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 수출상황 점검…특화지원 프로그램 신설 등 밀착 지원 대중수출 반전 모색…신제조·소비재·디지털 3대 분야 특화해 뒷받침 정부가 수출위기 극복을 위해 수출 유망품목 30개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라면, 김에 이르기까지 미래 수출 주력 품목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으로 수출플러스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극대화를 위한 대중 수출 지원도 확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창양 장관 주재로 열린 범부처 수출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은 내용이 담긴 수출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이날 수출 증가세, 성장 잠재력 등을 고려해 30개 세부 수출 유망 품목을 선정했다. 주력 제조업 분야에서 17개, 신수출 유망 분야에서 13개 등 총 30개의 수출유망 세부품목을 선정했다. 주력 제조업 분야에서는 ▲전기차, 양극재, 항공유, 히트펌프(기계), 바이오시밀러 등 호조품목 5개 ▲高성능 메모리반도체(HBM), 투명OLED, 아라미드(섬유), 바이오 플라스틱, LNG선, 탄소섬유, 아연도강판, 원전기자재 등 지속성장품목 8개 ▲굴착기, 트랙터, 블랙박스, 전기오븐·인덕션 등 기회품목 4개를 수출유망품목으로 선정했다. 신수출 유망 분
누리디에스엠(대표 이삼래)이 전자태그(ESL) 기반 물류관리시스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현재 물류센터(창고)에서는 고객의 주문에 의한 제품의 출고를 위해서는 제품이 놓인 선반에서 물건을 찾아서 포장을 한다. 물건을 찾기 위해서는 작업자는 전산으로 피킹 지시서(Picking Order)를 출력(Paper Out)하여 피킹 작업을 한다. 또한, 피킹 작업을 완료한 후에는 수작업으로 작업 완료를 전산에 입력한다. 전자태그(ESL)기반 물류관리시스템(WMS)은 피킹 지시서를 전자태그 화면에 무선으로 표시하여 작업자가 실시간으로 피킹 작업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피킹 작업을 완료한 후 표시기에 있는 버튼을 누름으로서 자동으로 작업을 완료함을 전산에 전송하는 무선 물류관리 시스템이다. 전자태그(ESL)를 활용한 이유에 대해 누리디에스엠 관계자는 작업 현장에서 작업지시서를 확인하고, 종이 출력을 하는 작업을 없앰으로써 친환경적이면서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작업 지시 및 완료를 전자태그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하여 작업 오류를 방지할 수 있다. 전자태그(ESL) 기반 물류관리시스템의 특별한 기능으로 전자태그 화면의 피킹 정보 및 작업 완료를 동시에 나타낼
한화시스템이 2400t급 필리핀 연안경비함(OPV) 6척에 자체 개발한 국산 함정 전투체계(CMS)를 공급한다. 수출계약 규모는 2,950만달러(한화 약 390억원)다. 함정 전투체계(CMS)는 함정의 ‘두뇌’ 역할을 하는 핵심 시스템으로, 다양한 센서·무장·통신체계 등을 통합해 전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인식·판단해 최적의 전투임무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함정의 핵심 무기체계를 의미한다. 전투체계를 바탕으로 전술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전파하는 디지털 표준 통신체계인 전술데이터링크(TDL)도 500만달러(한화 약 66억)에 함께 수출해 총 계약규모는 3450만달러(한화 약 456억원)에 달한다. 이로써 한화시스템은 총 13척의 필리핀 함정에 CMS를 공급하게 됐다. 지난해 필리핀 초계함(PCC) 2척에 국산 전투체계를 수출한 바 있으며, 2017년 수주한 2600t급 필리핀 호위함(Frigate) 2척의 전투체계 사업과 2019년 필리핀 호위함(DPCF) 3척의 성능개량사업에 이어 필리핀 해군에 네 번째 수출을 기록했다. 이번 수출 대상인 OPV는 호위함보다 작은 크기로, 주로 연근해에서 해상 경계 임무를 수행한다. 한화시스템은 필리핀 해군의 현대화 계획으로 예정
마우저 일렉트로닉스는 실리콘랩스(Silicon Labs)의 EFR32FG25 Flex Gecko 무선 SoC 제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최대 작동 주파수가 97.5㎒인 32비트 Arm Cortex-M33 코어를 갖춘 EFR32FG25 SoC는 스마트 전력량계, 가로등, 배전 자동화 및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장거리 연결을 지원한다. 새로운 SoC는 통합 전력 증폭기와 높은 스루풋(throughput)을 갖추고, 보안상 안전한 사물 인터넷(IoT) 장치 연결을 위한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마우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실리콘랩스 EFR32FG25 Flex Gecko 무선 SoC는 2.4㎓ 대역을 이용하는 기술들로부터 주파수 간섭 영향을 받지 않으므로 sub-㎓(1㎓ 이하) Wi-SUN®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이상적인 선택이다. 이 SoC는 Wi-SUN 다중 전송 속도(multi-rate) OFDM, FSK 및 OQPSK 변조를 지원하고 최대 16㏈m sub-GHz TX 파워를 제공하는 통합 PA를 포함한다. 이 고성능 SoC는 최대 1920KB의 플래시와 512KB의 RAM을 지원한다. 또 이 EFR32FG25 Flex Gecko 무선 SoC는 최대 37개의
리튬 1차전지 생산 및 2차전지 소재기업 비츠로셀은 올해 1분기에 대한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87억6,827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9.1%, 130.5% 상승해 364억301만원과 87억1,979만원을 기록했다. 비츠로셀은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시현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률 24.1%를 달성하는 등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상승함으로써 회사가 본격적인 성장세로 진입한 것으로 평가된다. 비츠로셀은 스마트 미터기 시장을 포함한 주요 전방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세, 리튬 등 주요 원자재가격의 하락, 달러 환율 강세에 따른 반사이익 등으로 인해 대외환경도 회사에 매우 호의적이라며, 현 추세라면 다음 분기 이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호조세를 지속할 것으로 자신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츠로셀은 초박형 필름전지, 고성능 리튬2차전지 및 2차전지 소재 중심의 신사업 준비에도 회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초박형 필름전지와 고성능 리튬2차전지는 이미 양산을 시작했고, Makesens 사와의 협업을 통한 2차전지 음극재 사업화 및 국책과제를 통한 차세대 2차전
KOTRA(코트라)는 지난 1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바레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상담회에서는 우리 기업 24개사와 바레인 대표단으로 방한한 바레인 기업 12개사 간 총 42건의 상담이 진행됐다. 알루미늄 제조, 의료·보건, 식품 가공 등 다양한 분야의 바레인 기업이 참가해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코트라는 설명했다. 바레인은 다른 중동 국가보다 일찍 탈석유화 시대에 대비해 금융업과 제조업 등 산업 다각화를 준비한 나라이며, 세계 6위의 알루미늄 생산국이다. 우리나라와는 1976년 수교 이후 경제협력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교역액을 기록했다. 교역 규모는 1976년 4천만달러에서 지난해 10억6천만달러로 26배 증가했다. 코트라는 우리나라의 의료 등 서비스 분야와 바레인의 알루미늄 분야에서 양국이 상호보완적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부터 활성화된 신중동붐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상담회를 마련했다"며 "바레인은 개방적인 투자 환경과 정부 차원의 육성 정책으로 기업 진출이 용이하기 때문에 중동지역 진출의 교두보로
무협 'EU 배터리 시장' 보고서 발간…"향후 1∼2년 수주경쟁이 시장점유율 좌우"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미국 진출길이 막힌 중국 배터리가 유럽연합(EU)에 집중 투자하면서 한국 기업의 EU 내 배터리 점유율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1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로벌 배터리의 최대 격전지, EU 배터리 시장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공개했다. EU는 역내 배터리 제조역량을 강화하고 재활용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글로벌 배터리 기업의 투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다. 오는 2030년엔 EU가 전 세계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의 약 4분의 1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많은 글로벌 배터리 기업들이 EU 내 신규 설비투자 및 증설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IRA로 인해 미국 시장 진입이 어려워진 중국 기업의 EU에 대한 투자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어 한국 기업과의 점유율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고 무협은 분석했다. 미국이 중국을 배제한 배터리 공급망 구축을 추진하는 반면, EU는 중국 기업의 투자 유치에도 개방적이기 때문이다. 무협이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를 참고해 발표한 자료에
올해 1분기 코스닥 상장사 10곳 중 6곳 이상은 시장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발표 시기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국내 증시에선 코스닥 기업의 주가 하락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2일까지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증권사 3곳 이상이 실적 전망치를 제시한 곳은 31개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증권사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하는 영업이익을 발표한 기업은 20개사(64.5%)였다. 코스피 기업 145개사 가운데 컨센서스를 밑도는 영업이익을 낸 곳이 66개사(45.5%)인 것과 비교하면 부진한 성과다. 가장 큰 폭으로 실적 충격을 일으킨 기업은 천보로,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6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104억원)를 84.3% 밑돌았다. 지난 12일 기준 천보의 주가는 18만5,400원으로,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24일 이후 19.04% 하락했다. 이에 같은 기간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역시 기존 13위에서 18위로 다섯 계단 미끄러졌다. 코스닥 시총 10위 기업인 펄어비스도 1분기 영업이익 11억원으로 컨센서스(938억원)를 81.1% 밑돌아 천
국내 소부장 기술 자립화에 민간 투자자본 860억원 유치 국내 32개 중소·중견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들의 유망 기술 개발에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등 37개 민간 투자사가 860억원 규모로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소부장 투자연계형 연구·개발(R&D) 지원 대상으로 32개 소부장 기업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소부장 기업에는 민간투자 860억원이 투입되고, 이에 더해 향후 3년간 812억원 규모의 정부 R&D 자금 매칭도 지원된다. 이번에 선정된 소부장 분야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전자, 자동차, 기계, 화학, 바이오, 우주항공 등이다. 주력 산업 분야와 신성장 분야가 두루 포함됐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특히 바이오 분야에서는 의약 제조공정용 멤브레인 제조기술, 메신저리보핵산(mRNA) 전달을 위한 고분자소재 등의 기술 자립을 지원한다. 우주항공 분야에서는 극저온 추진제 탱크 및 발사체용 합금 소재 개발 등의 기술 자립이 목표다. 산업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지원 대상이 된 116개 소부장 기업의 경우 약 1,860억원의 민간투자 외에도 정부 R&D 투자 약 2,879억원 등 총 4,73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
금상엔 두께 20% 줄이면서 강도 50% 늘린 '고강도 430DP강' 포스코는 '제27차 국제스테인리스협회 콘퍼런스'에서 신기술 부문 금상·은상·동상을 모두 석권해 3관왕에 올랐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 철강사 가운데 신기술 부문 3관왕을 차지한 것은 포스코가 최초다. 세계 스테인리스 업계 대표 기구인 국제스테인리스협회는 2006년부터 회원사들의 기술 개발 및 시장 확대 노력을 높이기 위해 신기술, 시장개발, 지속가능, 안전 총 4개 부문에서 우수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포스코는 대형 프리미엄 가전용 고강도 430DP(Dual Phase)강으로 금상을, 모바일 기기용 비자성 고강도 316HN(High Nitrogen)강으로 은상을, 에어컨 냉매배관용 스테인리스-구리 이종(異種) 금속 접합용 브레이징 용접 신재료 개발로 동상을 받았다. 금상에 선정된 고강도 430DP강은 기존 대비 소재 두께를 20% 줄여 경량화하면서도 강도를 50% 증가시킨 철강 제품이다. 찍힘이나 긁힘에도 견딜 수 있는 단단한 특성이 있어 프리미엄 냉장고 문 등의 외장재로 연내 공급될 예정이다. 은상의 316HN강은 고강도이면서 전자부품 간 간섭을 방지하는 특성을 갖춰 카메라 성능
SK에코플랜트 자회사 싱가포르 테스가 포르투갈 최대 에너지 기업과 남유럽 폐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에 나선다. 14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테스는 최근 포르투갈 갈프 에네르지아(이하 갈프)와 포르투갈 리스본 갈프 본사에서 지속가능 배터리 솔루션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이베리아반도 내 폐배터리 재활용 전·후처리 시설을 구축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파트너십을 통해 폐배터리 재활용 밸류체인을 확대하고, 이베리아반도를 포함한 남유럽 지역에 거점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테스를 통한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뿐만 아니라 태양광 연계 전기차 충전소, 에너지저장시스템(ESS), 해상풍력기반 그린수소 등 에너지 분야 전반에서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과 포르투갈 양국의 경제·산업 협력 강화에도 동참한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지난달 안토니우 코스타 포르투갈 총리 방한 당시 설립된 한-포르투갈 경제협력위원회의 한국 측 초대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지난 3월에는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대통령 특사 사절단 자격으로 포르투갈을 방문해 필리페 시우바 갈프 최고
KT는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함께 중소 제조사에 5G 단말 검증 환경을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양측은 이를 위해 이동통신 단말 검증 환경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산업 현장에도 5G 적용이 확대되면서 스마트폰 외에 다양한 형태의 단말 개발이 이어지고 있으나 중소 제조사들은 단말 개발 검증 환경을 제대로 갖추기에는 비용 부담이 큰 형편이다. KT는 단말 시험 규격과 시험 시나리오에 맞춰 자동으로 검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RAPA에 제공하게 된다. 국내외 표준 진화와 KT 규격 개정에 따라 추가로 개선한 단말 검증 환경도 지속 갱신할 방침이다. 중소 제조사들은 KT가 제공한 환경에서 단말을 검증하고 RAPA로부터 시험 결과서를 발급받게 된다. 결과서는 추후 KT가 해당 제조사의 단말을 도입할 경우 내부 검증 프로세스에도 활용돼 상용 절차도 간소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 김병균 상무는 "KT는 5G 기술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오랜 시간 축적해온 경험과 기술 공유해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산업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KT가 이지케어텍과 디지털전환(DX)에 기반을 둔 헬스케어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11일 서울 송파구 KT 송파빌딩에서 이와 관련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헬스케어 DX 서비스 모델 발굴 및 개발 ▲DX 헬스케어 융복합 신규 서비스 공동 개발 ▲공동 브랜드를 통한 스마트병원 구현 ▲헬스케어 DX 컨설팅 및 서비스 개발 상호 지원 통한 사업의 글로벌 확대 등을 추진한다. KT는 병원의 DX를 위해 정보기술(IT) 기반시설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에이센 클라우드, 양방향문자 서비스 등 DX 솔루션을 이지케어텍이 운영하는 병원정보시스템(HIS)과 연동해 병원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용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개선할 계획이다. KT는 이지케어텍, KT클라우드와 협력해 IDC와 클라우드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HIS사업도 한다. 또 양사는 재난이나 재해 상황에서도 병원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클라우드에 기반을 둔 서비스형 재해복구(DR)센터 상품을 개발하고 신규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이지케어텍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른 분야의 전문 기업과도 협력해 병원 고객의 요구를 반
‘뉴프론티어 심포지엄’에서 저탄소 사회에 대비할 수 있는 포스코의 미래전략과 비전 제시 포스코가 지난 5월 11일부터 12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3년도 대한용접접합학회 춘계학술발표대회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쳤다. 올해는 최근 산업계 화두인 탄소중립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수송기기와 에너지 산업에서의 전략을 공유하고, 각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기관의 재료, 용접 및 접합기술의 발전 로드맵과 현황을 공유하기 위한 ‘뉴프론티어 심포지엄’을 학술대회 기간에 개최했다. ‘뉴프론티어 심포지엄’에서 기조강연에 나선 포스코 주세돈 기술연구원장(부사장)은 포스코의 저탄소 친환경 마스터 브랜드인 그리닛(Greenate)과 이오토포스(eAutopos), 이노빌트(INNOVILT), 그린어블(Greenable) 등 3대 주요 친환경 철강 브랜드를 소개하는 한편, 향후 이들 전략 브랜드를 중심으로 친환경 미래성장 시장을 선점하고, CO2 Handprint 저감 용접솔루션 기술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글로벌 제품경쟁력 1위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포스코의 탄소중립 전략인 그린 프로세스로의 전환을 위한
조명, 센서 등 다양한 전장부품과 범퍼·외장재를 통합 시스템으로 구현 LG전자의 차량용 조명 자회사 ZKW가 독일 레하우 오토모티브(REHAU Automotive)社와 함께 조명, 센서 등을 통합한 ‘지능형 차량 전면부(intelligent vehicle fronts)’ 개발에 나선다. 최근 ZKW와 레하우 오토모티브는 첨단 조명 시스템을 통합하는 차량 전면부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레하우 오토모티브는 내외장재 및 범퍼 전문기업이다. 폴리머 등 고분자 화합물 분야의 세계적 선도 기술을 기반으로 원재료와 시스템창호 등을 개발하는 레하우 그룹의 자회사다. ZKW와 레하우 오토모티브는 이번 협업을 통해 조명, 센서, 전자장치 등 전방에 필요한 다양한 전장부품과 범퍼 등 외장재를 통합 시스템으로 구현한다. 양사가 개발하는 지능형 차량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이 필요 없는 전기차에 적용된다. 이에 전기차 전면의 범퍼와 헤드램프 등 구성요소들을 완전히 새롭게 해석해 차량 전면부를 하나의 통합된 디자인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이음새를 최소화한 차량 전면부는 조명, 로고, 센서 등을 활용해 미니멀하면서도 개성있는 자동차의 중요한 디자인 요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