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티 함수미 기자 | QR 코드와 데이터 매트릭스 코드는 모두 2D 바코드 즉, ‘2D 코드’로서 제조업체에서 점점 더 일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나 각 코드의 사용 방식은 매우 다르다. 제품 포장부터 브랜드 메시지 홍보, 내부 track & trace 및 위조 방지 옵션 제공까지 2D 코드는 모든 산업의 제조업체에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그렇다면 비즈니스에 따라 적합한 2D 코드는 무엇일까? 데이터 매트릭스 코드와 QR 코드를 활용하기 위한 적절한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이 두 코드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데이터 매트릭스 코드란? 2D 바코드의 일종인 데이터 매트릭스 코드는 흑백으로 데이터를 코딩한다. 즉 그리드에 음영을 대비시킨 셀을 배치한다. 1D 바코드와 달리 데이터 매트릭스 코드는 전방향성을 가진다. 따라서 이 코드는 어떠한 각도에서도 판독할 수 있다. 데이터 매트릭스는 1994년 미국의 International Data Matrix, Inc(I.D. Matrix)가 발명했다. 코드에 저장된 정보량에 따라 데이터 매트릭스 내 행과 열의 개수가 증가한다. 코드의 최대 용량은 영숫자 2,335자다. 데이터 매트릭스 코드
헬로티 조상록 기자 | 알뜰폰 시장에서 사물인터넷(IoT) 회선을 빼고 순수 휴대전화 회선만 따질 경우 통신 3사 자회사들의 점유율이 50%에 육박해 알뜰폰의 도입 취지가 무색해지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19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알뜰폰 가입자 중 순수 휴대전화 회선 가입자만 따지면 통신3사 자회사의 가입자 점유율이 올해 3월 45.7%에서 10월 49.9%로 증가했다. 알뜰폰 중 순수 휴대전화 회선 가입자의 수는 3월 606만5천명에서 10월 596만8천명으로 줄었으나, 이 중에서 통신 3사 자회사 가입자 수는 222만7천명에서 297만5천명으로 20만명 넘게 늘어났다. IoT용 회선까지 합하면 국내 알뜰폰 전체 가입자 수는 꾸준히 늘고 있으며, 올해 10월 말 기준 999만1천명이다. 이 중 통신 3사 자회사 시장점유율은 올해 3월 32.6%에서 10월 말 32.0%로 줄었다. 통신 3사는 알뜰폰 자회사 설립 당시 이들의 시장 점유율 합계가 전체의 50%를 넘지 못하도록 하는 등록 요건에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양정숙 의원은 점유율 산정 기준에서 IoT 회선은 빼야 한다고 지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14일 경남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태림산업, 지엠비코리아에서 ‘경남 5G 활용 차세대 스마트공장 규제자유특구(이하 ‘규제자유특구’)’ 실증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생산공장에 WIFI 6e(250mw) 비면허 주파수 대역(6ghz) 전용 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설비·공정현황 모니터링, 고화질 이미지·영상 처리를 통한 생산부품 품질을 검사하고 자율이동로봇을 이용한 물류 이송 등의 차세대 스마트공장 기술에 대해 검증한다. 그동안 5G를 활용한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었으나, 현행 전파법에서 신고하지 않고 개설할 수 있는 무선국용 무선기기의 전파출력 및 전력밀도가 제한되어 있어 고화질 이미지·영상 송수신, 초고속 네트워크를 활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운영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현행법에서 정하는 전파출력과 전력밀도 기준을 상향할 수 있도록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받아, 스마트공장 전용 5G, WIFI 6e 비면허 주파수 대역 통신 서비스 품질을 점검하고 안전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였다. 실증은 단계별로 추진되며 이번 1단계 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용 로봇 도입이 제조업과 단순 반복 직무를 중심으로 노동 수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한국은행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혜진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지난 15일 '로봇이 노동수요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로봇 도입 증가는 로봇으로 대체하기 쉬운 업무 프로세스가 많은 업종 및 직종에서 노동수요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은은 2010∼2019년 한국고용정보원 워크넷의 기업 구인정보 자료와 국제로봇협회의 산업용 로봇 도입 통계자료를 토대로 이 기간 로봇이 많이 늘어난 지역과 늘어나지 않은 지역의 노동수요 차이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이 기간 근로자 1천 명당 로봇 1대가 늘어난 지역은 로봇 대수 변화가 없는 지역보다 제조업의 구인 인원 증가율이 2.9%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단순 계측업무나 반복적 기계 조립·조작 등 단순 업무의 구인인원 증가율도 2.8%포인트 낮아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2019년 중 근로자 1천명당 제조업의 로봇 대수는 평균 34대 늘었다. 특히 자동차와 전기·전자 업종의 로봇 도입이 활발해 두 업종에서 각 190대, 179대 증가했다. 김 부연구위원은 "로봇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내년 세계시장은 공급망 재편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친환경 사업이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9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 따르면 지난 1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2 세계시장 진출전략 설명회'에서 코트라 10개 해외지역 본부장들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으로 공급망 안정성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며 주요국이 자국 내 공급망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 같은 전망을 발표했다. 박성호 코트라 북미지역본부장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산업의 주도권 확보를 위해 동맹국과 함께 공급망 내재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동맹국 지위를 활용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홍창표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정부도 신소재, 바이오산업 등을 중심으로 자립형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의료·산업용 로봇, 공작기계, 미래차 핵심부품 등을 양국 기업 간 협력 유망분야로 제시했다. 유럽연합(EU)도 반도체, 배터리, 수소 등 미래 유망산업을 중심으로 역내 생산기반 구축에 주력하고 있으며 일본은 아세안(ASEAN) 지역을 중심으로 공급망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설명회 참석자들은 또한 글로벌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구자은 회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LS그룹 미래혁신단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그룹의 중점 과제인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는 ‘2021 LS 애자일 데모 데이(Agile Demo Day)’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LS는 2019년부터 매년 애자일 데모 데이를 개최, 지주사 내 미래혁신단과 주요 계열사들이 협업을 통해 도입한 애자일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해 왔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의 주제는 'Get Agile Right(애자일을 제대로 하자)’로, 미래혁신단은 ▲애자일 혁신 방향성에 대한 당부를 담은 구자은 회장 메시지 ▲직원들의 애자일 여정을 인터뷰한 'LS Agile Journey'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퀴즈인 '애자일 게임' 등의 콘텐츠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특히 구 회장은 16일, 안양 LS타워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 애자일 게임에 참여해 애자일 혁신을 주제로 한 문제를 출제하고 참여한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구 회장은 메시지에서 “우리 LS가 더욱 성장하고 경쟁력
헬로티 김진희 기자 |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최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업체인 ‘라이-사이클(Li-Cycle)’와 손잡고 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 시장 선도를 가속화한다. 이와 관련,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라이-사이클(Li-Cycle)’이 실시한 유상증자에 참여해 지분 2.6%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투자금액은 600억원으로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이 각각 300억원을 투자했다. ‘라이-사이클(Li-cycle)’은 2016년 설립된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기업으로 배터리를 재활용해 배터리 핵심 원재료를 추출해내는데 전문적인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지분 투자와 함께 장기 공급 계약도 체결하면서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023년부터 10년에 걸쳐 니켈 2만톤을 공급받게 됐다. 이는 고성능 전기차(배터리 용량 80kWh) 기준 30만대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분량이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이 ‘라이-사이클(Li-Cycle)’측에서 공급받게 되는 니켈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폐기물인 스크랩(Scrap)과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재활용 메탈’이다. 특히, ‘라이-사이클(Li-Cycle)’은 추출 과정에서 분진 발생이 없
헬로티 김진희 기자 | 글로벌 머신비전 선도업체인 바슬러(Basler)가 한국 파트너였던 이오비스와 다트비젼의 머신비전사업을 인수하고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바슬러 측은 이번 합병이 2022년 1월 7일 완료될 것이며, 아시아 및 한국 시장의 성장 전략의 중요한 단계라는 설명이다. 이미 3년 전에 중국의 판매업체인 MVLZ를 합병한 바슬러는 이번 합병을 통해 아시아에서의 직접적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모습이다. 이번 합병으로 새롭게 꾸려질 바슬러코리아는 이오비스의 대표이사를 엮임했던 김종환 대표가 지사장을 맡게 되고, 다트비젼 머신비전사업부 10여명 직원과 이오비스의 40여명의 직원, 기존 바슬러의 한국사무소 직원까지 포함 50여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바슬러의 최고영업책임자(CCO)인 알렉산더 템므(Alexander Temme)는 "바슬러는 지난 몇 년 동안 제품 및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으며 그 동안 카메라 제조업체에서 종합 공급업체로 성장했다“며 ”다트비젼과 이오비스와의 합병은 이러한 전략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바슬러는 한국 고객들이 앞으로 매우 강력한 지역적 입지와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제조업체로부터 성능이
촉매 표면의 모양만 바꿔 수전해 효율 10배 이상 향상 실시간 X-선 흡수 분광법 이용해 구조-성능 인과 규명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경북대학교, 조지아 공과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효율이 10배 이상 향상된 고성능 PEM수전해 촉매를 개발했다. PEM수전해는 Proton Exchange Membrane(수소이온 교환막) 혹은 Polymer Electrolyte Membrane(고분자 전해질막)을 이용하는 수전해 방식이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연구진(플랫폼연구실 김병현, 수소연구단 조현석 박사)은 촉매 표면의 모양만 바꿈으로써 수전해 효율을 기존 촉매보다 10배 이상 크게 향상 시켰다. 물을 전기분해해 수소를 추출하는 수전해는 수소 생산 과정에서 온실가스나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PEM수전해 기술은 전해질 없이 순수한 물을 전기분해해 고분자 전해질 막을 통해 수소이온을 이동시키는 기술이다. PEM수전해 기술은 높은 효율로 고전류밀도 운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설비 설치에 적은 부지가 필요하고 응답성이 빠르다. 따라서 재생에너지와 연계했을 때 변동성에 대응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유일한 소재로 알려진 촉매 ‘이리듐산화물’의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우리나라의 연간 수출액이 13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은 지난 13일 오전 11시 36분 집계 결과, 올해 연간 수출액이 기존 수출 최대실적인 2018년의 6049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연간 수출은 6400억 달러를 넘어 새로운 수출 역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 수출은 1964년 첫 수출 1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1977년 100억 달러, 1995년 1000억 달러, 2018년 6000억 달러를 각각 넘어섰다. 이어 올해는 연간 수출액 최고기록을 달성하며 무역통계를 작성한 1956년 이래 66년 무역 발자취에 새로운 한 획을 그었다. 올해 11월까지 누계 기준 수출액은 5838억 달러로 과거 최대 수출을 기록한 2018년 1∼11월의 5567억 달러보다 271억 달러가 많다. 산업부는 올해 역대 최대 수출실적을 달성한 원동력으로 ▲주력 수출산업의 주도적 역할 ▲신 수출 품목의 약진 ▲수출 품목 고부가가치화 등을 꼽았다. 우리나라가 주요국 대비 빠른 회복세를 나타내며 사상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탄탄한 제조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주력산업 수출이 견조하게 성장했기 때문으로 분석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정부가 미래 국가 경제를 이끌 20개 신기술 분야 인력 양성에 내년 1조 600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해 16만명의 신기술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는 전년 예산액 대비 36% 증액한 것으로, 이와 함께 산업과 지역 등 현장의 수요에 맞춘 민간 주도형 훈련과정도 확산하고 범부처 인력양성사업 통합 정보 제공 및 인력양성 트랙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부는 그동안 각 부처가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인력양성정책을 인력수급전망에 기반해 범부처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기술 인력양성 협업예산을 편성하고 있다. 협업예산이란 수요자 맞춤형 예산 편성과 정책 사각지대 해소 등을 위해 관계부처가 예산 사업을 공동으로 기획하고 예산을 요구하는 제도다. 내년에는 협업예산 편성 2년차를 맞아 17개 관계부처 합동으로 140개 인력양성사업을 담아 올해보다 확대 편성, 지난 3일 국회 의결을 거쳐 약 1조 6000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예산 규모면에서 해당 사업의 올해 예산액 대비 36% 늘었고, 편성 분야면에서는 6개에서 20개 분야로 확대됐으며 대상 사업은 30개에서 140개로 증가하는 등 전년 대비 크게 확대됐다. 이에 정부는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국가대표 혁신기업에 235개사가 추가 선정됐다. 금융위원회는 10개 관계부처와 협업을 통해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의 4회차로 235개사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4회차로 선정된 기업은 첨단제조, 환경, 바이오, 신소재 등 다양한 분야에 고루 분포돼 있으며, 정부 R&D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술사업화 등을 앞둔 기업도 다수 포함됐다. 이로써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된 기업은 모두 835개사로 늘어났다. 내년 5회차 선정절차를 거치면 1000개 혁신기업에 대한 선정이 완료된다.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사업은 혁신적인 중견·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하기 위한 것으로, 선정된 기업은 대출·투자·보증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지금까지 국가대표 혁신기업 가운데 자금 수요가 있는 406개사에 대해 총 1392건, 4조 5116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했다. 부처별로 보면 산업부는 주력 제조 및 에너지 분야 등을 대상으로 소재·부품·장비, 탄소중립 선도기업 등 48개 기업을 선정했다. 중기부는 중소혁신 분야를 대상으로 정보통신, 지식서비스, 환경·
기존 항균 소재 'evermoin' 2세대 소재로 바이러스 억제 기능 추가 신용카드, 인테리어 시트, 손잡이 등의 소재에 적용 가능 롯데케미칼의 항바이러스 소재 브랜드인 '에버반(Everban)'이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약 1년여의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다. 에버반 소재는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와 같은 악성 세균의 고농도 조건에서도 균 생육을 억제할 수 있으며, 스크래치와 고온, 고습, 자외선 노출 등의 상황 하에서도 지속적인 항곰팡이 성능 유지가 가능한 스페셜티 소재로 개발되었다. 또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델타 변이주에 대해서도 항바이러스 성능을 확보한 차세대 유해 미생물 억제 종합 솔루션으로, 위생과 안전에 민감한 의료장비와 접촉 빈도가 높은 신용카드, 인테리어 시트, 손잡이 등 다양한 용도로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10월부터 고려대학교 의료원과 '코로나 시대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신소재 공동 개발' 주제로 업무협약 체결 이후, 항바이러스 플라스틱 소재 연구개발 및 성능 평가를 공동으로 연구하여 바이러스에 대한 사멸 시간 단축 등에 대한 검증을 진행했다. 이 결과, 코로나19 바이
콜로이드 나노입자를 3차원 결정 구조로 만드는 전략 사용 유리, 금속, 플라스틱 등의 비흡수성 기판 등에도 인쇄 가능 자연에서나 볼 수 있는 구조색을 인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김신현 교수 연구팀은 한국화학연구원 이수연 박사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자연을 모방한 구조색을 맞춤형으로 인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구조색은 색채에 의존하지 않고 물체의 구조에 의해 나타나는 유채색으로, 일반적인 화학 색소에 의한 색과는 구별된다. 구조색은 영롱하고 반짝이는 색감을 가지며, 자연에서 나타나는 수컷 공작새의 깃털이나 카멜레온의 피부, 모르포나비의 날개 등에서 관찰된다. 특히 우리 조상들은 자연의 구조색을 진귀하게 여겨 나전칠기 공예에 사용한 전복 껍데기를 사용했으며, 신라 시대 유물에서도 구조색을 보이는 비단벌레 장식이 발견되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구조색 인쇄 기술은 화학 색소 대신 콜로이드 입자의 3차원 결정 구조를 이용해 발색하며, 맞춤형으로 제작 가능한 인쇄 공법을 통해 광학 소자, 광학 센서, 위변조방지 소재를 포함한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조색을 인공적으로 형성하는 방법으로 콜로이드 나노입자를 3
헬로티 서재창 기자 | 산업지식인은 실무자의 질문을 전문가가 자세하게 답변해주는 코너입니다. 산업지식인에는 MTV 웨비나에서 발표자와 질문자가 주고받았던 질의응답을 한 데 모아봤습니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은 스마트 제조 및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물류 구현을 위한 주요기술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산업 현장에서의 RFID 활용 가이드'를 주제로 진행된 웨비나에서는 터크코리아, 아이디로, 에이펄스테크 담당자와 함께 RFID 시스템 도입을 위한 준비사항, 성공적인 RFID 활용 가이드를 제공했습니다. Q & A Q : 헬스케어 영역의 의료 정보를 RFID로 데이터화해 적용된 사례는? A : RFID는 이용한 다양한 사례에 적용할 수 있다. 터크코리아의 경우, 3년 전부터 전문 의약품에 대한 시리얼데이터 관리 솔루션을 개발해 제약산업 고객사에 적용 중이다. Q : RFID 정보에 개인정보가 포함돼 있을 때 데이터3법에 저촉되지 않고 활용하는 솔루션이 있는가? A : RFID에 데이터를 저장할 때 사용자가 데이터를 정의해 적용할 수 있으며, 리딩의 경우도 패스워드를 설정해 리딩을 선택적으로 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