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에 포토네오 3D 비전 솔루션 도입...인식 정밀도, 자동화 범위↑ 투명·흑색·반사체 등 기존 기술로 분석 까다로운 물체 정밀 인식 뉴로메카가 3차원(3D) 비전 솔루션 기술 업체 ‘포토네오’와 손잡고, 자사 협동 로봇(코봇) 라인업에 고성능 3D 비전 센서를 적용했다. 이로써 코봇의 인식 정밀도와 자동화 범위를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 뉴로메카는 자체 개발한 2차원(2D) 비전 솔루션 ‘인디아이(IndyEye)’를 통해 정형화된 자동화 작업에서 높은 생산성과 효율성을 입증해 왔다. 인디아이는 바코드 판독, 평면 윤곽 검출, 색상 검사 등 2D 영상 정보를 기반으로 한 픽앤플레이스(Pick & Place) 공정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해당 비전 기술은 빠른 설치와 직관적인 사용성이 강점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반면, 깊이 정보가 필요한 입체 인식이나 복잡한 배치 환경, 비정형 물체의 인식에는 구조적인 한계를 노출했다. 이에 뉴로메카는 코봇 자동화의 정밀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솔루션을 새롭게 채택했다. 포토네오의 기술을 채택했다. 이 솔루션은 ▲컴퓨터지원설계(CAD) 모델 입력 후 즉시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 생성 ▲
실시간으로 트렌드·매칭·전시까지...올인원(All-in-one) 서비스 지원 ‘뜻 모아’ “아시아 전역 겨냥한 산업 정보 허브로의 도약 청사진 제시” 산업 전문 미디어 기업 ‘㈜첨단’과 중국 비즈니스 플랫폼 전문 기업 ‘스타링크’가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이달 31일 ‘헬로티 차이나(HelloT China)’ 구축을 골자로 하는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아시아 산업 정보 허브로의 본격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MOU의 핵심인 헬로티 차이나는 한·중 산업 생태계를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과 중국 기업의 한국 산업 정보 수요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양방향 산업 비즈니스 채널로 활약할 전망이다. 해당 플랫폼은 산업별 실시간 트렌드 리포트, 산업 규제 해설, 기업 매칭, 전시회 운영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전환을 유도하는 구조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첨단이 지난 14년 동안 축적한 산업 전문 콘텐츠와 온라인 구독자 14만 명, 월 5만 부 발행 규모의 산업단지신문 등 미디어 자산을 기반으로, 콘텐츠의 국경 확장이라는 전략적 전환점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업 모델은 국내에서 중국으로 향하는 ‘아웃바운드(Ountbound)’
[헬로즈업 세줄 요약] · 제24회 상하이 국제 스마트 공장 전시회(Shanghai International Smart Factory Exhibition 2025) 개막 · 전 세계 70여 개국서 400여 개사 총출동...로보틱스 고도화 완성할 AI·IoT·빅데이터·컴퓨팅 등 기술 한자리에 · '디지털 지능으로 역량 강화, 스마트 제조의 미래 창조' 슬로건 구축해 제조업 관계자 6만여 명 불러모은다 디지털 전환(DX) 트렌드 맞닥뜨린 글로벌 제조업 “새로운 접근 방식 필요한 때” 현시점 글로벌 제조 산업은 전례 없는 디지털화(Digitalization) 물결을 경험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0년대 초 들이닥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공급망 재편 요구가 거세지면서 가속화된 트렌드다. 이로써 제조 생태계는 생산 효율성과 시장 민첩성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모양새다. 글로벌 비즈니스 자문 업체 딜로이트(Deloitte)와 미국 제조 업체 단체 미국제조업협회(NAM)는 이 같은 동향을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의 제조 트렌드를 담은 ‘제조 업체 전망(Manufacturers’ Ou
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 통합 전시 세션서 AI 기반 다관절 로봇 ‘뉴로-X(NURO-X)’ 강조 얼굴 실시간 인식 및 캐리커처 자동 그림 기능 등 선봬 나우로보틱스가 이달 26일부터 인천 송도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차 고위관리회의(SOM3)’ 통합 전시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8월 15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진행되는 SOM3와 함께 운영된다. 회의에는 APEC 회원국 21개국의 장관급·고위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APEC 전시의 3주차 기간인 8월 9일부터 15일까지 전시 세션에 참여한다. 이 자리에는 인공지능(AI) 기반 다관절 로봇 ‘뉴로-X(NURO-X)’가 배치된다. 이 로봇은 나우로보틱스의 정밀 서보 제어 기술과 AI 이미지 분석 기술이 융합된 기술이다. 현장에서는 참관객 얼굴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인식·분석해, 캐리커처 형태로 그림을 자동으로 그릴 예정이다. 이종주 나우로보틱스 대표이사는 “세계적인 행사에서 자사 로봇 기술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과 생산 역량 확대를 지속해, 혁신 로봇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나우로보틱스는 산업 자
최대 볼 수용 140개, 5시간 연속 훈련 지원해 사용자 움직임 추적 및 추종, 난이도 자동 조절 등 AI 기반 기능 탑재 미국 소재 스포츠 기술 업체 테니봇이 인공지능(AI) 기반 자율 테니스공 배급 로봇 ‘파트너(The Partner)’를 사용자에게 인도하고 있다. 파트너는 인간과 경기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지능형 로봇이다. 사측은 가동·판단·반응 등을 AI로 수행하는 로봇으로, 테니스 및 패들 스포츠용 모델과 피클볼용 모델로 출시됐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고성능 AI와 컴퓨터 비전을 활용해, 선수의 움직임을 추적하고 코트 어느 곳에나 역동적인 타구을 제공한다. 이 과정에서 위치·속도·난이도 등을 실시간으로 조절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AI 기반 맞춤형 훈련 기능은 스핀·속도·배치 등 공의 연속 샷을 프로그래밍하고 저장하도록 지원한다. 이는 현실적인 경기 시뮬레이션이나 개인별 기술 개발에 최적화됐다. 팔로우 미(Follow-me) 모드는 버튼을 누르면 파트너가 코트 안팎에서 사용자를 따라다니도록 설계된 기능이다. 이용자가 무거운 장비를 끌고 다니는 번거로움을 저감한다. 이어 자동 보정 및 다중 선수 훈련 기능은 정확한 표적 설정을 위해 기기 자체적으로
착용형 로봇 ‘들봇(BEULBOT), 최대 20kg 다루는 롤업(Roll-up) 방식 차용 농업 현장 인력난·고령화 대응하는 기술로 기대받아 한국로봇융합연구원(KIRO)이 농작업 시 부담을 경감하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관련 기술 업체 ‘고이버(Goiver)’에 전수했다. 해당 기술은 KIRO 농업로봇자동화연구센터 연구팀이 개발한 솔루션이다. 고하중 물체 운반·적재 작업 보조를 위한 롤업(Roll-up) 방식의 상체 보조용 웨어러블 슈트다. 이번 기술 이전을 통해 ‘들봇(DEULBOT)’의 제품명으로 사업화가 추진된다. 들봇은 고강도 와이어를 차용해, 최대 20kg의 고하중을 보조할 수 있다. 원터치 작동과 무선 리모컨 기능을 담은 가방 형태의 착용형 제품으로, 10초 이내 빠른 착용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배터리 교체형 설계로 장시간 작업에도 제약 없이 활용 가능한 점도 주목 포인트다. 고이버는 현재 들봇의 제품화 핵심 과제로 규제 해소에 집중하고 있다. 들봇이 현행 농기계 분류 체계에 포함되지 않아 관련 인증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농기계는 통상적으로 정부 지원을 통해 유통되지만, 들봇은 이러한 인증 없이는 보조금 대상
캐디안, AI 기반 복원 기술 적용한 불국사 법화전 모형 기증 전통 목조 건축 구조 분석 및 복원 설계 가속화한다 “문화유산 보존·복원에 과학적 정밀성 더해” 캐디안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문화재 보존·복원 기술 고도화를 추진한다. 사측은 이 일환으로, AI 기반 설계·제작 솔루션을 적용한 1/10 크기의 ‘불국사 법화전’ 축소 복원 모형을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국가유산청·국립문화유산연구원 주관 프로젝트인 ‘문화유산 스마트 보존·활용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진행됐다. 캐디안은 해당 사업의 ‘AI 기반 전통 목조 건축물 목구조 분석 및 가상 설계 기술 개발’ 과제에 참여해 이번 성과물을 도출했다. 이 과제에서 전통 목조 건축물의 구조를 AI 기술로 정밀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불국사 법화전의 복원 설계를 진행한 뒤 정교한 미니어처 형태로 제작했다. 해당 모형은 향후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의 전시 및 교육 자료로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전통문화유산의 보존·활용 측면에서 디지털 기술의 접목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박승훈 캐디안 대표는 “AI와 컴퓨터지원설계(CAD) 기술을 전통 건축 유산에 적용함으
DWE 시리즈 시장 상륙...증가한 측정 길이 및 높은 정밀도 갖춰 아날로그, IO-Link, Profinet, CANopen 등 지원 인터페이스 다각화 자동 창고 시스템, 모바일 기계, 무인운반차(AGV) 등에 도입 예고 터크가 새로운 드로우 와이어 엔코더(Draw-Wire Encoder) ‘DWE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로써 선형 위치 센서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 제품은 광학, 초음파, 레이더 센서 등 비접촉식 시스템이 한계에 도달하는 산업 환경에서 길이 측정 솔루션을 제공한다. 250mm부터 최대 40m에 이르는 광범위한 측정 길이를 지원하며, 아날로그 출력, IO-Link, Profinet, CANopen 등 다양한 인터페이스에서 작동 가능하다. 특히 티칭(Teachable)이 가능한 아날로그 출력을 통해, 부분 범위 사용 시에도 전체 출력 범위를 스케일링할 수 있다. 모델에 따라, IP65·IP67·IP69K 등의 국제보호등급(Ingress Protection rating) 보호 규격을 만족한다. 아울러 –20~85°C에 이르는 온도 범위에서도 작동하도록 설계되었다. 드로우 와이어(Draw-Wire) 메커니즘은 높은 가속도와 함께 최대 ±
‘RB-Y1’, 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IT·UC Berkeley 등 산·학 현장에 납품돼 미국 법인 확장 및 기술 지원 체계 구축, 인공지능(AI) 개발자 및 연구기관과의 협업 강화 등 시장 공략 활동 전개 예고 레인보우로보틱스가 자사 차세대 이동형 양팔 로봇 ‘RB-Y1’을 앞세워,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앞서 사측은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UC Berkeley), 스탠퍼드 대학교(Stanford University),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등 미국 소재 대학에 RB-Y1을 공급한 바 있다. 여기에 글로벌 기업 연구소에서도 해당 업체를 연구 플랫폼으로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23년에는 미국 일리노이주 샴버그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후, 이를 지난해 하반기에 시카고 인근 알링턴 하이츠로 이전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여기에는 데모룸, 기술 지원 센터, 교육 센터가 배치됐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개발자, 연구기관, 시스템통합(SI) 업체 등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현지 엔지니어 채용 및 본사
전기 커넥터 ‘도이치 커넥터(Deutsch Connector)’, 통신 네트워크 표준 ‘SAE J1939’ 적용 IP68 및 IP69K 안전 등급 기반 비접촉식 설계, 넓은 동작 온도 범위, 내구성 등 특징 강조 터크가 혹독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각도 측정을 보장하는 ‘QR20 각도 센서’ 신제품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전기 커넥터 ‘도이치(Deutsch Connector)’와 글로벌 통신 네트워크 표준 ‘SAE J1939’을 내화해, 모바일 장비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사측은 해당 모델을 포함해, QR20 엔코더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러한 연결 방식과 비접촉식 설계 원리는 센서부터 인터페이스까지 국제보호등급(Ingress Protection rating)의 IP68 및 IP69K 등급을 충족한다. 케이블 충격, 진동 및 인장 하중 등에 대한 기계적 내구성을 갖춘 이 유도형 각도 센서는 모바일 장비에 최적화됐다. 터크 측은 별도의 케이블 관리 시스템이나 스트레인 릴리프(Strain Relief) 없이도 장치를 설치할 수 있어 설치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SAE J1939 출력을 지원하는 모델은 호환 네트워크에 손쉽게 통합 가
언매니지드 스위치 플러스(Unmanaged Switch Plus) 출시 기존 ‘언매니지드 스위치’에 신기능 이식...필수 관리 기능, 안정성 등 내재화해 어드밴텍이 필수 현장 관리 기능과 산업 환경에 안정성을 부여하는 새로운 산업용 네트워크 라인업 ‘언매니지드 스위치 플러스(Unmanaged Switch Plus)’ 시리즈를 공식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전작 ‘언매니지드 스위치’ 제품군의 간편성과 내구성은 유지하고, 웹 기반의 간편 설정 ‘원터치 활성화(One-Touch Activation)’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포트 기반 서비스 품질(QoS) 설정, 이더넷 전력 공급(PoE) 전력 제어, 가상 근거리 통신망(VLAN) 구성, 장애 알림 기능 등 다양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플러그앤플레이(Plug & Play) 방식을 차용한 기존 언매니지드 스위치의 설치 편의성을 유지한 것이다. 그러면서 네트워크 운영의 가시성과 안정성을 개선한 시도로 평가받는다. 아울러 이 제품은 –40~75°C에 이르는 넓은 동작 온도 범위를 갖췄고, 국제보호등급(Ingress Protection rating)의 IP30 등급을 획득했다. 사측은 견고한 외형
씨메스 미국 지사, 북미 식품 원료 제조사와 60억 원 규모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계약 맺어 향후 2년간 로봇 포대 팔레타이징(Palletizing) 솔루션 공급...올해는 25억 원 규모 첫 발주 확정 씨메스가 북미 소재 프리미엄 식품 원료 제조사와 약 430만 달러(한화 약 60억 원) 규모의 로봇 물류 자동화 솔루션 공급 수주를 따냈다. 이번 계약은 씨메스 미국 지사가 주계약자로 참여해 2년에 걸친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솔루션 공급 대상 업체는 유제품·식물성 분말, 시즈닝 등 맞춤형 식품 원료 솔루션을 제공하며 북미 식품 산업 전반에 걸쳐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해당 업체 공정 내 포대 팔레타이징(Palletizing)을 관장하는 솔루션을 우선 공급한다. 이 중 첫 발주는 7월 말(현지시간) 약 180만 달러(한화 약 25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 내년부터는 씨메스 3D 비전 시스템으로 솔루션을 확장·고도화해, 계약 조항에 따라 사업 범위를 더욱 넓힐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포대 팔레타이징 솔루션은 고중량 포대 제품 적재 공정을 자동화하고, 생산성·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인력난과 비용 상승 등 허들이 높아
급변하는 CAD 시장, 새롭게 요구되는 ‘효율적 혁신’ 현재 컴퓨터지원설계(CAD) 기술은 제품 설계, 건축, 엔지니어링, 제조 등 모든 산업 분야에서 필수적인 도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래와 함께 변혁기를 맞은 글로벌 CAD 시장은 인공지능(AI),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클라우드 컴퓨팅, 빌딩정보모델링(BIM), 3D 스캔 데이터 통합 등 최신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끊임없이 진화하는 추세다. 최근 CAD 시장의 주요 이슈는 AI와 머신러닝이 설계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며, 반복적이고 시간 소모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한 원격 근무 환경 확산과 글로벌 협업 증가로 클라우드를 통한 실시간 설계 공유 및 협업 기능이 핵심 역량으로 부상하고 있다. 건축 및 건설 분야에서는 설계·시공·유지보수 등 전 생애주기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BIM의 도입이 의무화되거나 권장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소프트웨어 간의 데이터 호환성, 특히 DWG(Drawing) 파일의 충실도와 특정 공급업체(Vendor)에 종속되지 않는 개방적인 생태계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2차원(2D)에서 3차원(3D)
중국 증시 상장 절차 돌입...기업가치 약 1조9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 중국 소재 로봇 업체 유니트리로보틱스(Unitree Robotics 이하 유니트리)가 중국 증시 상장 절차에 들어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재련사·증권시보 등 다수의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CSRC)는 전날 누리집을 통해 유니트리가 저장성 증권감독국에 상장 지도(Tutoring)를 위한 등록을 마쳤다. 이때 상장 지도는 중국 증시에서 기업공개(IPO)를 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절차다. 현재 유니트리는 창업자 겸 최대 주주 왕싱싱(Wang Xingxing)이 지분 23.82%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싱싱은 합작사 상하이위이기업관리컨설팅합작회사를 통해 10.94%의 지분을 간접적으로 통제하며, 종합하면 총 34.7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상장지도기관 중신증권(CITIC Securities)은 유니트리가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IPO 요건을 충족하는지 종합 평가하고, 관련 규정에 따라 상장 신청 서류 준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유니트리의 상장 관측이 제기되면서 현지 매체들은 유니트리의 기업가치가 100억 위안(약 1조9400억 원)에 달
로봇 제조 인프라 본격 가동...각 현장 맞춤형 로봇 솔루션 공급 가속화 연간 산업용 로봇 8000대, 협동 로봇 2000대 생산 가능한 제조 체계 갖춘다 로볼루션이 경상남도 창원시 소재 부지에 로봇 생산 인프라를 구축했다. 회사는 지난 25일 의창구 대산면 봉강가술로에 배치된 신사업장에서 확장 개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로봇 제조 인프라 구축을 알린 것으로, 향후 국내 로봇 산업을 선도하겠다는 사측의 비전도 함께 제시했다. 로볼루션은 로봇 자동화 솔루션 업체 뉴로메카의 자회사다. 산업용 로봇, 협동 로봇, FPD(Flat Panel Display)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을 설계·제작·통합하고 있다. 로봇 본체부터 각종 로봇 특정 부분 말단에 탑재되는 엔드이펙터(End-effector), 제어 기술, 스마트 자동화 솔루션까지 전 공정을 자체 수행할 수 있는 전천후 제조 체계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의료 수술용 협동 로봇, 도축 자동화 시스템, 고중량 팔레타이징(Palletizing) 로봇, 모따기(Deburring) 및 연마(Polishing) 공정 등을 대표 기술로 강조한다. 이를 기반으로 정밀성·신뢰성이 요구되는 산업 분야에서 기술력을 입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