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재생에너지의 사용을 포함하여 효율적인 생산을 위한 친환경 스마트팩토리의 구축, 차량의 전동화 전환, 부품 공급망의 탄소중립 유도 및 지원 등을 통하여 탄소중립 목표를 차질없이 달성해 나갈 계획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기아 등 주요 4개사가 RE100 이니셔티브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RE100은 ‘재생에너지(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로, 글로벌 비영리단체인 ‘기후 그룹(The Climate Group)’과 글로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arbon Disclosure Project)’가 2050년까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로 2014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RE100은 정부나 국제기구 등에 의한 강제적인 참여가 아닌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전세계 350여 개 기업이 동참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4개사는 지속가능한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지난 해 7월 글로벌 RE100 가입을 선언했으며, 이후 각 사별로 ‘한국 RE100 위원회’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하고 심사를 진행하여 가입을
KT가 인력 부족 등 돌봄 시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KT AI 케어 서비스에 ABC(AI, Bigdata, Cloud)기반 디지털 플랫폼을 접목한다. KT AI 케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스피커인 기가지니 LTE2를 통해 제공되며, 유선 인터넷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가정에서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KT AI 케어 서비스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독거노인이 응급상황 '지니야 살려줘'라고 외치면 KT 텔레캅-119 연계 시스템을 통해 24시간 구조가 가능하다. 또한 KT는 복약알람, 인지장애 예방용 게임을 통한 건강관리, AI 말벗대화, 지니뮤직, KT CS 전문 상담사와의 대화를 통한 외로움 해소를 위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KT는 지난해 4월 광주광역시 서구 내 독거노인 100가구를 대상으로 AI케어 서비스를 선보였다. 취약계층 독거노인은 이 서비스를 통해 고독사 방지, 건강 및 정서관리, 생활 편의성 제고 등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T는 대전, 부산, 나주 등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대 하며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안정과 정서적 지지를 돕고 있다. 뿐만 아니라 KT AI 케어 서비스는 응급알림 기능 등을 바탕으로 실제 구조에 도움이
영업이익 2조8천596억원…2018년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아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에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통상 1분기는 반도체 산업의 전형적인 비수기임에도 역대 1분기 가운데 최대 실적을 냈다. SK하이닉스는 27일 올해 1분기에 매출 12조1,557억원, 영업이익 2조8,596억원(영업이익률 24%)을 각각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분기 대비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116% 각각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작년 1분기보다 2배 늘어난 1조9,829억원(순이익률 16%)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반도체산업 최대 호황기였던 2018년 1분기(8조7,197억원)보다 3조원 이상 많은 것이다.영업이익도 1분기 기준으로 2018년 1분기(4조3,673억원) 다음으로 두 번째로 높다. 시장의 예상보다 메모리 제품 가격 하락 폭이 작았고, 지난 연말 자회사로 편입된 솔리다임의 매출이 더해진 효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올해 들어 공급망 불안 등 어려운 사업환경에서 일부 정보통신(IT) 제품의 소비가 둔화했다"며 "하지만 고객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맞춰가고 수익성 관리에 집중한 덕분에 좋은 실적을 거뒀다"고 말했다. 다만 S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기업 앰코코리아, 올해도 신입 사원 대규모 채용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이하 앰코코리아)가 올해 제조직, 제조 장비직 분야 신입 사원 900여명을 채용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5G 스마트폰 △자율주행 자동차 △데이터 센터 및 네트워크 시장 확대 등으로 반도체 패키징 시장이 확대되면서 비즈니스 증가에 따른 인력 확보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제조직은 생산 라인에서 장비를 가동해 반도체를 생산하는 업무로, 고등학교 이상 졸업자를 자격 요건으로 한다. 제조 장비직은 반도체 생산 장비 유지·보수·개선 관련 업무를 수행하며, 자격 조건은 전문학사 이상 학위 보유자다. 채용은 충원 시까지 상시 진행할 예정이며, 모집 공고 및 입사 지원서는 앰코코리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현지 스틸서비스센터 지분 인수… 베트남 컬러강판 신수요 발굴 계획 동국제강이 글로벌 컬러강판 거점 확장을 위해 베트남에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베트남 현지 컬러강판 스틸서비스센터 ‘VSSC(Vietnam Steel Service Center)’ 지분 15%를 투자했다. 스틸서비스센터는 코일 형태로 출하하는 강판을 가져다 고객이 원하는 길이와 넓이로 잘라주는 가공센터를 의미한다. VSSC는 베트남 남부 바리아 붕따우성 푸미공단에 있어 항구와 인접하고, 1시간 내 가전 생산 단지와 호치민 시내 등 접근할 수 있는 요충지다. VSSC는 약 6400평 규모 부지에 슬리터기 1기와 쉐어러 1기를 보유하고 있다. 정상 가동 시 연간 7만 톤 규모의 컬러강판 가공 판매를 할 수 있다. VSSC는 지난해 12월 완공돼 올 1분기 안정화를 마쳤으며, 2분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동국제강은 베트남에 컬러강판 연간 1만여 톤을 수출하고 있으며, VSSC를 거점 삼아 베트남 현지 프리미엄 컬러강판 신수요 발굴에 나선다. 동국제강은 베트남이 급속한 경제 성장을 이루며 고급 건축 자재에 대한 소비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프리미엄 컬러강판 ‘
안랩은 안랩의 자회사 나온웍스의 이준경 대표가 21일 ‘제28회 정보통신망 정보보호 콘퍼런스(NetSec-KR 2022)’에서 ‘행정안전부 우수기업인상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준경 대표는 공공기관과 국가 기반 시설에 나온웍스의 VoIP(Voice over Internet Protocol, 음성 인터넷 프로토콜) 및 OT (운영기술)망 보안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한 기여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받았다. 이준경 나온웍스 대표는 “공공 행정 및 기반 시설 네트워크의 보안 수준 향상을 위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인정받아 뜻깊다”며 “이에 힘입어 앞으로 보안에 안전을 더해 스마트 교통, 스마트 시티 분야에 사이버 보안과 재난 안전을 위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 우수기업인상 장관 표창은 국가의 정보보호 기술 발전과 수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한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2007년 창립된 나온웍스는 스마트워크 VoIP 보안을 시작으로 2016년부터는 스마트 제조를 비롯한 OT 환경을 대상으로 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고 보안 환경 구축을 지원해오고 있다. 안랩은 2021년 7월 OT 보안 영역의 기술 전문성과 사업적 시너지를 확보
NHN클라우드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찾은 옷을 가상으로 입어본 결과를 보여주는 '버추얼 트라이온' 기술을 올해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석선희 NHN클라우드 AI본부 선행연구팀 선임은 이날 NHN클라우드가 주최한 웨비나에서 이 회사 패션 특화 인공지능(AI) 서비스 'AI 패션'을 소개하고 이같이 밝혔다. 버추얼 트라이온 기술은 특정 옷이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기존의 자기 사진에 가상으로 입혀보는 기술이다. 한 가지 옷뿐 아니라 그 옷과 어울리는 다른 옷을 조합한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석 선임은 "이 기술을 이용하면 각자 체형에 따른 입어보기 결과를 미리 볼 수 있어 구매 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HN클라우드는 앞서 '패션고', '브랜디' 등 쇼핑 전문 플랫폼에 이미지 검색에 특화한 AI 패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패션고는 NHN글로벌이 운영하는 북미 기업 간 거래(B2B) 패션 플랫폼이다. 옷 도매 시장에서는 여러 공급자가 동일한 상품을 각자 다른 가격으로 등록하는 일이 많은데, 소매상들이 이중 가장 저렴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AI 패션 기술이 쓰였다고 석 선임은 소개했다. 이용자가 사이트에 패션 상품 이미지를 입력하
SK㈜, SiC 전력반도체 국내 제조사 인수…1,200억원 투자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인 SK㈜가 전기차용 전력 반도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SK㈜는 국내 유일한 SiC(탄화규소) 전력반도체 설계·제조사인 예스파워테크닉스 인수와 유상증자를 위해 약 1,200억원을 투자한다고 26일 공시했다. SK㈜는 투자 목적에 대해 "고성장, 고수익 SiC 전력반도체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SK㈜가 예스파워테크닉스의 주식 98만5,113주를 취득하면 지분율이 95.81%로 높아질 전망이다. SK㈜는 지난해 1월 예스파워테크닉스에 268억원을 투자하고 33.6% 지분을 확보한 바 있다. 2017년 설립된 예스파워테크닉스는 SiC 전력반도체 생산 체제를 갖춘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2021년 매출은 약 15억원이었다. SK㈜ 투자금을 바탕으로 추후 설비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력반도체는 전력이 필요한 전자제품, 전기차, 수소차, 5G 통신망 등의 전류 방향을 조절하고 전력 변환을 제어하는 반도체를 뜻한다. SiC 전력반도체는 고온과 고전압의 극한 환경에서 98% 이상의 전력변환효율을 유지하는 등 내구성과 안전성, 범용성을 갖춰
中企 임직원 270여 명 대상…온라인으로 두 차례 진행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을 위해 ‘스마트공장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인천지역 중소·중견 제조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과정은 ‘스마트공장 경영 이해’(CEO 과정·5월 19일), ‘스마트공장을 위한 MES(생산관리프로그램) 구축 실무’(재직자 과정·6월 16일) 등 두 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스마트공장은 생산제조 과정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은 높이고 제품 불량률은 낮추는 등 생산시스템을 최적화하는 지능형 공장”이라며 “개별 기업에 적합한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스마트공장 구축 비용을 한 기업에 많게는 4억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랜섬웨어 피해 예방을 위해 '데이터 금고 사업' 지원을 받을 중소기업을 다음 달 26일까지 한 달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해킹으로 피해자의 정보를 암호화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는 랜섬웨어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런 피해로 기업의 업무가 중단되고 데이터를 잃어버리는 것을 막으려면 데이터 백업 등 선제적 예방 체계가 필요하다. KISA는 이에 보안 역량이 취약한 중소기업 5,000곳에 데이터 백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클라우드 백업 지원에 4,000개사를, 백업 서버 구축 지원에 1,000개사를 모집한다. 클라우드 백업은 최소 100기가바이트(GB) 이상을 지원하며, 보안 관제 등 IT 기반시설과 유지보수 인력 등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적합하다고 KISA는 밝혔다. 기업당 서비스 공급가액 기준 90%, 최대 90만원까지 최대 1년간 지원금을 준다. 백업 서버 구축은 10TB부터 지원하며 고용량 데이터 백업이 필요하고 자체 유지보수 인력이 있는 중소기업에 맞는다고 KISA는 설명했다. KISA는 기업당 서비스 공급가액 기준 80%, 최대 140만원까지 정부지원금을 주고 기본적인 초기
퀄컴 인코퍼레이트(Qualcomm Incorporated)는 퀄컴 최고 사업 책임자(CCO)에 짐 캐시(James Cathey) 퀄컴 수석 부사장 겸 글로벌 사업 총괄 사장을 승진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짐 캐시 CCO는 퀄컴 이사회의 멤버가 된다. 이번 승진 인사는 바로 적용되며, 짐 캐시 CCO는 크리스티아노 아몬(Cristiano Amon) 퀄컴 사장 겸 CEO에게 직접 보고한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겸 CEO는 “짐 캐시 신임 CCO는 리더십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와의 관계 구축, 강화 및 확장하는 한편, 퀄컴의 지역 세일즈와 고객지원 역량을 증대해 수년간 퀄컴의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퀄컴은 새로운 산업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퀄컴 역사상 가장 큰 기회를 실현하기 위해 짐 캐시 글로벌 사업 총괄 사장을 퀄컴의 CCO로 선임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2006년 퀄컴에 합류한 짐 캐시 CCO는 이번 승진 인사에 앞서 퀄컴 테크날러지(Qualcomm Technologies)의 수석 부사장 겸 글로벌 사업 총괄 사장을 역임했다. 재임 기간 동안 글로벌 영업 및 사업 개발, 고객사 관리, 통신사 파트너십, 세일즈 운영, 유통 채널 관리 등을 포함
“AI 기술을 전문 영역별로 특화해 고객들에게 AI 기반의 새로운 경험을 제시하겠다” LG CNS가 ‘언어 AI LAB’을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LG CNS는 언어 AI LAB 신설로 기존에 운영하던 △비전 AI LAB △데이터 AI LAB △AI 엔지니어링 LAB과 함께 4대 AI 연구소(LAB) 세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AI LAB 경영에 나선다. 언어 AI LAB은 사람의 말과 문자를 이해하는 AI를 연구해, AI 고객센터와 챗봇 등의 AI 서비스를 개발하는 조직이다. 언어 AI LAB은 고객사에 제공하는 AI 컨택센터(AICC)와 챗봇 등의 기술을 고도화한다. AI 컨택센터는 AI 기반의 고객센터를 의미한다. LG CNS는 지난해 우리은행의 AI 컨택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LG CNS는 AI를 학습시키기 위한 교과서 격인 한국어 표준데이터 ‘코쿼드(KorQuad)’를 개발해 외부에 공개한 바 있다. 언어 AI LAB은 AI 교과서 제작에 이어, 교과서를 AI에 효율적으로 학습시키는 방법을 연구·개발한다. ‘비전 AI LAB’은 시각 영역의 AI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LG CNS는 비전 AI LAB의 연구 결과를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 진천
구미 스마트그린 산단 구축사업, 기계·전기 전자 중심의 노후 산단을 국내 최대 신재생 집적단지로 탈바꿈 한국전력 2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발주한 구미 ‘스마트그린 산단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반 시설 노후화에 따라 전력 다소비, 저효율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는 산업단지에 신재생 발전소와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친환경 에너지 자급자족을 통한 저탄소 그린 산단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한전은 2개 민간 대기업 컨소시엄과 경쟁을 통해 자사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그리드 구축과 운영 기술을 인정받아 최종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은 제한된 지역에서 전력망에 IT 기술을 접목해 전력을 자체 생산·저장·소비하는 지능형 전력 계통 체계를 의미한다. 한전은 2009년부터 에너지 자립섬(가파도·가사도 등)과 캠퍼스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등 다양한 국내·외 실증 경험을 통해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그리드 운영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자급자족 체계로 전환을 위해서는 신재생의 불안정성에 대응한 안정적 전력 공급이 매우 중요하며, 이를 위해 1
인수위, 미래 모빌리티 육성 국정과제로…부품·소재 생태계 자립화 지원 다음 달 출범하는 새 정부가 전기·수소차,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를 육성을 국정과제로 삼고 제도, 인프라 등을 전방위 혁신한다. 2022년 조건부 자율주행(레벨3), 2027년 완전자율주행(레벨4)을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UAM 역시 2025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경제2분과 왕윤종 인수위원은 25일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한 브리핑에서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실현하는 핵심축으로서 모빌리티를 미래 핵심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인수위는 2030년까지 9천조원 수준으로 확대될 전망인 세계 모빌리티 시장에서 대한민국이 기술·산업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모빌리티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왕 인수위원은 "모빌리티 육성은 윤석열정부가 지향하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실생활에서 구현하는 전략의 핵심축"이라며 "이동정보와 공간정보 빅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민간과 공유하고 관련 산업의 생태계와 인프라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는 '모빌리티 대전환'을 새 정부의 핵심 정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세부 계획을 국정과제에
안철수 "네거티브 규제로 전환하려면 새로운 법 제정해야" "벤처기업 불공정 시달리는 것, 공정위가 제대로 역할 못했기 때문"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25일 윤석열 정부가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로 키울 6대 산업을 발표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 신성장 전략'을 발표하면서 에너지, 바이오, 탄소중립 대응, 방산·우주항공, 인공지능(AI), 스마트 농업을 육성 대상 6대 산업으로 제시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차세대 원전, 수소 산업, 전력 신산업, 재생에너지 관련 신기술과 시장을 창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신종 감염병 대응, 탄소중립 대응 분야에서는 융합바이오, 방산·우주항공 분야에서는 첨단 과학무기 연구 개발과 수출산업화 연계 등을 언급했다. AI 분야는 도심항공교통(UAM)과 자율주행차 등 제조업의 서비스화, 스마트 농업 분야는 스마트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의 방안을 강조했다. 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혁 방안과 관련해 안 위원장은 "새롭게 법을 제정해 네거티브 규제(법·정책에서 금지한 행위가 아니면 모두 허용하는 방식)의 개념을 도입하는 식으로 하는 것이 방법"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