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항공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FlightGlobal)로부터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상 수상 한진그룹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7월 17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Airline Strategy Awards)' 시상식에서 '2022년 올해의 항공화물 리더십(Air Cargo Leadership)' 상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에어라인 스트레티지 어워즈(Airline Strategy Awards)'는 세계적인 항공 전문매체인 플라이트 글로벌(FlightGlobal)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 해 8개 부문별로 뛰어난 리더십과 역량을 토대로 위기를 극복한 경영자와 항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조원태 회장은 이 날 시상식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은 항공산업 종사자 모두에게 극복하기 힘든 위기였다”면서 “하지만 대한항공은 신속하게 여객기를 화물기로 전환하는 등 오히려 기회로 활용해 상황을 반전시킬 수 있었고, 이는 모두 대한항공 임직원들의 헌신과 지원 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스 하퍼(Lewis Harper) 에어라인 비즈니스 편집장(editor of Airline Busi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돕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이드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기업들이 ESG로 세상을 읽고 한발 앞서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기업 가이드 : ESG A to Z'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자는 대한상의가 지난 1년간 자체 ESG 플랫폼 '으쓱'(esg.korcham.net)을 통해 공개한 동영상 'ESG A to Z'의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 기업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 ESG ▲ ESG 경영의 주요 이슈, 금융·공급망·보고서 ▲ 주요 업종별 ESG 우수기업의 경영전략 및 사례 등 30개 세부 주제로 구성돼있다.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의 실제 사례와 함께 ESG 정보공시와 리스크 관리 등 ESG 경영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전반적인 실무 정보와 최신 해외 이슈도 담겨 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ESG 경영은 모든 기업에 필수이자 향후 ESG 정보공시 의무화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며 "상의는 중소·중견기업의 ESG 경영 확산을 위한 정보제공과 교육·컨설팅, 공급망 실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이드북은 ESG
물류자동화 로봇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 '플로틱'(Floatic)이 34억원 규모의 프리 시리즈A 단계 투자를 유치했다고 투자사 네이버 D2SF가 21일 밝혔다. 프리 시리즈A 투자는 창업 아이디어를 프로토타입으로 구축하는 단계에서 받는 '시드 투자'와 본격적인 시장 공략 직전까지 받는 '시리즈A 투자' 사이의 투자를 말한다. 이번 투자 라운드는 벤처캐피탈(VC) 비하이인베스트먼트가 주도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로원·KDB 산업은행·IBK 기업은행[024110]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지난해 8월 신규 투자를 한 네이버 D2SF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네이버랩스 로보틱스 인턴들이 창업한 플로틱은 전자상거래 물류센터의 입출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로봇·인공지능(AI) 활용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현재 물류 현장 효율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 개발을 마쳤고, MVP(최소기능제품·검증이 필요한 핵심 기능만 갖춘 제품)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연내 상용화 제품을 완성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테크타카, 두핸즈 등 여러 풀필먼트 스타트업과 협력하고 있다고 네이버 D2SF는 밝혔다. 이찬 플로틱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공격적으로 인재를 영
美 10여 개 도시서 첫 운행 시작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배송 시스템에 전기차를 투입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21일(현지시간),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에 주문 제작한 배송 전용 전기 승합차 1차분이 출고돼 시카고·볼티모어·댈러스·샌디에이고·시애틀 등 미국 내 10여 개 도시에서 운행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시카고 트리뷴과 경제 전문 CNBC 등에 따르면 아마존과 리비안은 이날 시카고 남부 풀먼지구의 아마존 배송센터 앞에서 EDV700 모델과 이보다 작은 EDV500 모델 두 가지로 제작된 아마존 배송 전용 전기 승합차를 공개하고 인근 가정에 배달될 물품을 실었다. 아마존은 지난 2019년 리비안과 투자 협력 관계를 맺고 전기 승합차 10만 대를 선주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들은 "오늘의 행보는 시작에 불과하다"며 "올 연말이면 미국 100여 개 도시에서 수천 대의 아마존 전기 배송 차량을 볼 수 있고 2030년에는 미 전역에서 10만 대의 차량이 운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마존은 2019년 환경운동조직 '글로벌 옵티미즘'과 함께 '기후서약'을 체결하고 2040년까지 사업 전반에 탄소중립을 실현하기로 약속했다"며 "
물류비 등 부담 여전…친환경차 확대 따른 전동화 부품 매출은 증가 원자재 수급난과 물류비 상승 여파로 현대모비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 다만 친환경차에 탑재되는 전동화 부품 매출 증가로 매출과 순이익은 증가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28.4% 감소한 4,033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매출은 19.7% 증가한 12조3,081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7,697억원으로 15% 늘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생산 회복이 지연됐지만 친환경차에 탑재되는 전동화 부품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에 납품되는 고부가가치 부품 수요가 증가한 덕분에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과 달리 매출과 순이익은 늘었다는 것이 현대모비스의 설명이다. 실제로 모듈과 핵심부품 매출은 9조8,70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대비 19.3% 증가했다. 이 가운데 전동화 부품 매출은 2조1,01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다. 하이브리드카, 전기차 등 친환경 자동차 생산이 늘면서 현대모비스가 이들 차량에 공급하는 구동시스템과 배터리시스템 등 전동화 부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다만 반도체 가격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브람스홀에서 전파통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세계전파통신회의(WRC) 준비를 위한 미래 연구과제 발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계전파통신회의는 이동통신·과학·위성·항공·해상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주파수 국제 분배 및 전파통신 분야의 중요 사항을 결정하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최고 의결회의로서, 4년마다 개최되어 세계 전파올림픽이라 불리며, 다음 회의는 2023년에 UAE(두바이)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향후 개최될 세계전파통신회의에서는 6G 주파수 발굴이 주요의제로 논의 될 전망으로, 2023년에 열리는 세계전파통신회의-23 회의를 통해 6G 주파수 후보대역 발굴 등이 논의되고, 2027년에 열리는 세계전파통신회의-27 회의를 통해 6G 활용을 위한 주요 주파수 대역이 확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R 6G 비전 그룹 의장국으로서 6G 후보 주파수 발굴·확보 등 주요 의제에 국내 입장이 유리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과기정통부는, 다음달 태국 방콕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지역 준비그룹(APG-23, WRC 지역기구)회의에서, 해외 주요국과
최근 기업 ESG 경영에서 환경 부분의 중요도가 높아지면서 지속가능한 제조를 위해 탄소중립 활동이 핵심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 탄소배출권 제도가 강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친환경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중장기 로드맵 수립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다양한 신기술 개발을 바탕으로 배출량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감축 성과를 관리하기 시작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지 못하면 앞으로 매년 수천억 원씩 탄소배출권을 구입해야 하기 때문이다. 2022 독일 하노버메세 Insght Wrap-up 세미나에서 포메이션랩스 박병승 대표가 ‘탄소중립 시대 지속가능한 제조를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지구 온난화, 이상 기온과 같은 현재의 급격한 기후변화는 인간이 이산화탄소, 메탄과 같은 온실가스를 방출한 결과물이다. 세계 각국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1992년 유엔기후변화협약, 2015년 파리협정 등 전 세계적 합의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시작했다. 독일,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그리고 우리나라를 비롯해 이미 120여 이상의 국가들이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2030년 NDC(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는 공탄성(aeroelastic) 시뮬레이션 솔루션 분야의 유명 전문 기업인 조나 테크놀로지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 중립 항공(climate-neutral aviation) 추진이 가속화되고 초음속 여행에 대한 관심이 되살아나면서, 공기역학과 구조 설계 최적화를 신중하고 끈기 있게 적용하는 것이 항공기 구성 혁신의 필수 조건이 됐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인수로 인해 고객은 조나 테크놀로지의 기술이 추가된 지멘스 엑셀러레이터(Xcelerator) 포트폴리오를 통해 디지털 스레드를 최대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혁신을 가속화하고 보다 지속 가능한 항공 우주 발명품을 정해진 예산과 기한 안에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조나 테크놀로지의 기술은 지멘스의 심센터(Simcenter) 소프트웨어 포트폴리오에 추가된다. 이를 통해 초기 개념 연구부터 고성능 공기 구조 최적화, 구조 인증, 문서화에 이르는 인증 분석 디지털 스레드와 독특한 엔드투엔드(end-to-end) 기체 구조 설계를 구현할 수 있다. 조나 테크놀로지의 고성능 공탄성 기술과 업계 선도적인 심센터 시뮬레이션의 결합은 서드파티 공탄성 툴에
하노버메세는 B2B 산업을 위한 만남의 장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박람회에서는 산업의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제조 ICT 분야의 최신 트렌드는 무엇일까? KAIST 장영재 교수는 인력대체&증강, 디지털 제조, ESG라고 말한다. 2022 독일 하노버메세 Insight Wrap-up 세미나에서 장영재 교수가 발표한 내용을 정리했다. KEY1. 인력대체&증강 선진국을 중심으로 제조 산업 인력 부족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단순노동 인력, 기술 인력 등 분야에 상관없이 노동 부족 현상이 극에 달하고 있다. 인구가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국내 상황도 마찬가지다. 향후 인구 급감으로 일어날 문제의 심각성을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다. 이런 현상과 더불어 최근 미-중 대립으로 인한 탈세계화로 제조 산업이 국가 전략으로 부상했다. 지난 20년 동안 제조 산업에서 이뤄져 왔던 협력 체계가 미-중 대립으로 깨지면서, 정치적인 이슈까지도 제조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시대가 됐다. 높아지는 인건비, 노동인력 감소로 북미와 유럽에서는 제조 산업 부흥 전략으로 ‘자율화·무인화’를 꼽는다. 과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동화를 택했던 이유가, 현재는 인력
코로나19는 많은 것들을 변화시켰다. 비대면 사회가 도래하며 전 산업 분야 디지털화는 가속화됐다. 기후 위기는 지속가능성으로의 주제를 야기시켰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은 미래 트렌드를 파악하기 위해 주요 전시회를 분석하고 있는데, 윤정섭 부연구위원이 세계 3대 박람회를 통해 바라본 트렌드는 무엇일까? 2022 독일 하노버메세 Insight Wrap-up 세미나에서 과학기술 정책연구원 윤정섭 부연구위원의 발표내용을 정리했다. 소비자 중심의 IT전시회 CES, 디지털 인프라 IT 전시회 MWC와 달리 하노버메세(HM)는 산업박람회로, 초기 주요 영역이 달랐으나, 인더스트리4.0을 지나며 디지털 기술의 급격한 도입으로 점차 경계가 흐려지고 전시 품목도 유사성을 가지게 되었다. 올해 열린 CES, MWC, HM 3개의 전시회를 통해 미래 트렌드를 살펴봤다. 소비자 중심의 CES-운송, 우주기술·지속가능 기술, 디지털 헬스, 메타버스 코로나19 이후 주요 기업의 주제를 살펴보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ESG,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지속적으로 나오면서, 미래 기술들을 선보였다. 소비자기술협회에서는 운송, 우주기술, 지속가능 기술, 디지털 헬스를 4대 기술 트렌드로 꼽았다.
고령화 사회, 인력 부족이 여러 곳에서 지적되고 있다. 전문적인 분석은 아니지만, 일본의 인구 동태 통계를 보면 고령자 비율은 증가하고 노동 생산 인구는 줄어들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산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로보틱스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필자 등도 다양한 영역에서 로보틱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병원 내에서 약제 등을 배송하는 로봇 ‘HOSPI’, 사람의 이동을 지원하는 로보틱 모빌리티 ‘PiiMo’ 등 이동형 로봇을 사회에 구현해 왔다. 또한, 이동 로봇의 활약을 늘리기 위한 기초연구로서 이동 로봇에 탑재된 로봇암을 통해 밀집지에 존재하는 사람과 접촉하면서 이동하는 인파 속을 주행하기 위한 연구를 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동화·효율화라는 시점뿐만 아니라 ‘비접촉’이라는 면에서도 로봇이 수행해야 할 역할이 증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일본에서는 그다지 추진되지 않았던 서비스 로봇 등 인간 공존 로봇의 활용이 급격히 진행되어, 예를 들면 음식점에서 활용하는 배식 로봇은 일반화됐다. 이 글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사람이 활동하는 공간에서 사용되는 로봇의 위치가 어떻게 변화했는지에 대해 사례와 함께 설명하는 것이
인공지능 검사설비 전문기업인 트윔이 가전제품 제조사에 AI검사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C사는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매트리스 등 가정에서 필수도 쓰이는 생활 제품을 고품질과 정교한 서비스 제공으로 국내외 소비자의 충성도가 높은 기업이다. 이에 트윔은 소비자의 높은 만족과 ESG 경영에 이바지하고자 AI검사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AI검사 프로젝트를 통해 불량을 사전에 발견 및 분류하여 낭비되는 자재를 없애고, 오류 있는 상품이 출하되지 않도록 물류까지 통제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한 AI/신사업팀의 최종학 대리는 ”비전 모듈로 진행되는 AI검사 경험은 풍부하다. 고객사가 이러한 경험을 신뢰하여 트윔을 선택해준 만큼, 이번 프로젝트가 고객사의 가치와 미션에 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라고 말했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
배터리소재사업이 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 견인… 글로벌 양산투자와 전략적 원료 조달 성과 성장 가속화 위한 양산능력 증대,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주 확대로 시장 우위 선점 주력 포스코케미칼이 배터리소재사업 투자 성과로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포스코케미칼은 21일, 연결 기준으로 매출 8,032억 원, 영업이익 552억 원의 2022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0.9%, 영업이익은 116.2% 증가하며 시장 전망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배터리소재 양산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으로 8분기 연속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영업이익도 양극재 사업 수익성 강화 전략 주효로 전 분기 대비 두배 이상 늘어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배터리소재사업에서는 첫 번째 글로벌 양극재 투자로 2021년 단행했던 중국법인 절강포화가 호실적을 이끌었으며, 그룹과 연계해 전략적 조달 체제를 구축 중인 리튬•니켈 등의 원료가격 상승이 판가에 반영되며 매출액이 전 분기 대비 24.5% 증가한 3,951억 원을 기록했다. 양극재 사업은 수익성 높은 전기차용 하이니켈 제품 비중이 91%에 달하고, 국내외에 증설 중인 양산라인의
美 대표 밀리테크 기업 허니웰·유럽최대 항공방산 佛 사프란과 'UAM 사업 위한 전략적 MOU'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우주항공 산업 '메이저 플레이어'와 함께 UAM 사업모델 구체화를 추진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19일 영국 판버러 에어쇼(Farnborough International Airshow 2022) 현장에서 미국의 방산·우주항공 기업 하니웰(Honeywell)과 '미래형 항공기체(AAV·Advanced Air Vehicle) 체계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시스템과 하니웰은 UAM 활용을 위해 현재 개발 중인 1세대 기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와 자율비행 및 장시간 비행이 가능한 '2·3세대 미래형 비행체(AAV)'를 위해 손을 잡는다. 양사는 ▲2·3세대의 AAV 분야와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시스템 관련 사업협력 ▲국내외 시장 신규 서비스 발굴과 수요 창출 등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이와함께 한화시스템은 지난 2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함께 유럽 굴지의 우주항공 및 방산 기업인 프랑스 사프란(Safran) 그룹과 군·민수 분야부터 미래 우주·모빌리티 산업까지 '전방위적 사업협력 강화를 위한 다자 업무
'IBM 퀀텀 KQC 허브부산' 내달 개관…교육·컨설팅 등 추진 부산시가 IBM과 손을 잡고 양자컴퓨터 기술 등을 활용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허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지난 6월 10일 미국 IBM, 한국 IBM과 양자컴퓨터 생태계 구축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가 0과 1을 표현하는 비트(bit)를 사용해 계산하는 것과 달리, 양자역학적 중첩 특성을 이용한 큐비트(qubit·quantum bit)를 활용해 연산을 처리한다. 물리학자와 컴퓨터 전문가들은 기존 컴퓨터가 수년간 매달렸던 난제도 양자컴퓨터로 수 분 내에 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IBM은 양자컴퓨터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력 제공과 연구 협업, 인력 양성 등 저변 확대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IBM의 퀀텀 네트워크 허브를 적극 활용해 양자컴퓨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맡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2일 오전 브리핑에서 이같이 설명하고 양자컴퓨터 기술과 관련한 연구·개발(R&D), 기업 및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