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AMR 기업 MiR(미르)가 유연성과 안전성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고 밝혔다. AMR은 사람과 한 공간에서 무거운 자재와 화물을 자율적으로 운송하는 로봇이다. 작업자와 함께 협력하므로 안전이 확보돼야 하고, 습기가 차거나 불꽃이 튀는 척박한 작업 환경에서도 원활히 작동하도록 내구성도 좋아야 한다. 미르 AMR 솔루션은 적용 가능한 산업군이 다소 제한된 경쟁사와 달리 유연성을 무기로 뒀다. 개방형 인터페이스로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 고객사 업무나 장소에 맞는 AMR을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이다. AMR 솔루션의 최대 장점은 ‘유연성’과 ‘안전성’ 미르 AMR은 라이다, 정밀 센서, 3D 카메라 등 4중으로 이뤄진 비전 인식 소프트웨어를 탑재했다. 업무 공간에 대한 전체적 경로와 동적인 물체를 알고리즘으로 학습해 스스로 경로를 설정하며 안전하게 움직이게 한다. 장소에 따라 건물 내부 위치나 사물을 AMR에 매핑하고, 그 안에서 움직이는 사물이나 사람을 알고리즘으로 학습시키는 식이다. 시야도 360도 확보됐다. 이주연 미르 한국지사장은 “어떤 산업에 적용하느냐에 따라 로봇을 고객사 요구대로 제공할 수 있다”며 “우리 소프트웨어를 고객
현대오토에버가 환경재단 주최로 1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에서 정보통신기술 부문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민국 올해의 ESG 기업 시상식은 ESG 영역의 균형 잡힌 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선정, 국내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장려하고 그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수상 기업은 아시아 최초의 인공지능(AI) 기반 ESG 평가사인 지속가능발전소 1차 정량평가 자료를 바탕으로 기업 ESG 성과, 사건사고를 분석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현대오토에버 이외 ▲ 유한양행(바이오 및 헬스케어·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 삼성전기(하드웨어 및 반도체·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 OCI(소재·환경부 장관상) ▲ 호텔신라(서비스·환경부 장관상) ▲ HL만도(제조·환경재단 이사장상)가 각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에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과 현대오토에버 담당자를 비롯해 올해의 ESG 기업 부문별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의 실질적 도움을 목표로 상생경영을 추구하는데 중점을 둬왔다.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기적인 성장에
90년 물류 노하우·빅데이터·혁신기술 결합 CJ대한통운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잇는 AI 기반 운송플랫폼을 출시한다. 물류분야 대표 '레몬마켓'인 운송시장이 투명해지고 합리적인 운송료가 형성되면서 화주, 차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상생의 구조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레몬마켓이란 수요자와 공급자 사이에서 어느 한 쪽에만 충분한 정보가 있어 다른 쪽에서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의 시장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시장 내에서 품질이 낮은 상품이나 서비스가 거래되고 결국에는 최종 소비자가 피해를 보게 된다. 중고차 시장, 리모델링 시장이 대표적인 레몬마켓으로 꼽힌다. CJ대한통운은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술로 실시간 최적 운임을 찾아내고 빠르게 화주와 차주를 직접 연결시켜주는 운송플랫폼 'the unban(더 운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화주가 화주용 운반웹(owner.unban.ai)에 가입 후 출발지, 도착지, 화물종류, 수량 등의 정보를 올리면 차주가 모바일 앱으로 해당 정보를 확인, 선택 후 운송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 플랫폼은 영세한 차주들이 그동안 겪어 온 불합리한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주와 차
정부가 산업부문 에너지 사용량의 32%를 차지하는 중소·중견기업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설비 투자와 에너지 진단사업 지원을 강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이창양 장관 주재로 에너지정책 자문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이러한 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먼저 내년부터 2027년까지 4000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이용 실태와 손실 요인을 파악하는 에너지 진단사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진단 결과 대규모 설비 교체가 필요한 사업장은 교체 비용 융자를 지원하고, 에너지 사용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보급도 확대한다. 에너지절약시설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도 강화된다. 내년도 투자 증가분에 적용되는 세액공제율을 기존 3%에서 10%로 늘리고, 에너지 효율향상 기술 연구개발(R&D) 투자에 추가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향후 5년간 에너지 효율 혁신을 이끌 기업 1000개를 발굴해 진단·투자·관리 전(全) 과정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KEE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아울러 산업부는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 내년 초까지 '핵심광물 확보전략(안)'을 확정할 계
완전 자율주행 시장에서 일종의 고객센터 기능 수행할 것으로 보여 자율주행 중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관리자가 원격으로 무인 모빌리티를 이동시키는 기술이 머지않은 미래에 상용화될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오토피아와 함께 자율주행 원격지원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원격지원은 무인 이동수단을 원격으로 이동하거나 경로를 수정하는 기술이다. 로보택시와 같은 무인 모빌리티 사업자가 운행 현황을 모니터링하다 돌발 상황이 발생하면 제어권을 넘겨받고, 상황실 관리자가 화면을 보면서 모빌리티를 제어하는 방식이다. 현대모비스가 개발하는 원격지원 솔루션에는 고성능 전자제어장치(ECU)를 기반으로 5G 통신모뎀이 탑재되고, 사용자 친화적 소프트웨어 플랫폼도 적용된다. 차량 관련 서비스로는 무선 업데이트(OTA)와 차량 원격제어·진단, 수많은 모빌리티를 실시간 관리하는 플릿(fleet) 서비스가 포함된다. 현대모비스는 원격지원이 레벨4 이상의 완전자율주행 시장에서 일종의 고객센터 기능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무인 모빌리티 서비스 사업자들이 모든 돌발 상황에 대응하는 서비스망을 구축하려면 효율성이 떨어져 원격지원이 이를 보완할 수 있기 때문이
개인 순자산 100억 위안 이상인 중국 반도체 기업 오너 수 17명으로 감소 미국의 제재로 중국 반도체 기업 사업주 100명의 총자산이 올해 들어 2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1일 보도했다. 현재 미국은 중국을 배제할 목적으로 반도체 공급망 협력 대화인 '칩4'를 추진 중이며 그와는 별도로 중국에 첨단 반도체 장비 수출을 금지하라고 네덜란드·일본 등을 압박하고 있다. 지난 10월 미국은 중국의 그래픽 처리장치 제조업체인 징자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와 슈퍼컴퓨터 반도체 칩 제조기업인 쑨웨이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등 28개 기업에 대해 미국 시장 접근을 제한하는 조치를 한 바 있다. 여기에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반도체 수요 감소가 겹쳐 중국 반도체 기업의 실적이 악화하고 있다. 중국 반도체 시장조사업체인 이지웨이닷컴에 따르면, 개인 순자산이 100억 위안(약 1조8600억 원) 이상인 중국의 반도체 기업 오너의 수가 지난해 22명에서 올해 17명으로 줄었다. 매출 기준 반도체 기업 순위로 상위 100명 사업주의 올해 총자산은 작년 대비 28% 줄었다. 개인별로 보면 작년에도 총자산 1위였던 윌반도체의 위런룽 설립자는 올해에도
지난 2년간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에 5000만 달러 이상 투자 제조시설 인수로 방위 및 세라믹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의사 밝혀 글로벌 산업용 세라믹 제조업체인 쿠어스텍(CoorsTek)이 군사용, 소방용 등 특수 목적에 사용되는 보호장비 제조업체인 에이본 프로텍션(Avon Protection)의 미국 렉싱턴에 위치한 제조 시설을 인수하는 계약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쿠어스텍은 오랫동안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미국 아칸소주 벤튼빌에 위치한 최첨단의 제조 시설을 포함해 지난 2년간 5000만 달러(한화 약 652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이번 에이본 프로텍션의 제조 시설 인수도 이러한 투자의 일환이다. 미국 켄터키주 렉싱턴에 위치한 해당 제조 시설은 에이본 프로텍션이 2020년 3M의 탄도 방호 산업을 인수하며 확보한 방위 산업 관련 시설이다. 주로 전투복 및 전투기 제조에 필수적인 부품인 세라믹 판을 제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에이본 프로텍션은 올해 초 방위 산업을 내년 말까지 축소하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브루스 톰슨 에이본 프로텍션 회장은 이번 인수 과정에서 "향후 당사의 핵심 사업인 전 세계 군인 및 긴급 구조원들의 개인
온세미 시연에서 산업 및 자동차 관련 최신 혁신 선보여 지능형 전력 및 센싱 기술의 선도 기업 온세미는 세계 최대 기술 혁신의 무대인 CES 2023에서 최신 혁신을 시연한다고 21일 밝혔다. 온세미는 자동차, 산업 자동화, 클라우드 전력 및 의료 시장, 특히 전기 자동차(EV), 첨단 안전, 공장 자동화 및 에너지 인프라를 위한 첨단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볼륨 불(volume boule)의 성장부터 동급 최고의 통합 모듈, 개별 패키지 솔루션 및 애플리케이션에 이르기까지 온세미의 엔드 투 엔드 실리콘 카바이드(SiC) 공급망은 시현을 주도할 것이다. 여기에는 트랙션 인버터, 온보드 충전 및 전기 자동차 충전도 포함된다. 온세미의 수직적 통합으로 OEM은 SiC 기술 및 공급 보증에 대한 전문성을 기대할 수 있다. 자동차의 경우는 초고속 다이내믹 레인지 및 플리커 LED 완화, 보기 및 센싱 애플리케이션, 고급 오토바이 안전을 위한 고성능 이미지 센서를 갖춘 지능형 센싱 솔루션을 주목한다. 온세미의 RSL10는 업계 최고의 저소비전력, 블루투스 저전력(Bluetooth Low Energy) 지원 마이크로컨트롤러로, 선도적인 하이테크 성능 타이어 제조업체의
높은 투자수익률·인간과의 협업·안전·사이버 보안 등 다양한 사례 제시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가 2023년 주목해야 할 5가지의 엣지(Edge) AI의 트렌드를 21일 발표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세계는 지속적인 변동을 겪었다. 그 중 일부 기술은 급속한 변화를 겪기도 했으며, 이와 대조적으로 답보 상태에 머무른 기술도 있었다. 공급망 문제와 인력난,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기업들은 신기술에 책정된 예산을 재평가해야 했다. 많은 조직에서 AI는 효율성 향상, 차별화, 자동화 및 비용 절감을 가져오는 많은 불확실성에 대한 일종의 해결책으로 간주되고 있다. 지금까지 AI는 대부분의 경우 클라우드에서만 배타적으로 작동했다. 그러나 점점 많은 다양한 데이터 스트림이 엣지의 센서에서 24시간 생성되기 시작했다. 이들은 실시간 추론을 필요로 하며, 보다 많은 AI가 엣지 컴퓨팅에 구축될 수 있도록 이끈다. AI를 활용하면 공항, 상점, 병원 등의 장소에서 자동화와 효율성 제고, 나아가 비용 절감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이로 인해 작년부터 엣지 AI의 채택에 가속도가 붙었다. 현재 당면한 문제가 내년에도 비슷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
'랜섬웨어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 보고서 발표 미래 사이버 범죄 비즈니스 모델 예측 및 권고사항 전해 클라우드 보안 솔루션 기업 트렌드마이크로가 '랜섬웨어 비즈니스 모델의 미래' 보고서를 20일 발표했다. 트렌드마이크로는 현 랜섬웨어 산업의 위협 행위자들이 다른 사이버 범죄 영역으로 진출하거나 악의적인 정부 또는 조직화된 범죄집단과 협력하는 등의 급변된 양상을 보일 수 있다며 경고했다. 김진광 한국트렌드마이크로 지사장은 "변화는 사이버 범죄에서 유일하게 일정한 것이며 기존의 랜섬웨어 집단은 결국 경제적, 지정학적 변화에 따라 유지되거나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와 같은 불확실한 위협 환경 속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플랫폼 기반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포함한 모든 공격 접점에 대한 가시성과 제어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트렌드마이크로가 발표한 이번 리포트가 미래 대응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렌드마이크로의 최신 보고서는 랜섬웨어의 역사와 최신 사이버 공격의 핵심 요소를 집중 조명하고, 미래 사이버 위협 진화에 대한 예상 시나리오를 공유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위협 행위자들은 기업
준도심지·산간지역 드론 배송 서비스 → 도심지로 확장 예정 초경량비행장치 ‘물류배송’ 사업자 등록으로 드론배송 수익 기틀 마련 파블로항공이 국내 첫 도심지 비가시권 드론 물류배송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총 비행 횟수 207회, 누적 거리 1,909km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 주관 2022년 드론규제샌드박스 ‘도심 내 드론 물류배송’ 실증사업자로 선정된 파블로항공은 삼영물류, 인천광역시와 함께 약 9개월 동안 드론 물류배송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대 5kg의 수화물을 적재하고 최대 13km 비행을 반복적으로 안전하게 수행하면서 도심 내 비가시권 드론배송에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축적했다. 파블로항공은 도심에서 진행되는 비행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설정했으며, 국토교통부·항공안전기술원과 면밀하게 안전대책을 검토했다. 파블로항공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 모빌리티 관제시스템(PAMNet)’을 적용해 비가시권에서 2대 기체를 동시 관제했으며, 다양한 형태의 수동 및 자동 배송함을 개발하여 운용했다. 3중 통신망(RF·LTE·위성)을 적용해 안정적인 통신이 가능하도록 설계했으며, 전용 낙하산을 장착 운용하여 안전에 최선을
산업 자동화 전문기업 오토닉스가 지난 20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개최된 ‘제59회 부산 무역의 날 전수식’에서 ‘5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무역의 날은 해외 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기여도에 따라 ‘수출의 탑’을 수여하는 행사다. 오토닉스는 2015년부터 수출 실적이 연평균 9% 지속 성장하여 2020년 3천 6백만불 달성, 2021년 5천 2백만불을 달성함으로써 전년 대비 44%라는 괄목적인 성장률을 기록해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오토닉스는 산업 자동화 부문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R&D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 베트남, 튀르키예 등 총 11개 해외 법인 및 물류 기지를 운영하여 전 세계에 산업용 센서, 제어기기 등의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해외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을 통해 한국산 자동화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해왔으며 세계적인 자동화 메이커와 동등한 위치에서 기술의 종주국인 국가에 세이프티, 머신비전, LiDAR 등의 한국산 제품과 기술을 역수출하며 한국 기술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외에도 △업계 최대 규모인 10개 언어 웹사이트 운영 △전 세계
CJ대한통운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액화수소 운송을 위한 전용 탱크로리 운영 실증' 규제샌드박스(한시적 규제 유예·면제) 승인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SK E&S 액화수소 플랜트에서 액화수소를 전용 탱크로리에 실어 전국 액화수소 충전소로 운송·충전한 뒤 빈 탱크로리를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로 돌려주는 일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8월 액화수소 운송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수소물류 근거 법령, 서비스 기준과 안전 요건 등이 마련되지 않아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지기 어려운 구조였다. 실증사업이 규제박스를 통과함에 따라 액화수소 탱크로리 안전성 및 운송기준 등 수소 물류 업계 표준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실증 기간은 탱크로리 운송 준비기간을 합쳐 2023년 4월부터 2025년 3월까지다. CJ대한통운은 액화수소 탱크로리 40대를 투입하고 운송지역도 인천, 청주, 구미, 부산 등 전국 12곳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액화수소 탱크로리는 우선 미국 제품을 사용하고 향후 국산 탱크로리를 도입할 방침이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지난 3월 SK E&S와 '수소사업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서'를
내년 말 북미 합작법인 설립 목표…"글로벌 배터리 재활용 사업 진출 초석" LG화학이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업체 재영텍과 손잡고 북미 지역 배터리 재활용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LG화학은 재영텍과 240억원 규모 지분투자 계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LG화학과 재영텍은 지분 투자를 기반으로 2023년 말 북미 지역에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LG화학은 비즈니스 모델 구축 등 사업 전반을 이끌고, 재영텍은 공장 설계 등 기술 관련 사항을 담당한다. 두 회사는 북미에 공급망을 확보한 현지 업체들과도 협력해 사업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재영텍은 경북 구미에 있는 배터리 재활용 전문 기업으로 2016년 설립됐다. 2차전지 업체가 쓰고 남은 리튬 폐기물(스크랩)이나 다 쓴 전지에서 고순도 리튬을 뽑아내는 기술력을 갖췄다. 리튬 추출 시 기존 공법과 달리 전지 소재에 열을 가해 리튬을 먼저 추출하고, 망간·코발트·니켈은 후공정에서 처리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공정이 단순하고 고순도 리튬을 뽑아낼 수 있으며 리튬 회수율도 세계 최고 수준인 85% 이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LG화학은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북미 최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씨크코리아가 오는 202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 2023(Smart Factory+Automation World 2023, 이하 SF+AW 2023)’에 참가한다. 씨크코리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신 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컬러 센서 CSS를 선보인다. SICK의 최신 기술이 탑재된 새로운 컬러센서 CSS가 2023년 1분기에 출시된다. 새로운 CSS 컬러 센서는 자동차 산업의 모든 애플리케이션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고해상도 버전을 제공한다. 자동차 산업에서 품질 관리는 부품이 100% 올바르게 생산됐는지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이다. 색상은 다양한 재료와 구조, 질감, 플라스틱이나 금속 등과 같은 광택이 있는 표면에서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다. 가죽이나 거품과 같은 울퉁불퉁한 표면에서도 마찬가지다. 새로운 CSS 컬러 센서에는 TFT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있어, 많은 작업 단계를 줄여주고 프로세스를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는 IO-Link 통신 기술과 까다로운 설치 공간에도 적합한 500mm의 뛰어남 감지 범위가 내장되어 있다. 또한 새로운 프로세스와 논리적인 출력 덕분에 하나의 작업에서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