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심의·승인제도 잠정 중단…감염병 등급 하향조정, 5월말 최종 결정” 정부가 다음달 초 실외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대규모 축제를 제한해 왔던 지역축제 심의·승인제도는 잠정 중단된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0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여전히 큰 상황에서 방역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5월 초에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거리두기 해제 후 상황을 고려해 대규모 축제 개최를 엄격히 제한했던 방침을 변경하기로 했다. 전 2차장은 “300인 이상이 참여하는 축제를 대상으로 시행해온 지역축제 심의·승인 제도 운영을 잠정 중단하겠다”며 “다만 안전점검과 함께 기본방역 준수를 위한 안내·계도 위주의 방역관리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감염병 등급 하향 조정 여부는 내달 결정된다. 그는 “4주간의 충분한 이행단계를 거쳐 추진하되, 이행 수준 평가와 지자체·의료계와의 충분한 소통을 거쳐 5월 말 전면 전환여부를 최종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서는 감소세가 지속될
국토부, BRT 주행 가능한 ‘신교통형 전용차량 종류’ 고시 오는 6월부터 세종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전용주행로에서 시민들이 유료로 이용할 수 있는 자율주행 버스가 달리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에서 주행할 수 있는 ‘신교통형 전용차량 종류’를 20일 고시했다. BRT 전용주행로에서 통행 가능한 차량은 시내버스 운송사업에 사용되는 ‘일반형 전용차량’과 신기술이 적용된 ‘신교통형 전용차량’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신교통형 전용차량의 종류가 이번 고시를 통해 구체적으로 규정됐다. 우선 일반형 전용차량과 비교해 운행과 관련된 기술적 개선을 목적으로 중앙행정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연구개발용 차량이 해당한다. 또 시험·연구 목적으로 운행하기 위해 국토부 장관의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대중교통수단 목적의 자율주행차가 포함된다. 이외에 운행 관련 기술적 개선 및 시험·연구 목적의 기술적 개선이 적용된 사업용 자동차도 신교통형 전용차량으로 분류된다. BRT는 전용주행로에서 특정한 전용차량이 운행하는 교통체계로, 일반 승용차 등의 간섭이 적어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물리적 여건이 매우 우수하다. 이에 따라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 개정 반도체 방사선 검사 표준에 등재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양성자가속기'와 연구용 원자로인 '하나로'가 반도체 오류를 사전에 잡아낼 수 있는 국제표준 연구시설로 인정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두 시설은 지난해 9월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에서 15년 만에 개정한 반도체 방사선 검사 표준인 JESD89B에 등재됐다. JESD89B는 주로 반도체 오류 측정을 위한 요구 사항·절차 등으로 구성됐는데, 두 시설은 '중성자·양성자 실험시설' 항목에서 에너지·조사선량·균일도 등 실험 조건을 수행할 수 있는 시설들에 포함됐다. 우리나라 연구시설이 등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원이 보유한 양성자가속기와 하나로를 활용하면 반도체에 각각 100MeV(메가전자볼트)급 양성자와 25meV(밀리전자볼트)급 열중성자를 조사할 수 있다. 대기나 우주에 포함된 양성자·중성자·알파 입자 등 에너지 입자의 충돌로 인해 발생하던 '소프트 에러'(soft error) 상황을 단시간 내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소프트 에러는 반도체 내 방사선이 들어가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오류를 뜻한다. 연구시설을 이용해 모의실험을 진행하면 반도체 내 방사선 취약 위치나 소프트 에
지분 63.3% 950억원에 매입…"신규 수익원으로 육성" LX인터내셔널이 국내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인수하고 친환경 바이오매스 발전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LX인터내셔널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DL에너지가 보유한 포승그린파워의 지분 63.3%를 95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포승그린파워는 DL에너지의 자회사로, 포승 바이오매스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포승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DL에너지가 2014년 경기도 평택시 소재 포승산업단지에 지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다. 바이오 고형연료(Bio-SRF), 미이용 우드칩 등 연간 25만t(톤) 규모의 목질계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사용해 시간당 최대 43MWh(메가와트시)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는 연간 기준으로 서울시 가구 10만호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중형급 설비 용량에 해당한다. 이 발전소는 또한 포승산업단지 내 입주 기업들에 스팀을 공급하는 집단에너지 사업도 하고 있다. 2018년 3월에 상업운전을 시작한 포승 바이오매스 발전소는 그해 매출 42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전력 및 스팀,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판매를 통해 약 6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생산 개시 5년 차에
내일 서명·내달 SPC 설립 후 사업 착수…2027년 완공 세종시는 21일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민간사업자와 국가시범도시인 세종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시행합의서에 서명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사업시행 합의는 사업 참여 기관·기업의 역할과 책임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국토교통부와 세종시, LH는 공공사업자로, LG CNS를 대표사로 한 LG U+, KB증권, 한양 등 13개 기업은 민간사업자로 참여한다. 공공사업자와 민간사업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 달 중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한 뒤 5년간 세종시 연동면 5-1생활권 내 스마트시티 예정지에 선도지구(34만㎡)를 조성하고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업비 3조1천636억원은 국토부 재정지원금 및 공공·민간출자사의 자본금과 사업법인의 금융 조달을 통해 마련된다. 차 없는 도시와 직장과 주거지가 시간·물리적으로 가까운 직·주 근접 실현을 목표로 추진되는 선도지구는 혁신벤처스타트업존과 스마트리빙존으로 구성된다. 선도지구 중심부 16만3천㎡에 자리할 혁신벤처스타트업존은 규제 샌드박스제 등을 통해 기업이 마음껏 실증하고 연구할 수 있는
충전기 임대사업으로 2025년 전국 도심에 초고속 충전 커넥터 5천개 설치 목표 현대차·롯데는 도심 사업장 부지 제공, KB운용은 펀드 조성 등 자금 지원 현대차그룹과 롯데그룹, KB자산운용이 손을 잡고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 인프라 조성 사업을 벌인다. 2025년까지 5천개의 초고속 충전 커넥터를 전국에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이들 3사는 20일 서울 잠실 시그니엘 서울에서 현대차그룹 공영운 사장, 롯데지주 이동우 대표이사, kB자산운용 이현승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초고속 충전 인프라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SPC의 이름은 가칭 'UFC'(Ultra Fast Charger)이며 앞으로 3사는 SPC를 통해 전기차 초고속 충전기(최대 2천㎾급)를 충전 사업자 등에게 임대하는 사업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공동으로 사업 모델과 구체적 운영 방안을 검토하고 연내에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구체적으로 우선 전기차 고객들이 도심 운행 중 초고속 충전기에 쉽게 접근해 빠르게 충전할 수 있도록 전국 주요 사업장 부지 등에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한다. 이후 충전 사업자 모집 등을 통해 2025년까지 전국 주요 도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최신 ICT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2022 월드IT쇼'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월드IT쇼는 2008년 KIECO, SEK, EXPO-COMM 등 다수의 IT 전시회를 통합해 이 해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원스톱 플랫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월드IT쇼에는 7개국 디지털 기업 358개사가 참가했다. 전시회에서는 메타버스·AI(인공지능)·블록체인·VR(가상현실)·AR(증강현실) 등 ICT 분야 혁신기업의 제품 및 솔루션을 볼 수 있다. 삼성전자의 초고화질 경량화 프로젝터 '더 프리스타일'은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받았다. 레인보우로보틱스, 네오사피엔스, 아임시스템 등 우수기업의 제품 16편이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과 ITRC 인재양성대전 등의 행사와 콘퍼런스, 신제품 발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조경식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국내 ICT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세계시장을 선도하고 대한민국이 디지털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가 21일 일본 구마모토현에 반도체공장을 착공한다고 현지 방송 NHK 등이 20일 보도했다. 대만 TSMC는 전날 약 1조엔(약 9조6천억원)을 투자해 구마모토현 기쿠요마치에 공장을 지어 2024년 12월 생산을 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TSMC는 일본 소니와 함께 공동으로 반도체 공장을 건설해 월 12인치 웨이퍼 4만5천장을 생산한다고 지난해 11월 발표했다. 세계적 자동차 부품업체 일본 덴소도 TSMC와 소니가 공동으로 설립한 자회사에 출자했다. 이 공장의 총 고용인원은 1천700명으로 TSMC가 직원 320명가량을 일본에 보내고 나머지 1천300여 명은 소니에서 파견하거나 신규채용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 공장에서 생산될 반도체는 소니와 도요타 등 일본 자동차 회사들에 우선 공급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수급난으로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량이 1천만대 이상 감소하는 등 미래차 시장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안정적으로 반도체 공급망을 국내에 확보한 셈이다. 소니도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카메라 제품에 쓰는 이미지 센서 등을 우선 확보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22개 협회·단체 참여…산업계 포럼 첫 개최 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민간 주도로 결성된 '산업 디지털 전환 네트워크'가 20일 첫 포럼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산업 디지털 전환 네트워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1차 산업 디지털 전환 포럼'을 개최했다. 산업 디지털 전환 네트워크는 대한상의,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등 산업계를 대표하는 22개 협회·단체가 모여 작년 12월 결성한 협의체다. 디지털 전환 관련 민간 인식 개선, 규제·정책 개선사항 발굴 및 건의 등의 활동을 한다. 산업계는 디지털 전환이 중요한 과제이지만, 여전히 더디게 진행되고 있고 기업 간 편차도 상당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향후 기업의 생존은 물론 산업 전반의 경쟁력 저하가 불가피하다는 문제의식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계는 오는 7월 '산업디지털전촉진법'이 시행되기에 앞서 그간 산업 분야의 디지털 전환 문제점을 되짚어 보고 정책 건의 사항을 발굴하는 한편 산업계 전반에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 추진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포럼을 열게 됐다. 앞으로 6월까지 매월 1회씩 총 3회에 걸쳐 포럼을 개최할 예정
지난해 정보통신기술 창업지원 받은 기업 임직원수 45% 증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지원사업 'K-글로벌 프로젝트'의 혜택을 받은 기업 567곳의 임직원 수가 재작년 6,485명에서 지난해 9천432명으로 45.4%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평균 신규 고용인원은 5.2명이었고, 신규 고용이 창출된 기업은 413곳으로 전체의 72.8%였다.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6천792억원으로, 재작년 4천957억원보다 1천835억원, 37% 증가했다. 수혜 기업의 87.4%인 496곳에서 매출이 발생했고, 해외 매출이 711억원으로 전체의 약 10%를 차지했다. 지난해 투자유치액은 7,997억원으로, 재작년 2,673억원에 비해 5천324억원, 199.2% 늘었다. 투자를 유치한 기업은 208개였고, 해외투자 유치액은 371억원으로 전체의 4.6%였다. 특허 출원 건수는 1,620건으로, 재작년 1,365건보다 255건, 18.7% 증가했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 반도체기업 ㈜퓨리오사에이아이, 4D 이미징 레이더 기술을 보유한 ㈜스마트레이더시스템, 시공간 인공지능·빅데이터 엔지니어링 플랫폼 '지오하이커'를 개발한 디토
SK C&C의 ESG 경영진단 종합 플랫폼 서비스 ‘Click ESG’가 국내 대표 공구 수출 기업의 ESG 경영 혁신을 지원하고 나섰다. SK C&C는 19일 초경합금 공구 제조기업인 한국야금에 ESG 경영진단 종합 플랫폼 ‘Click ES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한국야금은 Click ESG를 통해 미국, 유럽 등 주요 수출지역 ESG 관련 공급망 실사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Click ESG에서 가능한 ESG 진단을 통해 에너지 소비, 온실가스 배출, 폐기물 재활용 등 환경분야 ESG 지표 관련 글로벌 경쟁사와 비교/분석은 물론, 객관적인 근거 자료를 확보한다. SK C&C는 한국야금을 시작으로 ESG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중소기업을 중심으로 ‘Click ESG’ 플랫폼 서비스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국야금 임정현 대표는 “다인그룹 소속인 한국야금은 관계사인 다인정공, 위딘과 함께 ESG경영실천을 통해 한단계 더 도약하고자 한다”며, “SK㈜ C&C와 전문 컨설팅사가 공동 제공하는 ‘종합 ESG 경영서비스’를 활용하여 중견기업 ESG 경영혁신 성공사례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SK C&
협회·단체와 산학협력 교육 강화…특화교육·취업매칭·사후관리 일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의 참여학교를 215개교 선정하고 기업수요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 특성화고 사업 참여학생을 대상으로 산업수요와 연계한 맞춤형 직업 교육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으로의 취업을 돕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 중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참여학교 215개교와 올해 신규로 신청한 7개교를 대상으로 현장평가, 대면평가, 특성화고 인력양성위원회 심의를 거쳐 계속 참여학교 209개교, 신규 참여학교 6개교를 각각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특성화고 학생을 현장 맞춤형 우수 인력으로 양성·공급할 수 있도록 취업맞춤반을 운영하는 등 9개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운영할 수 있다. 정부는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에 소요되는 비용을 학교당 1억 4000만원씩 지원한다. 중기부는 지난해 특성화고 463개교 중 215개 학교가 해당 사업에 참여해 현장 맞춤형 직업교육을 제공,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지금까지 취업 맞춤반 수료자 8473명 중 올해 2월말 기준 취업자 수는 5416명으로 취업률이
중기부, 130명으로 구성…‘아기·예비유니콘’ 최종 선정에 참여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K-유니콘 기업 선정 최종 평가에 참여할 국민심사단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K-유니콘 기업은 정부가 ‘K-유니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과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의 지원 대상을 말한다.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 60개사 내외를 선정해 지원한다. 선정기업에게는 시장개척비용 최대 3억원을 포함해 특별보증, 정책자금, R&D 가점 등 추가 9가지 인센티브를 지원해 예비유니콘(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25개사 내외를 뽑아 기업당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한다. 130명으로 구성될 국민심사단은 국내·외 최고 민간 전문평가단 65명과 함께 K-유니콘 선정 평가에 참여한다. 국민심사단은 전문평가단과 같은 평가항목으로 기업을 평가하며 평가 항목은 ▲유니콘 기업으로의 성장 가능성 ▲해당 기업이 유니콘 기업이 되길 지지하는 정도 ▲사회공헌 가능성이다. 중기부는 전문평가단(70%), 국민심사단(3
“사내에서 먼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체감할 수 있도록 업무 환경 자동화를 추진 중이며,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나갈 것” KT가 소프트웨어(SW) 로봇 도입을 통한 업무 효율화로 지난해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냈다고 밝혔다. KT가 지난해 ‘워크 이노베이션(Work Innovation)’이란 이름으로 진행한 업무혁신 프로젝트 성과를 자체 진단한 결과, 직원들의 업무시간을 연간 약 9만시간 이상 단축하며 생산성을 끌어올렸고 약 103억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도구를 적극 도입해, 임직원들의 단순반복적 전산업무를 자동화하고 모바일로 간편하게 수행함으로써 업무 시간을 크게 줄였다. 대화형 로봇 기반 인사업무(HR) 모바일 신청 도구 ‘마비서’는 휴가, 출장, 의료비·경조금 신청, 재택근무 신청, 연말정산 등 복무·복지서비스 업무의 90%를 구현하도록 개선됐다. 특히 2021년에는 인사복지 기능을 대폭 확대해 증명서 발급, 육아휴직, 단체보험, 연장근로 등의 업무도 제공했다. 직원들의 서비스 이용률은 지난해 46%까지 큰 폭으로 늘었으며, HR
19일 업무협약 체결하고 로봇, 디지털 사이니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등 혁신 스타트업 발굴 나서기로 한국무역협회가 19일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LG전자와 ‘미래 신사업 분야 스타트업 인큐베이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무역협회 신승관 전무이사와 LG전자 장익환 부사장(BS사업본부장)이 참석해 MOU 서명에 나섰고,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미래 선도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기술실증(PoC) 비용 지원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첫 번째 협력 사업으로 로봇,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 디지털 헬스케어 및 의료기기, 가상 솔루션 등 분야에서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비즈노베이터 2022(Biznovator 2022)’을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 5개사는 LG전자의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담당하는 BS사업본부와의 공동 신규 사업모델 개발 및 투자 기회뿐만 아니라 PoC에 필요한 비용을 기업당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연구개발(R&D) 분야 정부 지원사업 연계, SBA창업허브·AI양재허브·강남구청 등으로부터 PoC 비용 추가 지원도 받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