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AW 2026 온라인 세미나 ‘베스트 솔루션 데이 4탄 : 스마트물류 #1’이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스마트 물류 혁신을 주제로 오토스토어, 카덱스코리아, 암바플렉스 코리아가 참여해 최신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AW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시회로 매년 글로벌 기업과 국내 주요 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조망해왔다. 특히 AW 사무국은 참가 기업의 우수 솔루션을 소개하기 위해 ‘베스트 솔루션 데이’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를 마련, 기업 현장에서의 혁신 사례와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에 4번째로 열리는 세미나는 스마트 물류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세션에서 오토스토어시스템 이성현 부장은 ‘제조업 물류 스마트화를 위한 오토스토어 창고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큐브스토리지 시스템이 혁신적인 이유와 함께 국내외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적용된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카덱스코리아 최필순 매니저가 ‘비정형 중량물 보관 및 입출고 자동화 솔루션’을 발표한다. 수직 자동창고 기반의 솔루션을 통해 최대 85%까지 보관 면적을 절감하는 효과적인 재고 관
헬로스톡은 반도체, 로봇, AI, 물류, IT 등 주요 산업군을 아우르며 시장 내 주요 기업들의 주가 동향과 전망을 정리해 전달하는 고정 기획 시리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 속에서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핵심 기업과 시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기업별, 종목별 최근 이슈와 증권사 리포트를 토대로 한 전망 등을 소개합니다. 네이버 — 두나무 협력, 신사업 확장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하나증권의 분석에 따르면, 네이버(035420)는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 간 합병설 이슈에도 불구하고 협력 확대 가능성 자체만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네이버는 스테이블코인, 비상장 주식 거래, 블록체인 지갑 서비스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제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코인 유통과 웹3 기반 신사업으로 확장 가능성이 크다. 현재 주가는 256,500원(9/26 기준)으로, 목표주가 320,000원 대비 약 25% 상승 여력이 있다. 2025년과 2026년 영업이익 성장률은 각각 +12.3%, +16.1%로 전망된다. 하나증권은 광고와 커머스 중심의 안정적인 이익 성장과 함께, 글로벌 LLM 협력 및 암호화폐·STO 등 신사업이 멀티플 확장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한진(대표 노삼석)과 네이버가 물류 동맹을 한층 강화하며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양사는 2022년 ‘네이버 도착보장’ 서비스로 첫 협력을 시작한 이후 최근에는 ‘N배송’ 참여와 판매자 전용 배송 서비스 도입을 통해 보다 정교한 물류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한진은 2022년 12월부터 네이버의 ‘도착보장’ 서비스를 수행하며 스마트스토어 판매자들의 물류 경쟁력 확보를 지원했다. 당시 네이버는 플랫폼 기반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배송 품질 경쟁을 가속화하기 위해 네이버 풀필먼트 동맹(NFA)을 출범시켰으며, 한진은 주요 택배사로 빠르게 합류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거래액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는 가운데 한진은 안정적 물류 파트너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2025년부터는 기존 ‘도착보장’ 서비스가 ‘N배송’으로 개편되며 옵션이 세분화됐다. 오늘배송·내일배송·일요배송 등 다양한 선택지가 추가됐고, 한진은 이 시스템에 참여해 소비자의 다층적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단순히 빠른 배송을 넘어 휴일 수요나 긴급 주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배송 품질 경쟁에서 차별화된 강점을 확보했다. 특히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이 지난해 수산물 산지직송 매입에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어촌 경제 활성화와 소비자 만족을 동시에 실현했다. 쿠팡에 따르면, 2024년 산지직송 수산물 매입량은 1,500톤으로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으며 올 들어 8월까지 이미 1,000톤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록을 두 달 앞당긴 수치로 연말까지 매입량이 1,800톤을 넘어 또다시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1년 500톤에 불과했던 매입 규모는 5년 만에 3.6배 이상 급증하며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쿠팡 산지직송 서비스의 핵심은 복잡한 유통 단계를 제거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신선도를 극대화하는 데 있다. 산지에서 갓 잡은 수산물을 즉시 포장·검수 후 냉장 탑차로 이송해 다음 날 새벽 배송하는 구조로 오후 1시 이전 주문 시 익일 새벽 배송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고, 소비자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선한 수산물을 받아볼 수 있다. 중도매인이나 도매시장을 거치지 않는 직송 체계는 정부 조사에서 평균 63.5%에 달하는 수산물 유통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쿠팡은 산지직송 품목을 매년 확대하며 전국 어민들과 상생을 이어왔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리딩앤(READING &)이 국내 영어교육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에 올랐다. 리딩앤은 29일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운영하는 ‘서울대 영어교육 마스터과정’에서 초청 강연을 진행하며 글로벌 영어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영어교육 마스터과정’은 AI 시대에 적합한 영어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현직 교사와 영어교육 종사자, 예비 교육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과정에는 교육학, 언어학, 정보기술(IT) 등 다양한 분야의 석학과 권위자들이 강연자로 참여해 최신 영어 학습 이론과 교수·학습 전략, 그리고 첨단 에듀테크 적용 사례를 폭넓게 다뤘다. 리딩앤 김성윤 대표는 “How AI Redefine English Teaching Roles(인공지능이 영어교사의 역할을 어떻게 재정의하는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맡아, 초등학생 대상 리딩 교육 사례를 중심으로 AI 기반 교수법의 실질적 효과를 소개했다. 김 대표는 AI 기술을 접목한 교수법이 교사의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을 가능케 해 교사의 역할을 보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CJ대한통운이 전국적으로 촘촘히 구축한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해 택배박스를 새로운 광고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사업을 본격화한다. 특히 청소년 흡연예방 캠페인 ‘노담소셜클럽’을 첫 사례로 택배박스를 통해 사회적 메시지와 브랜드 홍보를 동시에 실현하는 모델을 선보였다. CJ대한통운은 29일 자사 풀필먼트센터에서 출고되는 상품 박스에 흡연예방 공익광고를 인쇄해 전국 소비자에게 배송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광고는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2020년부터 진행 중인 ‘노담(NO 담배)’ 캠페인의 일환으로, 청소년과 청년 세대에게 금연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택배박스에는 금연을 독려하는 문구와 함께 전문가 1: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금연상담전화 안내도 포함돼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도모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택배박스 광고를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익 목적의 B2G(정부·공공) 분야로 확대하고, 향후 물류 고객사와 협력한 B2B 상업광고로 확장해 ‘생활물류 네트워크 기반 광고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전국적으로 매일 수백만 개가 소비자 가정에 직접 전달되는 택배박스의 특성을 감안하면 노출 빈도와 도달력이 높은
국내 풍력발전 업계가 대형화 흐름에 맞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29일, 국내 육상 최대 용량인 6MW급 풍력터빈 개발 국가과제의 주관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2차 신재생에너지 R&D 사업의 일환으로 총 23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2025년 7월부터 2029년 6월까지 48개월 동안 진행된다. 유니슨은 이번 과제를 통해 6MW급 풍력터빈의 기본 설계부터 상세 설계, 인증, 실증까지 전반적인 개발을 총괄한다. 공동 연구기관으로는 하이닥코리아,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광주과학기술원(GIST)이 참여해 기술 협력을 이어간다. 이는 국내 풍력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외산 풍력발전기 대체를 동시에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평가된다. 국내 풍력 시장은 최근 발전 효율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 터빈 대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노후 풍력단지를 최신 설비로 교체하는 리파워링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산악지형이 많은 국내 환경 특성상 고출력 육상 풍력터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어 이번 6MW급 국산 터빈 개발은 적시성 있는 대응이라는 분석이다. 새롭게 개발될 6MW급 풍력터빈은
스타트업과 금융권 간 협업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새로운 장이 열린다. 디캠프(대표 박영훈)와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김건)는 오는 10월 31일 ‘디캠프 스타트업OI #금융권’을 공동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권과 스타트업의 협업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더 많은 금융기관이 스타트업과의 협력에 나설 수 있도록 저변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디캠프는 10월 10일까지 금융권과 협력 경험이 있는 스타트업들의 참여 신청을 받아 이 중 5개 기업을 선정해 행사에서 사례를 발표하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은 금융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 협력 기회를 확보하고 투자 검토 대상이 될 수 있다. 특히 행사 당일에는 성과와 확장 가능성, 후속 지원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우수 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심사와 시상에는 금융권 주요 인사들도 직접 참여한다. 금융위원회 이억원 위원장과 은행연합회 조용병 회장이 직접 시상자로 나서 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격려할 계획이다. 또한 스타트업 창업자들이 직접 선정하는 ‘스타트업 친화 금융기관 담당자상’도 주목된다. 이는 스타트업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원활한 소통을 보여준 담당자에게 수여된
글로벌 특송 기업 페덱스(FedEx)가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서 출발하는 신규 정기 항공편을 개설하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물류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한다. 페덱스는 26일 이번 노선 개설을 공식 발표하며 늘어나는 글로벌 교역 수요와 물류 성수기에 대응해 서비스 역량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신규 항공편은 매주 월요일 하노이 노이바이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을 거쳐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페덱스 아시아태평양 허브로 연결된다. 이를 통해 북부 베트남에서 발송되는 화물은 아시아 및 유럽 주요 시장까지의 운송 기간이 기존 대비 하루 단축되며, 미국·캐나다 등 환태평양 지역으로 향하는 수출 화물도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다가오는 물류 성수기를 앞두고 수출업체들이 급증하는 배송 수요에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후이 탄(Ee-Hui Tan) 페덱스 베트남 및 캄보디아 매니징 디렉터는 “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점점 더 중요한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항공편은 네트워크를 한층 강화해 북부 지역 기업들이 세계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쿠팡풀필먼트서비스(Coupang Fulfillment Services, CFS)가 고용노동부와 지역 직업훈련 기관들과 손잡고 직무훈련과 취업을 연계하는 원스톱 고용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CFS는 고용노동부 고양지청,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과 함께 ‘고양·파주지역 직업훈련생의 고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5일 고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열렸으며, 박철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 양재덕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원장, 김기호 현대중장비운전전문학원 원장,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직업훈련생들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물류산업의 특성에 부합하는 전문 인재 양성과 취업 연계를 동시에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박철준 고용노동부 고양지청장은 “물류산업은 성장과 함께 자동화라는 구조적 변화에 직면해 있다”며 “대표 물류기업과 지역 훈련기관이 파트너십을 통해 선순환 고용 모델을 구축한다면 기업에는 필요한 인재가, 구직자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재덕 대한상공회의소 경기인력개발원 원장
종합 물류 서비스 전문 기업 태웅로직스가 베트남에서 현지 사업 경쟁력과 브랜드 신뢰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태웅로직스는 자사의 베트남 법인이 ‘2025 골든 보드 시상식’에서 ‘우수 외국인투자기업(FDI) TOP 20’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골든 보드 시상식은 베트남 과학기술협회연합(VUSTA)과 베트남 경제문화인력연구소(SIDECM)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고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를 인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상 기업은 △빠른 성장 △납세 의무 준수 △노동 안전법 준수 △직원 복지 정책 보유 등 다양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시상은 TOP 10, TOP 20, TOP 50, TOP 100으로 구분되며, 올해는 약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각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태웅로직스 베트남 법인은 이번 수상을 통해 단순한 물류 서비스 제공을 넘어 현지에서 준법·안전·복지 중심의 경영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입증했다. 특히 베트남 내 수출입 물류의 안정성과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 신뢰도를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태웅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 신뢰를 기반으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oupang Logistics Services, CLS)가 양로원을 대상으로 한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CLS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화성시 소재 양로원 ‘성녀 루이제의 집’을 찾아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는 주방환경 개선에 이어 거실과 휴식공간을 대거 새단장하며 어르신들의 생활 편의와 정서적 안정을 지원했다. CLS는 어르신들이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거실과 휴식공간에 △세라젬 안마의자 △대형 벽걸이 TV △냉난방기 △노트북 △서랍장 등을 설치했다. 이를 통해 노후화된 시설을 개선하고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데 집중했다. 전달된 물품은 쿠팡의 물류 인프라와 CLS의 배송 역량을 활용한 ‘로켓설치’ 방식으로 신속히 제공됐다. 성녀 루이제의 집은 CLS가 2024년부터 정기 봉사 프로젝트를 시작한 곳으로, 지난해에는 세탁기·냉장고 등 대형가전을 기부해 주방환경을 개선했다. CLS는 이처럼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생활공간 전반을 단계적으로 개선하는 장기적 후원 방식을 택해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홍
해양 생태계 복원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가능성을 입증하는 성과가 국내에서 나타났다.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대표 김해원)과 LG화학(대표 신학철)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블루카본(Blue Carbon) 잘피 서식지 복원 및 연구 사업’이 3차년도 모니터링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양사는 26일 전남 여수 앞바다 대경도 인근에서 진행된 프로젝트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3차년도 조사 결과, 잘피 이식지가 단순한 해양 식물 심기를 넘어 해양 생태계 복원지로 자리 잡고 있음이 확인됐다. 모니터링에 따르면 잘피 서식밀도가 뚜렷하게 증가했으며, ‘민꽃게’, ‘붕장어’를 포함한 총 16종의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이로써 잘피 숲이 어류와 저서생물의 산란장·서식처로 기능하며 생태 다양성을 확대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잘피는 바다 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가 공식 인증한 3대 해양 탄소흡수원 중 하나다. 육지의 탄소흡수원인 그린카본에 비해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빠르고, 저장 능력도 5배 이상 높아 블루카본의 가치는 국제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잘피 군락지는 연간
엔터프라이즈 AI SaaS 플랫폼 기업 오나인솔루션즈코리아(o9 Solutions Korea)가 국내 주요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Executive Roundtable(기업 경영진 라운드테이블)’을 서울에서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gentic AI 기반 기업 계획 및 실행’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불확실성이 커져가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업이 어떻게 계획과 실행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지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에는 국내 대기업 및 주요 산업 리더십 30여 명이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지정학적 리스크, 팬데믹 등 복합적인 경영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최신 AI 기술과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오나인솔루션즈의 공동창립자 겸 CEO 차크리 고테무칼라(Chakri Gottemukkala), President 겸 COO 이고르 리칼로(Igor Rikalo), CRO 브렛 타이슨(Brett Theisen) 등 글로벌 경영진이 직접 방한해 자리를 빛냈으며, 브렛 타이슨 CRO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이었다. 키노트 세션에서 차크리 고테무칼라 CEO는 무역 갈등과 공급망 차질, 팬데믹과 같은 글로벌 리스크가 기업 경영 환경을 어
물류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 뒷단의 산업이 아닙니다. ‘황’ 기자의 헬로로지스틱스는 글로벌과 국내 물류 시장에서 벌어지는 변화와 혁신을 쉽고 깊게 풀어내고자 마련한 고정 기획입니다. 현장의 목소리와 산업의 흐름을 담아 물류가 우리 삶에 어떤 의미를 더하는지 전해드리겠습니다. 글로벌 이커머스 빅딜,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의 합작 국내 이커머스 판도에 또 하나의 대형 변수가 등장했다. G마켓과 알리익스프레스가 손을 맞잡고 합작법인(JV)을 출범시킨 것이다. 이번 협력은 단순한 해외 판매 채널 확대를 넘어 국내 소비자를 둘러싼 ‘배송 경쟁 체계’에 직접적인 파장을 예고한다. G마켓은 국내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 고객 기반, 오프라인-온라인 유통 네트워크 운영 경험을 갖고 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글로벌 셀러 풀과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최근 몇 년간 한국 시장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왔다. 이 두 회사가 합작법인을 세운 이유는 단순히 판매 채널을 확장하기 위함이 아니라, 물류와 배송 인프라를 공동으로 최적화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배송·물류 시장, 새로운 연합군의 탄생 이번 합작의 본질은 ‘배송’이다. 그동안 알리익스프레스는 글로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