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두산에너빌리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제조서비스화 사례 발표 주목 산업 디지털전환은 산업을 고도화하는 것으로, 가장 핵심적인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제조서비스화다. 이는 고객 활용 가치에 기반을 두고 창의·융합적 사업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는 제조서비스화를 통해 기존 제품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 창출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지난 20여년 동안 성장 정체를 겪은 우리 제조산업과 산업 기반 환경에 가장 적합한 성장 전략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디지털 기반 제조서비스 컨퍼런스'를 오는 10월 20일(목) 킨텍스 1전시장 207호에서 개최한다. 이 기간(10월 18일~10월 21일)은 국내 최대 산업전시회인 한국산업대전(D Ton)이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계업계의 제조서비스 분야 진출사례를 소개하고, 제조-서비스 융합을 통한 기계업계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한다. 컨퍼런스 세부 내용을 보면, ▲첨단 제조공정 혁신지원 우수사례 및 평가인증 동향(송병훈 센터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산업용 제어시스템 개발 및 적용 사례-LS 일렉트
LS일렉트릭, 두산에너빌리티, 현대두산인프라코어 등 제조서비스화 사례 발표 주목 산업 디지털전환은 산업을 고도화하는 것으로, 가장 핵심적인 이슈 중 하나가 바로 제조서비스화다. 이는 고객 활용 가치에 기반을 두고 창의·융합적 사업모델 개발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업계 전문가는 제조서비스화를 통해 기존 제품 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고객 중심의 새로운 서비스 창출이 가능해질 뿐만 아니라 지난 20여년 동안 성장 정체를 겪은 우리 제조산업과 산업 기반 환경에 가장 적합한 성장 전략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기계산업진흥회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디지털 기반 제조서비스 컨퍼런스를 오는 10월 20일(목) 킨텍스 1전시장 207호에서 개최한다. 이 기간(10월 18일~10월 21일)은 국내 최대 산업전시회인 한국산업대전(D Ton)이 열린다.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기계업계의 제조서비스 분야 진출사례를 소개하고, 제조-서비스 융합을 통한 기계업계 경쟁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한다. 컨퍼런스 세부 내용을 보면, 첨단 제조공정 혁신지원 우수사례 및 평가인증 동향(송병훈 센터장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산업용 제어시스템 개발 및 적용 사례-LS 일렉트릭 사례
신세계면세점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물류센터란 저비용, 고효율, 친환경성 등 측면에서 국토부 장관의 인증을 받은 물류창고를 의미한다. 이번에 신세계면세점이 스마트물류센터로 인증받은 곳은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 내 위치한 은산통합물류센터로 총면적 1만2천833㎡ 규모다. 신세계면세점은 자체 자동화시스템을 도입해 생산성을 30% 증가시키고 처리 속도를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선진화된 물류 경쟁력 확보, 친환경성 향상을 함께 이루는 물류 시스템 발전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AI·슈퍼컴퓨터용 반도체 수출통제…명분은 군사용·인권침해 차단 동맹과 수출통제 협력 모색 중국의 첨단기술 경쟁력 확보를 견제해온 미국이 이번에는 인공지능(AI)과 슈퍼컴퓨터 등 미래 산업과 기술의 판도를 좌우할 반도체 분야를 정조준하고 나섰다. 중국을 21세기 최대 전략적 경쟁자로 꼽고 있는 미국은 첨단기술 분야의 경쟁우위가 국가안보의 필수 조건이라는 판단에 따라 최대 경쟁국인 중국의 기술 숨통을 서서히 조여가는 모습이다. 미국 상무부는 7일(현지시간) 중국을 겨냥한 두 종류의 신규 수출통제를 발표했다. 우선, 상무부는 고성능 AI 학습용 반도체와 중국의 슈퍼컴퓨터에 사용되는 특정 반도체 칩을 중국에 수출할 경우 허가를 받도록 했다. 이를 위한 방안으로 이미 수출통제명단(entity list)에 포함된 28개 기업에 대해 통제 범위를 확대하고, 아직 수출통제명단에 넣지는 않았지만 관심 대상을 의미하는 미검증명단(unverified list)에 31개 기업을 추가했다. 상무부는 특히 이 조치에 '해외직접생산품규칙(FDPR)'을 적용했다. 미국이 아닌 한국 등 다른 나라에서 만든 반도체라도 미국산 소프트웨어나 장비, 기술 등을 사용했으면 수출을 금지한다는 것이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두산퓨얼셀의 연료전지 운전·정비(O&M) 기술 확보에 나선다. 한수원은 지난 6일 서울 중구 두산타워빌딩에서 두산퓨얼셀과 인산형 연료전지(PAFC) O&M 기술 이전 합의서를 체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두산퓨얼셀은 한수원이 연료전지 O&M을 자체 수행할 수 있도록 2027년까지 기술 이전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측은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해 기술 이전 로드맵을 수립했다. 분야별로 6~12개월 교육·훈련을 통해 한수원의 연료전지 전문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이후 한수원 자체 사업인 19.8MW 급 포항연료전지 발전소의 장기유지보수계약(LTSA)을 공동 수행하며 실질적인 기술 이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술 이전으로 한수원은 연료전지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두산퓨얼셀은 한수원의 탄탄한 기자재 공급망 활용을 통한 연료전지 제조원가 절감 등의 시너지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해군·한전·KT, 5G 독자망으로 로봇 조종한다 해군과 한국전력, KT가 각각 독자적인 5G 특화망을 구축해 로봇 무인 점검과 제어 등에 활용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해군과 한국전력, KT에 이음 5G 주파수 공급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이음 5G는 이동통신사 이외의 주체가 특정한 토지나 건물 단위로 직접 5G망을 깔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에 무선국 개설 허가와 주파수 지정을 받은 해군은 소속 공항에 구축한 5G 특화망으로 다목적 로봇 차량의 원격 제어, 인공지능(AI) 기반 시설물 안전관리와 조류탐지, 항공 자재 운송 등에 나선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해군과 함께 주파수를 지정받은 한전은 신중부변전소에서 사족보행 로봇을 이용한 무인점검, 실시간 변전소 상태 진단, 고장 분석, 수명 예측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우면 연구센터에 이음 5G를 구축하는 KT는 로봇, 보안, 관제 등의 서비스 솔루션을 검증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항공과 에너지 등 공공분야로 이음 5G 활용 영역이 넓어졌다고 의의를 부여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KTMOS북부와 세종텔레콤을 이음 5G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하고 주파수를 할당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음 5G 주파수를
"이번 항공망 구축은 미래 모빌리티로 주목받는 UAM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 KT가 한국형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의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국내 통신사 중 처음으로 UAM 전용 5G 항공망 구축을 완료하고, 성능 검증을 마쳤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항공망은 ‘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에서 활용된다. KT는 전남 고흥항공센터 일대의 회랑과 버티포트에서 UAM 운항에 필요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망에는 KT가 개발한 3차원 커버리지 최적 설계 기술과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 등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UAM의 운항 고도인 300~600m에서 안정적인 5G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3차원 커버리지 설계 기술은 5G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3차원으로 적용해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평면적인 공간에 적용하는 지상 커버리지 최적화와 달리, 3차원의 UAM 운항 구간에 빔 패턴을 모델링해 최적화 설계를 진행했다. 이 기술로 UAM이 운항되는 모든 고도에서 커버리지 홀이나 간섭이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스 기술은 특수 및 일반 목적의 트래픽을 각각 분리해 통신 서비스 품질을 보장하는 기술이다. UAM이 안정
CJ대한통운은 팀장, 센터장, 허브장 등 리더급 보직자를 사내 공개모집으로 선발하는 ‘리더 공모제’를 신설해 운영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리더 공모제를 통해 선발할 보직은 공석 또는 신설예정인 택배 허브장과 팀장, 이커머스 센터장 등이다. 지원 자격은 입사 3년 이상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특정 직무를 책임지고 인력을 통솔해야 하는 보직자는 통상 회사에서 일정기간 근속한 직원 중 인사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CJ대한통운이 도입한 리더 공모제는 보직에 맞는 역량을 갖췄고, 열정만 있다면 누구에게나 도전의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입사 3년차 사원급이 과장·부장급 몫으로 분류되던 조직장 역할을 맡는 것도 가능해진다. CJ대한통운이 리더 공모제를 도입한 배경에는 기업문화 혁신이 자리잡고 있다. ‘노동집약’에서 ‘기술집약’으로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는 물류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최고인재를 확보하고,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미 CJ대한통운은 지난해 첨단물류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혁신기술기업’의 미래비전을 선포했으며, 최고인재 확보와 조직문화의 혁명적 변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통상교섭본부장 “무역적자 엄중 인식…수입 에너지 관리, 정책 총동원” 산업통상자원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무역협회 등으로 구성된 ‘수출상황실’을 설치해 민관합동 수출총력 지원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6일 밝혔다. 수출상황실은 개별 중소기업이 수출입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지원하고, 종별 협단체와 소통 핫라인을 구축해 수출 업종별 핵심 규제와 고충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위해 전담 창구를 설치·운영해 개별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무역금융·물류·해외인증·마케팅 등의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즉시 해결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 논의가 필요한 주요 수출업종별 핵심규제·애로사항은 관계부처 국장급 협의 및 총리 주재 무역투자전략 회의를 통해 해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아울러 산업부는 이날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반도체·자동차·정유·철강 등 업종별 협회와 함께 제2차 수출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안 본부장은 “정부는 최근 수출 증가세 둔화와 계속되는 무역적자 상황을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수출 활성화와 무역수지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만 무역규모 대비 무역적자 비중과 외환보유고 등을 고려하면
국토부, ‘도시철도법’ 시행령 개정안 등 입법예고 앞으로 도시철도 유휴공간에 택배분류장, 창고 등을 설치해 생활물류 거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철도 물류 서비스 도입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도시철도법’ 시행령 개정안 등을 7일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도시철도 운영자가 물류부대사업을 위해 도시철도 차량기지 등에 설치하는 물류시설이 명확하게 ‘도시철도시설’에 포함되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도시관리계획의 변경 없이도 물류부대사업을 실시하기 위해 도시철도 운영자가 도시철도시설에 택배분류장, 창고 등 물류시설을 설치할 수 있게 된다. 도시철도 운영자는 도시철도 운영이나 도시철도와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 수송을 위한 경우뿐 아니라 소유 자산을 이용해 별도의 물류 부대사업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도시철도법 시행규칙과 노면전차 건설 및 운전 등에 관한 규칙 개정안도 입법 예고한다. 도시철도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도시철도 운영자의 반복적인 의무위반에 대한 가중처분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해 가중처분의 적용 시점을 ‘최초 행정처분일’에서 ‘최초 위반행위가 적발된 날’로 변경한다. 국토부는 현재 복
수출 중소기업에 특화된 지원…소부장 등 수입품목 국내 전환 정부가 경상수지의 체질 개선을 위해 범부처 역량을 결집해 18건의 신규 대책을 마련하는 등 총력 대응하기로 했다. 조선과 디스플레이 등 주력 산업 대책 뿐 아니라 관광산업 진흥책도 함께 내놓기로 했다. 정부는 7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10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국제수지 대응방향을 확정했다. 정부는 경상수지 개선을 위해 내년 초까지 총 18건의 신규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조선,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바이오 등 주요 수출업종(6개) 경쟁력 강화 전략과 수출 중소기업에 특화된 별도 지원대책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특히 수출 중소기업에 특화된 지원대책도 제시하기로 했다. 수출액이 1000만 달러를 넘는 수출 유니콘 1000개사를 육성하는 방안을 담을 예정이다. 친환경·헬스·고급화 등 글로벌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프리미엄 소비재 품목을 발굴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도 내놓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에너지 절약 및 효율화 대책’에 더해 소재·부품·장비, 식량 등 여타 주요 수입품목에 대해서도 국내전환 및 효율화 방안을 마련한다. 이 중 수입 의존도가 높은 식
모든 재난 상황에서 조속한 사업 복구…글로벌 기준 부합 LG이노텍이 ‘사업연속성 관리체계(BCMS)’ 구축에 대한 국제 표준인증인 ‘ISO 22301’을 획득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는 기업의 핵심 기능이 마비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시스템을 복구해 정상 운영이 가능하도록 관리체계를 마련하는 경영 시스템이다. ISO 22301은 BCMS구축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국제 표준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을 중심으로 재난 발생시 공급망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협력사에 대응 방안과 복구 계획을 요구하는 일이 늘고 있다. 동일본 대지진, 힌남노 태풍 등과 같은 자연 재해, 코로나 19 등 신종 감염병으로 인해 경영 위기를 경험했기 때문이다. ISO22301 인증은 고객사의 요구에 부합하는 글로벌 표준이기에 이를 획득한 것은 기업의 위기 대응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다. 그 동안 LG이노텍은 체계적인 위기관리 역량을 갖추는데 주력해왔다. 지난해 김창태 전무를 최고위기관리책임자(CRO)로 선임해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지난 5월부터는 기판소재사업부를 대상으로 안전환경
우주 발사체 관련 기술 이전, 설비 구축, 실증 기회까지 확보 가능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 7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에서 입찰 공고한 '한국형발사체(누리호) 고도화 사업 발사체 총괄 주관 제작' 사업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누리호 고도화사업'은 누리호 반복 발사 및 기술 이전을 통해 민간 체계종합 기업을 육성·지원함으로써 '뉴스페이스'로 통칭되는 민간 주도 우주개발에 힘을 싣고 국내 발사체 사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체계종합 기업으로 최종 선정된 기업은 항우연과 함께 '27년까지 누리호 3기 제작 및 4회 반복 발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설계에서부터 제작·조립·발사운용에 이르기까지 종합적인 발사체 기술을 이전 받고 체계종합 역량과 실증 기회를 확보할 수 있다.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누리호의 심장'이라 불리는 75톤급, 7톤급 엔진을 비롯해 추진기관 공급계, 자세제어시스템 등 핵심 시스템 개발과 나로우주센터의 주요 시험 설비 구축에 참여해 왔다. 이번 사업으로 체계종합역량까지 확보하면 향후 우주 발사 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민간 우주기업으로 거듭나게 된다. 한화에어로
현대로템이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발주한 자기부상열차의 중정비 용역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역에서 용유역까지 6.1㎞ 구간에 투입되는 자기부상열차 8량의 중정비를 진행하는 사업으로, 기간은 이달부터 2024년 10월까지다. 중정비란 정기적으로 열차를 분해해 전체적인 검사·수리를 진행하고 제동·전기 등 주요 장치를 점검하는 정비를 뜻한다. 부품 교체를 통해 열차 안전 및 운행 성능도 확보한다. 현대로템은 자기부상열차의 중정비, 차량 기능검사, 시험 운전, 작업자 교육 등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한다. 자기부상열차는 같은 극은 밀어내고 다른 극은 잡아당기는 자석 원리를 이용해 차량이 선로에서 일정 간격 떠서 달리는 열차다. 현대로템이 2013년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납품한 차량으로, 무인으로 운행된다. 180여 명이 탑승 가능하며, 최고 시속은 110㎞다. 현대로템은 1989년부터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시험용 차량 개발을 시작해 자기부상열차 기술을 확보했다. 2006년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도시형 자기부상열차의 실용화 기술 개발을 완료했다. 현대로템은 해외 유지보수 시장에도 진출했다. 터키 마르마라이와 이집트 카이로 전동차,
LG전자가 글로벌 TV 수요 감소 등 경기 침체 여파에도 전장(자동차 전기·전자장비) 사업의 성장세로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1조1714억원, 영업이익 7466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역대 최고였던 올해 1분기 기록(20조9690억원)을 넘어섰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4.0%, 영업이익은 25.1% 증가했다. 이는 증권가 전망치(매출 19조9000억원, 영업이익 8355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기대치를 크게 웃돌고, 영업이익은 밑도는 수준이다. 다만 작년 3분기(영업이익 5968억원)에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 리콜 관련 충당금 약 4800억원이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영업이익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원자재값 상승과 해상 운임을 비롯한 물류비 인상 등으로 시장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부문별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코로나19 특수가 사라지면서 가전과 TV 수요가 위축된 반면 전장부품(VS) 사업과 LG오브제컬렉션 등 프리미엄 제품 등이 선전하며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장 부문은 반도체 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