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의 자회사 ㈜비-로보틱스(대표 김민수)가 상업용 청소로봇을 출시하며, 월 20만원대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비-로보틱스는 국내 서빙로봇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청소로봇을 선보이며 스마트 청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다. 이번에 출시된 ‘배민 청소로봇’은 단순한 바닥 청소를 넘어 지능형 청소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 클리닝 로봇이다. 고성능 흡입 모터와 지능형 센서 시스템을 탑재해 40mm 크기의 이물질까지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으며, 이는 유사 크기의 상업용 청소로봇 중 최대 수준이다. 다양한 입자를 정밀하게 감지하고 최적의 흡입 모드를 자동 적용하는 기능을 갖춰 음식점은 물론 물류센터, 오피스, 관공서 등 대규모 공간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배민 청소로봇은 스마트 경로 탐색 기술을 활용해 최대 40,000㎡까지 자동 맵핑하며, 최적의 동선을 찾아 청소 효율을 극대화한다. 또한, 엣지 클리닝 기능이 추가돼 벽면과 코너까지 빈틈없는 청소가 가능하며, 청소를 마친 후 자동으로 충전 스테이션으로 복귀해 별도의 수동 충전이 필요 없다. 위생적인 관리도 강점으로, 본체가 손쉽게
세븐일레븐이 자사 물류망을 활용한 편의점 택배 서비스 ‘착한택배’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기존 롯데택배와 함께 제공하던 택배 서비스와 달리, 이번에 선보인 착한택배는 세븐일레븐 점포 간 택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고객이 세븐일레븐에서 접수한 택배를 지정한 다른 점포에서 직접 수령할 수 있어, 편의성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전국 1만여 개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며, 점포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착한택배의 가장 큰 특징은 지역과 무게에 관계없이 균일가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기본 운임은 1980원이며, 론칭 기념 할인을 적용해 3개월간 176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일반 택배 서비스 가격 대비 약 50% 저렴한 수준이다. 택배 접수가 가능한 무게는 최대 5kg이며, 내륙과 제주도 간 택배 서비스는 추후 론칭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세븐일레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과 로지스허브를 통해 택배 예약 및 결제가 가능하며, 이달 내 로지아이 플랫폼도 추가될 예정이다. 고객은 앱에서 예약 후 QR코드를 발급받아 지정한 세븐일레븐 점포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와 배송은 명절과 공휴일을
위밋모빌리티가 콜드체인 물류 관리를 위한 ‘루티 온도관제’ 솔루션의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실시간 관제 기능을 강화하고 물류 현장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루티 온도관제’는 블루투스 기반 기술을 활용해 빠른 설치(5분 내외)와 유지 비용 절감(기존 대비 50%)이 가능하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지능형 알림 기능이 추가되었다. 이 기능은 온도 이상 감지 시 즉각적인 알림을 제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하며, 기존 대비 더욱 직관적인 시각적 개선이 이루어져 관리자의 가시성을 높였다. 또한, 기존 아날로그 방식으로 작성되던 드라이버 운행 일지의 디지털화 기능이 한층 강화되었다. 이를 통해 온도 기록뿐만 아니라 운행 데이터 분석 및 보고서 생성이 더욱 정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개선되었으며, 운송 중 온도 변동 사항을 실시간으로 기록하고 분석할 수 있어 보다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물류 운영이 가능해졌다. 추가로, 드라이버 그룹화 기능이 새롭게 도입되어 특정 그룹별 운행 데이터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차량 관리와 운영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와 관련해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
공간정보 통합 솔루션 기업 ㈜웨이버스(336060, 대표이사 김학성∙박창훈)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드론∙UAM(도심항공교통) 전시회 ‘DSK 2025(구 드론쇼 코리아)’에서 최신 UAM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를 통해 웨이버스는 항공 관제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포함한 자사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공개하며, UAM 생태계의 주도권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웨이버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항공 통합 관제 솔루션 ‘지온에어엑스(GeOnAirX)’ ▲디지털트윈 개발 엔진 ‘지온디티(GeOnDT)’ ▲UAM 기체 운용 시뮬레이터 등 미래 항공 모빌리티 산업을 위한 핵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공간정보 융합 얼라이언스 공동 전시관 내에서 진행된다. 지온에어엑스는 실시간 비행경로 관리, 3D 항공 정보 제공, 안전 모니터링, 버티포트(수직 이착륙장) 지상관제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차세대 항공 통합 관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웨이버스는 효율적인 UAM 운영을 위한 관제 인프라를 구축하고, 향후 항공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지온디티’는 현실
인공지능(AI) 비전 로봇 솔루션 기업 씨메스(대표이사 이성호)가 국내 최대 종합 렌탈 기업 AJ네트웍스와 지능형 로봇자동화 솔루션의 공동 렌탈 사업을 위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씨메스는 AI 기반 로봇 자동화 기술을 렌탈 방식으로 제공하며, AJ네트웍스는 15만여 개의 고객사 네트워크와 25년간의 렌탈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로봇자동화 시장 확장을 지원한다. 이번 계약은 국내 최초로 지능형 로봇자동화 솔루션의 렌탈 상품을 개발 및 도입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이 로봇 자동화를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해외 본사를 둔 외국계 기업들이 비용 승인 절차를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로봇 자동화 도입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씨메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랜덤 박스 디팔레타이징 솔루션 ▲랜덤 포대 디팔레타이징 솔루션 ▲랜덤 피스 피킹 솔루션 등 AI 기반의 지능형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AJ네트웍스를 통해 렌탈 상품으로 공급한다. 기존에는 서비스형 로봇 중심으로만 제공되던 렌탈 상품을 지능형 로봇 자동화 솔루션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씨메스와 AJ네트웍스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 DHL 코리아(대표 한지헌)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선정위원회(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이하 GPTW) 주관 ‘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에 11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부모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과 ‘글로벌 ESG 인권경영 인증’ 부문에서도 2년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기업 문화와 ESG 경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GPTW는 전 세계 179개 국가에서 신뢰 경영을 연구·전파하며, 기업의 신뢰 문화 구축을 돕는 글로벌 평가 기관이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은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신뢰지수 평가(Trust Index 설문조사)와 기업 문화 경영을 평가하는 문화경영 평가(Culture Audit) 두 가지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DHL 코리아는 신뢰지수 평가에서 ‘믿음(Credibility)’, ‘존중(Respect)’, ‘공정성(Fairness)’, ‘자부심(Pride)’, ‘동료애(Camaraderie)’의 모든 범주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특히 ‘존중’과 ‘자부심’, ‘동료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개인 부문에서는 한지헌 DHL 코리아 대표
SK스퀘어 자회사인 11번가가 ‘슈팅배송’ 서비스의 배송 범위를 확대하며 주말 당일배송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기존 평일 익일배송 체계에서 주 7일 배송 시스템으로 확장하며 고객 편의성을 한층 강화한다. 11번가는 오는 22일부터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주문 당일 배송을 제공한다. ‘슈팅배송’은 11번가가 직매입한 상품을 비롯해 11번가 물류센터에 입고된 ‘슈팅셀러’ 상품에 적용되며, 무료 배송 혜택도 유지된다. 배송 서비스 지역은 서울 전역과 경기·인천 대부분 지역(일부 제외)으로 설정됐다. 이번 개편으로 11번가 ‘슈팅배송’은 기존의 평일 익일배송에서 한 단계 발전해 주말에도 당일배송이 가능해졌다. 고객이 토요일 또는 일요일 오전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당일 제품을 수령할 수 있으며, 11시 이후 주문 시에는 익일 배송된다. 11번가는 한진택배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주말 당일배송 서비스 도입을 실현했다. 박현수 11번가 CBO(최고사업책임자)는 “한진택배와의 물류·배송 협업을 통해 익일배송에 이어 주말 당일배송까지 도입할 수 있었다”며 “향후 주말뿐 아니라 평일까지 당일배송을 확대해 11번가의 배송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에너지 및 화물 시장 분석의 선도적 제공업체인 보텍사(Vortexa)가 세계 최초의 항구 간 화물 운임 플랫폼 ‘애니웨어 프레이트 프라이싱(Anywhere Freight Pricing)’을 출시했다. 이 획기적인 솔루션은 5만여 개의 활성 루트와 7000만여 개의 가능한 청정 석유 제품(CPP) 화물 경로에 대해 즉각적인 가격 정보를 제공하며, 글로벌 화물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보텍사(Vortexa)는 에너지 및 화물 시장을 선도하는 실시간 데이터와 분석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인간의 인텔리전스와 AI 기반 인사이트를 결합해 고객이 복잡한 에너지 시장을 보다 명확하고 자신감 있게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텍사는 에너지 트레이더, 애널리스트, 화물 전문가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경쟁 우위를 확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재 런던, 제네바, 싱가포르, 휴스턴, 뉴욕, UAE에 위치한 보텍사의 글로벌 팀은 170여 명의 에너지 및 화물 전문가, 데이터 과학자, 엔지니어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시간 시장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시장의 미래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에너지 화물 시장은 비효율적인
(사)한국AEO진흥협회(회장 기우성)는 21일 협회 교육실에서 협회 임원 및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실적 보고, ▲2024 회계연도 결산(안), ▲2025 회계연도 예산(안) 및 사업계획(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한국AEO진흥협회는 관세청의 AEO 업무와 관련한 심사지원, 회원사 공인유지 지원, 연구 및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AEO 심사(예비·서류) 위탁기관(2010년 도입), ▲AEO 관리책임자 교육기관(2011년 도입), ▲중소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 관리기관(2011년 도입) 등이 있다. 현재 250개 기업이 회원사로 등록되어 있으며, 회장사는 ㈜셀트리온, 주요 회원사로는 삼성전자㈜, 코오롱인더스트리㈜, CJ대한통운㈜ 등이 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 제도는 관세청이 공인한 우수 기업에 대해 세관검사 축소, 신속통관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현재 세계 90여 개국에서 시행 중이다. 특히, AEO 시행국가 간 상호인정약정(AEO MRA)을 체결하면 우리나라
AI 머신비전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AI 머신비전 기술 세미나 2025’가 다음달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17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KMVIA)와 ㈜첨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스마트 제조를 위한 머신비전 기술의 발전 방향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머신비전 기술은 제조, 물류, 반도체, 의료,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동화와 품질 관리 효율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AI 및 딥러닝 기술과 결합하면서 기존 머신비전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밀 검사와 자동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는 머신비전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틀 동안 다양한 머신비전 기술 및 응용 사례를 다루는 전문 강연으로 구성되며, AI 기반 영상 처리, 스마트팩토리,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 3D 센서 기술 등 최신 머신비전 기술이 포함될 예정이다. 첫날인 12일에는 스마트팩토리 및 제조업 혁신을 주제로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
포스코플로우(반돈호 사장)가 태국 Kerry Siam Seaport(KSSP)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물류 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법인 'POSCO FLOW (THAILAND)'를 설립하기로 했다. 양사는 2025년 2월 14일 태국 방콕에서 합작투자계약서(JVA)에 서명하며, 동남아시아 물류 시장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이번 협력은 포스코플로우의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 담겨 있다. KSSP는 홍콩 KLN(Kerry Logistics Network) 그룹의 태국 자회사로, 방콕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태국 내 주요 산업 단지와 인접한 램차방 항을 중심으로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KSSP는 터미널 내 보안 및 품질 관리가 우수하며, 동남아시아의 성장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확장 가능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포스코플로우의 태국 시장 진출에 든든한 파트너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약 1년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협력 체제를 구축했으며, 합작법인 설립 후 태국 내 포스코 그룹사의 철강 물류 서비스 제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POSCO FLOW (THAILAND)는 태국 내 그룹
AI 머신비전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산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AI 머신비전 기술 세미나 2025’가 다음달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3층 317호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KMVIA)와 ㈜첨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스마트 제조를 위한 머신비전 기술의 발전 방향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머신비전 기술은 제조, 물류, 반도체, 의료, 자동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동화와 품질 관리 효율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AI 및 딥러닝 기술과 결합하면서 기존 머신비전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밀 검사와 자동화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이에 이번 세미나는 머신비전 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으며, 향후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 것인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이틀 동안 다양한 머신비전 기술 및 응용 사례를 다루는 전문 강연으로 구성되며, AI 기반 영상 처리, 스마트팩토리, 반도체·디스플레이 검사, 3D 센서 기술 등 최신 머신비전 기술이 포함될 예정이다. 첫날인 12일에는 스마트팩토리 및 제조업 혁신을 주제로 ▲LG전자 생산기술원의 스마트팩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와 신한은행이 항만·물류 및 에너지 인프라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안정적인 물류 공급망 확보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해진공은 2월 20일 신한은행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항만·물류 및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 발굴과 공동 투자, ESG 경영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윤상호 해진공 해양금융본부장은 "신한은행과의 협력으로 국내 수출입 공급망 구축을 위한 금융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항만·물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또한 항만·물류 및 에너지 인프라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금융 지원을 확대해 관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해진공과 신한은행은 국내 주요 거점항만을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항만·물류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및 지속가능한 물류 시스템 구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헬로티 김재황 기자 |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기업 워터(WATER)와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 쏘카(SOCAR)가 전기차 이용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초급속 충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전국 고속도로 및 주요 거점에 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워터는 2월 20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BEP)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와 남궁호 쏘카 사업본부장(CBO)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및 주요 거점에 초급속 충전 인프라 구축 △쏘카 전기차 충전 편의성 확대 △정부 및 지자체 주관 충전 인프라 확장 사업 공동 참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쏘카는 2012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24년 8월 기준 1,000만 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이다. 하지만 기존 쏘카 충전 협약 업체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 충전소를 운영하는 곳은 제한적이었다. 이에 따라 쏘카 전기차 충전 수요의 약 60%가 고속도로에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이용자들의 충전 편의성이 충분히 확보되지 못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쏘카 이용자는 오는 4월부터 쏘카 앱에서 워터 충전소를 검색
위치 공유 애플리케이션 ‘아이쉐어링’을 운영하는 아이쉐어링소프트(대표 조해경)가 전 세계 사용자들의 위치 확인 행동 패턴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도보 이동 중 위치를 확인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로 나타났다. 아이쉐어링은 2월 20일, 자사의 무료 위치 확인 앱을 이용하는 글로벌 200여 개 국가, 5000만 명 이상의 사용자의 움직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에 따르면, 한국 사용자는 걷거나 달리는 순간 위치 확인을 하는 비율이 38.6%로, 전 세계에서 5위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아이쉐어링 관계자는 “한국의 경우 청소년을 비롯한 이용자들이 학교나 학원 등 주요 생활 공간을 도보로 이동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특성은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와도 유사한 경향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도보 이동 시 위치 확인 비율이 높은 국가는 한국뿐만이 아니었다. 대중교통이 발달한 영국과 독일도 버스, 지하철, 트램 등을 이용하기 위해 정류장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위치 확인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네덜란드는 전체 위치 확인 중 자전거 이동 중 확인하는 비율이 20% 이상을 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