMMIT은 SCM FAIR의 대표 부대행사로, 국내외 SCM 전문기업들이 차별화된 콘텐츠로 참관객들에게 인사이트를 제공하게 된다. 이렇게 확 달라진 SCM FAIR가 국내외 SCM 트렌드를 선도할 수 있는 전시회로 거듭나기를 기대해본다. SCM FAIR를 총괄하고 있는 제이앤씨메쎄 주지웅 대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Q. 오는 10월 제2회 SCM FAIR가 열린다. SCM FAIR 어떤 이벤트인지 간단히 소개해달라 A. SC
윈드리버는 자사의 실시간 운영체제 VxWorks가 탑재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 성능 시험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NASA의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1월 L2 궤도 도달에 성공 후 최근 적외선 망원경의 성능 시험을 통해 첫 번째 풀컬러 우주 사진을 공개했다.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궁극의 지능형 시스템으로서 우주로 발사된 망원경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윈드리버의 VxWorks는 제임스 웹의 ISIM의 과학 탑재체 OS 서비스 계층을 담당하며, 이와 함께 방사선 방출 프로세서에서도 실행된다. ISIM은 근적외선 카메라와 분광기, 중적외선 기기를 포함한 네 가지 주요 탑재체로 이뤄졌으며, 17개의 서로 다른 기기 모드로 사용된다. 윈드리버에 따르면 자사의 기술은 화성 탐사선 퍼서비어런스와 큐리오시티에서부터 지구 크기의 행성을 관측한 우주 망원경 케플러, 그리고 지구 근처의 소행성 베누에서 샘플을 수집한 뒤 지구로 돌아오는 것을 목표로 하는 오시리스-렉스탐사선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우주 프로그램에 성공적으로 기여해왔다. 윈드리버의 항공우주 및 국방 사업 부문을 총괄하는 알렉스 윌슨 디렉터는 “그 어느 때보다 우주의 깊은 곳을 명확하게 볼 수 있게 된 것
인천은 제조업체 비중도 높고 산업단지도 많다. 특히 전국 4번째로 많은 이노비즈기업과 3번째로 많은 연구개발조직은 인천이 왜 제조업 도시인지 말해주고 있다.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사업에도 지난해까지 총 588개사가 지원을 받았다. 올해는 108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한다. 인천지역이 이렇게 빠른 기간에 제조업 경쟁력을 끌어올 수 있게 된 데에는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의 절대적인 지원 노력이 컸다. 인천TP의 스마트제조혁신센터 박상호 센터장은 “스마트공장 도입 목적은 디지털 전환”이라며 “인천지역 제조업 혁신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인천TP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방안과 세부 지원 계획은 뭔지, 박상호 센터장을 만나 들어봤다. Q. 인천지역의 제조업 경쟁력을 평가한다면. A. 인천은 제조업 도시이다. 인천 내에 있는 전체 20만 여개의 사업체 중 제조업이 12%(25,000개)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편이다. 2019년 기준을 보더라도 전국 17개 시도 중, 제조업체 수가 7번째로 많고 제조업체 비중도 5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인천은 남동, 부평, 주안을 비롯해 16개의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정학적으로 인접 지역에
아이오닉 6 포함한 친환경차, 로보틱스 등 당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공개 현대자동차그룹이 2022 부산국제모터쇼(BIMOS 2022)에 참가해 당사의 전동화 모델을 주축으로, 미래형 모빌리티 라인업을 선보였다. 현대차 대표이사 장재훈 사장은 앞서 14일 프레스데이에서 “현대차는 지난해 2045년 탄소 중립을 선언하고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를 향한 의지를 보여줬다”며, “아이오닉 6를 통해 앞으로도 현대자동차가 추구하는 친환경 모빌리티를 실현하기 위해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지속해서 강화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의 차기 모델 '아이오닉 6'가 최초로 공개됐다.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 5에 이어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중형 세단 모델이다. 아이오닉 6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 디자인에 물 흐르는 듯한 실루엣으로 지난 6월 티저 이미지 공개 후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아이오닉 6는 전동화 시대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유형인 ‘일렉트리파이드 스트림라이너’가 최초로 적용됐다. 바람의 저항을 최소화한 유선형의 디자인, 현대차 역대 모델 중 최저 공력 계수 등 기
선도형에 3년간 최대 97억원·일반형에 1년간 최대 25억원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스마트공장 간 연결과 협업을 지원하는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 13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디지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개별공장 중심의 스마트화를 넘어 가치사슬 또는 협업기업이 스마트공장을 기반으로 데이터·네트워크를 연결해 ▲분업생산 ▲수·발주 ▲자재관리·물류·유통 ▲판로·마케팅·AS 등의 공동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신설됐다. 컨소시엄당 10개 이상의 제조기업이 참여해야 하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함에 따라 기존의 입지 중심의 군집형 클러스터 방식을 벗어나 원거리 기업 간에도 하나의 공장처럼 다양한 협업이 가능하다.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은 지원 기간, 고도화 수준 등에 따라 선도형과 일반형으로 구분되며 선도형은 컨소시엄당 향후 3년 동안 최대 97억원을, 일반형의 경우 컨소시엄당 1년 동안 최대 25억원을 지원받는다. 컨소시엄은 참여기업의 개별 스마트공장 구축과 함께 공장 간 데이터·네트워크를 연결해주는 공동·협업 스마트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게 된다. 선도형에는 글로벌 합금철 전문업체인 심팩 등 10개사가 협업한 ‘철강제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재닛 옐런(Janet Yellen) 미국 재무부 장관과 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옐런 장관은 방한 첫 일정으로 서울 강서구 LG화학 마곡 R&D 캠퍼스를 찾았다. 현재 인도·태평양 지역을 순방하고 있는 옐런 장관은 한국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LG화학을 방문했다. LG사이언스파크 마곡 R&D캠퍼스에는 LG화학의 차세대 양극재와 분리막 등 미래 전지 소재 연구 시설이 모여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옐런 장관과 함께 LG화학의 전지 소재 기술과 지속 가능 전략이 담긴 전시장을 둘러보고, 소재 공급망 구축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옐런 장관은 이 자리에서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분야에서 어떻게 혁신을 이루고 있는지 직접 확인할 소중한 기회”였다며 “여러분과 같은 한미 양국 기업들이 노력해준 덕분에 양국이 굳건한 경제 동맹으로 성장했다”며 민간 분야에서 꾸준한 협력을 요청했다. LG화학은 전기차 시장 성장과 함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전지 소재 분야를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양극재부터 분리막, CNT(탄소 나노 튜브), 방열 접착제, 음극 바인더, BA
SK텔레콤(이하 SKT)이 지난주 막을 내린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와 현재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관람객들에게 UAM 가상체험 경험을 선사했다.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 항공기 기반의 교통체계 전반을 의미한다.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지상 교통수단과 연계가 가능해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SKT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 UAM 상용화를 추진 중인 사업자 중 유일하게 참여했다. SKT는 지난주 막을 내린 2022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UAM 가상체험을 선보였다. 부산국제모터쇼 SKT 전시관을 감싼 대형 LED 스크린에는 2030년 부산시의 모습이 광활하게 펼쳐졌다. 4명이 탑승하는 거대 로봇팔 시뮬레이터에 올라 VR기기를 착용하면 마치 UAM에 앉아 하늘을 나는 듯한 체험을 하게 된다. SKT는 로봇팔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 UAM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첨단 이동통신·자율주행·인공지능 기술이 융합된 SKT의 모빌리티 혁신 방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탑승자는 부산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