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부터 5년 동안 매년 50명 우수 인재 선발 … 현대자동차 맞춤형 커리큘럼 도입 현대자동차와 고려대는 지난 26일 고려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스마트모빌리티 학부’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 정진택 고려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국내 최초 채용조건형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운영될 예정인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현대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핵심인 수소, 로보틱스 2개 분야의 특화 인재 육성에 중점을 둔다. 입학생들은 학사, 석사과정 수업 연한을 각각 1학기씩 단축해 5년 만에(학사 3.5년+석사 1.5년) 석사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2023년도 첫 입학생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매년 50명의 우수 인재를 선발한다. 스마트모빌리티 학부는 현대자동차 맞춤형 교수 및 학습 시스템을 적용한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 교육 과정으로 운영된다. 커리큘럼은 졸업 후 별도의 직무 연수 없이도 일선 연구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인재 육성을 목표로 현대자동차-고려대가 공동 개발했으며, 현대자동차 소속 현업 연구원이 겸임교수로 참여해 현업 밀착형 강의로 진행된다. 졸업 후에는 현대자동차 입사가 보장되는 한편 전공 분
GM과 양극재 합작사 Ultium CAM 출범...3억 2700만 달러 합작투자 포스코케미칼과 제너럴모터스(GM)는 북미 양극재 합작사 얼티엄캠(Ultium CAM) 설립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자본금으로 USD 3억2700만 달러를 투자해 1단계로 전기차 약 22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연산 3만톤 규모 하이니켈 양극재 합작공장을 캐나다 퀘벡주 베캉쿠아에 건립한다. 생산공장은 올해 8월 착공해 2024년 하반기에 완공하고, 향후 GM의 전기차 사업 확대에 따라 단계적으로 증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이번 합작사 설립으로 북미 현지에서도 GM의 배터리사인 얼티엄셀즈에 양극재를 추가로 공급하며 협력을 확대하게 된다. 지난 2020년 12월에 얼티엄셀즈의 양극재 공급사로 선정되었으며, 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한국의 광양에도 연산 6만톤 규모의 생산라인 증설에 나서 오는 7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자동차사와 배터리소재사의 전략적 협력 모델을 최초로 만들어 전기차 산업이 급성장하는 북미에 배터리 핵심소재 공급망을 구축하고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게 되었다. 양극재는 배터리 원가의 약 40%를 차지하며, 전기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가
디지털물류 실증사업 참여기관 업무협약 체결 공영주차장 활용, 배송시간 줄이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 기대 인천시가 국토교통부 ‘디지털 물류서비스 실증사업’공모에 선정돼, 당일배송 택배서비스를 실증한다고 밝혔다. 인천광역시는 지난 26일 시청에서 인천연구원, 인하대학교(물류전문대학원), 브이투브이와 함께 ‘V2V(Vehicle to Vehicle) 기반 공유물류망 구축을 통한 당일배송 서비스사업’의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천항과 인천공항 등의 물류발전을 위해 지역의 씽크 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인하대학교 물류전문대학원과 인천연구원, 국내 물류전문업체로서 오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브이투브이, 롯데글로벌로지스㈜, 삼영물류㈜, 패스트박스㈜, ㈜NS홈쇼핑, ㈜휴맥스, ㈜하이파킹이 협력하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V2V 기반 공유물류망 구축을 통한 당일배송 서비스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6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총사업비는 24억 원(국‧시비 12억, 참여업체 12억) 규모다. 현재 우리나라 택배물류는 대기업 등을 중심으로 편재돼 있고, 배송물건의 집화와 분류는 물류창고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지역
노지 디지털 농업기술인 무인 항공기를 활용한 고품질 쌀 생산기술 선보여 경상남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26일 농업기술원 답작포장 일원에서 ‘디지털 농업기술 무인항공기(드론) 활용 벼 생산비 절감 연시회’를 개최하였다. 최근 고령화와 기후변화, 식량문제 해결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빅데이터 인공지능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시설농업 중심의 디지털기술은 확대되고 있으나, 벼농사 등 노지작물의 정밀재배를 위한 디지털기술은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노지 디지털 농업기술인 무인 항공기를 고품질 쌀 생산기술에 적용, 대내외 농업 환경 여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이번 현장 연시회는 코로나 확산 방역 지침에 의거 실외 행사로 추진되었다. 무인항공기 활용 직파재배는 모내기를 하지 않고 담수상태의 논에 무인항공기로 볍씨를 직접 파종하는 재배방법이다. 무인항공기 활용 담수직파(경운~수확) 10a 당 노동력 소요 시간은 5.22시간으로, 기계이앙과 무논점파에 비해 각 50%와 32.1%를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직파 시 대규모 면적을 빠르게 파종 할 수 있는데다, 못자리와 이앙작업이 따로 필요 없기 때문
24일 제1회 메타버스 세미나 개최, 디지털 직업교육플랫폼 구축 첫발 내디뎌 한국폴리텍대학은 24일 ‘제1회 한국폴리텍대학 메타버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는 폴리텍 대전캠퍼스와 온라인 가상공간인 웹 기반 개방형 플랫폼 유스토리(U-STORY)에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됐다. ‘산업, 메타버스 그리고 폴리텍’을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고용노동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폴리텍대학,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유니티, 다쏘시스템, 올포랜드 등 정부, 대학, 연구기관, 기업체 관계자가 다양하게 참석했다. 폴리텍은 올해 초 국내 대학 최초로 디지털 전환기 미래형 직업교육훈련 시스템 마련을 위해 메타버스연구센터를 개소하고, 평생직업능력개발 기반 디지털 직업교육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을 이용해 가상캠퍼스를 구축하고, 직업교육 특화 실감형 증강현실(AR) 및 가상현실(VR) 교육콘텐츠를 제작한다. 폴리텍 메타버스 플랫폼 이용자는 ‘전기자동차 분해 실습’처럼 고비용, 고위험 등의 문제로 경험하기 어려운 기술교육훈련의 단점을 보완하고 실재감을 더해 확장된 학습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대학은 올해 구축한 폴리텍 메타
26~28일 호치민서 개최, 국내 유망 중소기업 23개사 참여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베트남 호치민 ‘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SECC)에서 열리는 ‘SMART CITY ASIA 2022’에 국내 중소기업 23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관을 구성, 참가했다고 밝혔다. 한국관에 참여한 중소기업은 수출 성장성, 제품 경쟁력 등을 평가해 선정했으며, 국내·외 여러 전문 전시회에서 기술력으로 호평을 받아온 업체들로 △와따(공간인식 데이터플랫폼) △새눈(스마트통합관제) △트위니(자율주행로봇) △우경정보기술(AI기반 보안솔루션) 등 23개사다. 베트남 정부는 중장기 경제성장 전략으로 ‘스마트시티 개발’에 주목하고, 지난 2018년 스마트시티 개발 전략을 공표한 바 있다. 중기중앙회는 이번 베트남 스마트시티 전시회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오프라인으로 처음 개최되는 전시회인 만큼 한국관 참여 중소기업들이 만족할만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했다. 먼저, 참여 중소기업의 수출성과 극대화를 위해 전시회 2주 전 참여기업별 1:1 맞춤형 B2B 화상 수출상담회를 통해 베트남 바이어와 사전 온라인 상담을 했으며, 이후 바이어가
27일 이창양 산업부 장관 내방…한-미 경협 강화와 물류·공급망 문제 해결 위한 협력의지 다져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이 27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신임 장관을 만나 무역·통상·공급망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 회장은 “협회와 산업부는 무역·통상 및 공급망 분야에서 민관을 대표하는 최고의 파트너 관계”라며 양 기관이 팬데믹 이후 물류 애로, 우크라이나 사태, 공급망 이슈 등 긴급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의 노력을 지속해 왔음을 강조했다.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와 공급망 문제 해결에 대해서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마련된 ‘한미 공급망·산업 대화’등 개최 시, 협회는 무역·통상·공급망 분야 민간 제일의 소통 창구로써 힘껏 지원하겠다”면서 “국내 의제 발굴, 주요 이슈 분석, 해외 아웃리치 활동 등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 무역 확산 대응, 물류 애로 해소, 서비스 산업 수출 등 무역업계와 관련된 국정과제 추진에도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에 대해 이 장관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맞춰 무역의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정립하고 무역정책을 추진해나감에 있어
삼성전자 미국 현지법인 "땅 고르기 완료…내달 기초공사 시작 예상"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서 추진하는 170억달러(약 21조원) 규모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간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 오스틴법인은 최근 온라인 소식지를 통해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 건설 추진 현황과 최신 사진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소식지를 통해 "땅 고르기 작업은 거의 완료됐고, 내부 도로 및 주차장 포장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기초공사와 지하 매설 작업은 6월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건설 작업에 들어가기에 앞서 내달 중 테일러시에서 대대적으로 파운드리 공장 착공식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착공식에는 텍사스주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이며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도 점쳐진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한국 방문 첫 일정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을 방문했다. 당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양국 정상을 안내했다. 미국 테일러 파운드리 공장은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약 500만㎡(15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삼성전자는 새 공장에
기아는 EV6가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별 다섯 안전성을 획득한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이어 EV6도 최고 안전성을 인정받으면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는 평가다. 유로 NCAP 테스트는 1997년부터 시작된 유럽의 신차 평가 프로그램으로,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대한 안전성을 검증하는 테스트를 시행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EV6는 △성인 탑승자 보호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 보조 시스템 등 네 가지 평가 부문의 종합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유로 NCAP 측은 EV6가 정면 충돌 테스트에서 승객 공간이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며 탑승객의 무릎과 대퇴골을 잘 보호했다고 평가했다. 또 측면 장애물 테스트에서도 탑승객의 주요 신체를 잘 보호했으며, 프론트 시트 및 헤드레스트 테스트에서도 후방 추돌 시 양호한 신체 보호기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안전 보조 시스템 테스트에서는 전
차세대 반도체 소자인 GAA(Gate All Around)소자나 3차원 반도체 집적기술에 적용 기대 카이스트(KAIST)는 신소재공학과 전석우 교수와 신종화 교수 공동연구팀이 차세대 반도체 공정 핵심기술인 3차원의 나노구조를 단일 노광으로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노광 공정이란 빛을 이용해 실리콘 웨이퍼에 전자 회로를 새기는 공정을 말한다. 이번 연구 성과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반도체 구조와 배선구조 등을 기존 2차원 평면 노광 방식으로 건물을 한층 한층 제작하듯이 진행하던 방식에 비해 훨씬 더 낮은 비용과 공정으로 제작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획기적인 연구 결과로 판단된다. 공동연구팀은 수반행렬 방법(Adjoint method) 기반 역설계 알고리즘을 활용해, 적은 연산으로 원하는 형태의 나노 홀로그램을 생성하는 위상 마스크의 격자구조를 효율적으로 찾아내는 방법론을 제시했다. 이는 기존의 반도체 리소그래피 공정에 적용됐으며, 연구팀은 광감응성 물질에 단 한 번의 빛을 쏘아 목표하는 나노 홀로그램을 형성하고, 물질화해 원하는 3차원 나노구조를 단 한 번의 노광으로 구현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했다. 최근 리소그래피 및 패터닝
군 간부 대상 AI 전문교육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방부와 27일 '군 특화 인공지능(AI) 전문 교육' 운영 기관인 성균관대 판교스타트업캠퍼스에서 '국방 인공지능 교육대학' 개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 특화 AI 전문 교육은 5년간 군 내 AI 전문인력 1천명 양성을 목표로 과기정통부와 국방부가 협업해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방 현장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AI 역량을 조기에 강화하기 위해 수립한 군 간부 특화 교육 과정이다. 교육에 선발된 군 간부는 민간 AI 대학원인 성균관대와 중앙대에서 2~9개월간 집중 교육을 받은 뒤 국방부 및 각 군의 AI 관련 핵심 보직에 근무할 예정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최수영 대위는 "현재 융합기술·체계 소요 임무를 수행하며 인공지능 지식이 부족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본 교육을 통해 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향후 인공지능 지휘결심지원체계 관련 임무 수행을 통해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병(병사) 자기계발 및 전역 후 취·창업 지원을 위한 맞춤형·양방향 온라인 AI·소프트웨어 교육도 이달 중 개설될 예정이다. 세부사항은 '나라사랑포털' 등을 통해 별도 공지된다. 국방부 박
"실생활이나 산업 현장서 정전기 제어에 널리 이용 가능"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물리학과 김용현 교수 연구팀이 수천 년 동안 해결되지 않은 난제 가운데 하나인 마찰전기 발생 원리를 규명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팀은 두 물질을 마찰시킬 때 경계면에서 발생하는 열에 의해 전하가 이동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마찰전기의 작동원리를 찾아냈다. 마찰전기와 관련한 가장 대표적인 두 가지 현상이 마찰열과 전기적 성질을 띠는 대전현상인데, 연구팀은 마찰전기를 '마찰열에 따른 대전현상'으로 설명하기 위해 미시적 열전효과(열과 전기의 상관 현상)에 주목했다. 계면 마찰열로 물질 내 온도분포에 변화가 생기면 전자의 재분배 때문에 계면에 전압 차이가 발생한다. 이러한 계면 전압을 보상하기 위해 전하가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대전현상 때문에 마찰전기가 나타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마찰전기의 전하 이동 방향을 예측할 수 있는 '마찰전기 팩터'(triboelectric factor) 공식을 유도했고, 이를 이용해 세계 최초의 이론 마찰 대전열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대전열은 종류가 다른 두 물질이 마찰·압력으로 접촉할 때 양의 전하로 대전되기 쉬운 물질 순서로 나열한 것이다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 미국 반도체회사 브로드컴이 클라우드 컴퓨팅 업체 VM웨어를 610억달러(약 77조2천억원)에 인수한다고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거래는 올해 성사된 인수합병 가운데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액티비전 블리자드 인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IT 산업 역사상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보다 더 큰 규모의 인수합병은 MS의 액티비전 인수(687억달러), 2016년 델(Dell)의 데이터 스토리지업체 EMC 인수(670억달러) 등 소수에 불과하다고 CNBC방송은 전했다. 브로드컴이 제안한 가격은 VM웨어 주식 1주당 142.50달러로, 최근 종가에서 49%에 육박하는 프리미엄을 붙인 수준이라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VM웨어의 순부채 80억달러도 브로드컴이 떠맡는다. 반도체 설계와 판매에 주력해온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로의 사업 다각화에 큰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기업들이 자체 서버와 클라우드 서버를 좀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VM웨어의 상품은 반도체보다 마진율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수를 통해 브로드컴의 소프트웨어 관
이달 고성능 DaaS 상품 ‘Virtual Desktop' 출시… 사용성, 보안, 개방형 OS 등 강점 NHN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기업 ‘크로센트’를 인수합병하고, DaaS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27일 밝혔다. NHN클라우드는 크로센트 사의 기술력과 서비스 노하우를 접목해 DaaS(서비스형 데스크톱)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우위를 확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인수합병으로 양사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DaaS 개발,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가상화 데스크톱(Virtual Desktop) 인터넷용, 재택근무용, 망분리용 서비스 제공, ▲2025년까지 공공 DaaS 전환 사업 추진 및 기술 확보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NHN 클라우드의 새로운 DaaS 상품인 ‘Virtual Desktop’ 서비스는 이달 출시를 완료했다. NHN 클라우드 기반의 고성능 VDI 서비스인 ‘Virtual Desktop’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단말기로도 쉽고 빠르게 원격 및 재택근무를 지원하는 사용성, ▲국정원 CC인증, GS인증, 공공 Cloud 보안인증(CSAP) 등 최고 수준의 보안, ▲한컴구름, 티맥스구름OS, 하모니카OS 등 국산 개방형 OS 지
대한상사중재원(중재원)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지난 26일 서울 삼성동 중재원 제6심리실에서 양 기관의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의 주요 내용은 중재 제도를 활용한 분쟁·갈등의 효과적 해결 및 중재 제도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조성하는 것이다. 특히 양 기관은 △분쟁 해결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 교류 및 중재를 통한 분쟁 해결 지원 △중재 제도 인식 제고를 위한 교육·홍보, 분쟁의 효율적 해결 및 분쟁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약서·내규 등에 있는 불필요한 규제를 개혁하기 위한 개선 과제 발굴 및 개선 방안 연구 등의 사항에 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중재원 맹수석 원장은 “국가적으로 공적 자산 관리의 중요성이 증가되는 시점에 이번 중재원-캠코 간 업무 협약 체결로 우리나라 공적 자산 관리 분야 등에서 중재 제도의 인식 확산은 물론 효율적 분쟁 해결을 도모하기 위한 두 기관 간 협업 기반이 마련됐다. 앞으로 협의를 거쳐 다양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캠코 권남주 사장은 “중재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분쟁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캠코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