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로보틱스가 인천광역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나우로보틱스는 2022년 인천광역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됐으며, 지난달 2022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에 참석해 현판을 전달받았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제도는 인천시에서 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고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시에서 2년 이상 운영 중이며, 전년도 12월 말 기준 근로자 증가원인이 5명 이상이면서 증가율이 5%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자체 평가를 거쳐 20개 기업만이 선발된다. 선정된 기업은 2년간 유효한 인증서와 현판 및 지자체로부터 경영안정자금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2020년에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을 받은 바 있다. 이후 2년 동안 지속적으로 인력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일자리 확충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21년 말과 비교해 2022년 8월 기준 고용 증가율은 36%다. 나우로보틱스는 지난 상반기에 사옥 확장 이전을 하고 자사 로봇 양산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제품생산을 진행하고 고객사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직 근로자를 지속해서 충
파스토는 지난해 오픈한 용인1센터에 이어서 용인2센터도 오픈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예비)인증받은 두 센터를 모두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용인2센터는 냉장, 냉동 보관이 가능한 지하1층과 상온 보관이 가능한 지상 1~3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층은 패션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로 운영한다. 특히 1층은 자율주행로봇을 이용해서 상품을 피킹해서 작업자에게 가져다주는 GTP 방식으로 운영된다. 작업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인다. 작업자가 필요한 상품을 찾아 다니지 않아도 돼서 기존에 작업자와 지게차가 동일한 동선에서 작업하는 방식과 비교하면 안전성까지도 확보할 수 있다. DAS를 활용해 주문별로 상품을 고속 분류하고 합포장이 많은 주문 건도 신속하게 포장, 배송하고자 하며 1, 2층을 수직 반송기로 연결해서 1층은 피킹 및 출고 위주로 운영하고, 2층은 입고 및 재고 보관 위주로 구성해서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3층은 의류 특성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운영되며, 작업 효율성을 위해서 DAS 자동화 설비를 설치해 신속하고 정확한 패션 전문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파스토는 VNA랙과 삼방향 지
'원통형'과 '리튬인산철(LFP)'이 최근 국내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산 저가형 배터리 공세에 밀려 국내 배터리 업계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갈수록 하락하는 가운데 신규 폼팩터(형태)와 소재 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파우치형과 각형에 밀려 입지가 좁아졌던 원통형 배터리가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원통형은 가장 기본이 되는 배터리 형태로, 비용과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공간 효율성이 떨어지고 에너지 밀도가 낮다는 점 때문에 전기차 시장에서 외면받고 주로 전동공구 등에 사용돼왔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원통형 배터리 점유율은 2018년 29%, 2020년 23%, 2022년 1분기 15.6%로 계속 하락했다. 이런 상황에서 변화를 일으킨 것은 '4680' 원통형 배터리를 채택하기로 한 테슬라였다. 4680 배터리는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는다. 지름 46㎜, 길이 80㎜를 뜻하는 4680 배터리는 기존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는 5배, 출력은 6배 각각 높이고 주행거리를 16% 늘린 것이
정부가 미국이 주도하는 반도체 공급망 협의체인 '칩4' 예비회의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미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외교부가 최근 칩4 예비회의에 우리도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해놓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예비회의에서는 칩4의 세부 의제나 참여 수준 등을 구체적으로 조율하게 될 전망이다. 협의체 명칭 자체도 논의 대상으로 꼽힌다. 다만, 예비회의 날짜나 장소가 아직 결정된 바 없을 뿐 아니라 정부가 향후 칩4에 본격 참여할지 여부도 예비회의 결과에 달렸다는 게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의 설명이다. 미국이 한국, 일본, 대만에 제안한 칩4를 놓고 중국이 사실상 자국 견제를 위한 협의체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만큼 일단은 신중하게 접근하는 기류다. 정부는 칩4가 배타적 성격을 지닌 '동맹'이라는 관측을 부인하면서 '반도체 공급망 협력 대화'라는 용어를 대신 사용해왔다. 다른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우리 정부는 국익을 최대한 반영하는 방향으로 예비회의에 응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핵심 관계자는 "정부가 최근 미국 측에 예비회의를 역제안했다거나 대원칙 내지
오아시스마켓은 경기도 의왕에 스마트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해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오아시스마켓은 기존 성남물류센터의 7∼8배 규모인 의왕 센터를 이용해 새벽 배송을 확대하고 비(非)신선식품, 비식품 카테고리 상품도 늘릴 계획이다. 현재 수도권과 충청권 일부 지역에 제공하는 새벽배송 지역도 연내 충청도 전체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의왕 센터는 서부 권역의 배송을 주로 담당하며 향후 충청 이남의 새벽배송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오아시스마켓은 의왕 센터를 이용해 사업 파트너인 이랜드리테일, KT알파와의 합작사인 '오아시스알파'의 새벽배송 물류 대행 등 다른 회사의 물류 대행도 준비하고 있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대표는 "의왕 센터가 협력사와 합작사의 물류 특화기지가 될 수 있도록 기존 성남물류센터의 새벽배송 풀필먼트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함수미 기자 |
해외파견 및 전보: ▲ 아프리카지역본부장 겸 요하네스버그무역관장 김명희 ▲ 방콕무역관장 이희상 ▲ 암스테르담무역관장 고상영 ▲ 자카르타무역관장 이장희 ▲ 상하이무역관장 정영수 ▲ 프라하무역관장 임성주 ▲ 프놈펜무역관장 최조환 ▲ 후쿠오카무역관장 전상현 ▲ 양곤무역관장 손병철 ▲ 리야드무역관장 김두식 ▲ 베이징무역관 부관장 김준기 ▲ 밀라노무역관장 홍정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장 이성기 ▲ 콜카타무역관장 박병국 ▲ 부다페스트무역관장 김용덕 ▲ 도쿄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운영팀장 이승수 ▲ 부쿠레슈티무역관장 안유석 ▲ 아테네무역관장 고일훈 ▲ 뭄바이무역관장 전병주 ▲ 밴쿠버무역관장 최현수 ▲ 나이로비무역관장 엄익현 ▲ 멕시코시티무역관 부관장 지윤정 ▲ 리마무역관장 유성준 ▲ 도쿄무역관 부관장 최정락 ▲ 시안무역관장 김남욱 ▲ 리스본무역관 개설요원 이훈 ▲ 충칭무역관장 김우정 ▲ 쿠웨이트무역관장 이형석 ▲ 카사블랑카무역관장 이민호 ▲ 콜롬보무역관장 손주홍 ▲ 광저우무역관 수출인큐베이터 운영팀장 심률 ▲ 창춘무역관장 이성호 ▲ 아바나무역관장 윤예찬 ▲ 민스크무역관장 장윤성 ▲ 무스카트무역관장 송지영 ▲ 베이징무역관 해외IT지원센터운영팀장 신민제 ▲ 모스크바무역관 부관장
산업기술진흥원 "미국·EU·일본, 관련 예산 확대하고 제도기반 마련" "韓도 기업간 데이터 교환지침 마련하고 중소기업 디지털화 촉진해야" 최근 글로벌 공급망 불안과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제조업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강화해 제조업 디지털화를 촉진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7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주요국 제조업 디지털화 정책 추진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유럽연합(EU), 일본 등 주요 국가는 자국의 기술 수준과 산업 특성을 고려해 제조업의 디지털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은 제조업의 디지털화·네트워크화·스마트화를 주요 방향으로 설정하고 일관된 전략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미국 상원은 제조업 디지털화를 위한 정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5G 등을 연방정부 자금 지원 범위에 포함시킨 '미국혁신경쟁법안'을 통과시켰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직후 조달 제품의 자국산 부품 비중을 높이는 내용의 '미국산 우선구매'(Made in America)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일찌감치 자국 제조업 보호에 나선 상태다. 첨단기술 연구개발(R&D)을 위한 장기·연속적인 자금 지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가 2분기에만 9천여명을 감원하는 등 상반기 1만3천여명을 정리해고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전했다. 중국 당국의 정보기술(IT) 분야 규제 압박과 코로나19 봉쇄 여파라는 분석이다. 알리바바가 상반기 모두 1만3천616명 줄이면서 6월 30일 현재 전체 직원 수는 24만5천700명이 됐다. 올해 초를 기준으로 상반기에 약 5%를 감원한 셈이다. SCMP는 "알리바바의 급여 대상자 수가 감소한 것은 2016년 3월 이후 처음"이라며 "직원 수 축소는 계속되는 규제 압력과 중국 경제 둔화 속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1년 전만 해도 알리바바는 신선식품 마트 허마셴성(Freshippo) 등의 사업을 확대해나가면서 직원 수를 늘렸다. 그러나 계속되는 '제로 코로나' 정책에 따른 소비 둔화와 당국의 강력 규제에 정리해고를 단행했다. 타오바오, 알리바바 클라우드, 딩딩 등의 사업 부문에서 감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는 4일 2분기 순이익이 227억4천만 위안(약 4조 3천7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칸둥리서치의 청위 분석가는 "알리바바는
아마존은 로봇청소기 업체 아이로봇을 인수한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인수 가격은 주당 61달러(7만9천200원), 총 17억 달러(2조2천억원)다. 데이브 림프 아마존 수석 부사장은 "수년간 아이로봇은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제품으로 청소법을 재발견하는 능력을 입증했다"며 "소비자의 생활을 더 쉽고 즐겁게 하는 아이로봇팀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이로봇은 로봇청소기 '룸바'로 잘 알려져 있다. 1990년에 설립해 거실 청소기 룸바를 출시했다. 또 로봇 걸레와 수영장 청소기도 내놓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집에 있는 시간이 많고 청결이 강조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으나 이후 공급망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억5천540만 달러(약 3천250억원)로 시장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전망도 밝지 않아 이미 10%의 인력 감축을 예고한 상태다. 아마존은 아이로봇 인수로 로봇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인수와 관련, 블룸버그 통신은 반독점 금지 심사 대상이 될 수 있다고 5일 보도했다. 반독점 금지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이번 아마존의 인수를 깐깐하게 들여다볼 것
중국 전기차업체 니오(웨이라이)가 자본금 1억달러(약 1천300억원) 규모로 스마트폰을 개발·생산하는 자회사를 설립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6일 전했다. 중국 기업정보 사이트 치차차에 따르면 니오는 4일 본사가 있는 상하이시 안팅구에 '니오 모바일 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치차차는 니오의 공동 창업자인 친리훙 회장이 이 신생 회사의 법적 대표라고 전했다. 다만 니오는 해당 회사에 대한 입장을 내지 않았다. 앞서 윌리엄 리 니오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28일 화상을 통해 생중계 된 한 행사에서 자사 차량 소유주를 위해 매년 새로운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상하이의 엔젤투자자 인란은 SCMP에 "스마트폰은 니오 생태계의 일부이며 니오 운영체계와 호환될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자동차 회사인 니오가 애플과 샤오미 같은 스마트폰 브랜드와 경쟁할 수 있는 제품을 설계하고 생산하는 것은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니오는 리샹, 샤오펑과 함께 미국 테슬라에 대항해 급성장 중인 중국의 전기차 3대 스타트업이다. 이들 3개사는 모두 자사 차량과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이나 디지털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니오는 지난해 12
구글 등 미국 대기업들이 불확실한 경제전망과 큰 증시 변동성 속에서도 설비투자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표적 빅테크인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지난주 실적 발표를 통해 2분기 설비투자가 68억 달러(약 8조8천억원)로 전년 동기 약 13억 달러(약 1조6천억원) 늘었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서버 등 기술인프라 구축에 주로 투입됐다.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세계 경제전망이 불확실한 가운데, 장기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기저기술과 컴퓨터과학에 투자하는 우리의 전략은 맞다"고 평가했다. 자동차 제조사 제너럴모터스(GM)의 2분기 설비투자도 전년 동기보다 약 6억 달러(약 7천억원) 늘어난 21억 달러(약 2조7천억원)였으며, 이 돈은 전기차 분야 등에 들어갔다. 식음료 회사인 펩시코는 적정 재고 관리를 위한 디지털 분야 등의 설비투자를 위해 2분기 15억 달러(약 1조9천억원)를 지출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억 달러(약 2천억원) 늘어난 것이다. 지수제공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 인다이시즈'(S&P DJI)가 S&P500 편입 종목 약 3분의 2의 2분기
VinES, 베트남 내 전기차 배터리 공급 넘어 2024년 VinFast 미국 공장 등 통한 사업 확장 추진 SK그룹의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기업인 SKIET(SK아이이테크놀로지)가 베트남 최대 기업 빈(Vin)그룹과 손을 잡고 동남아시아 및 북미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다. SKIET는 SK온을 비롯해 다양한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에 분리막을 공급하고 있는데,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시장을 발판으로 하는 빈그룹과 협력을 모색하면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하게 될 전망이다. SKIET는 지난달 26일 빈그룹 전기차 배터리 제조기업인 VinES(빈 이에스)의 팜 투이 린(Pham Thuy Linh) 사장, 브라이언 케이트(Brian Keith) 기술전략디렉터 등 경영진이 서울 종로구 서린동 소재 SKIET 본사와 충북 증평 공장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VinES가 베트남, 미국 등지에서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에 SKIET의 분리막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내용 등의 업무협약을 최근 맺은 바 있으며 이번 방문은 사업 구체화 논의를 위해 이뤄졌다. 빈그룹은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으로 지난 2017년 베트남 유일이자 최초의 자동차회사인 빈패스트(VinF
미국·EU, FTA 등 통해 강제노동 및 인권침해 연계 상품 수입 차단 미국과 유럽연합(EU)이 강제노동 등 노동권 위반 상품의 국제거래에 대해 본격적인 제재에 나서고 있어 우리 기업들도 공급망 점검 및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5일 발표한 ‘노동이슈의 통상의제화 분석 및 시사점’에 따르면, 미국과 EU는 2000년대 중반부터 자국이 체결하는 자유무역협정(FTA)을 통해 노동자의 권리를 보장하는 동시에 노동권을 침해하며 저가에 제조된 상품이 수입되는 것을 막겠다는 입장을 보여왔다. 미국은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에서 ‘노동 신속대응 메커니즘(Rapid Response Labor Mechanism)’을 도입해 협정의 노동조항 불이행 시 특혜관세를 중지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했다. 최근 개시된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에서도 강화된 노동기준과 이행장치를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중국 신장지구의 강제노동 및 인권침해를 문제삼으며 관련 제품의 미국 수입을 전면 차단하는 ‘위구르강제노동방지법’도 지난 6월 시행에 들어갔다. EU가 지난 2월 발표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공급망 실사에
대한민국 최초 달 궤도선 ‘다누리’가 첫 교신을 완료하며 달을 향한 여정을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달 궤도선 ‘다누리’가 5일 8시 8분 48초(현지기준 8월 4일 19시 8분 48초)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됐으며, 14시 현재 달 전이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누리는 8시 48분 경 고도 약 703km 지점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로부터 분리되었고, 발사 약 92분 후인 9시 40분경에 지상국과 첫 교신에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은 항우연 내에 있는 다누리 관제실에서 스페이스X사로부터 받은 발사체 분리정보(분리 속력 및 분리 방향 등)를 분석하였으며, 그 결과 다누리가 발사체로부터 정상적으로 분리되어 목표한 궤도에 진입한 것을 확인했다. 또한, 수신된 위성정보를 분석한 결과 다누리의 태양전지판이 전개되어 전력생산을 시작했고, 탑재컴퓨터를 포함한 장치들 간 통신이 원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각 장치의 온도도 표준범위 내에 위치하는 등 다누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음도 확인했다. 향후 다누리는 연료 소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태양과 지구 중력이 균형을 이루는 지점을 향해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대표 천홍석·천영석)는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물류 사업 진행을 위해 핌즈(대표 황선영)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핌즈는 쇼핑몰 통합관리 솔루션 이지어드민과 전문 창고관리시스템 이지WMS를 운영하는 회사다. 이를 통해 대형 온라인쇼핑몰, 전문 풀필먼트사 등 5300여개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핌즈는 트위니와 함께 이달부터 창고관리시스템과 자율주행 오더피킹 로봇을 연계한 서비스를 개발한다. 해당 서비스를 쇼핑몰과 풀필먼트사를 대상으로 확산하고자 고객사 발굴에 협력하기로 했다. 천홍석 대표는 “핌즈는 온라인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IT 솔루션을 지원하고, 다양한 판매 채널 연동 및 재고관리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오더피킹 로봇을 활용한 물류 사업을 진행할 예정으로, 전문물류시장에서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트위니는 최근 물류센터 오더피킹 작업에 쓸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오더피킹’을 개발, 론칭했다. 나르고 오더피킹은 트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제품을 동시에 적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트레이 한 층 적재 중량은 20㎏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