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인프라코어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발전용 수소전소엔진을 개발하며 청정에너지 발전시장 진출에 나선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동서발전과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개발 및 사업화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MOU에 따라 HD현대인프라코어는 엔진사업본부에서 개발 중인 상시발전용 200킬로와트(㎾)급 11L 배기량의 수소전소엔진 5대를 병렬 연결해 1메가와트(㎿)급 발전용 수소전소엔진 시스템을 개발한다. 동서발전은 울산발전본부가 보유한 수소 공급 설비와 전력계통 인프라를 활용해 엔진 실증사업 추진에 협력할 예정이다. 연소 연료로 수소를 100% 사용하는 수소전소엔진은 기존 디젤엔진 기술과 설비를 활용하면서도 탄소배출이 없어 비용 절감과 더불어 상용화 시기도 앞당길 수 있다고 HD현대인프라코어는 설명했다. 양사는 2024년 말 시제품 생산 후 발전용 수소전소엔진 라인업과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며 수소발전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HD현대인프라코어 엔진사업본부장 김중수 전무는 "이번 수소 협력사업을 발판으로 향후 상시발전용 500㎾급 이상 대형 수소전소엔진 개발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확대하고 이를 계기로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해
전기차 배터리 200만대 분량…리튬 단일 구매계약으론 최대 규모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시장 공급망 강화를 위해 대규모 리튬 확보에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칠레 SQM과 리튬 장기 구매 계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7년간 SQM으로부터 10만t 규모의 리튬을 공급받는다. 리튬 단일 구매 계약으로는 최대 규모로, 고성능 순수 전기차 200만대 이상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번 계약은 LG에너지솔루션이 앞서 2020년 SQM과 체결한 계약을 대체하는 건이다. 급증하는 글로벌 배터리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기존 7개년 치 잔여 물량(3만6천t)을 3배 가까이 확대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하이니켈(high-nickel) 고용량 전기차 배터리의 원료로 사용되는 수산화리튬 뿐만 아니라 로니켈(low-nickel) 및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에 주로 사용되는 탄산리튬도 대규모로 공급받을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에 27기가와트시(GWh) 규모 원통형 배터리 공장과 16GW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
LG이노텍은 ESG 경영 성과를 담은 2022∼2023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환경 분야에서는 지난해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에 가입하고 2040년 탄소중립 100% 달성을 선언한 가운데 재생에너지 전환율 22%, 탄소중립 20%를 달성했다. 또 구미·평택·광주 사업장은 글로벌 안전인증기관 UL로부터 폐기물 매립 제로(ZWTL) 인증을 받았다. 미래 사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노력도 보고서에 소개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연구개발(R&D)에 전년보다 약 33% 늘어난 7천528억원을 투자했다.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은 "진정성 있는 ESG 경영을 이어가며 차별화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글로벌 1위 소재·부품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종전 2018년 기록 경신…지난해 상반기보다 54.2% 급증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외국인 투자가 늘어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가 신고 기준으로 전년보다 54.2% 증가한 170억 9,0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였던 2018년 상반기(157억 5,000만 달러)를 경신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2분기(4∼6월)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 역시 114억 6,000만 달러로 역대 2분기 중 최대 기록을 나타냈다.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해당 분기 최대 규모를 기록 중이다. 상반기 도착 기준 외국인직접투자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한 77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신고액이 전년 동기 대비 76억 3,000만 달러로 145.9%, 서비스업은 11% 증가한 84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제조업 중에서는 첨단산업 분야인 반도체와 이차전지가 포함된 전기·전자(+663.0%), 화공(+464.1%), 의약(+78.3%) 등에서 투자가 크게 늘었다. 서비스업에서는 사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서울 aT센터에서 ‘2023 공공구매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공구매 매칭데이’는 다양한 중소기업 신제품 전시 및 구매상담회를 통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의 교류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구매상담회는 공공기관별로 상담 테이블을 별도로 마련하며, 참여하는 87개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600건 내외의 구매 상담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중소기업제품 구매 연계를 위해 분기별로 참여한 공공기관의 구매실적에 대한 사후관리도 이어질 예정이다. 제품 전시는 상생협력제품, 시범구매제품, 성능인증제품, 창업기업제품 등 80개 중소기업의 제품을 쇼케이스 형태로 만나볼 수 있고, 상생협력관에서는 ㈜한화비전과 공동으로 과제를 수행하고 있는 주관기업 5개사의 제품이 특별 전시된다. 아울러,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제품 수요발굴을 위한 간담회가 진행되며, 행사 참여 중소기업은 한국조달연구원이 진행하는 조달 교육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최원영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공공구매 매칭데이’를 통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공공시장에 진출하여 경쟁력을 갖춘 기
올해 하반기에 정보보호 지역 거점 부·울·경 훈련장 개소 예정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사이버보안 10만 인재 양성’ 목표 달성을 위해 전년도보다 2배 이상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실전형 훈련장의 교육훈련 서버를 4대에서 10대로 증설한다. 이에 판교에서 운영 중인 실전형 사이버훈련장(Security-Gym)의 시설을 보완해 교육과정을 추가 개설하고, 교육생 수는 전년도 1,087명에서 올해 2,820명으로 크게 확대해 7월부터 신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또한 실시간 해킹방어 훈련 등 교육과정은 7개에서 19개로 확대하고, 특히 다양한 정보보호 제품 실습을 위한 제품군을 2종에서 12종으로 추가 구비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구직자 및 재직자를 대상으로 최근 발생한 해킹 시나리오 기반으로 가상의 침해사고 환경을 구축하고, 침해사고 조사와 침해 공격·방어훈련, 상용 정보보호 제품에 대한 실습 등 수준별 교육 과정을 편성·지원한다. 먼저 실전형 사이버 침해 대응 과정 중 ‘일방향 침해사고 방어 및 분석 훈련’은 가상의 기업 인프라 환경에 대한 침투를 방어하고, 침투 사례에 대한 취약점 정보수집·분석을 통한 대책을 수립할 수 있는 방향으로 훈련을
승진: ▲ 라이브커머스팀장 배장훈 ▲ 디지털역량지원팀 김현석 ▲ 마케팅기획팀 신지민 ▲ 기획예산팀 이승수 전보: ▲ 안전운영지원실장 강계현 ▲ 정보관리실장 윤성순 ▲ 디지털플랫폼실장 김영삼 ▲ 직접생산지원실장 이형태 ▲ 경영지원실장 전경섭 ▲ 마케팅지원실장 허성만 ▲ 기업성장지원실장 강윤호 ▲ 온라인사업단장 조성욱 ▲ 소비촉진총괄기획단장 신성철 ▲ 홍보팀장 권오희 ▲ 시설관리팀장 이종훈 ▲ 정보보안기획팀장 이병구 ▲ 디지털기획팀장 서민석 ▲ 온라인커머스팀장 최홍준 ▲ ESG성과전략팀장 손병하 ▲ 인사교육팀장 오지영 ▲ 업무지원팀장 강수문 ▲ 기업육성팀장 장인경 ▲ 정책매장운영팀장 조재형 ▲ 홈쇼핑1팀장 이동영 ▲ 홈쇼핑2팀장 고민성 ▲ 동반성장몰팀장 이루다[164060] ▲ 디지털역량지원팀장 전갑희 ▲ 소담인프라운영팀장 도진동 ▲ 라이브커머스팀장 배장훈 ▲ 기획조정팀장 차재호 ▲ 온라인판로지원팀장 곽영주 ▲ 미디어판로팀장 경현선 ▲ 제도관리팀장 최원근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네이버랩스와 네이버클라우드,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3일 경기도 성남시 네이버 제2사옥 1784에서 '디지털트윈'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디지털트윈이란 가상모형에 실제 기상 현상이나 사물을 쌍둥이처럼 구현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예측·최적화 등의 모의실험(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협약에 따라 3사는 각 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융합해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구축하고 지속해서 고도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해당 디지털트윈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공간정보 관련 신사업을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네이버랩스와 네이버클라우드는 항공사진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비용·시간 효율적으로 도시 단위의 디지털트윈을 구축하는 기술인 ALIKE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소프트뱅크와 함께 디지털트윈 프로젝트를, 국내에서도 국립중앙박물관 등 다양한 디지털트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국토교통부로부터 ‘디지털트윈 국토 플랫폼 전문 지원기관’으로 지정된 LX공사 역시 다양한 도시·국토 관련 문제 해결에 특화된 디지털트윈 기반의 ‘LX
과기정통부·디지털플랫폼정부위, 20억 규모 초거대 AI 지원 사업 시작...도시철도 안전·민원 처리 보조 등 공공선도 사례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는 국내 초거대 인공지능(AI)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민간 초거대 AI 활용지원 사업에 20억원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중소기업,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AI 수요 기업과 기관 125곳을 선정해 초거대 AI 공급기업 4개 사가 제공하는 AI 플랫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나 개발도구·환경 등을 지원하고 전문 컨설팅과 교육을 진행한다. 초거대 AI 공급기업에는 '하이퍼클로바X' 개발사 네이버클라우드와 '믿:음'을 개발하는 KT, 바이브컴퍼니, 마음AI가 선정됐다. 수요 기업과 기관에는 법무부, 조달청, 관세청 등 7개 중앙행정기관과 한국관광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25개 공공기관 및 협회·단체, 대전 유성구청 등 지자체와 우주문방구, 포티투마루 등 81개 기업이 선정됐다. 공공기관과 지자체는 초거대 AI 주요 기능을 문서 요약·작성 등 업무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중소·스타트업은 AI 모델, API, 개발도구 등을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고 운영할 계획이
과장급 전보: ▲ 장관비서관 김초경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이지은 ▲ 청년고용기획과장 김종호 ▲ 공정채용기반과장 구현경 ▲ 직업능력정책과장 금정수 ▲ 노사관계법제과장 서명석 ▲ 근로감독기획과장 하창용 ▲ 고용차별개선과장 이영진 ▲ 산업안전보건정책과장 박희준 ▲ 산재예방지원과장 최윤미 ▲ 중대산업재해감독과장 김태연 ▲ 서울관악지청장 왕종윤 ▲ 중부청 인천고용센터소장 윤옥균 ▲ 경기지청장 강운경 ▲ 성남지청장 양승철 ▲ 원주지청장 한인권 ▲ 양산지청장 신동술 ▲ 목포지청장 박철준 ▲ 천안지청장 최종수 ▲ 중앙노동위원회 심판1과장 김수진 ▲ 중앙노동위원회 법무지원과장 박윤경 ▲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사무국장 강검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부서장급 인사: ▲ 박상현 경영기획실장 ▲ 정부만 디지털플랫폼정부지원본부장 팀장급 인사: ▲ 조성배 경영기획실 ESG혁신팀장 ▲ 이정찬 운영지원단 안전환경팀장 ▲ 정기호 지능데이터본부 AI데이터활용팀장 ▲ 손기문 빅데이터추진단 빅데이터플랫폼팀장 헬로티 Master 기자 |
제조/건설/화학/공항/발전소 등 130여개소의 다양한 산업현장 적용 포스코DX가(대표 정덕균)가 7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3 국제안전보건전시회'에 참가해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을 소개했다. 포스코DX는 자체 개발한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을 제조, 건설, 발전소 등 130여개의 현장에 적용하여 효과를 검증하고, 다른 현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DX는 올 상반기에만 포스코, 포스코이앤씨, 포스코퓨처엠 등 포스코 그룹사 현장으로 확대 적용하는 한편 동서발전 천연가스발전소, 녹십자EM 건설현장 등으로 솔루션을 추가로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안전관제솔루션’과 함께 디지털트윈 기술을 접목하여 현장감을 더한 3D 안전시스템, 불안전상황과 이상징후를 자동 감지하는 ‘스마트 CCTV’, 세이프티볼(Safety Ball), 컬버트 화재감지, 붕괴 및 기울기 감지 등 현장 IoT 센서/기기, 수작업이 많은 안전보건업무를 자동화하는 자사의 RPA 솔루션인 ‘A.WORKS(RPA)’를 소개했다. 스마트 통합안전솔루션은 각종 센서를 통해 현장 곳곳의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해 위험요소를 모니터링하고, 현장 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산학연 연구자들을 모아 공통 목표를 연구하는 융합 연구단 4곳이 3일 출범한다고 밝혔다. 융합연구단사업은 30~40여명 연구인력이 주관연구기관에 모여 연구하는 일몰형 연구조직으로 연간 50~80억원 연구비를 3년에서 6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재활용 가능한 미래 에어모빌리티 구조용 소재·부품 경량화 플랫폼 기술 개발' 융합연구단은 금속보다 가볍고 재활용할 수 있는 소재·부품 기술을 개발해 개인용 비행체(PAV), 도심항공교통(UAM) 등에 쓰는 것을 목표로 6년간 434억 원을 투입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을 중심으로 19개 기관이 참여한다. '초실감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촉감 표준 및 고충실도 통합 햅틱 시스템 개발' 융합연구단은 사람의 인지 기반 촉감 표준시편을 개발해 메타버스 상에서 기준부터 감지까지 일관된 촉감 전달체계를 구축하는 걸 목표로 6년간 390억 원을 투입한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10개 기관이 참여한다. '변동성재생에너지 수용성 확대를 위한 다종섹터커플링 핵심기술 개발' 융합연구단은 재생에너지 잉여전력을 전환해 낭비를 줄이고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을 개발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중심으
해양수산부는 3일 국내 무역항에서 액화천연가스(LNG)·메탄올 등 친환경 선박연료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10일까지 '친환경 선박연료 항만 내 공급 실증사업'에 참여할 선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제해사기구(IMO)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규제를 강화함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선박연료 시장 규모는 확대되고 있다. 싱가포르항, 로테르담항 등 해외 주요 선진항만에서는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나 한국은 높은 연료공급 가격 등으로 아직 항만 내에서 친환경 선박연료를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 해수부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항만의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실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해외 선사들이 연료공급 계약 시 선박연료 공급실적(Track Record)을 요구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선박연료 공급·수급선사에는 선박 입출항료와 접안료, 정박료를 50%(항차당 최대 5천만원) 감면해주고 항만시설 운영자에게는 항만시설 전용사용료의 20%(실증 1회당 최대 1억원)를 감면해준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마켓컬리는 경기도 평택에 물류센터를 새로 만들었다고 3일 밝혔다. 평택 물류센터는 축구장 28개 크기로 현재 마켓컬리가 보유하고 있는 물류센터 중 최대 규모다. 특히 상온 상품의 품질 손상을 막고 온도에 민감한 화장품의 품질 유지를 위해 실내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한 정온센터를 최대 규모로 만들었다. 첨단 자동화 설비를 갖춰 하루에 약 22만박스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고,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스마트 물류센터 1등급 기준에 부합하는 예비인증도 취득했다. 평택 물류센터가 주로 담당하는 지역은 서울과 수도권 남부, 충청권 일부다. 수도권 서북부 지역은 김포 물류센터, 부산과 울산 등 영남지역은 창원의 동남권 물류센터에서 배송을 맡는다. 마켓컬리는 평택 센터를 더하면 전체 물류 생산성이 지난해보다 20%가량 향상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평택 물류센터에 지역 인재를 우선 채용해 현재 8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는 "평택 물류센터는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수도권과 충청권 샛별 배송은 물론 지방 택배 배송도 책임지는 중심기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