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포스코그룹 경쟁력의 핵심은 기술의 절대적 우위에서 나온다”며 “초격차 기술로 사업별 난제를 극복하고 사업 수익 증대로 연결하자”고 말했다. 28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장 회장은 지난 27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주재한 그룹 기술 전략회의에서 “대내외 위기를 돌파하고 초일류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자”며 이같이 말했다. 장 회장은 이 회의에서 지주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R&D) 조직간 시너지를 내고 사업전략과 연계한 기술개발 프로세스를 정립하는 ‘그룹 R&D 협력체제’(Corporate R&D)를 구축해 기술 절대우위를 확보하자고 역설했다. 또 ‘초격차 그룹 혁신 과제’ 운영을 통해 핵심 사업의 본원 경쟁력을 확보하고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시장 선점을 위해 노력하자고 독려했다. 장 회장은 특히 인공지능(AI)을 사무, 연구 등 적재적소에 적용해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의에는 장 회장을 비롯해 주요 사업회사 대표,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 천성래 사업시너지본부장,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 등이 참석했으며 초격차 그룹 혁신 과제로 철강, 에너지 소재, 신사업 등을 선정하고 이들 분야 투자 계획에
이에이트는 글로벌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위성측위시스템) 솔루션 기업 엠리드(Emlid)의 최신 GNSS RTK(Real Time Kinematic) 수신기 ‘Emlid Reach RX’를 국내 최초로 공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엠리드는 2014년 러시아에서 설립된 고정밀 GNSS 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고가의 GNSS 장비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과 뛰어난 정밀도, 높은 호환성으로 전 세계 110개국 이상에서 사용되고 있다. 우주 탐사, 드론 매핑, 스마트 농업, 건설 현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 사용자까지 아우르는 GNSS 시장의 대중화를 주도해왔다. Emlid Reach RX는 250g의 초소형·초경량 GNSS RTK 수신기로, 복잡한 설정 없이 빠르게 현장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방수·방진 설계를 통해 내구성을 확보했으며 최대 16시간 연속 사용이 가능한 배터리를 탑재해 실내외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또한 Static 기능도 내장되어 있어 장기 데이터를 수집하거나 다양한 분야의 고정밀 측량작업에도 효율적이다. Static이란 한 지점
에이수스 코리아는 사진 및 비디오 편집에서 그래픽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전문성을 요하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모니터 ProArt PA278CFRV를 출시했다. ProArt PA278CFRV는 Calman 인증을 받은 모니터로 Delta E<2 색상 정확도를 생산 과정에서 보정, 제공해 정확한 컬러 표현으로 중요한 작업 환경에서 사용이 용이하다. 이미지 및 영상 편집에 있어 100Hz의 주사율에 VRR(Variable Refresh Rate) 기능을 더한 가변 주사율 기술을 적용해 부드러운 스크롤과 영상 표현으로 HDR을 포함해 고해상도와 넓은 색 영역을 요구하는 작업에 적합하다. 또한 AGLR(Anti-Glare, Low-Reflection) 필름을 적용해 스크린에 대한 눈부심 방지 및 저 반사로 작업 시 매우 정밀한 색상을 재현, 사진이나 디지털 아트웍의 디테일을 살린다. 이전 제품에 비해 외형적으로 보다 절제된 우아함과 30% 더 얇은 프레임리스, 33% 작아진 스탠드에 피벗 지원 디자인으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VESA 마운트 지원으로 모니터 암 및 벽걸이 설치가 가능하다. ProArt PA278CFRV는 FHD해상도보다 77% 더 많은 픽셀을 제공하
중소벤처기업부가 경북·경남 지역에서 산불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 중기부는 28일 오영주 장관 주재로 ‘산불 피해 중소기업 지원 특별대책 회의’를 열고 피해 기업의 신속한 일상 복귀를 위한 종합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지원방안을 보면 관할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재해 확인증’을 받은 피해 업체에는 긴급 경영안정 자금과 재해 특례 보증이 제공된다. 또 차관 주재 재해대책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신규대출 우대지원,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이나 상환유예도 지원된다. 중기부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북·경남 대형 산불 피해 접수는 전날 기준 중소기업 23건과 소상공인 19건을 합쳐 모두 42건 집계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피해 복구 시급성을 고려해 ‘앰뷸런스 지원제도’를 가동한다. 전문 인력이 경영 애로 기업을 평가해 신속한 자금 집행이 이뤄지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산불 피해를 본 소상공인이 폐업을 희망하는 경우 사업정리 컨설팅, 점포 철거비 등을 지원하는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안내해주고 노란우산공제 가입자에게는 공제금을 신속히 지급하기로 했다. 지방청은 필요시 지자체와 합동으로 피해 현장에 원스톱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현대차그룹이 28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발자 컨퍼런스 ‘플레오스 25’를 열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브랜드이자 기술 플랫폼인 ‘플레오스’(Pleos)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플레오스는 더 많다는 뜻의 라틴어 ‘Pleo’와 운영체제 약자인 ‘OS’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이 담겨있다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플레오스는 차량 제어 운영체제 ‘플레오스 비히클 OS’(Pleos Vehicle OS)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를 큰 축으로 한다. 플레오스 비히클 OS는 차량을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운영하는 OS로써 전기·전자(E&E) 아키텍처에 기반해 차량이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업데이트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분리된 구조에서 제어기를 고성능 컴퓨터(HPVC)와 존 컨트롤러로 통합해 그 규모를 약 66% 감축하고 차량 내 소프트웨어 유연성을 극대화했다. 플레오스 커넥트는 안드로이드 자동차 운영체제(AAOS) 기반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모바일·차량 연결성을 강화하고 음성 어시스턴트 ‘Gleo AI’를 통한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레
SK하이닉스가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인텔로부터 낸드 사업의 전권을 넘겨받은 만큼 구체적인 운영 전략을 수립해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사업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와 관련해 “2차 클로징 대금 납입 및 영업양수가 최종 완료됨에 따라 거래가 종료됐다”고 공시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 2020년 10월 D램에 집중됐던 회사의 사업구조를 다각화한다는 전략하에 인텔 낸드 사업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1단계(66억1000만 달러), 2단계(22억4000만 달러)로 나눠 진행되는 인수의 총금액은 88억4400만 달러로 국내 인수합병(M&A) 사상 최대 규모다. 이날 거래가 마무리됨에 따라 SK하이닉스는 인텔로부터 낸드 설계자산(IP), 연구개발(R&D) 및 생산시설 인력 등을 포함한 법적 소유권을 최종 획득했다. 인수 1단계 절차 종결 시점이었던 2021년 말에는 인텔 중국 다롄 생산공장과 SSD 사업부문을 이전받았으며, 같은 해 12월 SSD 사업부문은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SK하이닉스는 인텔이 갖
유미코아는 에코앤드림 및 중국 CNGR과 각각 전기차 배터리 핵심 부품인 양극재용 전구체(pCAM)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유미코아의 북미 및 아시아 고객사에 공급될 예정이다. 유미코아는 공급망 다변화 전략의 일환으로 에코앤드림 및 CNGR과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유미코아 그룹이 핀란드(연 2만 톤)와 중국(연 8만 톤)에서 자체 생산하는 양극재용 전구체 공급을 보완한다. 유미코아는 양극재용 전구체와 양극활물질(CAM)을 모두 자체 생산하고 있으며 천연 자원부터 전기차 완제품까지 아우르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 밸류 체인을 확보하고 있다. 두 배터리 소재 모두 배터리 성능, 에너지 밀도, 수명뿐만 아니라 양극활물질의 총 비용을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에코앤드림과 CNGR 모두 최첨단 저탄소 제조 시절을 갖추고 있으며, 고품질 소재 생산과 더불어 최고 수준의 환경 지속 가능성을 실현하고 있다. 에코앤드림은 최근 기존 생산 시설이 있는 청주 인근 새만금에 전구체 공장을 준공했다. 청주와 새만금 공장 모두 국내 배터리 소재 제조 클러스터에 속하며, 유미코아는 에코앤드림과 양극재용 전구체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 CNGR은 모로코
i-ESG가 한국법제연구원과 최근 국내·아시아 중소기업을 위한 ESG 진단 및 평가 지표 개발 프로젝트의 최종 성과 보고 세미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들의 ESG 규제 적용이 본격화된 지난 2022년 기초 연구 및 개발 논의가 시작된 이래, ESG 규제에 대해 자체적인 대응 어려움을 겪는 아시아 소재 수출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성공적인 시장 검증 및 인사이트 확보를 바탕으로 기업들의 ESG 준비 현황을 파악하고 AI 기술에 기반한 맞춤형 개선 피드백을 제공함으로써 실제적인 ESG 개선을 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최종 세미나에서는 2024년 진행된 중간보고에 이어 추가적으로 수집된 데이터에 근거한 데이터 수집 방법론과 최종 분석 결과 공개는 물론 이에 기반한 AI-powered ESG Readiness Assessment의 기본안이 공개됐다. 한국법제연구원과 i-ESG는 전문가 의견 수렴을 포함한 그간의 프로젝트 성과에 기초해 중소·중견 기업용 ESG 측정·진단 지표를 확정했다. 국내 및 아시아 기업들이 신속히 ESG를 진단하고 AI 기술에 기반한 맞춤형 개선 피드백을 통해 기업들의 ESG 내재화를 견인하는 온라인 진단
라온피플이 개발한 생성형 AI에이전트 플랫폼 ‘하이펜(HI FENN)’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주최한 ‘AI Tour in Seoul’ 에서 공개됐다. 하이펜은 인공지능 에이전트 플랫폼으로 단순한 챗봇을 넘어 업무별 특화된 생성형 AI에이전트를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을 통해 기업의 업무효율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여준다. 딥스캔(DEEPSCAN) 엔진을 통해 문서의 레이아웃은 물론 차트와 표, 텍스트를 복합적으로 분석해주고 오타 및 훼손된 텍스트의 문맥을 고려해 자동으로 교정을 지원하며 다국어 서비스까지 업무 전반에 효율성을 높여준다. 라온피플은 이번 MS AI투어에서 하이펜이 MS 생태계를 확장하는 방식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고객사들 가운데 반도체 등 제조기업들은 설비 운영 및 엄격한 보안 요건으로 로컬 리소스와 자체 시스템에 데이터가 저장되어 있기 때문에 타 시스템과의 연동이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하이펜은 이러한 로컬 리소스 및 자체 구축 시스템의 데이터베이스와 쉬운 연동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부 데이터베이스 및 다양한 MS 제품군과의 연계를 앱연결 형태로 간편하게 제공하고 생성된 에이전트에 대한 API 연동까지 지원해 준다”고
원/달러 환율은 28일 장 초반 수위를 다소 높여 1460원대 후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3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1.8원 오른 1467.1원에 거래됐다. 환율은 전날보다 0.7원 오른 1466.0원에서 시작했다. 시장에서는 1분기 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대거 유입될 경우 환율이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야간 시간대에 예정된 미국의 2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발표를 보고 움직이려는 시장 참가자도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시각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6% 내린 104.285였다.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1.91원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2.88원 하락했다. 엔/달러 환율은 0.4% 오른 150.927엔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코닝은 내구성이 뛰어난 글래스 세라믹 소재인 ‘Corning Gorilla Glass Ceramic’을 출시한다고 8일 발표했다. Gorilla Glass Ceramic은 경쟁사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유리에 비해 거친 표면으로 떨어졌을 때의 낙하 내구성이 개선됐다. 코닝은 이 새로운 소재로 고객사들을 위한 내구성이 뛰어난 커버 유리 제품군을 확대해 나간다. 데이비드 벨라스케즈 코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는 “Gorilla Glass는 강도와 복원력으로 명성을 쌓아왔다. 코닝의 새로운 글래스 세라믹 소재는 이 전통을 이어간다”며 “Gorilla Glass Ceramic은 강화된 내구성을 위해 고안됐고 이는 디스플레이 커버와 외장재를 위한 고품질의 내구성 좋은 소재를 혁신하고 개발하고자 하는 코닝의 의지를 뒷받침한다”고 밝혔다. 코닝 내부 실험에서 Gorilla Glass Ceramic은 1미터 높이에서 아스팔트를 모사한 표면으로 10회를 반복해서 떨어뜨려도 손상되지 않았다. 반면 대체 알루미노실리케이트 유리는 일반적으로 처음 떨어졌을 때 파손됐다. Gorilla Glass Ceramic은 코닝의 Gorilla Glass 제품군의 최신작으로 향후 수개월 내에 모토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28일 경기 파주 한울생약에서 제1차 ESG경영위원회를 열고 중소기업의 탄소중립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확산을 위한 ‘2025년 중진공 ESG경영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기본계획은 ‘중소벤처기업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 비전 아래 ▲혁신을 통한 친환경 생태계 강화 ▲국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 이행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경영 체계 확립을 3대 핵심 전략 목표로 설정했다. 중진공은 목표 달성을 위해 12개 전략과제와 22개 실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탄소중립 설비투자와 ESG 지원, 혁신 기술 보급 확대 등을 통해 컨설팅과 제품개선, 설비구축, 성능검증까지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기반으로 기후 공시와 공급망 실사 대응, 신산업 전환 등 ESG 경영 확산도 촉진한다. 또 자체 개발한 ‘ESG 지수 모델’을 활용해 ESG 경영 활동은 추진하고 지원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급변하는 환경 변화와 중소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7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쿠루’(KooRoo)가 배달 라이더 대상 ‘전기 이륜차 무상 점검’ 오프라인 행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쿠루는 전기 이륜차용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 사업을 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 독립기업이다. 전기 이륜차용 BSS(Battery Swapping Station·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사업을 통해 친환경, 저소음 등 안전한 배달문화 구축에 기여하고 나아가 전기 이륜차의 사용 편의성과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LG에너지솔루션 쿠루는 전기 이륜차 약 50대를 무상으로 점검했다. 현장에는 약 100여 명의 배달 라이더가 방문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커피 등 다과를 제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뿐 아니라 향후 부산, 대구, 울산, 대전, 광주 등 주요 광역시로도 오프라인 행사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27일 원/달러 환율은 트럼프발 자동차 관세 충격에 1470원을 넘었으나 이내 방향을 바꿔 소폭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전날보다 1.0원 내린 1465.3원을 나타냈다. 환율은 개장 직후 1471.5원까지 뛰며 1470원대에 자리를 잡을 것 같은 기세였다. 이는 주간 장중 기준으로 지난달 3일(1472.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간밤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산 자동차에 내달 3일부터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것이 영향을 줬다. 하지만 달러 강세가 주춤해지고 고점 인식에 따른 매물이 나오면서 환율은 오전 11시 30분 무렵 1463.6원까지 떨어졌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4% 오른 104.352를 기록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4.79원이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 974.09원보다 0.7원 상승했다. 엔/달러 환율은 0.13% 내린 150.321엔이었다. 헬로티 이창현 기자 |
롯데이노베이트가 AX(AI Transformation) 고도화를 위해 AI 플랫폼 아이멤버의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했다. 롯데이노베이트는 회의록 자동생성 기능을 향상시키고, AI를 활용해 내 목소리를 학습시킨 AI 음성합성 기능인 ‘나만의 AI 음성’과 음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음성 합성 기능도 새롭게 선보이며 업무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가고 있다. 회의록 자동 생성은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도 불필요한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 기능 중 하나다. 이번 고도화를 통해 회의록 생성 속도를 기존보다 2배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한층 발전된 AI 음성 분석 기술을 통해 정확도를 높여 인식 가능한 화자의 수도 더욱 늘렸다. 또한 AI가 회의 맥락을 분석해 불필요한 내용을 제외하고 이후 해야 할 일도 제시한다. 음성 북마크 기능을 탑재해 특정 부분을 찾기 쉽게 했다. 무엇보다 민감한 정보가 담겨 있는 음성 데이터에 대한 보안 측면도 고려했다. 내부 서버를 활용하고 회의록 자동생성에 사용된 음성 데이터를 자동 삭제하는 등 롯데이노베이트가 자체 개발한 보안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가 내부 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