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해 1,262억원을 들여 시민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지능형 서비스 향유도시 구현을 위해 편리하게 이용하는 교통, 신속하게 대응하는 재난 안전, 스마트한 경제·산업 활력 기반 조성, 쾌적하게 관리되는 환경, 모두에게 열려 있는 행정 등 5개 분야 37개 세부과제를 벌여 나간다. 데이터가 흐르는 도시, 촘촘한 인적·물적 연결 도시, 인공지능 기반 도시 등 3개 분야 23개 과제를 통해 데이터(D)·네트워크(N)·인공지능(A) 기반도 마련한다. 메타버스 기반 융합 클러스터 조성, 제조 AI 플랫폼과 지능형 재난 예측 플랫폼 구축, 데이터 안심구역 설치·운영, 민생경제 빅데이터 오픈랩 구축, 스마트 건축물 인증제 도입, 스마트 박물관·도서관 구축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재용 과학산업국장은 "올해는 제2대덕연구단지 조성, 중원신산업벨트 구축 등 대통령 당선인 공약과 연계해 기업성장과 시민편의가 조화되는 스마트도시로 도약할 호기"라며 "시민들이 성과를 본격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3사, 'UAM 버티포트' 양해각서 체결…남산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 조성 현대건설과 현대자동차, 이지스자산운용이 협력해 도심 항공 교통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 이들 3사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UAM(도심 항공 교통) 버티포트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버티포트(Vertiport)는 UAM 비행체가 충전·정비 등을 할 수 있는 수직 이착륙장이다. 앞으로 신규 교통 인프라 시설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주택·업무·상업시설과 연계해 다양한 개발 확장성이 기대된다. 이지스자산운용은 이번 업무협력을 계기로 UAM 버티포트 사업지 선정과 사업모델 개발에 나서고, 현대건설은 UAM 기체 개발과 상용화를 추진중인 현대자동차와 함께 UAM 버티포트 건설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대건설과 이지스자산운용은 버티포트의 첫 사업 후보지로 서울 남산의 밀레니엄 힐튼 호텔 부지를 선정했다. 이지스자산운용과 현대건설이 참여한 신설 개발 법인은 지난 2월 해당 호텔을 인수한 바 있다. 기존 호텔은 2027년까지 호텔과 오피스 등이 들어선 복합시설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지스자산운용과 현대건설은 이곳에 UAM 버티포트를 만들어 서
딥브레인AI와 제휴…상반기 중 AI휴먼 키오스크 개발 목표 KT는 가상인간 전문기업 딥브레인AI와 '기가지니 AI휴먼'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KT 기가지니의 인공지능(AI) 두뇌에 딥브레인AI의 가상인간을 결합한 '기가지니 AI휴먼'을 만들기로 했다. 가상인간의 외모에 AI 두뇌를 탑재해 실제 사람과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를 활용하면 미디어, 교육, 금융, 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완전한 24시간 비대면 서비스가 구현될 수 있다고 KT는 설명했다. 양사는 또 KT의 AI 플랫폼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탑재하는 AI 서비스에 '기가지니 AI휴먼'을 적용하고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상반기 중 '기가지니 인사이드'를 탑재한 AI휴먼 키오스크를 개발하고, 연내 유통과 금융, 호텔과 리조트 등으로 서비스를 확산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KT AI/빅데이터 사업본부 최준기 본부장은 "가상인간 기술을 보유한 딥브레인AI와 협력해 '기가지니 AI휴먼'을 개발하고 한층 더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딥브레인AI 장세영 대표이사는 "KT와 협력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가상인간을 개발하고 고객
네이버 등 수행기관 선정…6개월간 6개 자치구 300명 대상 서울시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위한 가칭 'AI(인공지능) 생활관리 서비스' 시범사업을 이달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AI가 주기적으로 전화를 걸어 안부를 챙기고, 취미 및 일상생활까지 관리해주는 방식이다. AI와 대상자 간 대화에서 위기 징후가 발견되면 자치구 공무원들이 대상자의 상태를 즉시 확인해 필요한 공공 서비스를 연계해준다. 서울시는 공모를 거쳐 시범사업 수행기관으로 네이버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디코리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시와 디코리아는 19일 협약을 맺고, 10월까지 6개월간 6개 자치구 중장년 1인 가구 약 300명에게 주 2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 자치구는 강남, 강서, 노원, 동작, 성동, 중구다. 네이버는 자체 개발한 AI '하이퍼클로바'가 적용된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형화된 질문에 그치지 않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해선 서울시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단장은 "AI 대화서비스 모니터링과 시범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더욱 발전된 형태의 AI 생활관리서비스를 제공할 계
관련 상표 출원 2012년 이후 10년간 연평균 14% 늘어 국내 주요 연예기획사의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분야 상표 출원이 크게 늘었다. 홀로그램, 드론, 가상현실(VR) 게임용 소프트웨어, SNS 등 다양한 상품을 포함한 상표 출원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허청이 17일 한류열풍의 주역인 연예기획사의 상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메타버스 등 신사업 분야 상표 출원이 최근 10년간(2012∼2021년) 연평균 14% 증가했다. 디지털 분야 출원 동향을 보면 첨단기술과 K팝을 접목한 융합형 콘텐츠가 확산하면서 VR 소프트웨어, 디지털 음원, 가상·증강현실(VR·AR) 및 드론 등 상표 출원이 최근 10년간 연평균 3% 늘었다. 최근 5년간(2017∼2021년) 934건으로, 이전 5년간(2012∼2016년) 515건에서 배 가까이 증가했다. 디지털 방송통신업 및 SNS업 관련 상표 출원은 최근 10년간 연평균 25% 늘었다. 최근 5년간 240건으로, 이전 5년간 65건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메타버스·SNS 등 가상공간을 통한 콘서트·팬 커뮤니티 확대를 반영한 업계의 비즈니스 전략으로 보인다. 최근 10년간 온라인스토어 관련 상표 출원은 연평균 48% 증가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2년 제1차 공공구매제도활성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공구매제도활성화위원회는 중소기업제품의 공공구매 활성화와 공공구매 제도를 통한 협동조합 발전 모색을 위해 지난해 4월 출범했으며 홍성규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공조달 제도 개선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 과제에 대해 공유하는 한편, 최근 제조 중소기업계의 최대 현안인 원자재값 상승과 공공분야 납품단가 문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참석 위원들은 최근 2년 동안 원자재값이 2~3배 오른데다 유류비, 물류비 모두 크게 올랐는데 공공조달 계약 가격은 올리지 못해 납품할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이라며 조달청 등 정부의 신속한 가격 조정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홍성규 위원장은 “위원회가 공공조달 분야 업계 현안 해결과 협동조합 공공시장 참여 기회 확대 등 공공구매제도 개선을 이끄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현재 업계가 겪는 납품단가 문제 등이 조속히 조정돼 공공분야에서도 정당한 가격의 납품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DGIST 연구원 창업기업 엠에프알(MFR), 국토교통부 도로터널 내화지침에 최적화된 건설 로봇 실용화 막바지 DGIST는 국내 최초 건설 로봇 전문 기업인 엠에프알(MFR)이 도로터널 내화보드(패널) 설치 로봇의 실용화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등으로 건설 안전이 중요해진 만큼 건설 업계와의 다양한 업무협약(MOU) 및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내화보드 공법에 따르면 크기 약 2500mm×1200mm×30mm에 100kg에 육박하는 내화보드가 바둑판처럼 지상 약 6~7m의 도로터널 천장부에 단단히 고정된다. 현재 이 공법은 다수의 건설 작업자들이 고소 작업차에 탑승한 채로 운반, 정렬, 고정 작업 순으로 진행되며, 특히 고정 작업은 도로터널 천장면에 드릴링과 앵커링 작업이 요구되므로 고도의 작업부하 및 안전사고 부담이 높은 건설 작업군에 속한다. 도로터널 내화공법은 지난 2020년 터널 내 대형화재로 인명피해와 터널 손상이 발생한 '순천-완주 간 고속도로 추돌 사고'를 계기로 중요해졌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과 ESG 경영이 강조되고 있어 안전하고, 공법에 충실한 건설 작업 요구가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MFR은 내화보드 설치
원자력연, ‘내부식물질 적층용 3D 프린팅 기술’ 더센텍㈜에 이전 내구성이 우수하고 저렴한 ‘수소연료전지 금속분리판’ 상용화 기대 수소연료전지자동차는 수소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움직인다. 탄소를 배출하지 않아 차세대 친환경차로 꼽히지만, 가격이 비싸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전기차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연료전지(Stack) 가격을 낮추는 것이 관건이다. 국내 연구진이 ‘연료전지 분리판’의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 기술 이전에 성공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내부식물질 적층용 3D 프린팅 기술’을 더센텍에 이전하는 기술실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센텍은 2021년 11월에 설립된 연구원 창업 기업으로, 3D 프린팅 기술을 기반으로 극한환경산업용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이전받은 기술을 이용해 수소차 외 국방‧우주산업 분야까지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기존 연료전지 분리판은 백금 등 희귀 금속류를 사용해 값이 비쌌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 간의 화학반응이 일어나, 전기와 물이 만들어지는 공간이다. 따라서 연료전지를 둘러싼 분리판은 부식에 강한 소재여야 한다. 금은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돼 다른 물질과의 반응이
포항공과대학, 할로겐 음이온 혼합해 P형 트랜지스터 개발 “문턱전압 0V 달성…성능 높으면서도 이력현상 없어” 생활을 윤택하게 해주는 3대 가전 중 하나인 로봇청소기는 편리하기는 하지만 방 문턱이 큰 장애물 중 하나다. 신나게 돌아가다가도 그다지 높지 않은 문턱에도 걸리기 때문이다. 전류가 흐르는 트랜지스터에도 이와 비슷한 문턱전압이 존재한다. 전압이 문턱전압을 넘기만 하면 트랜지스터의 출력단 저항이 급격히 낮아지며 전류가 쉽게 흘러, 문턱전압을 낮추면 트랜지스터의 성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포항공과대학(포스텍) 화학공학과 노용영 교수와 박사과정 휘휘주(Huihui Zhu)·아오리우(Ao Liu) 씨 연구팀은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문턱전압이 0볼트(V)인 페로브스카이트 P형 반도체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 전기 전도성이 뛰어난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는 트랜지스터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소재로 주목을 받아왔다. 그러나 이 소재는 이온 이동으로 인해 결함이 생길 뿐만 아니라, 결함을 낮출 수 있는 ‘유기스페이서’라는 유기물의 크기도 제한적이어서 발전이 더뎠다. 연구팀은 트랜지스터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할로겐 음이온(요오드-브로민-염소)을 혼합함으로
CCTV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소리를 AI 통해 범죄 및 위급상황 감시 가능 한국광기술원은 공간광정보연구센터 김선만 박사팀이 CCTV 사각지대에서 발생한 소리를 인공지능(AI)을 통해 범죄 및 위급상황 감시가 가능한 ‘실시간 소리 객체 인식 기반 상황인지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기존의 특정 이벤트에 국한된 2~10여 개의 소리만을 인지하는 기술 수준을 벗어나, 복합적으로 섞여있는 모든 종류의 소리를 감지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비명, 신음, 화재경보, 발자국, 맹견, 문소리, 아이 울음, 성인 여자 울음, 기침,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모두 76개의 소리를 인식한다. 소리신호 3초 내 복합적으로 포함된 소리 객체들을 91% 수준까지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다. 실제 환경에서 복합적으로 존재하는 소리 객체를 개별적으로 인식하고, 시간에 따른 소리 분포 정보를 기반으로 현장 상황에 대한 분석이 가능해 물리보안 관제 시스템에서 단독으로 혹은 영상정보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소리를 기반으로 한 상황인지 기술이 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보안 분야에 확대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국내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기획재정부로부터 ‘한국판 뉴딜 추진 유공자 정부포상’ 관련 ‘경제부총리 표창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판 뉴딜 추진 유공자 정부포상’은 지난해 11월, 한국판 뉴딜 추진에 기여한 유공자 및 기관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TIPA는 3년간 총 사업비 3,000억 규모의 프로젝트인 ‘그린유망벤처 기업100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그린유망벤처기업100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가 협업하여 환경문제 관련기술을 개발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육성· 발굴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서, 해당 사업은 약 12: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 환경 문제 해결 및 탄소중립 실현 기술을 개발하고자 하는 중소벤처기업의 높은 참여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선정 단계에서는 지원 기업의 성장 및 사업화 가능성을 고려한 평가를 진행하여 아기유니콘 등 우수기업이 다수 선정되는 결과로 나타났으며, 이는 사업성과에 대한 기대를 높이게 하였다. TIPA는 지속적인 그린뉴딜 선정기업 관련 행사 및 홍보를 통하여 대국민 관심도 제고와 해당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특히, 기관장이
금융권 최초로 분산형 방식의 전자문서관리규정 등록증 발급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전자화문서의 작성 절차 및 방법에 관한 규정의 개정으로 기업의 진입장벽이 완화됨에 따라 금융권에서 최초로 분산형 전자화문서관리규정 등록 사례가 나왔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전자화문서관리규정 등록제는 종이문서 대신 전자화문서를 보관하여도 종이문서와 동일한 법적 효력을 얻을 수 있도록 각 기업의 전자화절차를 전담기관인 KISA의 심사를 받아 등록하는 제도이다. KISA는 전자화문서의 신뢰성과 종이문서와의 동일성을 확보하기 위해, 등록 신청한 기업이 전자화 시설 및 체계 등을 구비하고 있는지 확인·점검하여 등록증을 발급하고 있다. 이에, KISA는 분산형으로 등록을 신청한 애큐온저축은행을 심사해 등록증을 발급했다. 이는, 금융권 최초로 분산형 전자화문서관리규정을 등록한 사례이다. 해당 기업은 별도의 전자화작업장 없이 은행창구에서 생성되는 계약서 등 종이문서들을 현장에서 즉시 전자화할 예정이다. 그 외 전자화문서관리규정 등록 안내서 등 자세한 내용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전자문서통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KISA 이상헌 디지털진흥단장은 “디지털 전환시대에 종이와 전자화문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암모니아 합성…'앙게반테 케미' 게재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재성 교수 연구팀이 햇빛과 폐수를 이용해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연구팀은 햇빛을 이용해 폐수 속 질산염에서 암모니아를 얻는 광촉매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광촉매가 햇빛을 받아 만든 광전자로 질산염을 환원시켜 암모니아가 합성되는 방식이다. 비료 등의 원료로 알려진 암모니아는 최근 수소 운반저장체로 급부상하고 있다. 수소를 암모니아로 바꾸면 수소를 액화하는 것보다 약 1.7배 많이 저장할 수 있고, 기존 암모니아 액화 설비와 운송 수단을 그대로 쓸 수 있어 경제적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암모니아 생산 시 발생하는 다량의 이산화탄소는 전 세계 배출량의 약 1.8%를 차지할 만큼 많다. 대안으로 질소를 물에 녹여 전기분해 방법으로 그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기술이 주목받고 있지만, 질소가 물에 잘 녹지 않는 데다 여전히 화석연료로 생산한 전기를 써야만 한다. 이에 연구팀은 물에 잘 녹는 질산염의 특성을 활용했다. 또 전기 대신 자체 개발한 광촉매를 사용했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광촉매를 활용해 아
인터넷서비스제공자(ISP)·인터넷데이터센터(IDC) 사업자 등 603개 의무 대상기업 6월말까지 공시 이행 필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하여 정보보호 투자·인력 등 현황을 의무적으로 공시해야 하는 ‘정보보호 공시 의무자’를 확정 발표했다. 정보보호 공시 의무자 확정을 위하여 지난 3월 의무공시 기업(안)을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 등을 통해 안내하였으며, 스스로 정보보호 공시 의무자가 아니라고 판단하는 기업의 이의신청 접수 및 검토를 통하여 총 603개 기업으로 최종 확정하였다. 정보보호 공시 의무자에는 대⋅중견 이상의 상장회사를 비롯하여, 주요 정보통신 설비를 갖춘 통신사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 이용자 수가 많아 정보보호 필요성이 큰 온라인 쇼핑, 배달 서비스 운영사 등이 포함된다. 정보보호 공시 의무자는 오는 6월 30일까지 정보보호 공시 현황 자료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자공시시스템으로 제출해야하며, 공시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 최대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는 정보보호 공시 의무자의 원활한 제도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 12월 ‘정보보호 공시 가이드라인 개정본’을 마련하였으며, 올해
중국산 더블레이어 옵셋인쇄판에 5년간 3.60~7.61%의 덤핑방지관세 부과 건의 FinFET 소자 특허권 침해 불공정무역행위 판정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지난 14일 제423차 회의를 개최하여 중국산 더블레이어 인쇄제판용 평면모양 사진플레이트(이하 더블레이어 옵셋인쇄판)의 반덤핑 조사와 FinFET 소자 특허권 침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에 대한 최종판정을 했다. 아울러, TV수상기 특허권 침해 불공정무역행위 조사를 개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우선, 무역위원회는 제일씨앤피 주식회사가 신청한 중국산 더블레이어 옵셋인쇄판의 반덤핑 조사건에 대해, 조사대상물품의 덤핑수입으로 인해 국내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최종판정하고, 향후 5년간 3.60~7.61%의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해 줄 것을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결정하였다. 옵셋인쇄판은 알루미늄판의 표면을 전기·화학적으로 연마하여 산화막을 형성한 후 표면에 감광재를 도포한 감광성 금속판으로 도서‧신문‧광고지 등의 인쇄‧출판과 각종 제품의 포장재‧라벨 제작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상업용 인쇄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인쇄용 자재이다. 무역위원회는 지난해 4월 26일 반덤핑조사를 개시한 이후, 세계무역기구(WTO) 반덤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