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우저 일렉트로닉스가 연결 및 센서 분야의 선도기업인 TE 커넥티비티(TE Connectivity, TE)에서 여덟 번째로 ‘올해의 글로벌 우수 서비스 유통기업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마우저는 2021년 기록한 매출 성장, 시장 점유율 성장, 고객 성장 및 사업 계획 성과를 바탕으로 유통 부문의 권위 있는 상을 수상했다. 마우저 일렉트로닉스의 제프 뉴웰(Jeff Newell) 제품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 상을 여덟 번째로 수상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전 세계 모든 마우저 직원들의 노고와 성과를 인정해 준 TE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TE는 업계 선도 기업이자 귀중한 글로벌 제조사 파트너다. 양 사가 함께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고 이와 같은 성공을 함께 이루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TE 커넥티비티의 태미 스타인(Tammy Stine) 글로벌 어카운트 매니저는 “올해의 유통기업 상을 여덟 차례나 마우저에 수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2021년은 세계적으로 많은 어려움이 따른 해였지만, 마우저는 TE와 함께 높은 성과를 이루며 양 사의 비즈니스 파트너십이 얼마나 강한 시너지 효과를 발산하는 지를 보여줬다”고 밝혔다.
데이터기술 기반 외국인 정책 고도화·공공서비스 혁신 공동연구도 진행 정부가 외국인정책 고도화에 필요한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법무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022년 법무부 외국인행정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 과정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과학데이터교육센터에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교육훈련 과정 1차는 이달 25~29일, 2차는 오는 6월 13~17일 이뤄지며 각각 20명 대상이다. 이번 과정은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및 소속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보유한 외국인행정 정보를 외국인 정책 고도화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분석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법무부는 KISTI의 빅데이터 분석, 슈퍼컴퓨팅, 인공지능 활용 등 전문 연구·교육 역량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외국인 정책을 추진하고 공공서비스 혁신을 달성하기 위한 외국인행정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2022년 법무부 외국인행정 빅데이터 분석 교육 훈련과정은 ▲메타버스와 데이터과학 기초 이해 ▲빅데이터 분석 도구 및 데이터 활용 ▲외국인행정 빅데이터 분석 및 가시화 등을 주제로 구성
환경과학원-한국서부발전, 업무협약 맺고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 등 추진 오는 7월부터 발전분야의 오염물질을 최첨단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해 관리하는 시범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서부발전은 22일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통합관리사업장의 환경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분야에는 ▲시설별 운영인자와 오염물질의 상관성 조사 ▲사물인터넷 계측을 위한 간접관리인자 도출 ▲사물인터넷 기반 오염물질 실시간 감시 체계 구축 ▲사업장 환경관리 및 운영 효율화를 위한 정보 공유 ▲통합환경관리제도 개선 및 적용방안 등이 포함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관리사업장 실시간 오염물질 관리의 대안으로 사물인터넷의 적용성 시범사업을 다음달부터 추진한다. 사물인터넷의 적용성 시범사업은 오염물질 배출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환경오염시설에 대해 새로운 첨단환경관리기법의 도입 가능성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 시범사업의 결과는 최적가용기법(BAT)의 발굴, 허가 이후 통합관리사업장의 효과적인 지도점검 등 사후관리 분야, 통합환경관리제도 적용 및 개선방안 마련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기관은 사업장 시설 운
네이버가 'KAIST-네이버 초창의적 AI 연구센터(KAIST-NAVER Hypercreative AI Center)'의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기술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가속화한다. 네이버는 최근 공개한 제2사옥 '1784' 4층에 총 350평 규모의 전용 연구 공간을 구축하고, 21일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 오픈식을 개최했다. 이날 KAIST에서는 이광형 KAIST 총장, 정송 KAIST AI 대학원장, 주재걸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네이버에서는 하정우 AI랩 소장, 성낙호 클로바CIC 책임리더 등이 참석했다. 네이버는 연구센터 공간을 거점으로, KAIST의 연구진들과 더욱 활발하게 소통하며, 긴밀한 연구협력을 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KAIST와 지난해 5월 AI 분야 연구 발전과 글로벌 AI 리더십 확보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KAIST-네이버 초창의적 AI 연구센터'를 설립한 바 있다. 3년간 수백억원 규모의 투자를 기반으로, KAIST 교수진 10여명과 네이버 및 KAIST의 AI 연구원 1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강결합 산학협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네이버와 KAIST는 작년부터 '초창의적 AI'를
외교부, 질병관리청 발급 접종증명서 대상 ‘온라인 아포스티유’ 발급 앞으로 예방접종증명서를 외국에 제출할 경우 필요한 정부 인증을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외교부는 지난 20일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정부에서 발급하는 예방접종증명서에 대한 ‘온라인 아포스티유’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아포스티유는 우리 정부가 발행한 문서의 국외사용 절차를 간소화해주는 인증수단이다. 앞으로 온라인 아포스티유 발급대상 문서에 정부에서 발급하는 예방접종증명서도 포함됨에 따라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필요한 방역 등 보건관련 증빙문서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외교부는 우리나라 공문서의 해외 사용 편의를 위해 2007년 ‘외국공문서에 대한 인증의 요구를 폐지하는 협약’에 가입한 이래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발급해 왔다. 지난 2016년부터는 아포스티유 인증서를 온라인으로 즉시 발급 받을 수 있는 ‘e-아포스티유’ 누리집(www.apostille.go.kr)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 기준으로 아포스티유 협약 당사국 및 지역은 120곳에 이른다. 다만, 온라인 아포스티유 인증서 발급을 신청할 경우에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비대면 영사
순천시 4차 산업혁명 클러스터 부지에 들어설 데이터센터… 2024년 4분기 준공 목표 NHN엔터프라이즈가 추진하는 순천시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부지 선정이 완료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해 3월 31일 NHN은 전남도·순천시와 함께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스마트 IT사업 밸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최초의 민간협력형 공공 클라우드 센터 건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순천시에 20년간 3,000억원을 투입해 데이터센터와 IT밸리를 조성해 인재양성과 공공 부문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이후 세 기관은 공공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해 간담회를 진행하며 구체화를 논의했다. 이후 순천시 후보지 실사를 통해 올해 3월 데이터센터 부지 매입을 확정 짓고 세부 사항 조율이 돌입했다. 최종 선정된 부지는 순천시가 추진한 4차산업혁명 클러스터 부지로 자연적 위해 조건과 위험 요소가 없는 곳이면서 순천역, 남해고속도로 도룡 IC와도 근접해 교통 조건도 유리하다. 지난 4월 13일 NHN엔터프라이즈는 순천시와 함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부지 선정 결과를 공유하는 공공 클라우드 전환 설명회를 개최하고,
산업부 토론회…'산업 데이터 계약 가이드라인' 제정상황 점검 유럽연합(EU)의 데이터법(Data Act)이 시행되면 국내 정보기술(IT) 기업도 EU 역내에서 생산된 산업 데이터를 공유해야 해 영업비밀 보호를 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서울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산업 데이터 계약 가이드라인 토론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해외입법 동향을 논의했다. 앞서 EU는 사물인터넷(IoT)으로 수집되는 데이터의 법적 소유권이 불분명하다는 판단에 따라 제조사의 데이터 독점을 방지하고 역내 데이터 공유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 2월 데이터법 초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 IoT 제품 사용자를 데이터 생산 기여 주체로 설정하고 사용자의 데이터 접근성 보장 ▲ 대기업 IoT 수집 데이터를 중소기업에 제공 ▲ 국가 비상사태시 기업은 정부에 데이터 무상 제공 의무 부여 등이다. 법안 초안은 향후 EU 회원국과 유럽의회 승인을 받은 뒤 수년 내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 법안에 따를 경우 EU에 수출하는 국내 IoT 제조기업도 EU 역내에서 생산된 산업 데이터의 공유를 요청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에 따
22일, 광양제철소에서 연산 30만톤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 착공식 개최 고효율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능력 연간 총 10만톤에서 2025년 40만톤으로 확대 포스코가 친환경차 시장의 급격한 성장과 가전제품의 에너지효율 향상 요구에 적극 대응하고자 광양에 연산 30만톤 규모의 무방향성 전기강판 공장을 착공했다. 22일 광양제철소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김학동 부회장은 “포항제철소만 생산하던 전기강판을 광양으로 확대하는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는 자리” 라며 “포스코는 이번 투자를 통해 포항과 광양 모두에서 세계 최고의 무방향성 전기강판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친환경차와 고급가전 시장을 리딩하는 글로벌 서플라이어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포스코는 12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선정되는 등 양적·질적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었지만, 오늘날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시장을 선도할 제품 및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탄소중립이 새로운 세계질서로 부상하고,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내외 시장에서는 전자기기의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
지난해 경찰청과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 시작 후 범죄 사전 방지 노력 9천여 명에게 갈 범죄 시도 사전에 차단해 약 2,285억 원 피해 예방 효과 SK텔레콤이 서울경찰청과 함께 선보인 ‘보이스피싱 번호차단 서비스’를 통해 지난 1년간 15,737개의 보이스피싱 전화연결을 차단했다고 22일 밝혔다. ‘보이스피싱 번호차단’은 경찰에 피해신고 접수된 보이스피싱 번호를 SKT가 공유 받아 SKT 고객에게 해당 번호로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 없도록 차단하는 서비스이다. SKT와 서울경찰청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해 3월 해당 서비스를 선보인 바 있다. SKT는 지난 1년간 1만여개의 보이스피싱 신고번호에 대한 차단 조치를 통해 고객 9,144명에게 갈 통화 시도를 사전에 차단해 약 2,285억 원의 피해를 예방했다고 밝혔다. 차단되는 보이스피싱 번호는 지역 단위가 아닌 전국 경찰청에 신고된 모든 번호를 대상으로 한다. 신고는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경우에도 112를 통해 할 수 있다. SKT가 차단한 보이스피싱 신고번호의 규모는 경찰청이 지난 1년간 신고 받은 모든 번호 가운데
현대로템은 22일 강원테크노파크 액화수소 충전소 실증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강원도 액화수소 산업 규제자유특구 실증 사업 중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원도 내 액화수소 충전소 1개소를 구축하게 된다. 이는 현대로템의 첫 액화수소 사업 수주다. 액화수소란 기체 수소를 영하 253도의 극저온으로 냉각해 액상화시킨 수소로, 기체 수소 대비 부피가 약 800분의 1에 불과하다. 그만큼 한 번에 보관 및 유통할 수 있는 용량이 많아 우수한 경제성을 지닌다. 또 통상 대기압 수준인 2bar 정도의 저압으로 저장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현대로템은 자체 고안한 충전소 설비 레이아웃, 운영체계 등의 액화수소 충전소 구축 시스템을 이번 사업을 통해 실증할 계획이다. 액화수소 충전소는 일반 수소 충전소와 달리 차량에 수소를 충전할 때 액화수소를 고압의 기체 수소로 전환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를 구현하는 시스템 기술력이 핵심 역량으로 꼽힌다. 국내 기술로 고안된 시스템이 실제 액화수소 충전소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로템은 이번 수주로 액화수소 충전소 시장 개척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게 됐다. 정부가 2019년 발표한 ‘수소 경제 활성화
“코드비머 제품으로 ALM 포트폴리오가 한층 강화된 만큼 시장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설 계획” PTC가 20일 인틀란트 소프트웨어(Intland Software)를 2억 8000만 달러에 인수하기 위한 최종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인틀란트 소프트웨어는 차세대 클라우드 지원 통합형의 오퍼링인 애플리케이션 수명 주기(Application Lifecycle Management, 이하 ALM) 제품 ‘코드비머(Codebeamer)’의 개발사다. 모든 계약 조건이 충족된 이후 PTC 회계 3분기에 맞춰 인수 거래가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PTC는 국방항공 및 자동차, 인더스트리얼 등 안전 필수(safety critical) 영역에서의 ALM 비즈니스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PTC코리아는 이를 위해 올해 전장 소프트웨어 개발 표준 프로세스 컨설팅 전문 기업인 씨엔비스와 ALM 기반 ISO 26262(Functional Safety), ASPICE 컨설팅 협력을 시작으로 ISO/SAE 21434:2021(Road Vehicle-CyberSecurity Engineering) 및 ISO/PAS 21448:2019 (SOTIF) 등 앞으로 국내 고객들의 소
첨단 실시간 분석법으로 소재 결함 형성 원인 밝혀내,..세계적 학술지 ‘네이쳐 케미스트리’에 게재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은 강기석·박정원 교수 연구팀이 리튬이차전지 차세대 양극 소재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하이 니켈(high-Ni) 양극 소재의 합성 비밀을 밝혀내고, 저품질 합성 원인을 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보급과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기자동차용 이차전지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전기자동차의 주행거리를 늘리면서 가격을 낮추려면 저가이면서 고용량인 전지 소재 개발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하이 니켈(high Ni) 양극 소재는 니켈-코발트-망간을 함유한 층상계 소재 중 가격이 비싼 코발트 사용을 최소화하면서, 용량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세대 양극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하이 니켈 양극 소재는 에너지 밀도도 높고 가격 경쟁력도 우수하지만, 소재의 안정성이 높지 않아 합성이 까다롭고, 수명 특성이 저조한 문제가 있다. 특히 합성 결과 나타나는 입자의 모양이나 구조 결함 등이 성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지만, 이런 현상들이 합성 과정에서 왜 발생하는지, 또한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 등은 베일에 가려졌다. 현재까지 이런 차세대 양극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조성공사가 본격화된다. LH는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해 추진 중인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의 조성공사를 위해 지난 19일 입찰공고를 내고 참여 건설사를 모집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LH가 추진하는 베트남 최초의 한국형 산업단지로, 하노이 남동 측으로 36km 떨어진 흥옌성 지역에 143만1천㎡(43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입찰 대상은 본단지 조성 공사와 폐수처리장·관리사무동 건설 공사다. 발주금액은 8천997억동(약 486억원) 규모이며, 공사 기간은 24개월이다. 참가 자격은 시공능력 요건을 충족하는 국내 건설사 또는 한국계 베트남 법인이며, 우리나라 건설사 단독으로 참여하거나 국내 건설사를 대표사로 하는 5개 이하의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다. LH는 앞서 지난 3월 입주확약서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산업용지 12필지(18만9천㎡)를 우선 공급했으며, 6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산업용지 45필지(81만3천㎡)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올해 하반기 현지에서 착공식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가 21일 이른바 망 사용료 의무화법(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의 법안 소위 의결을 보류했다. 과방위는 이날 정보통신방송법안심사소위원회(법안2소위) 결과 향후 공청회를 열고 해당 법안을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과방위는 주무 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입장을 받고 관련 전문가와 업계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현재 국회에는 콘텐츠 제공사업자(CP)가 의무적으로 망 사용료를 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망 사용료 의무화 법안 6건이 발의돼 있다. 앞서 거텀 아난드 유튜브 아태지역 총괄 부사장은 이에 대해 "해당 개정안이 입법화된다면 한국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에 영향을 미치고, 유튜브가 한국 크리에이터의 성공을 위해 지속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저해할 수도 있어 안타깝다"는 입장을 냈다. 휴대전화 추가 지원금 상향을 위한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말기유통법) 개정안은 이날 법안 소위를 통과하지 못했다. 회의에서는 중소 유통점의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대기업, 장애인 고용을 통한 ESG경영실천을 선언하다 고용노동부는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이하여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5개 대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장애인고용증진 및 ESG경영실천 공동 협약·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선언식에는 고용부 박화진 차관과 공단 조향현 이사장을 비롯하여 ㈜녹십자 김용운 인재경영실 상무, 롯데지주㈜ 권오승 HR혁신실 인재전략팀 상무, 코웨이㈜ 전현정 경영지원본부 본부장, ㈜하림 최용호 노사협력실 상무, ㈜한라 이계찬 인사담당 상무 등이 참석했다. 대기업집단 33개소 중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달성한 4개소 중 하나인 롯데그룹을 대표하여 롯데지주㈜가 실제 사례를 토대로 그룹 차원의 장애인 고용 의무 이행 노력을 설명하고 다른 기업들과 장애인 고용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최근 몇 년간 코로나19 확산 등 일상과 업무방식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여 국민 방역 및 경제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녹십자, 코웨이㈜, ㈜하림, ㈜한라 등 참석기업은 장애인 고용에서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용부 박화진 차관은 “ESG 경영이 대두되는 요즘, 오늘의 선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