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영국 전력회사 옥토퍼스 에너지와 협력해 유럽 클린테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달 28일 영국 런던 옥토퍼스 본사에서 전략적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히트펌프 기반 에너지 절감 솔루션 공급 확대에 합의했다. 옥토퍼스는 영국에서 가장 많은 고객을 보유한 전력 공급 회사로, 가스 보일러를 대체할 히트펌프 보급 사업과 AI 기반 에너지 관리 플랫폼 ‘크라켄(Kraken)’을 운영하고 있다. 크라켄은 고객에게 실시간 재생에너지 가격 정보를 제공해 저렴한 요금으로 전력을 선택·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2016년 설립 이후 30개국에서 약 1000만 명의 고객을 확보했다. 양사는 LG전자의 고효율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과 옥토퍼스의 크라켄 플랫폼을 연동한 솔루션을 영국, 독일 등 유럽 주요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에너지 위기와 가격 급등을 경험하며 비용 절감에 민감해진 유럽 고객들에게 최적의 냉난방 경험과 효율적 에너지 사용을 동시에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향후 제품군과 적용 지역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은 폐열이나 주변 열원을 활용해 화석연료 기반 기기보다 탄소 배출이 적고 에너지 효율이 뛰
티맥스티베로가 한전KDN이 운영하는 ‘K-ECP(KDN Energy Cloud Platform) 마켓플레이스’에 데이터베이스 제품 4종을 등록했다. 등록된 제품은 대표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티베로(Tibero)’를 비롯해 ‘프로싱크(ProSync)’, ‘시스마스터디비(SysMasterDB)’, ‘오픈에스큐엘(OpenSQL)’이다. K-ECP 마켓플레이스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과 에너지 공기업을 대상으로 특화된 IT 솔루션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이다. 티맥스티베로는 이번 등록으로 공공과 에너지 분야에서 고객들이 자사 DB 솔루션을 손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했다. 티베로는 8년 연속 공공 조달시장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국산 DBMS로, 오라클 RAC와 동등한 수준의 고가용성 기술인 TAC(Tibero Active Cluster)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주요 업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무중단 운영이 가능하다. 프로싱크는 실시간 데이터베이스 복제 및 동기화를 지원하는 CDC(Change Data Capture) 솔루션으로, 분산된 대규모 데이터를 지연 없이 반영해 데이터 일관성을 보장한다. 기업은
한국IBM이 동아대병원의 의료 IT 인프라 혁신을 지원했다. 동아대병원은 IBM 파워(IBM Power) 기반으로 안정적인 의료 정보 서비스를 구축해 환자와 의료진의 경험을 크게 개선했다고 2일 밝혔다. 동아대병원은 의료 서비스 품질과 환자 만족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신 IT 인프라 도입에 집중해왔다. 이번 IBM 파워 도입으로 시스템 성능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환자 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한 디지털 인프라 기반을 강화했다. IBM 파워 서버는 고성능 컴퓨팅과 높은 보안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의료 기관이 요구하는 까다로운 안정성과 확장성 기준을 충족시킨다. 동아대병원은 기존 시스템 사용률이 90% 이상에 달했던 것과 달리, IBM 파워를 활용한 새 시스템에서는 사용률을 50% 이하로 낮췄다. 이로써 환자 기록 조회, 의료 데이터 분석, 병원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처리 속도와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의료진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환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고, 환자 역시 신뢰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제공받게 됐다.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은 “IBM과의 협력을 통해 최신 의료 트렌드에 부응하는 IT 인프라를 구축하고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강화할 수
델 테크놀로지스가 게이밍 모니터 3종과 다용도 ‘델 플러스(Plus)’ 모니터 4종 등 총 7종의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번 출시 제품은 게이밍, 엔터테인먼트, 학습, 사진·영상 편집, 업무 등 다양한 사용자 니즈를 충족하는 라인업이다. ‘에일리언웨어 25 320Hz 게이밍 모니터(AW2525HM)’는 25형 FHD 해상도에 패스트 IPS 패널을 적용했으며, 320Hz 주사율과 0.5ms 응답 속도를 지원한다.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VESA 어댑티브싱크 기술을 통해 화면 티어링과 끊김을 최소화했고, 인체공학적 스탠드와 미니멀한 베이스, 헤드셋 걸이 등 게이머 친화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델 24·27 200Hz 모니터(SE2425HG·SE2725HG)’는 200Hz 주사율과 1ms 응답 속도를 제공하며, HDMI VRR을 지원해 모션 블러 없는 화면을 구현한다. 두 제품 모두 sRGB 99% 색역과 HDR 지원, 청색광 저감 기능을 갖췄다. 플러스 시리즈는 메인스트림급 제품군으로 다양한 활용도를 지향한다. ‘델 27 플러스 QHD USB-C 모니터(S2725DC)’는 65W 충전을 지원하는 USB-C 케이블과 전면 USB 포트로 주
레노버는 글로벌 1위 축구 e스포츠 대회 ‘FIFAe’와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고성능 게이밍 디바이스 ‘리전(Legion)’을 통해 선수들과 국가대표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레노버의 리전 게이밍 기기는 FIFAe의 연중 최고 이벤트인 ‘FIFAe 파이널 2025’에 도입된다. 레노버는 경기 운영의 공정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고, 몰입도 높은 게이밍 경험을 제공해 e스포츠 경쟁 환경을 강화한다. 레노버 리전 타워 7i를 비롯해 게이밍 모니터, 마우스, 키보드, 액세서리 등 다양한 기기가 선수와 진행자, 스태프 전원에게 제공된다. 이번 협력은 FIFA와의 광범위한 협력의 일환으로 ‘2025 FIFA 클럽 월드컵’, ‘2026 FIFA 월드컵’, ‘2027 FIFA 여자 월드컵’ 등 글로벌 대회에서 최첨단 기술과 인프라를 지원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레노버는 스마트 기기와 AI 기반 솔루션, 데이터 센터 서비스를 활용해 운영, 방송, 팬 참여 수준을 높일 예정이다. FIFAe 파이널 2025는 12월 10일부터 1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며 ▲로켓리그 FIFAe 월드컵 ▲콘솔 eFootball FIFAe 월드컵 ▲모바일 eFootb
펀진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화시스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함께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를 개소하고, 미래 전자기전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자기전용 물리 AI 기술 연구를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연구센터는 초연결 네트워크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전자기전 핵심 요소기술을 내재화하고 전장 환경에서 실시간으로 위협을 탐지·분석·우선순위화하는 융합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특히 펀진은 육군과의 시범운용을 통해 검증된 AI 참모 시스템(KWM)을 전자기전 영역으로 확장해 국방 무기체계 전반에 적용 가능한 차세대 전자기전 솔루션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펀진은 이번 특화연구센터 참여를 통해 ▲AI 기반 전자기전 위협 분석 자동화 ▲전자기전 관련 결심지원체계 도입 ▲국내 독자형 전자전 무기체계 요소기술 확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며, 산·학·연 공동연구와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국방 AI 기술의 전략적 자립을 가속화한다. 실제로 KWM-Ocelot(인공지능 전자기스펙트럼 분석 시스템)은 통신과 ICT 기술력에 AI를 접목한 기술로, 올해 육군 인공지능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기술력과 도입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펀진은
다올티에스는 지난 8월 29일 역삼동 본사에서 모코엠시스, 애자일소다와 지능형 문서중앙화 기반 AI 시스템 구축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업들의 최대 관심사인 AI 도입과 문서 보안 강화를 동시에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다올티에스는 AI 플랫폼을 공급해 고객사가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AI 환경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델 테크놀로지스 고성능 GPU 서버를 기반으로, 모코엠시스와 애자일소다의 솔루션을 통합한 Daol Fusion AI 플랫폼은 안정적인 AI 서비스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구체적으로 모코엠시스의 지능형 문서중앙화 솔루션 ‘Mpower EZis-C’는 기업 내부 문서의 안전한 수집, 접근 권한 통제,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애자일소다는 ETL with LLM과 Chat SAM 솔루션을 통해 문서 전처리, 벡터 DB 구성, RAG 기반 검색, sLLM 연동 등 AI 처리 과정을 담당한다. 다올티에스는 이번 협약으로 문서중앙화와 AI 연동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기존 문서관리 시스템에 AI 기능을 결합해
LG전자가 이달 5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에서 AI홈 허브 ‘LG 씽큐 온(ThinQ ON)’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에서 LG전자는 집 안팎의 AI가전과 IoT 기기를 하나로 연결하는 통합 AI홈 솔루션을 선보인다. LG 씽큐 온은 생성형 AI를 탑재해 고객과 대화하며 맥락을 이해하고, 생활 패턴을 학습·예측해 자동으로 최적의 환경을 조성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나 이제 잘래”라고 말하면 조명·커튼 제어, 에어컨 온도 조절, 공기청정기 저소음 모드 변경 등 취침 루틴을 실행한다. 또한 외출 시 “에어컨 끄고 로봇청소기 돌려줘. 그리고 한 시간 후 제습기 틀어줘”와 같이 여러 개의 명령을 내려도 기억하고 실행한다. 여러 가전을 동시에 제어하거나 “침실 조명 모두 꺼줘” 등 공간별 제어도 가능하다. LG전자는 씽큐 온과 함께 연내 출시 예정인 ‘LG IoT 디바이스’ 9종도 전시한다. 해당 제품은 스마트 도어락, 보이스 컨트롤러, 스마트 버튼, 스마트 플러그, 스마트 조명 스위치, 공기질 센서, 온습도 센서, 도어 센서, 모션/조도 센서다. 이들은 씽큐 앱으로 제어 가능하며, 디자인과 사용성을 인정받아 레드닷과 iF
크라우드스트라이크가 1일 ‘2025 위협 헌팅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60개 이상의 공격 세력을 추적한 결과를 담고 있으며 생성형 AI가 사이버 위협 수단으로 급격히 무기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연계 공격 세력 ‘페이머스 천리마(FAMOUS CHOLLIMA)’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내부자 공격을 자동화하고 지난해에만 320개 이상의 기업에 침투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0% 증가한 수치로, AI 기반 가짜 이력서 작성, 딥페이크 인터뷰, 허위 신분을 통한 과제 수행 등으로 위협 범위를 넓혔다. 러시아 연계 세력 ‘엠버 베어(EMBER BEAR)’는 친러시아 메시지 확산을, 이란 연계 세력 ‘차밍 키튼(CHARMING KITTEN)’은 LLM 기반 피싱 공격을 수행했으며 중국 연계 세력은 클라우드 침해 활동을 주도했다. 클라우드 공격은 전년 대비 136% 증가했고 이 중 40%가 중국 연계 세력의 활동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 판다(GENESIS PANDA)’와 ‘머키 판다(MURKY PANDA)’는 클라우드 설정 오류와 신뢰된 권한을 악용해 탐지를 회피한 사례가 보고됐다. AI 에이전트 개발 도구는 차세대 공격 표적으로
포티넷코리아가 ‘2025년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HMF) 부문에서 리더(Leader)로 선정됐다. 특히 실행 능력(Ability to Execute)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융합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올해 신설된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 부문에서 리더로 이름을 올리며 포티넷은 총 12개 가트너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리더로 인정받게 됐다. 포티넷은 자체 설계한 ASIC과 단일 운영체제 FortiOS 기반으로 하드웨어·가상·클라우드 환경을 통합 운영하며 데이터센터와 원격 지점, 클라우드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보호한다. 니라브 샤 포티넷 제품 및 솔루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가트너의 첫 번째 하이브리드 메시 방화벽 매직 쿼드런트에서 리더로 선정되고 실행 역량 부문에서 최고 평가를 받은 것은 FortiOS를 기반으로 보안과 네트워킹을 통합해 최고 수준의 보안을 어디서나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포티넷은 FortiAI 혁신, 통합 SOC, 포스트 양자 암호 조기 적용 등을 통해 복잡하고 유동적인 하이브리드 환경을 보호하는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포티넷은 ‘보안 패브릭(Forti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SK텔레콤과 울산에 구축되는 ‘SK AI 데이터센터 울산’ 사업을 위한 MEP(기계·전기·배관) 장비 통합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협력 범위를 확대했다. 양사는 지난 3월 MWC25에서 처음 파트너십을 맺고 워킹 그룹을 구성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해왔다. 이번 계약은 그 결과물로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배전반, UPS, 변압기, 자동제어 등 5개 영역의 MEP 장비가 데이터센터에 통합 공급된다. 또한 슈나이더의 ETAP(이탭) 솔루션을 SK텔레콤의 통합 AI DCIM(Data Center Infrastructure Management) 시스템과 결합해 디지털 트윈 기반의 운영 최적화를 추진한다. 양사는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SK텔레콤 AI DCIM 솔루션의 기능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슈나이더 일렉트릭과 SK텔레콤은 그룹 전반으로 협력을 확대하는 추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에는 ▲SK온 리튬이온 배터리를 활용한 UPS 및 에너지저장장치(ESS) 개발 협력 ▲SK그룹 전체의 MEP 장비 수요에 따른 협력 확대 방안이 포함됐다. 또한 기존 협력 체결을 기반으로 진행 중인 ▲SK텔레
카스퍼스키가 인터폴과 협력해 아프리카 전역에서 전개된 사이버 범죄 단속 작전 ‘세렝게티 2.0(Serengeti 2.0)’을 지원했다. 이번 작전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아프리카 18개국과 영국 수사관들이 참여했으며 총 1209명의 사이버 범죄 용의자가 검거됐다. 카스퍼스키는 위협 인텔리전스 데이터와 침해 지표를 제공하며 수사에 기여했다. 세렝게티 2.0 작전은 랜섬웨어, 온라인 사기, 비즈니스 이메일 침해 등 고위험 범죄를 집중 단속했다. 이번 결과로 약 9,740만 달러가 회수됐으며 약 8만8천 명 피해자를 겨냥한 1만1432개의 악성 인프라가 해체됐다. 카스퍼스키는 아프리카 사용자를 위협하는 피싱 웹사이트, 봇넷, 악성 DDoS 인프라, 랜섬웨어 통계 등을 공유했으며 올해 1월부터 5월 사이 아프리카 전역에서 약 1만 건의 고유한 랜섬웨어 샘플을 탐지했다. 또한 인터폴 요청에 따라 카스퍼스키 위협 리서치 센터는 가상화폐 투자 사기를 조사했다. 해당 사기는 이용자에게 가짜 비즈니스 투자 유인을 제공한 방식으로, 잠비아 당국이 단속을 주도했다. 피해자는 약 6만5천 명, 피해액은 약 3억 달러에 달했으며 이 과정에서 15명이 체포됐다. 해외 공범 추적은
에스투더블유(이하 S2W)가 1일 삼성화재해상보험(삼성화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이버보험 시장 확대와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상호 협력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사이버보험 영업 및 전문 분야 교류 강화, 사업 개발 및 운영에 관한 상호 지원, 다크웹(Dark Web) 유출 현황 등 사이버 위협 정보 공유, 신규 사업 타당성 검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기업·소비자 대상 다양한 사업 모델 공동 개발을 추진해 사이버 위험 관리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협력 모델은 S2W의 다크웹 모니터링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 출시다. 구체적으로 기업에는 정보 유출 진단과 평판 리스크 관리 서비스를 결합한 사이버보험을, 개인 고객에게는 다크웹 노출 정보 탐지 서비스를 결합한 보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기업과 개인 모두 사이버 범죄 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2W는 국제기구, 정부기관, 대기업 등에서 검증받은 AI·보안 솔루션과 기술력을 제공하며 삼성화재는 70여 년간 축적해온 보험 인프라와 손해보험사 1위로서의 경험을 기반으로 위험관리와 보장체계를 지원한다. 백동헌 삼성화재 특종사업단장은 "기업의
메탄슬립 최대 50% 저감...조선업 탈탄소 전환의 신호탄 선박엔진 전문 제조기업인 한화엔진(대표이사 유문기)이 세계 최초로 LNG운반선용 VCR(가변압축기) 적용 X-DF엔진 생산에 성공하며, 조선업 탈탄소 전환에 한층 속도를 더하고 있다. 한화엔진은 지난 29일 창원 본사에서 ‘VCR 적용 X-DF엔진 세계최초 생산 기념행사’를 열고, VCR 기술이 탑재된 5X72DF-2.2 엔진의 첫 출하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에 생산된 엔진은 엔진기술사인 WinGD가 10여년간의 기술 검증을 거쳐 개발한 VCR기술이 LNG운반선에 적용된 첫 사례로, 삼성중공업이 건조 중인 세계최대 LNG 운송사업 중 하나인 카타르 프로젝트 선박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유문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삼성중공업 장해기 부사장, WinGD 관계자, 선주사, 선급 관계자 등 조선·해운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세계 최초 상용화의 의미있는 이정표를 함께 기념했다. VCR 기술은 운항조건에 따라 엔진 압축비를 실시간으로 조절함으로써 연료 효율을 극대화 하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저감하는 차세대 친환경 기술이다. 특히 LNG연료가 다 타지 않고 대기중으로 새어나가는 메탄슬립 (Methane
AI 칩셋 '와이즈넷9' 성능 시연…클라우드 보안솔루션 공개 한화비전이 인공지능( AI) 칩셋 기반의 영상 감시 솔루션으로 오세아니아 보안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화비전은 지난 27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한 '보안 전시회 앤 컨퍼런스(Security Exhibition & Conference)'에 참가해 다양한 AI 영상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이 전시는 오세아니아 지역 최대 규모의 보안 전시회다. 전시에서 가장 주목받은 기술은 한화비전의 AI 시스템온칩(SoC) '와이즈넷9'이다. 와이즈넷9은 화질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2개의 신경망처리장치(NPU)가 분담해 처리한다. 이전 세대인 와이즈넷7 대비 3배 향상된 추론 성능을 갖췄다. 와이즈넷9 기반의 카메라는 극명한 명암 대비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뚜렷한 영상을 제공한다. 이러한 성능을 관람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부스 한편에 2개의 암실을 조성해 AI 기반 저조도·역광 보정 기능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AI를 통해 분석된 데이터를 클라우드 상에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에도 관심이 쏠렸다고 한화비전은 전했다. 이중 '사이트마인드'는 고객의 이동 패턴 등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