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서 차세대 기술 비전 선봬 다종·이기종 휴머노이드 지능 기술, 양팔 로봇 ‘XY봇’, AMR 플랫폼 ‘스토리지 2.0’ 등 상용화 가능성 제시 엑스와이지가 각종 기술 로드맵을 선포했다. 사측은 지난 5일 개막한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이하 로보월드)’ 현장에서 자사 범용 로봇 지능 모델 ‘브레인X(BrainX)’ 기반 비전을 공개해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로보월드는 글로벌 로봇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로봇 기술의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회다. 올해는 나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전시장 킨텍스(KINTEX)에서 펼쳐졌다. 엑스와이지는 올해 전시장에서 브레인X를 핵심으로 배치한 세 가지 줄기의 차세대 로봇 플랫폼을 선보였다. 다종·이기종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탑재 지능·조작 기술, 양팔 조작 로봇 ‘XY봇(XYbot)’, 다층 이송 지능형 자율주행로봇(AMR) ‘스토리지 2.0’ 등이 이 자리에 등판했다. 이들 로봇 기술은 제조·리테일·서비스·엔터테인먼트 등 산업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했다. 현장에 공개된 엑스와이지 자체 개발 차세대 로봇 지능·조작 모델은 실제 휴머노이드 로
NHN KCP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175억 원, 영업이익 158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7%, 영업이익 79% 증가한 수치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한 실적이다. 특히 영업이익이 처음으로 150억 원을 돌파하며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3분기 거래액은 13조3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전분기 대비 5% 증가했다. 분기 거래액이 13조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NHN KCP가 국내에서 서비스 중인 해외가맹점 거래액은 2조5000억 원으로 전체 거래 증가를 견인했다. 해외가맹점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8%, 전분기 대비 8% 늘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견조한 실적을 보였다. 온라인결제 부문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853억 원, 영업이익은 1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62% 증가했다. 국내외 대형 가맹점의 결제 증가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입차 및 여행 업종 결제액이 크게 늘어나며 성장을 주도했다. 또한 무역대금 카드 거래 플랫폼(GTPP)의 해외 사이트 확대, 선불사업 개시, 해외 지급대행서비스 증가 등 신규 사업의 성과가
SKF가 항공기 엔진용 베어링에 적용할 수 있는 내열성과 내부식성이 높은 신형 강재 ‘ARCTIC15’를 개발했다. 항공우주 산업이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차세대 제트 엔진은 고출력 밀도와 고속 성능을 갖춘 롤링 베어링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SKF는 연료 효율과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베어링 소재 개발에 나섰다. 회사는 이번 신형 강재를 통해 연료 사용량을 약 20~25% 절감하고 배출가스를 저감하는 차세대 엔진 설계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새로운 소재는 항공기 엔진의 아키텍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베어링 솔루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SKF 항공우주 사업부 그레고리 A 짐머맨 이사는 “항공 산업이 연료 소비 절감과 배출 저감을 목표로 새로운 엔진 설계를 추진하고 있다”며 “ARCTIC15는 더 높은 하중을 처리할 수 있는 소형·경량 베어링 구현을 가능하게 하는 소재로, 엔진의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효율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능 향상은 두 단계로 진행된다. 첫 번째는 기존 강재 구름 요소를 세라믹 요소로 대체하는 단계이며, 두 번째는 세라믹 구름 요소와 고하중·고온 환경을 견딜 수 있는 신
고용량 복합 양극 기술 기반 배터리 기술, 실용성 검증 완료 “리튬이온 배터리 대비 출력·수명 향상 확인” 로봇 작동시간 및 충전 효율 개선 기대 아이엘이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 구동에 최적화된 전고체 배터리 관련 미국 특허 기술의 실용성 검증을 완료했다. 이번 검증은 향후 휴머노이드 로봇의 에너지밀도·내구성·안정성 등을 제고할 핵심 전력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사측은 이 성과를 기반으로, 해외 지적재산권(IP) 포트폴리오 구축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아이엘은 지난 2023년 가천대학교로부터 해당 기술을 이전받아 연구개발(R&D)를 진행해왔다. 이후 해당 기술은 'CATHODE SUBSTRATE, HIGH-CAPACITY ALL-SOLID-STATE BATTERY AND METHOD OF MANUFACTURING SAME(US 10,177,388 B2)'의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 이 가운데 전극과 양극 물질 사이의 전도 거리를 최소화하고, 내부 이온·전기 전도도를 향상시켜 고용량 복합 양극을 구현한 것이 특허 취득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회사는 이에 대해, 로봇 구동에 필수적인 고출력·고안정성 전원 시스템
다올티에스가 전국 주요 거점 도시를 순회한 ‘2025 다올티에스 로드쇼’를 11월 6일 창원 행사를 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로드쇼는 대전(10월 22일), 광주(10월 23일), 부산(10월 29일), 창원(11월 6일) 등 4개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각 지역별 예상 참석 인원을 웃도는 참여율을 기록했다. 특히 기존 파트너 중심 행사에서 고객을 직접 초청한 첫 행사로, 총판사가 시장의 오케스트레이터 역할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로드쇼의 주요 내용은 다올티에스가 새롭게 선보인 올인원(All-in-One) AI 플랫폼 ‘다올퓨전(DaolFusion)’이었다. 다올퓨전은 AI 인프라, 솔루션, 보안을 통합해 기업이 AI를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델 테크놀로지스의 하드웨어,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보안 기술, SUSE의 오픈소스 역량이 결합된 다올티에스의 대표 브랜드다. 다올퓨전은 기업의 AI 도입 목적과 성숙도에 따라 세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Starter: AI 도입 초기 기업을 위한 엔트리형 모델 ▲Pro: 보안 연계를 통한 고신뢰 AI 인프라 ▲Max: 클라우드·데이터 중심의 대규모 AI 통합 플랫폼이다. 이번 행
국내 그리퍼 기술 업체 테솔로 로봇 핸드와 결합한 휴머노이드 플랫폼 ‘로빈(ROBIN)’ 시연 로빈·AMR 접목 기술 국내외 개념증명(PoC) 지속한다...기능 고도화,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개발 선언 로볼리전트가 국내 로봇 그리퍼 기술 업체 테솔로와의 기술 파트너십 결과를 선보였다. 회사는 이달 5일부터 사흘간 열린 로봇 산업 전시회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이하 로보월드)’ 현장에서 자사 상체형 휴머노이드 플랫폼 ‘로빈(ROBIN)’과 테솔로 로봇 핸드(Robot Hand) 접목 기술을 강조했다. 이는 로빈에 테솔로 ‘델토 그리퍼-5F(Delto Gripper-5F 이하 DG-5F)’를 융합한 형태다. 해당 데모는 섬세한 물체 조작 능력을 구현하는 시연을 통해 참관객에게 주목받았다. 로보월드는 글로벌 로봇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로봇 기술의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회다. 이번 공동 시연은 양사가 지난 8월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다. 두 회사는 이 업무협약(MOU) 이후 정밀 조작 분야에서 긴밀한 기술 협력을 이어왔다. 로빈은 로볼리전트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매니퓰레이터(Manipulator)와
대원씨티에스가 글로벌 드론 제조사 DJI 엔터프라이즈와 한국 공식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산업용 드론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원씨티에스는 DJI 엔터프라이즈의 드론 솔루션을 국내 시장에 공급하며 측량, 토목, 건설, 플랜트 등 기존 주력 산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 소방, 안전, 치안, 교통 등 기반 산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대원씨티에스는 드론 기술을 중심으로 한 스마트 인프라 및 데이터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산업솔루션팀을 신설하고, 전문 영업 인력과 솔루션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한 전국 단위의 파트너 네트워크를 강화한다. 또한 SCM, CRM, WOS, WMS 등 선진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지원 체계를 구축해 딜러 및 리셀러 파트너사들과의 상생 비즈니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자사가 보유한 엔터프라이즈 역량인 ARISTA, KAYTUS, DEEPX 등 고성능 데이터센터 및 AI 솔루션을 DJI의 산업용 드론 기술과 결합해 데이터 수집, 전송, 저장, 처리, 분석, 시각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합하는 토탈 드론 솔루션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서 ‘지능형 제조 물류시스템 개발’ 사업 성과 공개 자율주행로봇(AMR) 기반 매니플레이터 선봬...유연 물류 시스템 구현 “통합관제시스템(FMS) 및 물류 흐름 최적화 기술로 통합 운용 장벽 허문다” 유진로봇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추진한 ‘자율이송 모바일 매니퓰레이터(Manipulator) 기반 지능형 제조 물류시스템 개발’ 사업의 최종 결과물을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이하 로보월드)’ 현장에서 공개했다. 로보월드는 글로벌 로봇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로봇 기술의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는 지난 5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전시장 킨텍스(KINTEX)에서 열렸다. 유진로봇이 공개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는 자율주행로봇(AMR)과 로봇 팔(Robot Arm)을 결합한 형태다. 기존 고정형 공장 라인을 유연하게 재구성하는 모바일 로봇 기술이다. 사측은 물류 현장의 인력 부족 문제에 혁신적으로 대응하는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회사가 진행한 이번 연구는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고려대학교·인지컨트롤스가 참여한 스마트제조혁신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유진로봇은
로볼리전트·에내틱·피엔디로보틱스 등 휴머노이드 플랫폼에 자사 로봇 핸드 장착 데모 출품 “직접 구동(DD) 기술, 개방형 인터페이스 기반 휴머노이드 연동 정밀 구동 구현해” 테솔로가 지난 5일부터 나흘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제20회 국제로봇산업대전(이하 로보월드)’ 현장에서 미국·일본·중국 등 휴머노이드 로봇(Humanoid Robot)과의 협력 기술을 선보였다. 로보월드는 글로벌 로봇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로봇 기술의 비즈니스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회다. 테솔로 이번 전시부스에 자사 인간형 5지 로봇 핸드(Robot Hand) ‘델토 그리퍼-5F(Delto Gripper-5F 이하 DG-5F)’ 를 각종 휴머노이드 플랫폼에 장착한 데모를 공개했다. 이는 서로 다른 구조와 제어 시스템으로 설계한 각 로봇 기술이 단일 로봇 핸드를 통해 작동하는 모습을 구현한 모습이다. 사측은 이에 대해, 국내 로봇 그리퍼(Gripper) 및 로봇 핸드 기술의 정밀 조작 역량을 세계 시장에 각인시킨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번 통합 시연은 미국 로볼리전트, 일본 에내틱, 중국 피엔디로보틱스 등과의 협력을 통해 성사
쿤텍이 지난 9월 마쿠하리 멧세와 10월 포트 멧세 나고야에서 개최된 ‘오토모티브 월드 2025 시리즈’에 연이어 참가하며 일본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쿤텍은 이번 전시에서 Level 4 가상화 솔루션 ‘패스트브이랩스(FastVLabs)’를 중심으로 일본 완성차 및 부품 업계와의 기술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오토모티브 월드 2025 시리즈’는 완성차, 부품,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전시회다. 해당 행사에서 쿤텍은 임베디드 하드웨어 완전 가상화 플랫폼 ‘패스트브이랩스’를 선보이며 소프트웨어 정의 자동차(Software Defined Vehicle, SDV)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 기술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실제 하드웨어 없이 개발자 PC에서 임베디드 타깃 바이너리를 그대로 실행·검증할 수 있는 Level 4(Full-Virtualization) 기반 ECU 개발·검증 플랫폼으로, ARM, PowerPC, TriCore 등 다양한 SoC 아키텍처를 지원한다. 또한, 디지털 트윈 기반의 고정밀 가상화 환경과 CI/CD 연동 자동 테스트 기능을 제공하여 개발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며 테스
로봇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원티드랩, ‘리크루팅 카니발’ 공동 개최 로봇·인공지능(AI) 인재 채용 및 타 산업 개발자 유입 도모한다 관련 개발자·구직자 50여 명 참여 국내 로봇·AI 주요 업체 채용 연계 및 매칭 지원해 국내 로봇·인공지능(AI) 업계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 전개돼 생태계 혁신을 위한 첫걸음을 뗐다. 로봇산업 인적자원개발협의체(이하 RSC)가 인적 자원(HR) 관리 기술 업체 원티드랩과 손잡았다. 이들은 지난달 열린 ‘리크루팅 카니발(Recruiting Carnival)’을 통해 국내 로봇·AI 산업의 인재 및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 산하 전문 인력 배출 지원 조직인 RSC는 국내 로봇 산업 내 우수 인재 배양과 타 산업 개발자의 유입 촉진을 목표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 카니발은 타 산업 분야의 우수 개발자와 로봇 기업 간의 인재 순환을 촉진하고, AI 융합 시대의 로봇 산업이 새로운 커리어 무대가 되도록 기획됐다. 로봇·AI 기술에 관심 있는 개발자·구직자·재직자 등 100여 명이 사전 신청했고, 그중 선발된 50여 명의 인원이 현장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로봇 산업 트렌드 인사이트 세션, 참여 로봇 업체 소
한화비전이 우수 파트너와 함께하는 ‘2025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 ‘파트너스 데이’는 올해로 8회차를 맞는 한화비전의 협력사 초청 행사로, 매년 한화비전 임직원 및 우수 파트너 대표들이 참여해 상생협력의 가치를 되새기고 공동 목표를 확인하는 자리다. 올해 ‘파트너스 데이’는 4~6일(국내 파트너), 5~7일(일본 파트너) 각각 열렸다. 국내는 54곳, 일본은 13곳의 파트너가 참여했다. 강원 원주시에서 열린 국내 파트너와의 행사는 공공 부문과 민간 부문을 분리해 진행했다. 한화비전은 파트너들에게 인공지능(AI) 칩셋 ‘와이즈넷(Wisenet)9’을 비롯한 주요 신제품과 기술 동향을 소개하고, 올해의 실적과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공공 부문 행사에서는 서울시청과 미래한강본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화비전의 AI 카메라를 포함한 다양한 AI 적용 우수 사례를 발표하기도 했다. 조만근 한화비전 한국사업담당은 “오늘의 교류가 영상 보안 시장의 발전과 기술 혁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동반 성장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파트너와의 ‘파트너스 데이’는 올해 특별히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가 NEC와 기술 파트너 프로그램 협약을 체결하고 로봇 3D 시뮬레이션 분야에서 글로벌 솔루션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지멘스의 Tecnomatix 포트폴리오 내 Process Simulate 소프트웨어와 ‘NEC 로봇 태스크 플래닝’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결합한 로봇 티칭(robot teaching) 자동화 솔루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이는 제조업계의 고객들이 작업 현장을 최적화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며, 사실 기반 관리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전망이다.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의 일본 지역 매니저 겸 부사장인 호리타 쿠니히코는 “지멘스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AI 역량을 활용해 NEC가 로보틱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NEC의 첨단 로봇 태스크 플래닝 솔루션과 지멘스의 Process Simulate를 통합함으로써, 제조업체는 로봇 티칭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셋업 시간을 단축하며, 생산성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협력은 지멘스가 디지털 전환과 지능형 자동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NEC와 같은
우리 몸에 생긴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퍼지는 암 전이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면역세포가 이동하는 과정 등 세포의 이동은 생명현상에 꼭 필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그동안 세포가 외부 자극 없이 스스로 이동 방향을 결정하는 원리는 밝혀지지 않았다. KAIST와 국제 공동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세포가 스스로 방향을 정해 움직이는 원리를 규명, 향후 암 전이와 면역 질환의 원인을 밝히고 새로운 치료 전략을 세우는 데 중요한 단서를 제시했다. KAIST는 생명과학과 허원도 석좌교수 연구팀이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석좌교수 연구팀, 미국 존스홉킨스대 이갑상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세포가 외부의 신호 없이도 스스로 이동 방향을 결정하는 ‘자율주행 메커니즘’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살아있는 세포 안에서 단백질들이 서로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를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새로운 이미징 기술 ‘INSPECT(INtracellular Separation of Protein Engineered Condensation Technique)’를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해 세포가 스스로 어느 방향으로 움직일지를 정하는 내부 프로그램의 원리를 밝혀냈다. 연구
슈퍼브에이아이가 신용보증기금의 ‘제14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혁신아이콘은 신기술 또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용보증기금의 대표 스케일업(Scale-up) 프로그램이다. 오늘의집, 루닛, 퓨리오사에이아이, 두나무, 밀리의서재 등 주요 기업이 과거 혁신아이콘으로 선정돼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거나 업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제14기에는 총 143개 기업이 지원해 약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슈퍼브에이아이를 포함한 5개 기업이 차세대 유니콘 후보로 최종 선정됐다. 신용보증기금은 선정 기업에 3년간 최대 200억 원의 신용보증, 0.5%의 최저 보증료율, 협약은행 추가 지원, 해외진출 및 컨설팅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제조, 모빌리티, 물리보안, 관제 등 산업 분야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비전 AI 전문 기업이다. ‘슈퍼브 플랫폼(Superb Platform)’과 국내 최초 산업 특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ZERO)’ 등 올인원 MLOps 기반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슈퍼브 플랫폼은 방대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