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드비젼이 2025년 상반기에도 글로벌 적용 범위를 크게 확대했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 동안 글로벌 주요 완성차 업체를 통해 약 100만 대의 차량에 SVNet이 새롭게 탑재됐으며, 누적 적용 차량 수가 전 세계 400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소폭 성장했지만, 유럽과 북미 일부 지역에서는 생산 둔화가 나타나는 등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상황 속에서 거둔 결과다. 스트라드비젼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기술력과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판매량을 확대하며 입지를 강화했다. 필립 비달(Philip Vidal) 스트라드비젼 CBO는 “도전적인 시장 환경에서도 SVNet의 적용이 크게 늘어난 것은 탁월한 효율성과 확장성, 그리고 검증된 성능 덕분”이라며 “SVNet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가장 선호하는 영상 인식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SVNet은 실제 인간의 인식 수준에 근접한 비전 인식을 구현하도록 설계된 AI 엔진을 기반으로 한다. 다양한 자동차용 SoC(System on Chip)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며, 전력과 비용 제약이 있는 플랫폼에서도 안정적으로 구동된다. 초경량 아키텍처를 통해 빠른 O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이 차세대 차량용 종단간 화이트박스 자율주행 스택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번 솔루션은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설계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반의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레벨 2++(L2++) 수준의 주행 보조 기능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제조사는 고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 향후 레벨 3와 레벨 4 자율주행 단계로 확장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게 된다. 차량용 자율주행 시스템은 인지, 계획, 제어 기능을 하나의 통합 아키텍처로 결합해 보다 안전하고 인간과 유사한 주행 성능을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박스 구조를 채택해 제조사가 시스템의 전 과정을 투명하게 검증할 수 있으며, 브랜드별 주행 경험과도 자연스럽게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는 기존 블랙박스 방식의 한계를 보완하며 제조사에게 자율주행 스택 전반에 대한 가시성과 제어권을 제공한다. 카사르 유니스(Qasar Younis) 어플라이드 인튜이션 공동 창립자 겸 CEO는 “자동차 제조사는 이제 단순히 안전하고 성능이 뛰어난 차량을 만드는 것을 넘어, 차량 자체의 지능화에 주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자율주행 스택은 자동차 제조사가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능형
뷰런테크놀로지가 기업공개(IPO)를 위한 첫 단계로 미래에셋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했다. 2019년 설립된 뷰런테크놀로지는 라이다 센서의 3차원 데이터를 분석해 객체를 분류하고 위치, 크기, 속도 등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독자적인 AI 인지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주력 제품은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뷰원(VueOne)’과 스마트 인프라용 ‘뷰투(VueTwo)’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1차 부품사, 해외 정부기관 및 지자체와 협력해 양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뷰런테크놀로지의 소프트웨어는 특정 제조사에 종속되지 않고 모든 라이다 센서와 호환된다. 저사양·저전력 차량용 칩(MCU)에서도 구동이 가능해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빠르게 확장할 수 있다는 기술적 장점을 갖췄다. 올해는 시장의 고성능 라이다 인지 모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AI 통합 개발 플랫폼 ‘뷰엑스(VueX)’를 출시했다. 뷰엑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파트너 소프트웨어 패스’ 인증을 획득하고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되며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뷰런테크놀로지는 기술 생태계를 한층 확
NC AI와 MBC가 손잡고 미디어·콘텐츠 산업의 AI 전환(AX)을 본격 추진한다. 양사는 19일 서울 상암동 MBC 사옥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차세대 미디어·콘텐츠 생태계 구축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NC AI의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기술과 MBC가 60여 년간 축적한 방송 제작·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글로벌 K-컬처 확산과 미디어 산업의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를 비롯해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디어와 AI, 게임 산업을 연결하는 새로운 콘텐츠 밸류체인 구축에 뜻을 모았다. NC 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의 주관사로, 제조·유통·로봇·공공·콘텐츠 등 다양한 산업군의 AI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MBC는 드라마, 예능, 보도, 다큐멘터리 등 다채로운 장르의 콘텐츠를 제작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무대에서 K-콘텐츠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번 협력은 NC AI가 보유한 최첨단 미디어 AI 기술을 실제 방송 제작 현장에 적용하는 첫 대규모 실증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예를 들어, 실시간 다국어 AI 더빙과 맥락 이해 기반 번역은
업스테이지가 국내외 주요 투자자로부터 6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생성형 AI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업스테이지의 기술력과 실행력을 국내 AI 생태계의 전략적 자산으로 평가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라운드는 한국산업은행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글로벌 기업 아마존과 AMD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 밖에도 인터베스트, KB증권, 프라이머사제, 신한벤처투자, 미래에셋벤처투자,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신규 및 기존 투자사들이 함께하며 업스테이지의 성장 잠재력에 힘을 실었다. 업스테이지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AI 시장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는 자체 개발한 프런티어급 언어모델 ‘솔라(Solar)’와 문서 처리 솔루션 등 핵심 제품군의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특히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전략적 협력이 주목된다. 업스테이지는 AWS를 우선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선정하고, 아마존 세이지메이커(SageMaker), 트레이니움(Trainium), 인퍼런시아(Inferentia) 등 고성능 인프라를 활용해 자사 모델
바이브컴퍼니가 인플루언서 발굴 서비스 ‘WHOTAG(후택)’의 글로벌 베타 버전을 20일 공개했다. 이번 서비스는 109개국을 대상으로 제공되며, 한국어·영어·일본어 등 다국어 검색을 지원해 글로벌 마케팅 활용성을 크게 넓혔다. WHOTAG은 사용자가 원하는 국가, 타깃, 콘텐츠 스타일 등을 자연어로 입력하면 AI가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서비스다. 기존의 해시태그 검색이나 복잡한 필터링 없이 문장 한 줄로 탐색이 가능해 접근성이 높다. 특히 바이브컴퍼니의 독자 기술인 ‘GPT 프로파일링’은 단순 계정 정보나 팔로워 수를 넘어 콘텐츠 스타일, 관심사, 협업 이력 등 정성적 특성까지 분석해 브랜드와 인플루언서의 적합도를 평가한다. 이 기술은 이미 동남아시아, 중동, 일본 등 해외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 뷰티 브랜드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검증됐다. 현지 타깃에 맞는 인플루언서를 매칭하는 과정에서 문화적 특성, 피부톤, 소비자 취향 등 뷰티 시장 특유의 요소를 반영해 실무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바이브컴퍼니는 올해 초 국내 K-뷰티 브랜드 및 마케팅 대행사와 협력하며 WHOTAG의 기술력과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글로벌 확장은 실
마키나락스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추진하는 ‘국방인공지능 무기체계용 MLSecOps 환경 구축’ 사업의 수행업체로 최종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약 20억 원 규모며 사업 기간은 착수 후 1년이다. 최근 AI 기술 발전 속도가 빨라지면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OSS)와 외부 라이브러리 활용은 필수지만, 군의 폐쇄망 환경 특성상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 MLSecOps 환경 구축이 핵심이다. 마키나락스는 자사 AI 플랫폼 ‘런웨이(MakinaRocks Runway)’를 기반으로 이 사업을 수행한다. 런웨이는 AI 모델의 개발부터 학습, 배포, 운영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통합 시스템으로, 팔란티어의 AIP, AWS의 세이지메이커, 구글의 버텍스 AI 등과 비교되는 글로벌 수준의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CB인사이트가 공개한 ‘머신러닝 운영 시장 맵’에서 데이터브릭스, 데이터이쿠, 허깅페이스 등과 함께 ‘AI 개발 플랫폼’ 부문에 이름을 올린 국내 유일 기업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번 사업에서 마키나락스는 안정적이고 확장 가능한 AI 개발·운영 체계를 구축할 계획
(주)디지털이 'KICEF 2025(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에 참가해 열회수형 환기장치(공기순환기)를 선보인다. (주)디지털은는 삼성전자 에어컨 대리점 창업을 시작으로 고객 감동과 사회적 책임, 친환경, 가족 친화적인 경영 가치를 실현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해 왔다. 공기순환기 제조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스마트 공기질 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특허를 취득했다. 이를 기반으로 냉난방과 환기를 동시에 제어할 수 있는 ONE-STOP 통합 시스템을 선보이며, 시스템 에어컨과 공기순환기를 설계부터 시공, 유지 관리까지 책임지는 프리미엄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주)디지털이 선보이는 공기순환기는 실내외 두 공간 사이에서 열회수를 위해 열교환 소자와 공기 필터 유닛이 장착된 공기식 열회수형 환기 장치다. 겨울에는 실외로 배출하는 습기를 회수, 여름에는 외부에서 유입되는 습기를 배출해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온도의 변화 없이 안정된 환기를 수행하고, 오염된 실내공기를 신선한 외부공기와 교환한다. 이를 통해 쾌적한 실내환경 조성 및 냉난방 운전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외부 공기 유입 시 필터에 의한 오염 물질 차단 및 집진한다. 한편, K
프리뉴가 'KICEF 2025(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에 참가해 MILVUS T400·MILVUS T240를 선보인다. 프리뉴는 무인항공기의 설계, 제조와 핵심부품 개발, 운영·관제 소프트웨어의 개발 및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무인항공기 기업이다. 2017년 6월 설립된 프리뉴는 국방, 공공, 민간 분야의 요구에 맞는 제품 개발 및 납품을 통해 다양한 레퍼런스를 보유했으며,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미래 지향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장기체공형 VTOL 기체인 MILVUS T400은 공기역학적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했고, 통신장비와 EO/IR 카메라를 장착해 3시간 동안 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컴팩트한 수직이착륙 기체인 MILVUS T240는 컴팩트하고 경량화한 설계로 빠른 조립과 분해가 가능하며, 이동의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최대이륙중량 8.6kg으로 90분 비행 가능하다. 한편, KICEF 2025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한국산업단지공단, (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 (주)첨단가 공동 주관하는 산업단지 특화 수출 박람회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
성창 주식회사가 'KICEF 2025(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 박람회)'에 참가해 mini DC UPS를 선보인다. 성창 주식회사는 1991년 설립 이래 다년간의 역사를 자랑하는 앞선 기술력과 노하우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정보통신과 전력전자 분야 및 광·전송/네트워크, SI/NI 분야에서 기술 진화를 선도하며, 국내외 다수의 국가 R&D 과제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했으며, 아이디어 제품으로 특허화, 제품화, 서비스화 하는 전주기적 기술체계를 확립했다. mini DC UPS는 정전, 전원차단, 누전차단기 트랩에 대비한 초소형 직류 무정전 전원장치다. 아답터 삽입만으로 충전 및 사용이 가능한 초간단 DC UPS다. 72x87x40(mm), 400g의 초소형 DCUPS- 5V, 9V, 12V, 24V, 48V 최대 6A 까지 공급 가능한 전류 용량을 갖췄다. 또 하나의 제품인 miniXEN은 직류를 사용하는 모든 제품에 사용 가능한 온라인 UPS다. 한편, KICEF 2025는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KIBA), 한국산업단지공단, (사)글로벌선도기업협회, (주)첨단가 공동 주관하는 산업단지 특화 수출 박람회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프로덕션 환경에서 안전한 AI 에이전트 운영 지원 ㆍAWS 마켓플레이스·Strands Agents SDK로 산업별 맞춤형 AI 솔루션 제공 ㆍBlackfoot·MadPot 위협 차단, IAM MFA 의무화 등으로 AI와 보안 결합 AWS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신 생성형 AI 전략과 보안 혁신 방안을 대대적으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기술 로드맵이 아닌, 기업들이 실제 환경에서 AI를 어떻게 안전하게 활용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AWS는 AI 에이전트가 단순한 보조 도구를 넘어 기업의 운영 효율성과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영준 데이터·AI 스페셜리스트 SA 리더는 “이제는 단순히 노트북에서 PoC를 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프로덕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AI 에이전트를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를 선보였고, 기업이 필요한 모든 기능을 모듈형으로 선택해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AWS는 우선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Amazon Bedrock Agent
BHSN 김형준 CAIO 인터뷰 기업이 비즈니스를 확장하는 과정은 종종 복잡한 규제와 계약의 미로를 통과하는 여정과 닮았다. 방향을 잘못 잡으면 시간과 비용은 물론, 치명적인 리스크까지 감수해야 한다. BHSN은 이 길 위에서 ‘법률 GPS’ 역할을 도맡았다. 최신 AI를 기반으로 방대한 판례·법령·계약서를 실시간 분석해 단순한 길 안내를 넘어 잠재적 위험 요소와 최적의 우회로까지 제시한다. 이에 BHSN 김형준 CAIO를 만나 규제와 법률의 미로 속에서 목적지까지 가는 핵심 전략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다. 기업 비즈니스를 향상하는 ‘앨리비’ 법률과 AI의 결합이 가속화하는 가운데, BHSN이 리걸테크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0년 설립 이후 BHSN은 법률 문서 처리에 특화한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자체 AI 기술을 기반으로, 기업·공공기관·로펌 등 다양한 법률 직군의 업무 효율화를 지원해 왔다. 특히 계약서 리뷰·작성, 판례·법령 검색, 법률 질의 응답 등 리걸 AI 솔루션을 통합 제공하며, 대기업 전사 도입 사례를 다수 확보했다. BHSN은 단순히 AI 모델을 개발하는 수준을 넘어, 법률 전문가와 AI 엔지니어가 긴밀히 협업해 산업별 요구
업스테이지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 양사는 아시아태평양(APAC)과 미국을 중심으로 공동 판매 및 시장 진출 활동을 전개하고, 업스테이지의 '솔라(Solar)' 언어모델 개발을 고도화해 고성능·비용 효율적 AI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의 일환으로 아마존은 업스테이지에 소수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 이는 업스테이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기술 리더십과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행보다. 업스테이지는 AWS를 우선 클라우드 제공업체로 지정하고, 향후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과 훈련, 배포 전 과정에서 AWS 인프라를 활용한다. AWS 세이지메이커, 트레이니움, 인퍼런시아 등 전용 머신러닝 인프라가 핵심 기반이 된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AW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글로벌 AI 혁신을 가속화하는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공공기관과 규제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고객에게 안전하고 고성능의 AI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특히 공공 부문을 주요 타깃으로 삼는다. 정부와 공공기관, 규제 산업 고객을 대상으로 보안과 컴플라이언스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맞춤형 생성형
뤼튼테크놀로지스가 LG AI연구원과 손잡고 ‘전 국민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뤼튼은 19일 LG AI연구원과 거대언어모델 ‘엑사원(EXAONE)’ 도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동시에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 국민 AI 역량 강화 프로젝트’는 AI 소외 계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AI 기술 협력 생태계를 넓혀 국민 모두가 손쉽게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개인과 사회 전반의 AI 활용 역량을 끌어올려 국가 AI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뤼튼은 이미 지난달 31일 AI 반도체 기업 퓨리오사AI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고성능·고효율 추론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을 시작했다. 이어 이번 LG AI연구원과의 협력으로 교육과 서비스 분야에서의 실행력을 강화하게 됐다. 양사가 체결한 협약에는 AI 관련 기술과 콘텐츠의 교육 분야 활용, AI 리터러시 제고를 위한 교육 기획 및 서비스 개발, AI 기술의 실사용 가능성과 적용 환경 검증 등 다양한 협력 내용이 담겼다. 특히 LG AI연구원의 엑사원 모델을 기반으로, 실제 생활에서 국
마드라스체크의 ‘플로우(flow)’가 CR홀딩스를 비롯한 조선내화, 삼한, 대한소결금속, 화인테크 등 주요 그룹사 전반에 온프레미스 협업툴로 도입됐다. 이번 계약은 1000명 이상의 임직원이 사용하는 그룹 단위 전사 도입으로, 제조업의 고질적 과제로 꼽히는 보안, 모바일 확장성, 사용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 사례로 평가된다. CR홀딩스 그룹은 기존에 이메일, 그룹웨어, 메신저, 카카오톡 등 다양한 채널을 혼용해왔으나, 플로우를 통해 모든 커뮤니케이션과 업무 처리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됐다. 이에 따라 그룹사 전체 메신저, 프로젝트 관리, 일정 및 파일 공유, 업무 지식 기록, TFT 및 협업 캠페인 운영, 본사-현장 간 정보 공유가 단일 체계 안에서 실시간으로 연결됐다. 특히 스마트폰에서도 동일하게 구현되는 모바일 환경 덕분에 생산직과 현장직까지 협업 사각지대가 해소됐으며, 직관적인 UI로 직원들의 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 CR홀딩스 관계자는 “보안이 중요한 그룹 환경 속에서도 기존 시스템과 연계해 메신저, 업무, 보고, 승인 기능을 모두 플로우에서 통합한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플로우는 이번 구축으로 전통 제조업계의 ‘디지털 3대 난제’로 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