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의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임팩트 3개 사가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재편에 나선다. 유사 사업군 통합과 체질 개선을 통해 경영 효율성을 제고하고 사업 전문성을 강화하려는 조치다. 먼저 3개 회사에 분산된 한화그룹의 방산 사업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통합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화에서 물적 분할된 방산 부문을 인수하고, 100% 자회사인 한화디펜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상에서부터 항공우주에 이르는 명실상부한 종합방산 기업으로 도약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규모의 성장과 함께 제품을 다양화해 ‘한국형 록히드마틴’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각 사에 분산된 글로벌 사업역량을 통합해 수출 경쟁력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회사를 2030년까지 ‘글로벌 방산 톱10’ 기업으로 키우겠다는 비전도 공개했다. 한화그룹의 지주사격인 한화는 방산 부문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매각하면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를 인수해 한화/모멘텀(舊 한화/기계)의 사업역량을 확대·강화한다. 또한 100% 자회사인 한화건설도 흡수합병하기로 했다. 한화는 이를 통해 소재·장비·인프라 분야로 사업을 전문화하면서 자체 수익성,
정부, ‘경제활력 제고·역동성 회복’ 규제혁신 방안 발표 드론 검사·촬영 기준 완화…비자 신설, 전문 해외인력 유치 정부가 민간 주도 성장으로 경제 활력을 높이고 복잡한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단기간 내 개선 가능한 규제혁신 과제 50건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민간 투자가 1조6,000억원 이상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경제 규제혁신 TF 회의에서 이같은 ‘경제 규제혁신 방안’을 마련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TF는 추 부총리와 함께 김종석 한국뉴욕주립대 석좌교수가 민간 전문가로 공동팀장을 맡고, 정부위원(11명)보다 민간위원(12명)이 더 많도록 구성됐다. TF는 총괄반 등 7개 작업반을 꾸리고 한달여간 14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지난 9일 경제규제심의기구에서 사전검토를 받아 1차 개선과제를 추렸다. 이를 통해 ▲현장애로 해소 ▲신산업 창출 ▲보건의료 혁신 ▲환경 ▲입지 ▲금융 6개 분야에서 단기간 내 개선가능한 과제 50건을 신속 개선하기로 했다. 정부는 우선, 규제 문제로 투자집행에 애로를 겪은 ‘현장대기 프로젝트’ 3건을 해결해 1조6000억원 이상의 투자가 창출될 것으
양국 정상 참석 하에 협력각서 체결…韓기업 인니 투자 적극 지원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등 그린 투자를 확대하고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이창양 장관이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 이후 양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바흐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과 ‘지속가능한 친환경 투자촉진 협력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 정부는 이번 협력각서 체결을 통해 재생에너지 뿐만 아니라 전기차, 배터리 등 친환경 녹색 산업분야의 투자 촉진, 기술개발 및 이전 등 우리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투자활동을 적극 지원해나가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투자부측은 우리 기업들의 인니 친환경 투자 과정에서의 인허가 취득을 지원하고 각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각서 체결은 인도네시아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지속가능한 친환경 투자촉진’ 지원을 통해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가 중요해지는 세계적 추세에 부응하고,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위한 유리한 여건 조성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국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인도네시아 양국은 배터리 핵심 광물인 니켈 원재료의 채
LG에너지솔루션이 중장기 사업전략을 발표했다. "5년 내 연 매출 3배 이상 성장,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겠다"며, 올해 연 매출 목표도 22조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7일 LG에너지솔루션은 2분기 실적 설명회를 통해 “주요 OEM과 북미 JV 확장, 원통형 전지 공급 확대 및 신규 폼팩터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지속적인 신사업 기회를 발굴해 5년 내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차별화된 소재 및 공정 개발을 통한 기술 리더십 확보, 업스트림 지분 투자 및 장기공급계약 확대 등을 통한 밸류 체인의 안정적 운영과 스마트팩토리를 기반으로 하여 품질 제조 역량을 강화하는 질적인 성장을 통해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 CEO 권영수 부회장은 “기술 리더십 확보와 제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QCD(Quality·Cost·Delivery, 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No.1 기업’이 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우선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북미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파우치는 주요 고객들과 J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 개발을 위해 항공·우주 역량을 보유한 국내 6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들과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하고 협의체를 구성한다고 27일 밝혔다. 협의체는 앞으로 달 탐사 모빌리티에 요구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모빌리티를 달에서 운용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자동차·기아는 회사의 미래 기술 역량을 하나로 모아 협의체를 지원하게 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로봇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로보틱스랩을 포함해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설계 분야 ▲우주 환경 대응 분야 ▲탐사 임무 수행을 위한 특수장비 분야 등 핵심 인력들로 협의체 조직을 구성했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빠르면 오는 8월에 협의체 소속 연구 기관들과의 공동 연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 표면 탐사 모빌리티의 성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모빌리티 동체 개발뿐만 아니라 모빌리티에 탑재되는 과학 탐사 장비, 운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우주 통신 기능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이 요구된다. 협의체는 달 표면의 극한 환경에서 운용이 가능한 모빌리티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현재 보유한 기술의 내구성과 완성도를 혁신적으로
웨어러블 스타트업 엔젤로보틱스와 공동개발 … 시제품 개발 후 물류현장 테스트 진행 허리·허벅지 등 근육 사용량 23% 감소 확인 … 산소 소모율 15% 줄어 피로감도 완화 CJ대한통운은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근력보조 ‘웨어러블 슈트’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프로토타입 제작 이후 지속적인 현장 테스트를 통해 2차례 개량된 버전을 제작했으며, 조만간 물류 현장에 투입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웨어러블 슈트는 의류처럼 작업자가 몸에 입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로봇 기술로 현재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자 필요에 맞는 형태로 발전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9월부터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물류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의 피로도 감소와 부상 방지, 작업효율 향상을 위한 맞춤형 웨어러블 슈트를 개발해 실사용자를 대상으로 현장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이번에 공동 개발한 웨어러블 슈트는 작업자의 특정 행동에 힘을 보태 적은 힘만 주고도 높은 효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보조장치 역할을 한다. 현장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허리와 허벅지 등 작업자의 주요 근육 사용량은 23% 이상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으며, 산소 소모율도 기존 대비 15% 이상
담당자 커뮤니케이션, 빠르고 정확한 배송, 체계적인 창고관리가 온라인 셀러들에게 특히 중요한 풀필먼트 서비스 항목으로 나타나 콜로세움은 서비스 이용 고객들의 풀필먼트 서비스 요소별 중요도와 만족 및 개선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전국 33개의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이용 중인 고객사 전체를 대상으로 2022년 상반기 정기 고객만족도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정기 고객만족도 조사는 2021년 7월부터 3회째 반기 단위로 진행됐다. ▲합리적인 요금과 체계적인 창고관리 ▲담당자 커뮤니케이션 ▲빠르고 정확한 배송 ▲물류 전문 컨설팅 ▲쉽고 편한 솔루션 ▲철저한 반품처리 등 총 7개 서비스 요소별 중요도 및 만족도, 지속 이용의향과 추천의향 등에 대해 온라인을 통한 설문을 진행했다. 풀필먼트를 이용 중인 고객들이 생각하는 서비스 요소별 중요도는 담당자 커뮤니케이션, 빠르고 정확한 배송, 체계적인 창고관리 순으로 나타났으며, 모두 85점 이상의 높은 스코어를 획득했다. 또한, 지난 하반기 조사 결과와 비교 시, 물류 처리 솔루션의 이용 편의성과 반품관리의 안정성, 이커머스 물류 전문 컨설팅 항목의 중요도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를 통해, 이커머스 트렌드는 철저히 롱테일 기
UAM 상용화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파블로항공은 LG유플러스, LG사이언스파크, 카카오모빌리티, GS건설, GS칼텍스, 제주항공, 부산광역시, 해군작전사령부, 육군제53사단, 한국해양대학교, 부산시설공단,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의 해양환경을 활용한 UAM 상용화 및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개 지·산·학·연 기관은 해안로를 따라 이동하는 물류량, 신공항 건설 등 부산의 여건을 활용하여 UAM 상용화 및 생태계 육성을 위해 함께 손잡는다. 오는 26년까지 물류·관광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다양한 실증을 추진할 예정이다. 파블로항공은 자체 기술력으로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으로, 지난 5월 LG유플러스, 제주항공, GS칼텍스, GS건설, 카카오모빌리티, 英 버티컬 에어로스페이스 6개 사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 참여의향서를 제출했다. 파블로항공은 K-UAM GC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통합관제시스템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와 협력하여 UAM 통합운항관제시스템을 개발한다. UAM 교통관리서비스 제공자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UAM의 항로이탈 및 위험요인 분석, 기체 운항
중국 봉쇄 장기화, 전방산업 수요 위축이 주 요인으로 떠올라 LG디스플레이는 27일인 오늘 매출 5조6073억 원, 영업손실 4883억 원의 2022년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중국 코로나 봉쇄 장기화 영향과 경기 변동성 및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전방산업의 수요 위축으로 계획 대비 출하가 감소했다. 특히, 중국 코로나 봉쇄로 글로벌 IT 기업의 완제품 생산과 협력업체들의 부품 공급이 차질을 빚어 패널 출하가 감소하는 공급망 이슈 상황이 이어졌다. 전방산업 위축으로 세트업체들이 재고 최소화를 위해 구매 축소에 나선 것과 LCD 패널 가격 하락이 지속된 것도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당기순손실은 3820억 원, EBITDA(상각전 영업이익)는 6617억 원(이익률 12%)를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비중(매출 기준)은 TV용 패널 31%,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태블릿 등) 45%,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4%다. 이 같은 실적은 지난 1분기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다. LG디스플레이 1분기 매출은 6조4715억 원, 영업이익 383억 원이었다. 매출 기준 제품별 판매 비중은 TV용 패널 26%, IT용 패널(모니터, 노트북 PC
1000억 건의 연결 및 유비쿼터스 10Gbit/s 연결성을 지원할 것으로 보여 국제전기통신연합(ITU)는 오는 2025년에 5.5G의 대규모 상용화 시대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주 중국 선전에서 열린 ‘윈-윈 화웨이 이노베이션 위크’ 내 5.5G와 지능형 세계 2030 기자간담회에서 왈리드 마틀로우티(Walid Mathlouthi) ITU 미래 네트워크 및 주파수 관리 부문 총괄은 “5G의 뒤를 이을 차세대 5.5G가 경제와 사회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며 2025년까지 대규모로 상용화되고, 친환경 및 지능형 전환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주파수 표준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관련 지침은 2023년 말 개최 예정인 세계전파통신회의(WRC)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왕 기(Wang Qi) 화웨이 5.5G 무선네트워크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ITU의 전망에 동의하며, 더 많은 지능형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함에 따라 향후 5~10년 내 5G보다 더 뛰어난 무선 기술이 필요할 것임을 강조했다. 5G의 진화 버전으로 불리는 5.5G는 1000억 건의 연결 및 유비쿼터스 10Gbi
펌웨어 분석 기술 기반 BoM 추출 및 분석, 취약점 자동 탐지 기술 개발 융합 보안 전문기업 쿤텍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와 함께 하드웨어 공급망 보안 강화를 위해 기존의 펌웨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BoM(Bill of Materials, 자재명세서) 추출 및 분석, 취약점 자동 탐지 기술을 추가 개발한다고 밝혔다. 기술 구현을 위해 구성되는 하드웨어가 복잡해지고 각 하드웨어 개발에 관여하는 공급업체가 증가하면서 공급망 전반의 보안 검증이 중요해졌다. 특히 TCP/IP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에 내재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취약점인 리플20(Ripple20)과 같은 알려진 취약점(1-Day)의 경우 복잡한 공급망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악용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취약점의 영향을 받는 자산을 식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다양한 유형의 취약점에 대한 정보를 빠르게 분석하고 소프트웨어의 각 구성요소와 복잡한 계층 관계를 갖는 오픈소스에 대한 취약점을 제대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구성 요소 목록인 BoM 분석을 기반으로 취약점을 자동 점검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쿤텍은 하드웨어에 내재된 취약점을 분석하여 5G 장비 보
반도체 제조 및 전자 분야는 실적 개선, 디스플레이는 적자 예상 국내 반도체·전자·부품업계가 이번 주 2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가운데 업종별 희비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와 부품업계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인플레이션, 글로벌 공급망 불안,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 등 각종 대외 악재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한 성적표를 받아들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디스플레이업계의 실적 전망은 밝지 않은 편이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27일 SK하이닉스를 비롯해 LG디스플레이, 삼성전기, LG이노텍이 2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28일에는 삼성전자, 29일에는 LG전자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한 달 내 발표된 증권가의 2분기 실적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SK하이닉스는 매출액 14조5124억 원, 영업이익 3조8775억 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2분기 대비 매출은 40.60%, 영업이익은 43.90% 급증한 수치다. 증권가는 D램과 낸드 출하량이 증가한데다 지난 연말 자회사로 편입된 솔리다임의 매출이 더해지면서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1분기 때 발생한 일회성 비용(판매보증충당부채 약 3800억 원)이 회복된 점과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양사 협력으로 스마트 엣지 디바이스 제조로 협력 관계 확장 인텔과 미디어텍이 오늘 인텔 파운드리 서비스(이하 IFS)의 첨단 공정 기술을 사용해 칩을 제조한다는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미디어텍은 새로운 파운드리 파트너를 추가함으로써 회복력 높은 공급망을 구축하게 될 예정이다. 미디어텍은 인텔의 공정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스마트 엣지 디바이스용 칩을 제조할 계획이다. IFS는 생산으로 입증된 3차원 핀펫(FinFET) 트랜지스터부터 차세대 혁신에 이르는 로드맵에 기반한 고성능 저전력의 올웨이즈온 커넥티비티에 최적화한 기술을 포함한 광범위한 제조 플랫폼을 제공한다. 랜디르 타쿠르(Randihr Thakur) IFS 사장은 “연간 20억 대 이상의 디바이스를 구동하는 선도적인 팹리스 반도체 설계기업 중 한 곳인 미디어텍은 IFS가 다음 단계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텔은 첨단 공정 기술과 지리적으로 다양한 생산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미디어텍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포괄하는 10억 대의 커넥티드 디바이스를 추가로 제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NS 차이(NS Tsai) 미디
다쏘시스템은 현대자동차와 카티아 공급 및 유지보수 계약을 연장 체결했다고 밝혔다. 다쏘시스템과 현대자동차의 CAD 유지보수 계약 시기는 2022년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로 기존 유지보수 사업의 추가 5년 연장 계약이다. 본 계약을 통해 국내 외 현대자동차의 많은 협력사들과도 기존과 동일한 안정적 기술 협업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되어 협력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 다쏘시스템은 현대자동차에 지난 30년 동안 카티아 제공 및 기술 지원을 통해, 차량 및 관련 기술 개발에 기여해 온 오랜 성장 동반자로서 추가 연장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현재 전 세계의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기술 연구소에서도 사용하고 있는 카티아는 제품의 초기 아이디어 기획 단계부터 설계, 분석, 조립에 이르기까지 전체 제품 개발 과정을 3D로 제작하여 디지털 목업을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현대차 그룹의 차량 제품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을 지원해 온 솔루션이다. CATIA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은 성공적인 자동차 제품을 위한 솔루션으로, 전세계 글로벌OEM부터 관련 공급망까지 모든 제조업체의 수요를 대응하고 있다. 삼손 카우 다쏘시스템 아시아-태평양 지역 수석부사장은
폐배터리서 핵심 원재료 추출…권영수 "안정적 원재료 공급망 구축"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리사이클 역량 강화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은 화유코발트와 함께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합작법인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과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양극재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니켈과 코발트, 리튬을 추출한다. 추출한 메탈은 양극재 생산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난징(南京) 배터리 생산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스크랩을 처리하고 폐배터리를 가공하는 합작사 전(前)처리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 생산공장이 위치한 장쑤성 난징시에, 재활용 메탈을 처리하는 후(後)처리 공장은 화유코발트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저장성 취저우시에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올해 안에 운영 방안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해 합작법인 설립을 최종 완료할 방침이다. 이 합작사는 중국에 세워지는 첫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이 된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 권영수 부회장은 "지속 가능하고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위해서는 배터리 전 생애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