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부산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가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고효율 보일러/증기 시스템 개요 및 에너지 절감방안’ 강좌를 개최한다. 센터에 따르면 보일러는 가스나 유류 연료를 연소시켜 발생하는 열을 이용해 온수나 증기를 얻는 기기로 가정에서부터 생산공장이나 발전설비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보일러를 용도에 따라 대별하면 소형인 가정용 보일러, 중소형인 산업용 및 난방용 보일러, 대형의 발전용 보일러로 구분할 수 있으며 사용 범위가 매우 넓다. 최근 보일러 활용과 관련된 문제는 환경 보존과 쾌적성의 추구 및 에너지 절감이다. 온실효과 가스 삭감을 위한 에너지 절약 대책과 보다 안정성이 추구된 보일러 운용 시스템의 구축 등이 이슈다. 보일러 에너지 절감 방안으로 연소개선, 전열개선, 폐열회수, 전력소모를 줄이는 방법, 운전관리, 응축수회수에 의한 방법 등이 있다. 이번 강좌는 보일러 종류 및 응용, 연소장치, 바이오 보일러, 보일러 에너지 절감방안, 자동제어, 수처리, 증기이용기술, 증기트랩 종류와 선정, 증기시스템 에너지 절감방안 등의 주제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좌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첨단 헬로티] 현대페이(대표 김병철)는 블록체인 기반 핀테크 전문 기업인 더블체인(대표 전삼구),빅데이터 및 머신러닝 전문기업인 엘라스틱 한국지사(지사장 한성엽)와 제휴를 맺고 현대페이 가상화폐인 HDAC(Hyundai Digital Asset Currency) 기반 핀테크 사업 및 블록체인 연관사업을 펼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BS&C가 지난 6월 설립한 핀테크 전문업체 현대페이가 제공하는 HDAC은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가상화폐 플랫폼으로 ‘Beyond the Human Pay’를 표방하고 있다. 현대페이에 따르면 ‘Beyond the Human Pay’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홈, 스마트카, 스마트팩토리 등에 적용된 기기들이 블록체인을 통해 구현된 신뢰 기반 네트워크 속에서 빅데이터, 머신러닝 등의 기술을 접목해 각종 기기들이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현대페이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분야 글로벌 파트너를 찾아왔고, 엘라스틱과 제휴를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휴로 현대페이와 엘라스틱 및 더블체인 등 3사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개발 및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
[첨단 헬로티]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건물 내 노후화된 통신선에서 발생하는 왜곡신호 위치를 10cm의 오차 범위 내로 찾는‘고정밀 왜곡신호(PIMD) 측정 장치’개발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왜곡신호가 발생하게 되면 건물 내 모바일 통신서비스 접속 지연 현상과 각 층별 통신 중계기(AP)의 서비스 반경이 줄어드는 문제점이 발생한다. ETRI 연구진은 이번 개발한 특정장치가 건물 내 노후화된 통신선의 위치를 정확하고 신속하게 찾아, 수리 및 교체가 가능해져 왜곡신호 발생을 근본적으로 해결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존 왜곡신호 측정 장치는 단일 주파수 대역에서만 동작하도록 만들어졌다. 이동통신 전 대역에서 발생하는 왜곡신호를 찾기 위해선 측정 장치를 주파수 대역별로 각각 제작해야 됨에따라 비용도 많이 발생하고 정확도 또한 수m 수준에 머물렀다. ETRI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된 ‘고정밀 왜곡신호(PIMD) 측정 장치’는 정확도가 기존 수m 수준에서 10cm 단위 수준까지 측정이 가능하고 국내 이동통신망 전 대역에서 발생하는 왜곡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 활용도 간편하다. 건물 네트워크 장비실(EPS)에서 측정
[첨단 헬로티]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는 자사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며, 최근 1,000 개 이상의 글로벌 채널 판매 파트너를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2 개월 동안 150 개의 새로운 파트너를 추가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지멘스는 성장 전략 일환으로 파트너 생태계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 확장된 파트너 프로그램으로 지멘스의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에 대한 파트너 역량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입장이다. 디지털 엔터프라이즈 포트폴리오에는 ALM (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 소프트웨어, MOM(Manufacturing Operations Management)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솔루션이 포함된다. 지멘스는 자사 채널 파트너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는 글로벌 제조기업에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인더스트리 4.0과 IoT, 디지털화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PLM, MOM, ALM 기술을 제조업체에 도입함으로써, 솔루션 제공기업들은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고객 가치를 증대 시키는 시장 기회를 창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첨단 헬로티] 삼성의 초음파 영상 기술이 전세계 산부인과 학계에서 영향력 있는 저널 중 하나인 '미국 산부인과 학술 저널 (AJOG, 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 Gynecology)' 7월호 표지에 올랐다. 삼성에 따르면 이 저널은 이대목동병원 이사라 교수의 요관 결석 진단 사례를 7월호 표지 논문으로 선정하고, 삼성의 '크리스탈 뷰(Crystal Vue)로 도출한 골반 초음파 영상을 표지에 실었다. 이 논문은 질식 초음파(Transvaginal Ultrasonography)를 통해 요관 결석을 발견한 사례를 설명하면서 삼성 크리스탈 뷰를 활용한 3차원 초음파 영상이 방광 부위 내부와 외부 윤곽, 결석의 형태를 명확하게 표현해줬다고 설명했다. 해당 논문에서 이사라 교수는 "질식 골반 초음파 검사는 골반 내부의 장기를 잘 표현해주고 있어 부인과 질환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며, "최근 포스트 렌더링 기술로 개발된 3차원 초음파 영상은 하부 비뇨기계 진단 시 추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삼성 프리미엄 초음파 장비인 WS80A에 탑재된 크리스탈 뷰는 3D 볼륨 렌더링 기능으로 태아나 자궁 부위의 겉
[첨단 헬로티]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업체 윈드리버는 통신사업자가 구축한 엣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지원하기 위한 가상화 컴퓨팅 플랫폼 ‘윈드리버 티타늄 엣지 SX(Wind River Titanium Edge SX)’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윈드리버에 따르면 전 세계 통신사업자들은 네트워크 엣지에서 호스팅되는 애플리케이션이 강력한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존의 광대역과 음성 서비스에서 꾸준하게 수익이 발생하고 있기는 하지만, 엣지 애플리케이션이 새로운 종류의 서비스를 신규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는 기회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엣지에서 호스팅되는 애플리케이션의 대표적인 예로는 MEC(Multi-access Edge Computing), uCPE(Universal Customer Premise Equipment), SD-WAN(Software-Defined Wide Area Network) 등이 있다. 무선 접속 네트워크(RAN: Radio Access Network)상의 데이터센터에 콘텐츠와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MEC를 통해, 서비스 사업자는 예전에는 지연 시간 또는 대역폭 제약으로 인해 클라
[첨단 헬로티] 계측기 솔루션 업체 내쇼날인스트루먼트(ni.com/korea, 이하 NI)는 무선 디바이스의 다중 사이트 자동화 테스트 솔루션인 무선 테스트 시스템(WTS)을 업데이트했다고 발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WTS의 최신 버전 1.3에는 IEEE 802.11ax 표준안(초안 1.1)에 기반한 새로운 연결 디바이스의 병렬 테스트를 수행하기 위해, DUT(Device Under Test) 제어 기능과 함께 8x8 다중 채널 설정 및 사용자 정의 802.11ax 테스트 단계 지원이 포함됐다. 블루투스 5(Bluetooth 5)와 Zigbee 및 Z-Wave와 같은 저전력 사물 인터넷(IoT) 표준 병렬 테스트도 개선해준다. 새로운 802.11ax 표준안은 복잡한 환경에서 사용자별로 더 높은 평균 데이터 스루풋을 제공하는 물리적 계층(PHY)에 대한 주요 변경 사항울 포함하고 있다. 이같은 변경 내용에 따라 특성화, 설계 검증 및 생산 테스트 노력이 더 복잡해졌지만, 엔지니어는 WTS를 활용해 새로운 설계 테스트 범위에 적합한 802.11ax 측정 솔루션을 자동화할 수 있다. WTS 계측기 소프트웨어와 NI의 벡터 신호 트랜시버(VST)는 최대 8x8의 듀
[첨단 헬로티] 미래에는 진보한 IT 환경과 AI(인공지능)를 바탕으로 기계와 인간 간에 좀 더 긴밀하고 몰입적인 관계가 형성될 것이라는 예측이 발표됐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 회장 겸 CEO 마이클 델)가 발표한 ‘2030년, 인간과 기계의 파트너십(Realizing 2030, The Next Era of Human-Machine Partnerships)’ 보고서에 따르면, 2030년에는 모든 기업과 공공기관이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기술주도형 조직으로 탈바꿈할 것이며, 인간은 AI 등 각종 기술을 조율하고 관장하는 ‘디지털 오케스트라의 지휘자(Digital Conductors)’로 변모할 전망이다. 데이터에 기반한 진보된 매칭 기술로 사람이 일자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일자리가 인재를 찾아낼 것이며, 사람들은 엄청난 기술의 진화를 쫓아가기 위해 지속적이면서도 즉각적인 학습에 익숙해질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상했다. 이번 보고서는 델 테크놀로지스의 의뢰를 받아 미국 IFTF 연구소(Institute for the Future)가 IT 분야 전문가, 학자, 기업가 등 다양한 글로벌 전문가와 함
[첨단 헬로티] 어도비가 라이트룸 모바일의 iOS 및 안드로이드용 앱의 최신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라이트룸 iOS용 앱은 이번 업데이트로 새로운 선택 브러시(selective brush)와 세부 정보 탭이 추가됐다. 선택 브러시를 사용하면 이미지의 어느 부분에도 선택적으로 페인트를 칠할 수 있다. 3D 터치를 지원하는 아이폰(아이폰 6S 이상)일 경우, 터치 강도에 따라 부드럽거나 강한 효과를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애플 전용 펜을 이용하는 아이패드 프로 사용자도 마찬가지로 강약을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선형 및 원형 그래디언트(gradients)를 선택적으로 지울 수 있어 이전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아이패드 인터페이스도 향상됐다. 라이트룸 안드로이드용 앱은 완전히 새롭게 설계해 앱 전반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였으며, 전문가 수준의 사진 보정 기능을 제공한다고 어도비는 설명했다.
[첨단 헬로티] 에드워드(Edwards)가 정밀 리크 디텍터 신제품 ELD500을 출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ELD500은 전원을 켠 후 2분 내에 작동이 가능하다. 사용자들은 단순히 정상/비정상 판독에서부터 읽기 쉬운 컨트롤 인터페이스를 통한 상세한 분석까지 활용할 수 있다. 가볍고 운반 핸들이 장착돼 선반 위나 트롤리에 설치할 수 있어 이동성이 좋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리크율 정밀측정을 위한 진공모드 또는 리크 위치를 파악하기 위한 탐지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일관적인 측정이 반복되는 중요한 생산 라인이나 매우 낮은 리크율이 요구되는 실험실 환경 등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 ELD500은 FLEX, WET, DRY 등 세 종류로 출시됐으며 다양한 액세서리도 선택할 수 있다.
[첨단 헬로티]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20일 인천 서구에서 ‘환경산업연구단지(이하 연구단지)’ 개소식을 개최하고 연구단지가 공식적으로 출범한다고 밝혔다. 연구단지는 환경기업 실증연구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전문 연구단지로 2013년부터 국비 1,464억원을 투입해 올해 5월에 완공됐다. 인천광역시 종합환경연구단지 연접부지에 위치한 연구단지는 18만㎡의 규모(건축 연면적 4만4,000㎡)로 입주기업이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연구실험실, 파일럿테스트동, 테스트베드(Test-bed), 시제품 제작시설 등 환경기술의 연구와 개발된 기술의 실증실험을 위한 시설이 핵심을 이루고 있다. 개소식에는 김은경 환경부 장관, 국회 홍영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이학재 의원, 조동암 인천광역시 정무경제부시장, 환경산업계·입주기업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중소 환경기업의 경우 실험실 수준의 기술개발에 성공하고도 모형실험, 현장적용 실증실험, 시제품 제작을 위한 시설을 갖추지 못해 사업화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런 가운데 연구단지는 국가전략산업인 환경산업의 체계적
[첨단 헬로티] 삼성전자가 갤럭시S8∙갤럭시 S8+ ‘빅스비 보이스’ 영어 서비스를 미국와 한국에서 정식으로 시작한다. ‘빅스비 보이스’ 영어 서비스를 지원하는 애플리케이션과 기능은 갤러리·계산기·날씨· 리마인더·빅스비 비전·메시지삼성 인터넷·설정·시계·연락처·전화·카메라 등 10여개다. 한국어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빅스비 실험실(Bixby Labs)’을 통해 내 파일·비디오 플레이어·삼성 노트·삼성 커넥트·삼성 페이·삼성 헬스·음성 녹음·이메일·캘린더 등 삼성 애플리케이션과 구글 지도·구글 플레이 뮤직·구글 플레이 스토어·페이스북·우버·트위터 등을 미리 사용해볼 수 있다. “뉴욕과 LA의 시차가 얼마인가?” “미국 수도가 어디야?”와 같은 지식 기반 질문에
[첨단 헬로티] 네이버(대표 한성숙)가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술 기반 통역 서비스 파파고(Papago)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정식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이 적용되는 글자 수가 5,000자로 확대되었다는 점과 PC버전이 함께 지원된다는 점이다. 파파고는 지난해 8월 베타 서비스로 출시된 이후 현재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프랑스어에도 적용됐다. 파파고 정식 버전에서는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이 적용되는 글자 수 범위가 확대된다. 기존 1회 최대 200자까지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이 적용되던 베타 버전과는 달리, 정식 버전에서는 최대 5,000자까지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이 확대 적용된다. 사용자 입장에서는 일상에서 쓰는 회화 외에도 신문기사, 논문, 이메일처럼 긴 문장을 한 번에 입력해도 보다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번역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돼, 사용자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네이버는 기대했다. 네이버는 모바일 앱 뿐 아니라 PC에서도 파파고를 사용하고 싶다는 의견을 적극 반영해 파파고 PC버전을 함께 선보인다. 파파고 PC버전에서도 모바일과 동일한 최대 5,000자까지의 인공신경망 번역 결과가 제공된다. 향후 PC버전
[첨단 헬로티] NBP(대표 박원기)는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공공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NBP는 자사 데이터센터 내에 물리적으로 분리된 공공기관 전용 시스템을 구성한데 이어 공통평가기준(CC) 인증을 받은 하드웨어 및 보안장비를 적용해 한층 강화된 보안 체계를 갖췄다고 설명했다. NBP는 앞으로 공공 사이트의 사전/사후 보안 모니터링이 가능한 보안 상품을 포함해 다양한 공공 정보 관리에 효율적인 네이버의 AI 상품 및 콘텐츠의 안정적인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CDN 상품 등 공공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추가적으로 출시해 지원할 계획이다. NBP 박원기 대표는"네이버 서비스를 운영하면서 쌓아 보안 역량과 기술, 운영 노하우가 공공서비스에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국내 IT 산업 발전과 공공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역량 있는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기술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지난 2월 공공사업
[첨단 헬로티] 올해 6월, 가상화폐 ‘비트코인’ 채굴 열풍으로 판매량이 급증해 품귀현상까지 빚었던 그래픽카드 시장이 7월 들어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써머스플랫폼이 운영하는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 가격비교에 따르면, 7월 2주(7/9~15) 그래픽 카드 판매량은 6월 2주(6/11~17) 대비, 약 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감소로 6월 급상승 했던 제품들의 최저가 상승세는 꺾이고 있다. 그래픽카드 인기제품인 ‘GTX1060’ 제품의 경우, 최저가가 4월 기준 25만원대에서 6월 중순 42만원대까지 급상승했다가 현재(7월 18일 기준)는 7만원 하락한 35만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또 다른 인기제품인 ‘GTX1050’ 제품도 최저가 19만원대에서 6월 중순 28만원대까지 폭등한 후, 현재는 20만원대로 다시 하락했다. 에누리 가격비교 관계자는 “지난 6월, 비트코인 채굴을 위해 많은 소비자들이 전력효율이 높은 그래픽 카드를 중심으로 구매하면서 물량 부족에 따른 가격 폭등을 기록한 바 있다”며 “지난달 3,000달러에 육박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