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인프라 운영 1위 기업 채비(대표 최영훈, 구 대영채비)가 3세대 급속 충전기 ‘슈퍼소닉(SuperSonic)’을 공식 출시했다. 채비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충전 속도와 안전성,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키며 급속 충전 시장의 기술 표준을 새롭게 제시했다. 새롭게 선보인 슈퍼소닉은 테슬라 차량이 사용하는 북미충전표준(NACS) 커넥터를 기본 장착해 별도의 어댑터 없이도 충전이 가능하다. 여기에 채비의 자동 충전 서비스인 ‘바로채비(오토차징)’ 기능을 지원해 테슬라 이용자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이 기능은 차량과 충전기가 자동으로 통신해 사용자가 별도 인증 절차 없이 충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슈퍼소닉은 300A급 케이블을 탑재해 기존 대비 최대 50% 향상된 충전 속도를 구현했다. 특히 테슬라 차량 충전 시 50%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해 이용자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IP55 등급 방수 성능과 침수 감지 기능을 적용해 홍수나 폭우 등 극한 환경에서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채비는 이러한 고신뢰성 설계를 통해 충전기 안전성 부문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제품의 사용성과 내구성 또한
해성그룹 계열 반도체 부품 전문기업 해성디에스(대표이사 최영식)가 2025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1786억 원, 영업이익 161억 원, 당기순이익 141억 원을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5%, 영업이익은 37.6%, 당기순이익은 136.2% 증가한 수치다. 해성디에스는 1분기 저점 이후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며 3분기 실적에서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전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3.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5.8%나 개선되며 수익성이 크게 강화됐다.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회복 국면에 진입했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 요인은 리드프레임 사업의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반도체 패키지 기판 수요 증가다. 해성디에스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주요 고객사의 재고 안정화와 전기차·하이브리드차 중심의 수요 회복이 맞물리며 리드프레임 물량이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자동차 전장화가 가속화되면서 전력 반도체용 리드프레임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매출 성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반도체 패키지 기판 부문에서는 DDR5 제품 중심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해성디에스는 메모리 반도체 고
로지스올그룹이 2025년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에서 5년 연속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이 제도는 독서 친화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기업 내 창의력과 소통 역량을 강화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선정으로 로지스올은 국내 물류기업 중 드물게 장기적으로 독서경영을 실천하며 지식경영 기반의 조직문화 혁신을 이어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인증 기업으로 선정된 기관은 독서경영 컨설팅, 도서 구입비 지원,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로지스올그룹은 독서를 핵심 조직문화로 삼아 임직원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높이는 한편, 변화하는 글로벌 물류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실현–창조–공존’을 핵심 키워드로 한 3단계 독서경영 전략을 운영 중이다. ‘실현’ 단계에서는 모든 임직원이 자율적 독서를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창조’ 단계에서는 이를 통해 아이디어와 혁신적 가치를 발굴하며, ‘공존’ 단계에서는 독서를 매개로 조직 내 융합과 협력 문화를 확산한다. 단순한 독서 권장 활동을 넘어, 학습과 실천을 결합한 실행 중심의 지식문화로 발전시킨 것이 특징
CJ대한통운이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666억 원, 영업이익 147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4.4%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택배(O-NE)와 계약물류(CL) 부문이 실적 개선을 주도했으며, 특히 주 7일 배송 체계 ‘매일오네(O-NE)’의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면서 택배 물량과 수익성이 동시에 성장했다. 택배(O-NE) 부문은 3분기 매출 9650억 원, 영업이익 628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4%, 16.6% 증가한 수치다. 6월 이후 소비심리 회복과 함께 주 7일 배송 체계의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상승하며 물량 반등세를 보였다. 특히 당일배송, 새벽배송, 풀필먼트 등 신유통형 물류 서비스의 확대가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매일오네(O-NE) 서비스의 전국 확대와 함께 AI 기반 물류예측, 디지털 배차 시스템 고도화가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며 “TES물류기술연구소 중심의 자동화 설비 효율화 프로젝트를 지속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계약물류(CL, Contract Logistics) 부문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3분기 매출은 861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
AI 기반 인지 솔루션 전문기업 뷰런테크놀로지(대표 김재광)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서 자사의 AI 통합 플랫폼 ‘뷰엑스(VueX)’로 혁신상(Innovation Awards)을 수상했다. 뷰엑스(VueX)는 라이다(LiDAR) 기반 AI 개발을 위한 올인원 통합 플랫폼으로, 데이터 수집부터 라벨링, 학습, 배포까지 AI 개발의 모든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 안에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웹 기반 환경에서 별도의 코딩 없이 직관적인 조작만으로 모델을 구축할 수 있어, AI 비전문가도 쉽게 접근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술의 민주화를 실현한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뷰런의 독자 AI 엔진은 라이다 데이터 품질을 자동으로 선별·최적화해 라벨링 시간을 최대 95%까지 단축한다. 여기에 원클릭 학습 및 배포 기능을 더해 개발 효율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였다. 기존에는 고비용과 전문가 중심의 작업으로 제한됐던 라이다 AI 개발의 진입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춘 셈이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이미 지난해 CES 2025에서 라이다 기반 ‘스마트 크라우드 애널리틱스(SCA)’ 솔루션으로 스마트시티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VueX의 수상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가 주최한 ‘2025 여성벤처 주간행사 및 세계여성벤처포럼(WWVF)’이 6일 서울 그랜드하얏트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혁신, 세상을 잇는 여성벤처(Sustainable Innovation, Connecting the World)’를 주제로, 국내외 여성 벤처기업인 3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글로벌 협력과 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협회는 지난해 첫 포럼을 통해 ‘글로벌 여성벤처 네트워크’ 출범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실질적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글로벌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투자 IR 등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2부 행사에서는 특히 해외 시장 경험과 전략을 공유하는 강연과 패널 토론이 이어져, 여성 창업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을 모색했다. 컨퍼런스의 기조연설은 크로스 IMC 박준영 대표가 맡았다. 그는 ‘여성 벤처가 바꾸는 글로벌 비즈니스’를 주제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과 지속가능한 브랜드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에이스바이옴 김명희 대표는 해외 진출의 준비와 실행 과정에서의 현실적 노하우를, BVG벤처
바스프가 독일 루트비히스하펜에 전자급 암모니아수(Electronic Grade Ammonium Hydroxide, NH4OH EG) 생산공장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신규 공장은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신규 공장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 세정, 식각 및 기타 정밀 공정을 지원하는 초고순도 화학물질을 생산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럽 내 반도체 기업들의 성장과 확장을 지원하고, 첨단 칩 생산을 위한 안정적인 현지 공급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투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유럽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 회복력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바스프의 지속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바스프는 전략적 파트너들과의 장기적 신뢰를 기반으로 반도체 소재 가치사슬 전반에 걸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유럽에서는 반도체 칩 생산시설의 신증설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암모니아수와 같은 고품질·고순도 반도체용 화학물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바스프의 주요 협력 파트너들이 유럽 내 신규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 중이어서, 이러한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바스프는 이들과의 장기 공급 계약을 기반으로 반도체 소재 분야에 대
베스핀글로벌이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2023’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ISO/IEC 42001 인증은 AI 서비스의 개발과 운영 전반에서 보안, 안전, 공정성, 투명성, 데이터 및 품질 관리 등의 요구사항 충족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 인증이다. 특히 AI 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전략적 의사결정, 혁신 활동의 책임성, 지속적인 개선 활동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검증해 부여된다. 이번 인증은 베스핀글로벌의 ‘헬프나우(HelpNow)’ AI 상품군을 기반으로, AI 제공자(AI Provider) 및 AI 생산자(AI Producer)로서 설계·개발·테스트·운영·유지보수 단계 전반에 걸친 인공지능 경영시스템(AIMS, Artificial Intelligence Management System)을 국제표준에 맞춰 구축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인증 범위에는 AI 프로젝트 컨설팅, AI 데이터 처리 아키텍처 설계, AI 프로젝트 운영 및 리스크 관리 등 전반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베스핀글로벌은 생성형 AI 기반의 헬프나우 에이전틱 AI 플랫폼과 AI 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대표 서범석)이 지난해 인수한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Volpara Health Technologies)를 하나의 ‘Lunit’ 브랜드로 통합하며 글로벌 AI 암 진단·치료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브랜드 통합은 루닛과 볼파라가 보유한 기술력과 데이터 자산을 결합해, 암 검진부터 진단, 위험 평가, 영상 분석, 환자 케어에 이르는 ‘암 치료 전주기 통합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루닛은 통합 브랜드 출범에 맞춰 글로벌 사업 조직을 재편했다. 뉴질랜드에 본사를 둔 볼파라의 모기업은 ‘루닛 인터내셔널(Lunit International)’로 사명을 변경하고, 오세아니아·아시아·유럽·중동 지역 영업을 담당한다. 또한 볼파라의 미국 자회사였던 Volpara Health는 ‘루닛 아메리카(Lunit Americas)’로 새롭게 출범해 북미 및 중남미 시장을 전담한다. 두 조직은 각각 루닛의 자회사와 손자회사로 편입돼, 본격적인 글로벌 매출 확대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루닛은 이번 조직 개편을 통해 본사의 AI 연구개발(R&D)과 신제품 혁신에 집중하고, 글로벌 세일즈 인력을 각 지역 자회사로 분산
UNIST 기계공학과·인공지능대학원 정임두 교수 연구팀이 AI 기술로 산업 현장의 ‘소음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기술을 선보이며 전국 규모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UNIST의 ‘세이프엔젤(SafeAngel)’ 팀은 11월 5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도 AI 챔피언 대회’ 본선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과기정통부 장관상(AI 챌린저상)을 수상했다. 전국 630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올해 처음 열린 전국 단위 AI 기술 경연으로, 치열한 경쟁 끝에 단 5개 팀만이 본선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100팀, 20팀, 최종 결선 8팀으로 압축됐으며 세이프엔젤 팀은 실용성과 기술 완성도, 사회적 파급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구팀에는 정임두 교수를 비롯해 김태경·김경환·김도현·공병훈·이윤수 연구원이 참여했으며,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서준영·방진아·문영민 연구원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들이 선보인 연구 과제는 ‘산업 맞춤형 능동 청력 보호 및 소통 장치를 위한 온디바이스 물리 기반 AI(On-Device Physical AI) 기술’로, 산업 현장의 소음성 난청
아모레퍼시픽 — 서구권 확장과 브랜드 리뉴얼, 수익성 반등 본격화 대신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090430)은 2025년 매출 4조 2,200억 원(+8.6% YoY), 영업이익 3,770억 원(+70.9% YoY, OPM 8.9%)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 169억 원(+4% YoY), 영업이익 919억 원(+41% YoY, OPM 9.0%)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했다. 국내 매출은 5,566억 원(+4% YoY), 영업이익 594억 원(+24% YoY)으로 이커머스·MBS 채널의 두 자릿수 성장과 면세 매출 회복이 실적을 견인했다. 해외 매출은 4,408억 원(+3% YoY), 영업이익 427억 원(+73% YoY, OPM 9.0%)으로 라네즈·에스트라 중심의 북미·유럽 고성장이 돋보였다. 라네즈는 세포라·부츠 등 유럽 리테일 확장을 기반으로 글로벌 브랜드 입지를 강화했으며, 에스트라는 북미 진출 첫 해부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중국은 매출이 16% 증가하며 흑자 기조를 유지했고,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 ‘려’가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반면 COSRX는 채널 조정 여파로 매출이 30% 감소했으나, 신제품 펩타이드 아
광학렌즈 전문기업 시원광기술은 2000년 창립 이래 정밀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머신비전 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머신비전용 렌즈 개발에 뛰어든 시원광기술은 고객 맞춤형 고해상도 렌즈 설계로 산업 현장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했다. 특히 AOI(Automated Optical Inspection) 장비에 필수적인 82mm 대면적 렌즈 기술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시원광기술이 걸어온 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김일목 시원광기술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국산 광학렌즈 기반으로 머신비전 산업 성장에 기여 Q. 시원광기술의 주요 연혁과 사업 영역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A. 시원광기술은 2000년에 광학렌즈 설계 및 제조를 사업 목적으로 창업했습니다. 초기에는 국내 시장의 렌즈 수요에 대응하는 데 집중했고, 2004년부터는 머신비전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습니다. 그동안 다양한 머신비전 장비 제조 기업에 렌즈를 공급해왔으며 현재는 고배율·고해상도 렌즈를 중심으로 한 정밀 광학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Q. 핵심 기술 또는 주력 제품에 대해 설명
한화비전은 6일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아동 42명과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내가 그린 비전(VISION)’ 캠크닉(캠핑+피크닉)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내가 그린 비전’은 한화비전이 202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저소득층 가정 아동 지원 사업으로, 가정 형편이나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문화 활동 기회가 적은 아이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캠크닉에는 한화비전 임직원 1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아이들과 함께 야외활동을 즐기며 추억을 만들었다. 바비큐 파티와 레크리에이션, 캠프 체험 등이 함께 진행돼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캠핑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한화비전은 겨울을 앞두고 캠크닉에 참여한 아이들에게 방한 의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성남시 내 그룹홈(공동생활가정) 9곳의 아동과 청소년 40명에게도 방한 의류를 추가로 전달해 저소득 가정의 겨울철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한화비전은 ‘내가 그린 비전’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21곳의 아동 181명을 지원했다. 봄에는 책가방을, 겨울에는 방한 용품을 전달하며 아동 복지 향상과 정서적 지원에 힘쓰고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따뜻한
버넥트는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5’에 참가해 차세대 AI 스마트고글 ‘VisionX’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BIXPO(Bitgaram International Electric Power Technology Expo)는 한국전력이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산업 전시회로, 지난해 열린 BIXPO 2024에서는 2만여 명의 방문객과 152개 기업이 참가해 약 2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이 성사됐다. 올해 10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에너지로 연결하다(Connect Everything with Energy)’를 주제로 11월 5일부터 7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버넥트는 이번 전시회의 신기술 공개 세션에서 산업현장의 디지털 전환과 안전 혁신을 주제로 차세대 AI 스마트고글 ‘VisionX’의 라이브 데모를 진행했다. 실제 산업현장을 재현한 시연에서 VisionX를 착용한 작업자는 점검 시나리오를 따라 움직이며 ▲AI 절차 안내 ▲원격 협업 ▲로봇 연동 등 주요 기능을 실시간으로 선보였다. VisionX는 산업현장 작업자가 착용해 설비 정보와 점검 절차를 시야에 실시간으로 표시하고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원/달러 환율은 7일 미국 고용시장 냉각 우려에 위험회피 심리가 유지되면서 장 초반 1450원대로 올랐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29분 현재 전일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2.5원 오른 1450.2원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0.4원 높은 1448.1원으로 출발한 뒤 오름폭을 키워 장 초반 1450.8원까지 상승했다. 주간 거래 장 중 고가 기준으로 지난 4월 11일(1457.2원) 이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며, 환율은 전날 야간 거래에서도 1452.0원까지 올랐다. 미국 노동시장 불안감에 시장에는 위험회피 심리가 유지됐다. 고용정보업체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는 6일(현지시간) 공개한 보고서에서 10월 중 미국의 일자리가 15만3074개 사라졌다고 밝혔다. 이는 10월 기준으로 2003년 이후 가장 많은 일자리 감축 규모다. 코스피는 이날 전장보다 62.73포인트(1.56%) 내린 3963.72로 출발한 뒤 장 초반 4000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다만 달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간밤 약세를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