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년까지 양자기술에 3조 쏟는다…“선도국 기술수준 85% 달성” 세계 양자산업 점유율 10%·양자기업 1200개 육성 목표 제시...핵심인력 2500명 양성 정부가 오는 2035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최소 3조 원 이상을 투자해 양자 과학기술을 선도국의 85%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양자 핵심인력도 현재의 7배 가까운 2500명까지 늘리고 양자분야 종사인력도 1만 명을 양성한다. 아울러 2035년까지 양자산업 세계 시장 점유율을 10%까지 높이고, 양자기술을 공급하고 활용하는 기업도 1200개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은 지난 1월 19일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양자 석학과의 대화 내용을 반영해 양자과학기술에 대한 중장기 비전과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담은 역대 최초의 국가전략이라는데 의의가 크다. 임무지향적 양자연구 개발 추진 정부는 우선 선도국에 비해 뒤처진 양자 기술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술로드맵에 따라 임무와 기한을 두는 ‘임무지향적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양자컴퓨팅은 여
정철동 사장, “지속적인 투자로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 LG이노텍이 베트남 하이퐁 생산법인(이하, 베트남 생산법인) 증설에 10억 달러(1.3조원)을 투자한다고 26일 밝혔다. 베트남 생산법인이 직접 투자하는 방식이며, 투자 기간은 올해 7월부터 2025년 12월까지다. 신규 공장은 2025년 양산을 목표로 2024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하이퐁시는 전력 확대를 위한 변전소 추가 설치, 세제 혜택 등을 지원한다. 이번 증설 투자로 베트남 공장의 카메라 모듈 생산능력(CAPA)이 2배 이상 확대되어, 고객사의 대규모 물량을 보다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LG이노텍은 기대하고 있다. 이미 LG이노텍은 지난해 6월 구미4공장을 인수하여 올해까지 1.4조원을 투자해 카메라모듈, 반도체 기판 등의 생산역량을 높여 나가고 있다. 이번 베트남 투자로 LG이노텍의 국내외 공급망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LG이노텍은 카메라모듈 생산거점을 경북 구미, 경기도 파주, 베트남 등에 두고 안정적인 공급체계를 갖춰왔다. 국내 카메라모듈 사업장은 고부가 카메라모듈 및 신규 애플리케이션용 광학부품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정철동 사장은 “LG이노텍은 국내외
'22년 클라우드 MES 솔루션 ‘Nexplant MESplus Cloud Edition’ 출시 IT 전담 조직 운영이 어려운 다수 중견중소기업 적용 협의 진행 중 미라콤아이앤씨(대표 강석립)가 클라우드형 MES 솔루션 '넥스플랜트 MESplus CE(MESplus CE)'의 국내시장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미라콤아이앤씨에 따르면, MESplus CE는 지난해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MES 솔루션으로 서비스 이용료만 내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이에 따라 고객은 기업별 제조환경에 최적화하는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짧은 시간 내에 MES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MESplus CE는 자재/생산/설비/품질관리 기능을 갖춘 '표준형'과 옵션을 추가하거나 고객 맞춤형 구축이 가능한 '확장형' 중 선택이 가능하다. 도입 기업은 온라인 고객지원을 통해 사후 관리를 받을 수 있다. MESplus CE는 지난해 출시와 함께 이미 국내 일부 기업에 시범 적용돼 성능과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고기능성 경량 발포 소재와 공정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소재 부품 연구 기업인 컴테크케미칼은 경남 김해공장에 MESplus CE를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2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해 1,300원대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 오른 1,306.3원에 마감했다. 환율은 이날 3.8원 상승한 1,308.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309.4원까지 올랐다. 지난주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경기 침체 우려감에 위험 선호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다. 환율은 아시아장 개장 이후 달러 가치가 하락하고, 국내 증시가 반등하면서 하락 전환해 1,300.6원까지 내렸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10포인트(0.47%) 오른 2,582.20에 거래를 마쳤으며, 코스닥도 0.53% 상승했다. 외국인들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86억원을, 코스닥 시장에서 1천75억원을 순매수했다. 수급상으로는 이날 오전 중 네고(달러 매도) 물량이 나왔으나, 1,300원선에서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환율을 밀어올렸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0.66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10.09원)에서 0.57원 올랐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2035년 글로벌 전기차용 이차전지 시장이 6,16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렇게 가파르게 증가하는 배터리 산업에서도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바로 ‘수율 증진’과 ‘안전성 확보’이다. 배터리 수율 증진을 위해서 배터리 3사는 자동화 검사장비에 약 3조 5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기간 내에 숙련된 인력을 수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공정설비의 자동화와 고도화를 통해 수율을 높이고 배터리 안전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행보이다. 이런 가운데 국내외 품질관리 전문기업들이 배터리 품질관리 솔루션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인더스트리솔루션 인사이트-이차전지 품질관리편에서는 배터리 품질관리에 꼭 필요한 솔루션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배터리 시장 판도 바꿀 혁신" 청주 양극재 공장서 이달부터 양산…2027년 연산 5만t 규모 확대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하이니켈 단입자(단결정) 양극재 양산에 돌입했다. LG화학은 이달부터 청주 양극재 공장에서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 양산을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생산 물량은 다음 달부터 글로벌 고객사로 보낼 예정이다. LG화학은 2027년까지 단입자 양극재 생산라인을 구미 공장으로 확장하고, 총 생산규모를 연산 5만t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단입자 양극재란 니켈, 코발트, 망간 등 여러 금속을 하나의 입자형상(One-body)으로 만든 소재를 말한다. 단입자 양극재를 사용한 배터리는 기존 다입자(다결정) 양극재 배터리보다 수명이 길고 용량이 큰 것이 특징이다. 금속 입자들을 작게 뭉쳐 만든 다입자 양극재는 충전과 방전이 반복될수록 소재 사이에 틈이 벌어지는데, 틈에서 가스가 발생하며 전지 수명이 점차 줄어들게 된다. 단입자 양극재를 사용하면 가스 발생이 적어 안정성이 높아지고 배터리의 수명이 기존보다 30% 이상 늘어난다. 또 기존 양극재보다 밀도를 높일 수 있어 배터리 용량도 10% 이상 늘어난다. 기존 양극재로 만든 배터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다음 달 7일까지 중소벤처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챌린지(경영혁신) 진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챌린지 진단은 기업의 문제점을 도출하고 원인 분석 및 개선 활동을 통해 애로사항 해소를 돕는 게 목적이다. 해당 분야 전문가가 10일간 현장을 방문해 진단을 수행하고 진단 종료 후 성과 우수기업을 대상으로 개발기술사업화자금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高) 현상에 취약한 매출액 50억원 이상의 중소기업이며 심의위원회를 통해 약 50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26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상승해 1,30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3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오른 1,308.3원이다. 환율은 3.8원 상승한 1,308.0원에 개장한 뒤 1,310원선 아래에서 등락하고 있다.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 위험선호 위축 등 영향으로 상승압력을 받고 있다. 달러는 지난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긴축 기조를 재확인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제조업 경기 부진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감이 확대되면서 위험 선호 심리도 위축됐다. 지난 23일(현지시간) S&P글로벌이 발표한 미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6.3으로 잠정 집계돼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경신했다. 유로존의 6월 제조업 PMI 역시 43.6으로 집계돼, 지난 5월 수치이자 시장 예상치인 44.8을 모두 밑돌았다. 러시아에서 지정학적 위험이 다시 부각된 것도 위험 회피 심리를 고조시켰다.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그룹의 무장 반란이 하루 만에 마무리됐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다만 반기 말을 앞둔 수출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은 상승 폭을 제
SK㈜ C&C가 한국은행의 IT센터 신규 구축·이전을 기반으로 하는 한은 IT센터 구축 및 안정적 IT자산 이전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SK㈜ C&C는 지난 22일, 한국은행 ‘신규 IT센터 구축 및 이전 계획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 IT센터와 재해복구센터 등 2개의 IT센터를 운영 중인 한국은행이 2025년 신규 IT센터 신축과 주 IT센터 이전 계획에 맞춰 진행하는 제10차 정보화·디지털 전략계획(ISP) 추진 과제의 일환이다. SK㈜ C&C는 한국은행 신규 IT센터 구축 및 주 IT센터 이전 방안 수립은 물론 재해복구센터를 포함한 3개 IT센터 운영 방안까지 고려한 한은 IT센터 종합 이전 계획을 수립한다. 한은의 주요 시스템 통합·분리 및 재구성을 위한 IT 자원 사용 진단을 시작으로 ▲업무 중요도 ▲IT자원 구성 및 사용 상태를 고려한 IT센터 분석안을 제시한다. 시스템별로 운영·개발·테스트·재해복구(DR) 등 목적에 맞는 자원 활용 방안을 도출해 안전한 센터 구축 및 이전을 뒷받침한다. 향후 센터별 활용 정의에 따른 단계별 이전 및 시스템 구성 관련 도입 장비 식별과 관련된 제반 고려 사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세계 대학의 논문 수준을 평가하는 '라이덴랭킹'에서 7년 연속 국내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UNIST에 따르면 네덜란드 라이덴대학이 지난 21일 발표한 '2023년 라이덴랭킹'에서 국내 1위, 세계 178위를 기록했다. 라이덴랭킹은 평판도 등 다른 요소를 제외하고 오직 대학이 발표한 논문의 피인용 실적만을 평가한다. 전체 논문 중 피인용 상위 10% 논문의 비율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긴다. UNIST의 피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은 12.6%, 상위 1% 논문 비율은 1.3%였다. UNIST는 2017년 라이덴랭킹에 최초로 진입해 국내 1위를 기록한 이후 7년 연속 같은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8년부터 공개되고 있는 피인용 상위 1% 논문 비율도 6년 연속 국내 1위라고 UNIST는 설명했다. 한편 세계 순위에서는 미국 록펠러대가 1위에 올랐고, 이어 매사추세츠공과대(MIT), 프린스턴대, 캘리포니아공과대(Caltech), 스탠퍼드대 순이었다. 국내 대학 중에서는 1위 UNIST에 이어 세종대, 포항공과대(POSTECH), 한국과학기술원(KAIST), 영남대가 5위권을 형성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3년 제2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위원회에서 우리나라의 애로 사항을 제기하고 기술규제 당사국들과 양자 협의를 진행했다고 25일밝혔다. 국표원은 위원회에서 5개국의 기술규제 8건에 대해 특정무역현안(STC)을 제기하는 한편, 10개국과 양자협의를 실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방수용 화학물질 등의 사용금지 규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STC 제기 등을 통해 우리 측의 의견을 개진하고 향후 상대국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합의했다. 유럽연합(EU), 미국, 캐나다 등이 전기전자제품, 자동차, 배터리, 섬유 등의 제품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사용을 금지하는 기술규제를 추진하는 데 따라 우리 측의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또 국표원은 기술규제 당사국과 양자협의를 통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무선통신기기에 적용되는 EU 배터리 미 에코디자인 규제에 대한 논의를 실시했다. 식품, 화장품 등 대(對)중국 수출에 지장을 주는 무역기술장벽에 대해서도 STC 제기 및 양자협의를 했다. 국표원이 양자협의를 한 기술규제 당사국은 EU, 미국, 베트남, 영국,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한·베트남 정상회담 계기 현지 기업·정부기관과 다수 MOU SK E&S가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베트남 기업 및 정부 기관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 협력 강화에 나섰다. SK E&S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및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해 다수의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SK E&S는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2050 넷제로(탄소 순배출량 0)' 목표 달성을 돕고 양국 간 시너지 창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우선 베트남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 페트로베트남(PVN)의 르 쉬안 후엔 부사장을 만나 청정수소 분야 공동 사업을 위한 MOU를 맺었다. 양사는 베트남 내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현지 수소사업 추진을 위한 정책 환경 조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발전소, 정유시설, 비료공장 등 PVN이 보유한 인프라에 청정수소를 활용하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추 사장은 또 이날 쩐 비엣 쯔엉 껀터시 인민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껀터시는
글로벌 머신비전 전문업체인 루시드 비전 랩스(LUCID Vision Labs)가 새로운 HDR 5.4 MPixel 카메라인 Triton HDR TDR054S를 출시했다. 이 카메라는 온보드 적응형 톤 매핑 엔진을 특징으로 한다. 이 카메라는 C-마운트 렌즈 마운트를 사용하고 롤링 셔터와 Sony IMX490(BSI) 백라이트 CMOS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동시 120dB HDR 이미징 및 LED 깜박임 완화가 가능하다. 이 카메라는 LUCID의 AltaView 적응형 톤 매핑 엔진을 갖추고 있어 카메라에서 직접 실시간 톤 매핑 이미지 출력을 제공하고 24비트 원시 이미지 스트림을 8비트 RGB 스트림으로 변환하여 그림자와 하이라이트의 세부 묘사를 향상시킨다. 5.4 MPixel, 2880 x 1860 픽셀 해상도, 13.8 fps 프레임 속도 및 광각 FOV가 있다.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자율주행을 위한 고정밀 인식 기능을 갖추고 있다. 카메라는 IP67 등급이며 충격, 진동, 물, 먼지 및 전자기 간섭. Active Sensor Alignment 29 x 29mm 크기, M12 이더넷 및 M8 범용 I/O 커넥터, 산업용 EMC 내성 및 -20°C ~
NIT(New Imaging Technologies)가 SenS 1280 HD SWIR 카메라 라인에 스마트 버전을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NSC1901TY-SI 센서가 장착된 이 카메라는 다양한 머신비전 및 감시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설계되었다. 온보드 NUC(불균일성 보정) 및 BPR(불량 픽셀 교체) 기능, 자동 게인 제어 및 자동 통합 시간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GenIcam과 호환된다. 동적 범위는 61dB이고 판독 노이즈는 30e-이다. 해상도는 10μm 픽셀 피치, 0.9~1.7μm의 스펙트럼 응답 및 10μs~500ms의 노출 시간을 가진 1280 x 1024 픽셀이다. QE(Quantum Efficiency)는 풀 프레임에서 80% 이상의 프레임 속도와 60Hz로 평가된다. Camera Link 및 SDI 인터페이스가 있다. 무게는 400g이고 설치 면적은 58 x 58 70mm이며 -40°C ~ +71°C의 온도에서 작동할 수 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는 베트남 현지 발전사들과 '친환경 연료전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MOU에 따라 응이손2 발전소 사업자인 한국전력과 마루베니, 도호쿠전력 합작사와 친환경 연료 전환에 협력한다. 또 베트남 발전사 PV 파워와 암모니아 혼소 사업을 추진하고, 베트남 전력청 산하 자회사 EVN GENCO3와 친환경 연료 전환 기술 개발에 함께한다. 내년까지 친환경 연료 전환 기술 도입 방안을 도출하고, 이후 순차적으로 실증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MOU 체결에 앞서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해 '넷제로 시대의 에너지 협력 방안'을 주제로 가스복합발전소의 수소연료 전환, 풍력발전 등의 솔루션을 발표했다.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사장은 "베트남 정부가 205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를 밝힌 만큼 두산이 축적한 친환경 솔루션을 통해 베트남의 넷제로 여정에 함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