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고려대학교는 27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인공지능(AI) 분야 산학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으로 ㈜한화와 고려대는 ▲ 생성형 AI 관련 연구 및 과제 수행 ▲ AI 및 디지털 전환(DT) 프로젝트 수행 ▲ AI 및 스마트 제조 영역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첫 번째 협업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 인사이트' 확보로, 이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의 의사 결정을 지원하는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한다. 정해진 ㈜한화 DT 담당은 "산학 협력을 통해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역량을 확보면서 비즈니스 가치를 향상하는 결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성범 고려대 산업경영공학부 교수는 "기업과 학계의 강점을 융합하여 AI 및 DT 기술을 활용한 혁신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소규모 투자 유치 위해 초과이익 공유 등 일부 지원조건 완화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반도체 소재·장비 대미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 계획을 추가로 발표했다.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반도체 소재와 장비 제조시설에 3억달러 미만을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반도체법(CHIPS Act) 지원금 신청 절차를 안내했다. 반도체법은 미국에서 반도체 제조시설, 반도체 소재와 장비 제조시설, 연구개발 시설 등에 투자하는 기업에 지원금을 주는 데 반도체 제조시설에 대한 신청 절차는 지난 2월에 공개했다. 상무부는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기업에 반도체 소재와 장비 제조시설 투자기업을 추가했으며, 지난 6월 투자액이 3억달러 이상인 소재·장비 기업에 대한 지원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상무부는 투자 규모가 작아졌다는 점을 고려해 지원금 지급 기준과 신청 절차를 일부 완화했다. 상무부는 지원 형태를 대출이 아닌 보조금으로 하고, 지원 규모를 투자액의 10%로 하되 추가 지원이 필요하면 20%, 30%도 가능하게 했다. 또 투자액이 3억달러 이상인 소재·장비 기업에는 적용했던 초과이익 공유와 보육서비스 제공을 요구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에 지원받으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각종 정보통신기술을 규제 업무에 적용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통해 정확성과 속도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단 방침이다. 30일 식약처에 따르면 위해 우려가 낮고 반복적으로 수입되는 식품에 대해 신고 접수부터 수리까지 모든 과정을 자동으로 검사하는 'SAFE-i 24' 시스템이 이달부터 활용되고 있다. 이 검사 결과 적합 판정이 나면 '수입신고 확인증'이 발급된다. 이전에는 업무 시간에만 수입 신고 서류 검토가 가능했지만, SAFE-i 24를 통해 365일, 24시간 서류를 검토받을 수 있게 됐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식품 안전에 있어 중요한 과정·공정을 모니터링한 기록을 실시간으로 저장해 데이터 위·변조를 방지하는 등 기존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해썹)에 자동화·디지털화를 접목한 '스마트 해썹'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디지털 전환은 의료제품 규제 분야에서도 시도되고 있다. 식약처는 이달부터 의료기기 영문 증명서 재발급 절차를 자동화했다. 그간 의료기기 영문 증명서는 사람이 직접 재발급해야 해 최대 3일이 걸렸으나, 앞으로는 영업자가 자동 발급을 신청하면 시스템이 요건을 자동
"고유가·中 경기침체가 발목"...전망치 84로 前분기 대비 7p 하락 IT·철강·석화 부진 심화…기업 10곳 중 6곳 "연간 영업익 목표 미달" 전국 제조기업들의 올해 4분기 경기 전망에도 '먹구름'이 꼈다. 부정적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바이오, 배터리 업종은 '청신호'가 켜졌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전국 2,282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전망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4분기 BSI 전망치는 84로 전 분기 전망치(91)보다 7포인트 하락했다. 이로써 2분기 연속 하락세가 이어졌으며, 하락 폭은 더 커졌다. 부문별 BSI는 내수(90→84), 수출(94→83) 모두 전 분기보다 하락했다. BSI가 100 이상이면 이번 분기보다 다음 분기에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중국경제와 IT 경기 회복 지연 등 수출 회복세가 가시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최근 급등한 유가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물가 상승과 소비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에너지 및 원자재 가격 인상이 수출 회복세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어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제약(108), 배터리를 포함한
니켈 제련부터 전구체까지 이어지는 전지소재 공급망 구축 협력 LG화학이 중국의 화유그룹과 손잡고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와 함께 리튬 가공, 니켈 제련, 전구체로 이어지는 양극재 소재 수직 계열화에 나선다. LG화학은 지난 22일 중국 화유그룹과 양극재 공급망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MOU로 LG화학과 화유그룹 산하 유산은 모로코에 연산 5만t 규모의 LFP 양극재 합작공장을 짓는다. 2026년 양산이 목표다. 5만t은 보급형 전기차 50만대에 필요한 양극재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모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LFP는 북미 지역에 공급될 예정이다. 모로코는 LFP 양극재의 핵심 원재료인 인광석 매장량이 500억t으로 전 세계 매장량의 73%를 차지한다. 또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보조금 요건도 충족한다. LFP 양극재는 주로 보급형 전기차에 쓰이는 배터리 소재로, 니켈·코발트·망간(NCM) 양극재보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 경쟁력이 높아 고객사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LG화학은 추후 LFP에 망간을 더해 용량과 출력을 높인 LMFP 양극재
SK텔레콤이 미국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조비)과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사업 및 상용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내년 전남 고흥군 국가종합 비행 성능시험장에서 진행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에서 조비가 제작한 'S4' 기체로 비행 시나리오에 따른 운항 검증에 나선다. 특히 SK텔레콤이 구축한 도심항공교통 운항 고도인 300∼600m 상공에서 4G 및 5G 특화 상공망의 통신 품질도 검증하며, 이를 위해 조비에서도 기술 인력 등을 한국에 파견한다. SK텔레콤은 미국 연방항공청(FAA), 유럽항공안전청(EASA) 등 글로벌 기관 인증을 통과한 기체 확보 계획을 구체적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SK텔레콤은 6월 조비에 1억 달러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한국 시장에서 조비 기체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도심항공교통 운항 핵심 요소를 도심·비도심 지역에서 종합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국토교통부 실증사업으로, SKT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티맵모빌리티 등과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이뤄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탠덤 OLED 적용해 기존 제품 대비 고수명…반으로 접으면 12.3인치 LG디스플레이는 최근 '17인치 폴더블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양산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IT용 OLED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방침이다. 신제품은 유기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탠덤(Tandem) OLED 소자 구조를 적용해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LG디스플레이가 2019년 업계 최초로 개발한 탠덤 OLED는 기존 제품 대비 수명이 길고, 휘도와 내구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OLED 소자에 가해지는 에너지를 분산시켜 더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어 화면 사용 시간이 상대적으로 긴 IT 제품에 최적화된 기술로 평가된다. 또 신제품에는 기존 폴더블 패널과는 다른 특수 소재를 적용해 접히는 부분의 주름 현상을 최소화해 패널을 펼쳤을 때 매끄러운 화면을 즐길 수 있다. 화면을 안으로 접는 '인 폴딩(in-Folding)' 구조로, 접히는 부분의 곡률을 3R(반지름 3㎜의 원의 휜 정도)까지 낮춰 반으로 접었을 때 화면 위아래가 밀착한 듯한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한다. 17인치 대화면에 QHD+(2천560×1천920) 해상도,
광주 AI데이터센터 개소 후 2개월간▲‘A100’, ‘BOW’ 기반 고성능 가속기 ▲대용량 스토리지 ▲NHN클라우드 ‘AI EasyMaker’ 등 AI 개발도구 등 무상 제공 인공지능사업융합사업단(단장 김준하, 이하 AICA)과 NHN클라우드(공동대표 백도민, 김동훈)가 AI 연구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NHN클라우드는 AICA가 추진하는 ‘인공지능 중심 산업융합 집적단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광주 AI데이터센터’의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AICA가 국내 AI 기술·제품·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고 유관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AICA는 이용자를 선 모집하고 향후 광주 AI 데이터센터 조성 이후 고성능 컴퓨팅 자원과 개발환경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11월부터 2개월간 무상 제공한다. 이후로도 다양한 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대학, 연구/공공기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협회 등 AI 개발, AI 모델 학습을 필요로 하는 단체로, 개인이나 대기업은 신청이 불가하다. 지원은 ‘AI 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10월 6일(금)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고 연구목적,
고복합 High-End 모델 'XV20/26, XD20/26III' 출시...스마트 제조 소프트웨어 솔루션(Hi-CPS) 시연 한화정밀기계(대표 류두형)는 9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EMO 하노버 2023'에 참가해 유럽 고객을 겨냥한 CNC 자동선반을 선보였다. 한화정밀기계는 이번 전시회에서 기존 일본산 수입기 위주의 시장, 특히 의료기 산업 고객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여 가공 대응력과 생산성을 높인 자동선반 'XV20/26'을 출시했다. 아울러, 기존 베스트 셀링 라인업의 업그레이드 제품인 'XD20/26III'도 선보였다. 이 두 제품의 출시로, 범용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고 수요층이 두터운 Ø20/26mm의 최대 가공경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고객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효과적인 공장 운영에 초점을 맞춰 원격 모니터링을 고도화한 솔루션인 Hi-CPS를 현장에서 시연했다. Hi-CPS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으로, 제품이 생산되는 전반적인 공정을 자동화해 인건비와 생산비용 절감은 물론 생산성 향상도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한화정밀기계 공작기계 사업부장 공덕근 상무는 "앞
기계 측정값 같아도 색 종류·채도에 따라 느껴지는 밝기 달라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이하 SEMI)에 제안한 체감휘도(eXperienced Color Range, XCR) 측정법이 최근 국제 표준으로 정식 제정됐다고 20일 밝혔다. SEMI는 전세계 2500여 개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이 참여하는 산업 단체로, 관련 국제 표준을 심의∙제정하는 기관이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고안해낸 '체감휘도 측정법'은 휘도값이 같을 경우 색재현력이 우수한 디스플레이가 훨씬 더 밝아보이는 현상을 '체감휘도'라는 개념으로 설명하고 이를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게 표준화한 화질 평가법이다. 과거 디스플레이의 밝기 성능은 단순히 '휘도(Luminance)'로만 설명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의 밝기가 촛불 1개로 일정 면적을 비출 때의 단위 밝기(1니트)보다 몇 배 밝은지 계산하는 방법이다. 문제는, 휘도계로 측정한 두 화면의 휘도 값이 같더라도 실제 사람의 눈으로 봤을 때에는 분명한 차이가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사람이 느끼는 밝기에는 휘도뿐만 아니라 색상의 종류와 채도(색의 맑고 탁한 정도)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데, 기존의 휘도 측정법은 이 같
KT는 지능화 설루션 전문기업 비아이매트릭스와 자연어를 데이터로 분석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울러 양사는 데이터 분석 전용 언어모델 개발, AI 기반 데이터 분석 설루션 개발, 데이터 플랫폼 시장 발굴 및 도메인 특화 데이터 분석 설루션 개발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성환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은 "국내 대표 로우코드 데이터 분석 설루션 기업 비아이매트릭스와의 사업 및 기술 협력을 통해 제조업, 병원, 지자체 등 여러 분야에서 AI 기술과 AI 기반 데이터 분석 설루션을 활용한 시장기회를 발굴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는 22일 베트남 하노이 기획투자부 청사에서 베트남중소기업협회와 양국 중소기업 교류 및 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정보 및 인적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중기중앙회는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에 대한 노동, 금융 지원 확대 등 베트남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제3위 교역국이자 중소기업의 주요 생산 거점"이라며 "양 기관은 서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장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등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벡오프 오토메이션(Beckhoff Automation)은 최근 열린 Pack Expo 2023에서 통합형 머신비전 솔루션을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TwinCAT Vision 소프트웨어와 함께 사용되는 산업용 카메라, 렌즈 및 조명으로 구성된다. 벡오프의 관계자는 "TwinCAT Vision 소프트웨어에 비전을 통합함으로써 비전 검사 결과와 나머지 기계 제어 사이의 지연을 제거한다. 또한 검사 프로세스 중에 실시간으로 카메라와 조명을 구성하여 조명의 파장을 쉽게 변경하고 모션 축과 매우 엄밀한 동기화로 카메라를 트리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벡호프의 새로운 카메라, 렌즈 및 조명의 주요 구성 요소는 다음과 같다. 최대 24백만 화소 해상도와 2.5Gbit/s의 GigE Vision 전송 속도를 갖춘 IP65/67, EtherCAT 지원 에어리어 스캔 카메라, 견고한 잠금 메커니즘, VIS에서 NIR AR 코팅 및 최대 2μm 해상도를 갖춘 산업용 C 마운트 렌즈, 카메라와 마찬가지로 EtherCAT 지원 다색 LED 조명 제품도 IP65/67 등급이다. 아울러 카메라, 조명 및 전자적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는 액체 렌즈로 구성된 완벽한 머신비전 장치로 구성돼
150만명 참여…경쟁률 524대 1 기록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둔 두산로보틱스의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 결과 33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 상장 공동 대표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 주관사인 KB·NH투자증권, 인수회사인 키움·신영·하나증권 등 7개 증권사가 전날부터 이틀간 일반 청약을 받은 결과 총 149만6,346건이 접수됐다. 청약 증거금은 33조1,093억원이 몰려 올해 최대를 기록했다. 배정 물량이 많은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에 각각 11조4,860억원, 11조4,570억원이 몰렸고, NH투자증권 3조5,470억원, KB증권 3조5,218억원, 하나증권 1조990억원, 신영증권 1조131억원, 키움증권 9,855억원 순이다. 150만명의 투자자가 참여한 가운데 청약 주식 수 기준 25억4,687만120주가 몰려 경쟁률 524.05대 1을 기록했다. 사별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 539.34대 1, 미래에셋증권 537.97대 1, 하나증권 516.05대 1, NH투자증권 499.65대 1, KB증권 496.10대 1, 신영증권 475.69대 1, 키움증권 462.73대 1로 나타났
중대한 거래 '10만 달러' 한도는 폐지…"삼성 등 업계 반대 반영" 미국 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에 따른 보조금 수혜 기업을 상대로 중국 내 반도체 생산 능력을 확장할 수 있는 범위를 초안대로 5%로 유지하기로 확정했다고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날 이같은 내용의 반도체법 가드레일(안전장치) 규정 최종안을 공개했다. 최종안에서는 보조금을 받은 기업이 이후 10년 간 중국 등 우려 국가에서 반도체 생산 능력을 '실질적으로 확장'하는 경우 보조금 전액을 반환하도록 했다. 실질적인 확장은 첨단 반도체의 경우 5% 이상, 28나노 이전 세대의 범용 반도체는 10% 이상이다. 블룸버그는 "반도체법 시행 당국은 390억달러(약 52조845억원)의 보조금과 750억달러(100조1,625억원)의 대출을 제공할 방침"이라며 "중국에서 생산량을 크게 늘리거나 물리적 제조 공간을 확장하는 경우 대상에서 제외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상무부는 지난 3월 제시한 가드레일 초안에서 금지 대상이던 '중대한'(significant) 거래를 10만 달러(약 1억3,355만원) 이내로 규정했는데, 이번 최종안에서는 이 한도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