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시대를 향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AMD와 스트라드비전이 CES 2026에서 공동 개발한 새로운 자율주행 인지 기술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전의 멀티비전(MultiVision) 인지 소프트웨어가 AMD의 Versal AI Edge Gen 2 VEK385 플랫폼 위에서 구동되며, AI 기반 차량 인지 성능을 대폭 확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동안 여러 차량용 비전 인지 기술을 함께 개발해 온 AMD와 스트라드비전은 이번 데모는 그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라고 밝혔다. 스트라드비전의 비전 기반 SVNet·MultiVision 스택과 AMD의 저지연·고성능 연산 구조가 결합하면서, 자동차 제조사가 전자 아키텍처를 다시 설계하지 않고도 L2에서 L3까지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양사에 따르면, 이번 플랫폼은 객체·차선·프리스페이스 탐지를 포함한 풍부한 비전 인지, 고속 추론(inference)을 기반으로 한 향상된 반자율 기능, 실시간 환경 모델링이 가능한 고정밀 인지 등 형태로 단계별 자율주행 성능을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핵심 하드웨어인 Versal AI Edge Gen 2는 최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이 독일 자동차 제조사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와 LG의 자동차 부품 사업 역량을 결집한 ‘원(One) LG’ 솔루션 협업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LG와 메르세데스-벤츠 최고 경영진은 1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만나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동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올라 칼레니우스 이사회 회장 겸 CEO의 한국 방문에 맞춰 추진됐다. 이 자리에는 LG전자 조주완 CEO, LG디스플레이 정철동 CEO,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CEO, LG이노텍 문혁수 CEO 등 자동차 부품 사업과 관련된 LG 주요 계열사의 경영진이 참석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에서도 마티아스 바이틀 CEO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 참여한 양측 경영진은 ‘전기차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디지털화와 자동화를 통한 유연하고 지속 가능한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비전 실현을 위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이를 위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에너지솔루션, LG이노텍은 전기차 부품·디스플레이·배터리·자율주행센싱 분야의 차세대 솔루션을
미국이 중국과의 '무역 보복 1년 유예' 합의 이후에도 희토류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가 미중 합의로 한숨을 돌렸지만 중국이 언제든 희토류 무기화 카드를 꺼낼 수 있는 상황인 만큼, 중국의 독점을 저지해야 한다는 절박감 속에서 '대체 카드'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1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행정부는 중국 이외의 희토류 생산 국가들과의 자원 협력 강화에 나서는 한편 정부 차원의 중요 광물 자원 관리 강화를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미 국무부는 지난 6일(현지 시간) 있었던 트럼프 대통령과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들의 회담 과정에서, 미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미국 기업의 중요 광물 및 희토류 공급망 강화에 최대 4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계기로 미국과 호주의 합작 광산 기업인 코브 캐피털과 카자흐스탄 국립광산기업 간에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개발 텅스텐 자원 개발 합의도 이뤄졌다. 코브 캐피털은 중앙아시아의 희토류 매장지에 11억 달러를 투자해 연간 1만1800톤(t)의 희토류를 생산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국이 희토류 등 통제 물질의 대미 수출과 관련, 일반 기업에 대해서는 신속 수출 승인 시스템을 적용하지만 미군 연관 기업은 배제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10일(현지시간) 해당 계획을 잘 아는 인사들을 인용, 중국이 미국에 약속한 희토류 수출을 허용하면서도 미군 공급 업체에는 물량이 넘어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른바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제도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이 시행 중인 비슷한 제도를 모방해 제도를 설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2007년부터 미 상무부가 사전에 승인한 기업의 지정된 품목에 대해서는 별도의 심사 없이 수출을 허용하는 일종의 포괄적 허가제도인 'VEU(validated end user)'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화학 물질이나 반도체 장비 등 특정 물품의 수입을 용이하게 하지만, 미국 정부의 시설 검사 등 여러 까다로운 절차를 밟아야 한다. 중국은 미국과 무역 전쟁이 한창이던 지난 4월 미국을 압박하기 위해 희토류 수출을 제한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30일 부산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에서 중
산업계에 디지털 전환(DX)과 그린 전환(GX)을 결합한 디지털 그린 전환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지난 7일 서울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개최된 ‘제5회 디지털ESG컨퍼런스’에 참석한 산학연 전문가들은 이같이 입을 모았다. 최갑홍 디지털 ESG 얼라이언스(i-DEA) 회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AI의 발전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X)을 추동하는 하나의 큰 원동력이 되고 있고, 한편에서는 탄소 감축 문제 등 그린 전환(Green Transformation, GX)이라는 거대한 흐름이 진행되고 있다"면서, 이제는 DX와 GX를 결합한 디지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방향성을 추구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곧이어 기조 발표로 나선 강명구 i-DEA 사무총장은 “유럽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나 배터리 규제,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CSDDD) 등은 모두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기본으로 깔고 있다”며, “스케줄의 변경이 있을 순 있어도, 규제의 방향성이 바뀌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강 사무총장은 “디지털 제품 여권(DPP) 규제가 탄소 관련 규제인 CBAM 뒤에 있는 이유는, 일단 산업 공급
중국 자동차 산업의 공급 과잉과 출혈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상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 한국자동차연구원 보고서 '중국 자동차 산업의 역설, 내권(內卷)'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완성차 생산 능력은 연간 5507만대로 내수 판매량(2690만 대)의 두 배에 달했다. 내권(內卷)이란 '안으로 말려 들어간다'는 뜻으로 소모적인 출혈 경쟁이 지속되고 산업 전반의 질적 향상은 이뤄지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일정 규모 기업을 대상으로 한 중국 자동차 산업 평균 가동률은 작년 기준 72.2%로 나타났으나 조사 대상을 전체 등록 제조사로 확대하면 실질 가동률은 50% 내외로 추정됐다. 일반적으로 75% 이하면 과잉 설비로 간주한다. 이러한 공급 과잉은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가격 인하 경쟁과 수익률 저하로 이어졌다. BYD를 비롯한 주요 전기차 제조사의 평균 차량 판매가격은 2021년 3만1000달러에서 2024년 2만4000달러로 하락했고 완성차 업계 수익률은 2017년 8.0%에서 2024년 4.3%로 반토막이 났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 130곳 가운데 지난해 흑자를 기록한 업체는 BYD, 테슬라차이나, 리오토, 지리사 등 4곳에 그쳤다. 글
AI 반도체 스타트업 하이퍼엑셀(HyperAccel)이 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한 ‘제14기 혁신아이콘’에 이름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의 혁신아이콘 프로그램은 글로벌 혁신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혁신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성장 유망한 혁신 기업을 발굴해 지원한다. 이번 제14기에는 143개 기업이 지원해 약 2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하이퍼엑셀은 반도체 분야 대표 기업으로 선정됐다. 하이퍼엑셀은 3년간 최대 200억 원 신용보증, 최저보증료율 적용, 협약은행 추가 보증료 지원과 함께 해외 진출, 컨설팅,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하이퍼엑셀은 대규모 언어모델(LLM) 추론에 최적화된 고성능·저전력 AI 반도체(LPU) 기술력을 기반으로, 생성형 AI 서비스에 필요한 실시간 응답성과 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데이터센터, 온프레미스 서버, 엣지 디바이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적용 가능한 확장성과 범용성을 입증하며, AI 반도체 분야의 차세대 혁신 기업으로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하이퍼엑셀은 LPU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생성형 AI 시장을 겨냥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국의 소비 트렌드가 감성을 중시하는 비(非)기능적 소비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대형 쇼핑몰 매장의 풍경까지 바꾸고 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우한 시내의 한 대형 쇼핑몰 1층에 라부부(Labubu)로 유명한 중국 아트토이 기업 팝마트의 매장이 내년 초 입점할 예정이다. 당초 나이키의 에어 조던이 영업하던 이 자리는 명품 브랜드 프라다 매장의 맞은편이자 고가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 매장 옆이다. SCMP는 "팝마트를 비롯해 젤리캣, 탑토이와 같은 수집용 장난감 제조업체들이 중국 쇼핑몰의 주요 매장을 점점 더 많이 점유하고 있다"면서 "중국 소비자들은 전반적으로 지출을 줄였지만, 정서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구매에는 더 많은 돈을 지불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부동산 컨설팅 업체인 JLL 차이나의 재키 주 연구원은 "감성적 소비, 즉 비기능적 만족 추구가 중국 쇼핑몰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면서 "이는 트렌디한 수집용 장난감, 밀크티, 향수, 캠핑 장비 등을 포괄한다"고 부연했다. 수십 년간 지속된 고성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체되면서 중국은 수요 부진의 위기에 직면해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 9월 중국의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기후변화 위기 대응에 미적지근한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 온실가스 배출국 중국이 적극적인 탄소 감축 의지를 보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중국은 이달 10∼21일(현지시간)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제30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0)를 계기로 전 세계 기후위기 대응에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고 나서고 있다. 10일 관영 신화통신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영문매체 글로벌타임스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 8일 '탄소 정점 달성 및 탄소중립을 위한 중국의 계획과 해결책'이라는 제목의 이른바 탄소 백서를 발표했다. 이어 황룬추 생태환경부장(장관)은 9일 방영된 국영 CCTV와의 인터뷰를 통해 녹색 전환에 대한 중국 당국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줬다. 특히 황 부장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를 최고치 대비 7∼10%, 절대량 기준 10억∼15억t 줄이는 내용이 담긴 '2035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2035 NDC)'를 지난 9월 24일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서 선언했다고 언급하면서, 이처럼 중국이 절대적인 감축 목표를 설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아울러 전체 에너지 소비량에서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가 10일 서울 서초구 포티투마루 본사에서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와 함께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윤리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미래 사회의 경쟁력, 인공지능 윤리 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생성형 AI 기술을 핵심으로 하는 기업인 포티투마루는 2023년 NIA와 IAAE가 주관한 교육을 시행한 데 이어 2년 만에 내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AI 윤리 교육을 다시 진행하며,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윤리적·사회적 책무도 함께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교육은 '생성형 AI의 업무 활용 실습 및 윤리적 활용법'을 주제로, 생성형 AI에 대한 기술적 접근과 인공지능 윤리의 개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부터 시작한다. 특히, 챗지피티(ChatGPT), 클라우드(Claude) 등 생성형 AI의 직장인 업무 활용법과 생성형 AI 윤리 주요 내용 및 이슈(편향성, 환각 현상, 저작권 등)와 윤리 가이드라인을 다루어 실무 역량과 윤리적 분별력을 동시에 강화한다. 포티투마루는 2023년 교육 당시, AI 윤리의 5대 문제(편향성, 오류
산업용 로봇 컨트롤러 전문 기업 다인큐브가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각종 모바일 티치 펜던트와 모션 제어 솔루션을 소개했다. 다인큐브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서 부스를 꾸리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각종 티치 펜던트(Teach Pendant)와 모션 솔루션을 선보였다. 다인뷰트는 로봇의 동작과 안전을 제어하는 세 가지 부품을 자체 개발, 제조해 제공하는데, 특히 독자 개발한 모션 제어 알고리즘인 coreCon을 통해 커스텀 형태의 WTR 로봇은 물론, 직교, 다관절, 델타, 스카라 등 다양한 범용 로봇까지 제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인큐브는 자체 기술을 통해 로봇의 3대 핵심 부품인 티치 펜던트(조작), 모션 컨트롤러(제어), 세이프티 컨트롤러(안전)를 개발, 제조하는 산업용 로봇 컨트롤러 전문 기업이다. 이더캣(EtherCAT) 마스터 기술과 리얼타임 OS 기반의 고성능 플랫폼을 핵심 기술로 삼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국내 유수 기업에 안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로봇 안전 컨트롤러, 필드버스 게이트웨이, 디지털 I/O 모듈 등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한편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
쎄텍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너트런너 로봇을 선보였다. 쎄텍은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서 부스를 꾸리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너트와 볼트 체결을 위한 전동식 자동화 장비 스카라 너트런너 로봇 SR3 시리즈를 소개했다. 스카라 너트런너 로봇 SR3 시리즈는 스카라 로봇과 너트런너가 결합된 너트런너 로봇이다. 로봇에서 너트런너를 제어해 시스템 관리가 용이하고 체결 공정을 위한 별도의 설계가 필요하지 않다. 토크를 내장해 고정밀 체결이 가능하고 엔코더를 탑재해 각도도 제어할 수 있다. 쎄텍은 이밖에도 SNTR-CU 등 다양한 너트런너 제품 시리즈를 전시했다. 한편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2025 로보월드는 제조·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서비스형 로봇(RaaS), 로봇부품·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약 300여 개 기업이 1000여개 부스를 꾸려 역대 최대 규모로 관람객을 맞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 3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
산업용 부품 전문 기업 에스피지(SPG)가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각종 산업용 로봇 부품들을 소개했다. 에스피지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서 부스를 꾸리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로봇용 감속기 등 다양한 산업용 로봇 부품과 이들이 적용된 로봇들을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에스피지의 고성능 로봇용 감속기 및 서보모터용 유성감속기가 적용된 안티 드론 탐지 장비, 협동로봇 등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에스피지는 지난 약 50년간 소형기어드모터와 산업용기어드모터, 가전모터를 생산하며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로봇 및 공장 자동화 솔루션에 최적화된 초정밀 로봇 감속기와 정밀 감속기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 이밖에도 에스피지는 광범위한 응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한편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2025 로보월드는 제조·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서비스형 로봇(RaaS), 로봇부품·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약 300여 개 기업이 1000여개 부스를 꾸려 역대 최
로봇 부품 전문 기업 세인플렉스가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로봇용 액추에이터 제품을 소개했다. 세인플렉스는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서 부스를 꾸리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휴머노이드 및 차세대 로봇용 액추에이터 ACCTILINK-JD 시리즈를 선보였다. 세인플렉스에 따르면 해당 시리즈 제품은 휴머노이드 로봇, 사족보행 로봇, 엑소스켈레톤과 같은 고역동성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컴팩트한 설계와 높은 토크 밀도, 정밀한 제어 성능, 그리고 모듈형 로보틱스에 필요한 유연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액추에이터다. 저백래시 유성감속기와 고토크 모터를 탑재했고 모터와 감속기를 하나로 통합해 컴팩트해 컴팩트하게 설계됐다. 아울러 이더캣(EtherCAT 기반 고성능 모션 제어와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세인플렉스는 이밖에도 산업용 엔코더 등 다양한 제품들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했다. 한편 2006년 시작돼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2025 로보월드는 제조·스마트팩토리·자동화, 전문·개인 서비스로봇, 자율주행·물류로봇, 의료·재활·국방로봇, 서비스형 로봇(RaaS), 로봇부품·SW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국내 로봇 산
산업용 부품 전문 기업 서림오토메이션이 로봇 산업 전문 전시회에서 로봇재킷을 소개했다. 서림오토메이션은 5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5 로보월드에서 부스를 꾸리고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산업용 로봇을 보호하는 로봇재킷을 선보였다. 기름, 먼지로 인한 오염은 기계의 정밀도를 저하시키고 오작동의 원인이 되는 등 산업 현장에 악영향을 끼친다. 서림오토메이션의 로봇재킷은 단순한 커버가 아니다. 재킷을 장착한 채로 로봇을 작동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서림오토메이션에 따르면 커버를 사용하면 방진, 방적, 방유 등 효과로 로봇의 내구성과 미관을 유지시켜, 결국 제품의 수명까지 연장시킬 수 있다. 서림오토메이션은 협동로봇뿐 아니라 카메라, 컨트롤박스, 그리퍼 등을 위한 커버 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서림오토메이션의 부스에는 이밖에도 엔드 이펙터, 로터리 조인트, 툴 체인저, 크로스롤러 베어링 등을 비롯, 마이크로 전자기 브레이크, 고정밀도 터치 스위치, 볼커플링 등 다양한 아이템이 전시돼 있었다. 서림오토메이션은 17개국 356개 회사와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해 자동화 시스템 전 공정을 아우르는 세계적 브랜드의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는 종합 부품 유통 기업이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