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비전 솔루션 전문기업 바이렉스가 3D 스테레오 카메라 ‘Bumblebee X’를 국내 시장에 선보이며 정밀한 깊이 인식 기술을 앞세워 로봇 및 물류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Bumblebee X는 24cm의 넓은 베이스라인과 3메가픽셀 센서를 기반으로 최대 20m 거리에서도 높은 정밀도의 깊이 인식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1m 거리 기준으로 ±1mm의 깊이 정확도를 구현해 자율이동로봇(AMR)과 자동유도차량(AGV) 등 고정밀 경로 인식이 요구되는 산업 현장에 최적화됐다. 이 카메라는 IP67 등급의 방진·방수 성능을 갖춰 악조건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용 가능하며 실시간 트래킹 최적화를 위해 5GigE 인터페이스와 16fps 프레임 레이트를 지원한다. 또 낮은 지연시간(85ms)으로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복잡한 물류 환경에서도 원활한 경로 탐색과 장애물 회피가 가능하다. Bumblebee X는 온보드(Onboard) 프로세싱 기능을 통해 깊이맵(Depth Map)과 컬러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포인트 클라우드(Point Cloud) 변환 및 색상화(Colorization)를 지원한다. ROS(로봇운영체제) 1·2버전, Linux, Windo
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Edge 컴퓨팅 및 Edge AI 전략을 주제로 한 웨비나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웨비나는 석유화학, 중장비, 조선 등 다양한 Heavy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엣지 컴퓨팅 도입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분석하는 엣지 기술은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 등 산업 현장의 혁신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로 관련 업계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웨비나는 △엣지 컴퓨팅에 대한 이해와 시장 전망 △AI 기술을 통한 중공업 현장의 혁신 △Edge-to-Server AI 플랫폼 통합 전략 △산업 현장에서의 LLM 워크스테이션 활용 아이디어 등 총 4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Edge Computing, Edge Everything"이라는 비전 아래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 기반 엣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어드밴텍과 다양한 엣지 AI 성공 사례를 보유한 VIVITY AI(비비티에이아이)가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엣지 AI 도입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엣지 컴퓨팅 솔루션의 실제 적용 사례를 비롯해 크레인 안전 관리, 운송 장비 안
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을 이끄는 Edge 컴퓨팅 및 Edge AI 전략을 주제로 한 웨비나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웨비나는 석유화학, 중장비, 조선 등 다양한 Heavy 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엣지 컴퓨팅 도입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분석하는 엣지 기술은 생산성과 안전성 향상 등 산업 현장의 혁신과 직결되는 핵심 분야로 관련 업계 실무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번 웨비나는 △엣지 컴퓨팅에 대한 이해와 시장 전망 △AI 기술을 통한 중공업 현장의 혁신 △Edge-to-Server AI 플랫폼 통합 전략 △산업 현장에서의 LLM 워크스테이션 활용 아이디어 등 총 4개의 주요 세션으로 구성됐다. 특히 "Edge Computing, Edge Everything"이라는 비전 아래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AI 기반 엣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어드밴텍과 다양한 엣지 AI 성공 사례를 보유한 VIVITY AI(비비티에이아이)가 함께 참여해 실질적인 엣지 AI 도입 전략을 제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엣지 컴퓨팅 솔루션의 실제 적용 사례를 비롯해 크레인 안전 관리, 운송 장비 안
글로벌 물류창고 자동화 로봇 전문기업 엑소텍(Exotec)이 오는 17일 파주 데모센터 오픈을 기념해 ‘공급망 진화 테크세미나’를 개최한다. 엑소텍은 프랑스 정부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기관 라 프렌치 테크 서울(La French Tech Seoul)과 공동 주최로 이번 행사를 열고 차세대 창고 자동화 솔루션인 스카이팟(Skypod) 시스템을 공개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프랑스 스타트업 생태계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도 의미가 크다. 엑소텍은 2015년 창업 이후 2022년 2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으며 프랑스 산업계 첫 유니콘 기업이 된 바 있다. 스카이팟 시스템은 모듈형 로봇 기반 솔루션으로 제한된 공간에서 고밀도 저장과 신속한 주문 처리, 인체공학적 작업환경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테크세미나에서는 한국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스카이팟 솔루션이 공개된다. 한국 시장의 특성상 제한된 부지와 엄격한 소방법 규정 등을 고려한 설계로 특히 중견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단계적 도입 전략과 투자회수(ROI) 극대화 방안이 소개될 예정이다. 엑소텍 스카이팟은 까르푸, 르노 그룹, 지오디스, 유니클로 등 글로벌 대기업의 물류센터
로지스올그룹 계열사 한국풀네트웍(KPN)이 유리섬유 제품 운송과 보관, 상하차를 위한 전용 파렛트 ‘CFMCT’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CFMCT는 유리섬유 제품의 기존 포장 방식이 가진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발됐다. 기존 방식은 목재 파렛트와 보호틀을 조립해 제품 8롤을 적입하는 구조였으며 실수요처에서는 전기톱으로 포장을 절단해야 해 작업 시간이 길고, 안전사고 위험도 높았다. KPN의 신제품 CFMCT는 이러한 비효율성을 개선했다. 접이식 구조로 1명이 쉽게 조립할 수 있으며 제품 4롤을 적입해 4단으로 보관하고 2단으로 출고하는 방식으로 보관 효율은 기존 대비 2배, 포장비용은 40% 이상 절감된다. 인력과 작업시간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고 전기톱이 필요 없는 구조로 작업자 안전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특히 이번 파렛트는 자원순환형 풀링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한국풀네트웍이 회수와 세척, 재공급하는 구조로 일회성 목재 포장재 대신 재사용 가능한 단프라 패드를 함께 사용해 자원 절약과 포장 폐기물 감소에도 기여한다. ESG 경영이 요구되는 시대에 맞춰 환경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지속가능한 물류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솔루션은
세계 최대 특송기업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이하 페덱스)이 환경의 날을 맞아 도심 생태계 보호에 나섰다. 페덱스는 서울 마포구 하늘공원 내 노을공원에서 열린 ‘꿀숲벌숲 캠페인’에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이 참여해 총 90여 그루의 밀원수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는 페덱스의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 ‘페덱스 케어스(FedEx Cares)’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페덱스는 도시 생태계 보존과 환경 인식 제고를 목표로 밀원수 심기를 통해 벌 생태계 보호와 도심 내 녹지 공간 확충에 기여하고 있다. ‘꿀숲벌숲 캠페인’은 기후 변화와 도시화로 인해 급감하고 있는 벌 개체 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식목 프로젝트다. 벌의 주요 서식처인 밀원수가 줄어들면서 생태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밀원수 식재는 생물다양성 보존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 격리 기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박원빈 페덱스코리아 지사장은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자연 속에서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지역사회와 환경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페덱스는 앞으로도 자원봉사 활동은 물론 기업 운영 전반에 걸쳐 환경 발자국
스타트업 스케일업 전문 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석재 유통 커머스 스타트업 ‘봄찬’에 프리A 투자를 단행했다. 2024년 설립된 봄찬은 전국 단위 석재 배송과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을 통해 전통적으로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석재 유통 시장의 디지털화를 이끌고 있다. 봄찬은 건축, 조경, 인테리어, 토목 분야에 맞춤형 석재 제품을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하며 기존 시장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고령화, 지역 편중, 가격 비투명성을 개선하고 있다. 현재 국내 석재 산업은 약 2조 1,876억 원 규모이며 이 중 수입 석재가 72%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특히 친환경 자재 사용 의무화와 같은 정책 변화로 석재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봄찬은 ‘표준화·디지털화·전국 배송’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시장 내 입지를 다져왔다. 현재 봄찬은 B2C를 중심으로 한 안정적인 매출 구조를 구축했다. 2024년 기준 연매출 11억 원, 영업이익률 28%를 기록했으며 고객 누적 평점 4.9점을 유지하며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 함께 1,000평 규모의 물류센터로 확장 이전해 B2B 거래처 대응력과 전국 유통망 고
국내 공급망 관리(SCM)와 특화망(Private Network) 기술을 대표하는 산업 전시회 ‘SCM FAIR 2025’와 ‘PNT FAIR 2025’가 오는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동시 개최된다. SCM FAIR는 올해 5회째를 맞는 국내 유일의 운송 및 공급망관리 산업 전문 전시회다. ‘Rebuild the Supply Chain’이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응하는 혁신 솔루션을 폭넓게 소개할 계획이다. 전시 분야는 디지털 전환(IT 서비스), 스마트 물류, 제조 공급망, 모빌리티, 물류 로봇 및 협동로봇, 친환경 포장, 자동화 설비 등 공급망 전 과정에 걸친 첨단 기술을 아우른다. 한국파렛트컨테이너협회, 첨단, 제이앤씨메쎄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한국국제물류협회, 한국수입협회, KIBA서울,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등 물류·유통 관련 유관 기관이 후원한다. 특히 올해는 SCM FAIR와 함께 국내 유일의 특화망 기술 산업전시회인 PNT FAIR 2025도 동시에 열려 더욱 큰 관심을 모은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PNT FAIR는 ‘Rebuild the Network System’을 주제로 Pr
산업을 움직이는 단어 하나, 그 안에 숨은 거대한 흐름을 짚습니다. ‘키워드픽’은 산업 현장에서 주목받는 핵심 용어를 중심으로, 그 정의와 배경, 기술 흐름, 기업 전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차분히 짚어봅니다. 빠르게 변하는 산업 기술의 흐름 속에서, 키워드 하나에 집중해 그 안에 담긴 구조와 방향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오는 3일,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선거가 치러진다. 그 어느 때보다 큰 관심 속에 치러지는 이번 대선은 단순한 정권 교체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급격한 기술 혁신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기후 위기 등 복합적 도전에 직면한 상황에서 새로운 국가 전략을 수립해야 하는 분수령이기 때문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로봇, 물류, 재생에너지와 같은 차세대 산업 분야는 향후 대한민국의 성장 엔진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꼽힌다. 유권자들의 한 표는 단지 정치 지형을 바꾸는 데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이 다가오는 미래에 어떤 국가 전략으로 대응할 것인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선택이 될 전망이다. 이번 대선에는 총 6명의 후보가 맞붙고 있다. 그중에서도 가장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는 두 명. 더불어민주당 기호 1번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기호 2번 김문수 후보
세상의 흐름을 읽는 스마트한 습관 [글로벌NOW] 매주, 세계는 조용히 변화를 시작합니다. 기술이 바꾸는 산업의 얼굴, 정책이 흔드는 공급망 질서, 기업이 선택하는 미래 전략. 세계 곳곳에서 매주 벌어지는 이 크고 작은 변화는 곧 우리 산업의 내일과 맞닿아 있습니다. 글로벌NOW는 매주 주목할 만한 해외 이슈를 한 발 빠르게 짚어주는 심플한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AI, 제조, 물류, 정책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는 굵직한 사건과 트렌드를 큐레이션해 독자들이 산업의 큰 그림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돕겠습니다. [AI] 엔비디아 규제에 맞선 中, 화웨이 칩으로 생태계 재편할까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가 강화하면서,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자국산 AI 칩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등이 엔비디아 대신 화웨이 등 중국산 칩 시험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4월 엔비디아의 최신 AI 칩 H20의 대중국 수출을 제한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중국 기업들은 보유 중인 엔비디아 칩으로 내년 초까지 버틸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후를 대비해 대체 칩 확보에 나서고 있다.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전기차 급속충전 네트워크 브랜드 워터(Water)가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 총 26기의 급속충전기를 설치하며 수도권 대표 수변공원에 ‘모빌리티 쉼터’를 조성했다. 워터는 호수공원 제1주차장부터 제4주차장까지 4곳에 200kW 급속충전기를 각기 배치했다. 구체적으로는 제1주차장 6기, 제2주차장 10기, 제3주차장 6기, 제4주차장 4기가 설치되어 총 26기(양팔형 13대)가 동시에 운영을 시작했다. 이로써 연간 6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일산호수공원은 전기차 이용자들에게 자연 속에서 휴식과 충전을 동시에 제공하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이번 프로젝트는 친환경자동차법 및 경기도 환경친화적 자동차 조례에 따른 공공시설 전기차 충전기 설치 의무를 넘어 법정 기준을 상회하는 규모의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고양시는 시청, 체육시설 등 기존 충전 거점에 이어 이번 호수공원 설치를 통해 주요 공공시설에 걸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완성했다. 유대원 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전기차충전사업부문(워터) 대표는 “일산호수공원은 도심 속 자연과 모빌리티가 공존하는 공간”이라며 “이번 설치를 통해 도심형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시민의 일상 가까이에 더 가깝게 확장하
글로벌 AI 에듀테크 영어교육 전문기업 아이포트폴리오의 ‘리딩앤’이 국내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 제도인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과 신뢰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GS인증은 소프트웨어 진흥법에 근거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한 품질 기준을 충족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로 제품의 기획부터 개발, 테스트, 운영, 고객지원에 이르는 전 과정의 품질 완성도와 안정성을 평가한다. 리딩앤은 이 모든 평가 항목을 통과해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리딩앤은 세계 유수의 출판사, 영국 옥스포드 대학출판부, 콜린스, 펭귄랜덤하우스 등과 협력해 프리미엄 원서 콘텐츠를 모국어 습득 원리에 기반한 자체 AI 기술로 구현한 영어 리딩 프로그램이다. 단어 퀴즈, 듣기, 읽기, 발음 분석, 마무리 퀴즈로 구성된 5단계 다차원 읽기(MDR) 방식을 통해 깊이 있는 영어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자책과 종이책 환경 모두에서 활용 가능한 AI 학습 친구 ‘로라(LAURA)’를 통한 문해력 및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리딩앤은 120개국 450만 사용자, 누적 수출액 204억 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AI 기반 물류 스타트업 딜리버스가 당일배송 서비스 ‘딜리래빗’의 운영 범위를 대전광역시로 확대하며 지방 물류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수도권 외 지역에 당일배송을 제공하는 단일 기업으로는 이번이 최초다. 기존까지 당일배송 서비스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에 집중돼 있었지만, 딜리버스는 지역 간 배송 격차를 해소하고 보다 많은 고객에게 균일한 빠른 배송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전을 새로운 거점으로 삼았다. 대전은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망과 물류 인프라가 집약된 도시로 인구 143만 명 이상, GRDP(지역내총생산) 약 54조 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소비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이다. 딜리버스의 대전 서비스 확대는 대전 전역을 대상으로 하지만 배송 품질 유지와 효율성을 고려해 물류 접근성이 떨어지는 일부 지역은 제외된다. 이와 함께 인천광역시에서도 기존 일부 지역에 한정됐던 당일배송 서비스 범위를 인천 전역으로 확대하며 커버리지를 넓혔다. 현재 딜리버스의 당일배송 네트워크는 서울, 수도권 전역과 천안, 아산, 그리고 대전을 포함해 충청권 주요 도시로 확장됐다. 딜리버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출발지와 목적지의 위치, 날씨, 건물 유형, 당일 물량 현황 등 다양한 데이터
롯데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인 롯데벤처스에서 L-CAMP(이하 엘캠프) 13기, 미래식단(미래식:단, The Food Changers) 5기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 10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엘캠프는 롯데벤처스의 대표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기업별 전담 투자심사역이 배정되어 스타트업과 롯데그룹 계열사간 오픈이노베이션 및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밀착 지원을 제공한다. 올해는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기술개발, 협업 및 공동 사업화 모델까지 도모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들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연계 성과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엘캠프 13기 및 미래식단 5기는 AI, 제조, 친환경, IT 솔루션, 푸드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10개가 선발되었다. 기업별 투자심사역이 전담으로 배정되어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성장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스타트업과 롯데그룹 계열사와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은 ▲조벡스(정밀 농업 및 종자 분석 솔루션) ▲에이닷큐어(음성 데이터 기반 심부전 판별 및 중증도 예측 AI 모델) ▲오믈렛(AI 기반 라우팅 엔진 알고리즘을 활용한 물류 로
외식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푸드테크 솔루션 기업 컨트롤엠이 ‘2025년 고양형 TIPS’에 최종 선정됐다. 고양형 TIPS는 고양특례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는 창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기술력과 사업성을 갖춘 스타트업에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컨트롤엠은 외식업 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AI 기반 통합 솔루션 ‘레스토지니(RestoGenie)’를 개발·운영하는 기업이다. 발주, 재고관리, 마케팅, 채용, 데이터 분석 등 외식 매장의 운영 요소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는 구조로 복잡한 시스템 병행 사용의 비효율을 해결했다. 특히 이번 선정은 ‘레스토지니’가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프랜차이즈 및 외식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버티컬 AI’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컨트롤엠은 고양형 TIPS를 계기로 기술 고도화, 특허 확보, 글로벌 진출 등 다각적인 성장 전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원종관 대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돼 기쁘다”며 “AI 솔루션으로 외식업의 폐업률을 낮추고, 소상공인의 수익 개선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컨트롤엠은 단순 기술 개발에 머물지 않고 현장 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