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외식업 솔루션 기업 컨트롤엠이 투자 시장의 냉각 속에서도 추가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컨트롤엠은 16일 프리A(Pre-A) 투자 라운드를 통해 총 25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트랜스링크인베스트먼트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한 지 불과 10개월 만의 성과다. 2022년 설립된 컨트롤엠은 외식업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는 AI 통합 플랫폼 ‘레스토지니(RestoGenie)’를 개발·운영하고 있다. 발주·배달·마케팅·직원 채용·데이터 관리 등 외식업 운영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 담아, 매장 운영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레스토지니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통해 식당 운영자의 시간을 절감하고 매출을 극대화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외식업계에서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컨트롤엠은 레스토지니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자사 패스트푸드 브랜드 ‘슬램버거(Slam Burger)’ 매장에 해당 솔루션을 적용했다. 강남점에서는 AI 비전 카메라와 마케팅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 흐름과 메뉴별 반응을 분석한 결과, 매출과
글로벌 창고 로봇 솔루션 기업 엑소텍(Exotec)이 창립 10주년을 맞아 물류 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출범한 엑소텍은 10년 만에 누적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하고 전 세계 200여 고객 현장에 1만 대 이상의 로봇을 공급하며 업계에서 손꼽힐 만큼 빠른 성장을 이뤄내고 있어 더 주목받고 있다. 엑소텍은 유연한 모듈형 자동화 솔루션으로 기존 창고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해왔다. 대표 제품인 스카이팟(Skypod) 시스템은 수요 변화에 맞춰 쉽게 확장 가능한 구조로 설계돼 초기 투자 부담을 줄였다. 이에 따라 갭(Gap Inc.), 유니클로(Uniqlo), 까르푸(Carrefour) 등 글로벌 리테일 브랜드들이 엑소텍의 시스템을 도입하며 물류 효율화를 가속화하고 있다. 스카이팟 외에도 컨베이어 시스템 스카이패스(Skypath), 창고 관리 소프트웨어 딥스카이(Deepsky) 등 엔드투엔드 자동화를 위한 제품군을 확장했다. 이 솔루션들은 입고, 보관, 출고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연결해 생산성과 정확도를 향상시킨다. 엑소텍은 “창고 자동화의 본질은 복잡함이 아니라 우아함과 단순함”이라는 철학 아래, 고객이 블록처럼 조립해 사용할 수 있는
리테일테크 스타트업 애즈위메이크가 전자선반라벨(ESL) 선도기업 솔루엠과 협업해 매장 가격 자동화와 광고 수익화를 통합한 디지털 리테일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두 회사는 충남 홍성의 ‘왕마트’ 매장에서 ESL과 다이나믹 프라이싱 실증(PoC)을 진행한 결과, 기존 약 90분이 걸리던 가격 변경 및 POP 교체 작업을 단 6분으로 단축하며 93.3%의 효율 개선을 달성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가격 자동화와 미디어 수익화의 융합’이다. 애즈위메이크는 매입부터 폐기까지 상품 흐름을 데이터로 추적하고, 과거 긴급 할인 사례와 현재의 추천가 적용 결과를 비교해 가격 조정의 최적 시점을 도출한다. 이를 통해 ‘언제, 얼마나, 왜 가격을 조정해야 하는지’를 직관적으로 시각화했다. 소비자에게는 지역 평균가보다 최대 10% 저렴한 추천가를 표시해 명확하고 신뢰도 높은 구매 정보를 제공한다. 다이나믹 프라이싱 시스템은 지역 시세, 판매 속도, 재고, 유통기한 등 주요 변수를 실시간 반영해 품목별 최적 가격을 산출한다. 또한 시간대, 요일, 행사 기간에 따른 가격 조정으로 불필요한 할인은 줄이고, 수요가 집중되는 시점에만 가격을 유연하게 조정한다. 현재 주요 품
CJ대한통운이 전통시장 상인과 소비자를 잇는 새로운 배송 모델을 선보인다. 회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청주 오스코 일대에서 열리는 ‘제21회 2025 K-전통시장 페어(전국우수시장 박람회)’의 전담 물류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박람회로, CJ대한통운은 자사 서비스 ‘매일오네(O-NE)’를 중심으로 현장 접수부터 배송까지 원스톱 물류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CJ대한통운은 전용 택배 접수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이 구매한 농수축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현장에서 바로 접수하고, 상시 대기 차량을 통해 집화·배송을 일괄 처리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은 박람회 현장에서 손쉽게 물품을 보낼 수 있고, 상인들은 판매 확장과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매일오네’의 주말·공휴일 배송 시스템을 기반으로, 행사기간 동안 ‘즉시 접수·배송’ 서비스를 선보여 배송 체감도를 높인다. 현장 편의성도 강화했다. CJ대한통운은 부스 내 카드 결제 시스템과 전문 상담 인력을 배치하고, 리사이클 쇼퍼백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참여자 만족도를 높인다. 관람객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접수, 결제, 포장 동선을 분리해 대기 시간을
시스코가 전 세계 기업들의 인공지능(AI) 도입과 대비 수준을 분석한 ‘2025 시스코 AI 준비지수(Cisco 2025 AI Readiness Index)’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 AI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고 운영 역량을 갖춘 ‘선두주자(Pacesetter)’ 그룹은 전체 기업의 약 13%에 불과했으며, 한국 기업은 그보다 낮은 8%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AI를 단순한 실험이나 보조 수단이 아닌 핵심 비즈니스 전략으로 통합하고 있었다. 선두주자 그룹은 경쟁사보다 4배 빠르게 AI 파일럿을 상용화하고, 50% 높은 가치 창출을 실현한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의 83%가 AI 에이전트 도입 계획을 보유하고 있으며, 40%는 1년 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지만, 보안 인프라와 데이터 통합 측면에서는 여전히 준비가 부족하다고 지적됐다. 시스코의 이번 보고서는 30개국, 26개 산업군의 IT 및 비즈니스 리더 8,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글로벌 조사로, AI 시대 기업 경쟁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선두주자 기업의 99%는 명확한 AI 로드맵을 보유하고 있으며(한국 34%), 91%는 변화 관리
AI 기반 온라인 제조 플랫폼 크렐로(Creallo)가 국제표준화기구(ISO)의 정보보안경영시스템 인증 ISO 27001을 획득하며 글로벌 제조 파트너로서의 신뢰와 안정성을 공식 입증했다. 이번 인증으로 크렐로는 기존에 보유한 ISO 9001(품질경영시스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에 이어 품질·환경·보안을 모두 아우르는 국제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ISO 27001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 있는 정보보호 표준으로, 조직이 체계적인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를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크렐로는 파일 접근 권한 관리, 기록 추적, 데이터 반출 통제, 물리적 접근 차단 등 모든 보안 절차를 국제 기준에 맞춰 운영하고 있다. 고객의 도면과 기술 자료는 비밀유지계약(NDA) 여부와 관계없이 보호되는 체계적 관리 시스템 아래 안전하게 관리된다. 이번 인증을 통해 크렐로는 제조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보안 신뢰도와 지속가능한 경영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특히 로봇, 드론, 자동차, 항공 등 첨단 제조 산업의 B2B 고객이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보안 요건을 충족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확보했다. 크렐로는 일관된 품질 관리, 고객 데이터 보호, 친환경 경영
ESG문화 확산을 위한 유튜브 채널 ‘대담해’가 10월 주제로 ‘LG소셜캠퍼스’를 조명했다. ‘대담해’는 LG화학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진행하는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라이크그린(Like Green)’의 ESG 콘텐츠 프로젝트로 사회적가치와 지속가능경영을 주제로 한 토크를 매월 공개하고 있다. 이번 대담은 지난 10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 현장에서 첫 오프라인 공개 토크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박재환 교수와 기후테크 스타트업 땡스카본(ThanksCarbon)의 김해원 대표가 참여해 ‘LG소셜캠퍼스’를 주제로 사회적경제와 임팩트 투자 경험을 나눴다. ‘LG소셜캠퍼스’는 LG화학과 LG전자가 지난 15년간 운영해온 사회적경제 통합 지원 플랫폼이다. 금융·공간·인재육성 등 사회적경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종합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환경 분야 사회적기업에는 맞춤형 금융지원과 컨설팅을, 벤처기업에는 사무공간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인재육성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대담에서 박재환 교수는 “LG소셜캠퍼스는 ‘펠로우(Fellow)’라는 이름으로 사회적가치 혁신가를 지
오는 10월 22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2025 AI 머신비전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와 ㈜첨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AI와 로봇으로 융합하는 머신비전 활용 방안과 최신 기술’을 주제로 AI 머신비전의 산업별 응용과 기술 발전 방향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머신비전은 현재 제조, 물류,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산업 전반의 자동화와 품질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AI와 결합한 차세대 머신비전은 정밀 검사, 생산 효율 향상, 로보틱스 융합을 통해 산업 현장의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AI 기반 비전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실제 적용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반 머신비전의 최신 기술 동향 ▲산업별 적용 사례(반도체, 2차전지, 물류·유통, 자동차, 전자·디스플레이) ▲3D 비전, 로봇+비전 통합 솔루션, Edge AI 기반 실시간 분석 등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뉴로클 이승엽 팀장이 ‘오토딥러닝 비전
오는 10월 22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서울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318호에서 ‘2025 AI 머신비전 컨퍼런스’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와 ㈜첨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며 ‘AI와 로봇으로 융합하는 머신비전 활용 방안과 최신 기술’을 주제로 AI 머신비전의 산업별 응용과 기술 발전 방향을 심층적으로 다룬다. 머신비전은 현재 제조, 물류,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산업 전반의 자동화와 품질 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AI와 결합한 차세대 머신비전은 정밀 검사, 생산 효율 향상, 로보틱스 융합을 통해 산업 현장의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서 AI 기반 비전 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실제 적용 전략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반 머신비전의 최신 기술 동향 ▲산업별 적용 사례(반도체, 2차전지, 물류·유통, 자동차, 전자·디스플레이) ▲3D 비전, 로봇+비전 통합 솔루션, Edge AI 기반 실시간 분석 등 스마트 팩토리 고도화를 위한 핵심 기술이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뉴로클 이승엽 팀장이 ‘오토딥러닝 비전
오는 10월 27일(월)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개발을 위한 보안, 고신뢰, AI기반 검증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지능형 반도체 기술확산 온라인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지능형 반도체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개발 사례를 공유하며, 관련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체 산업은 AI, 자율주행, IoT 확산과 함께 점점 더 복잡하고 지능화된 설계 환경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의 보안(Security), 신뢰성(Reliability), AI 기반 검증(AI-driven Verification)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기술들을 중심으로 한 실제 개발 동향과 표준, 산업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경북대학교 김동현 산학교수가 ‘팹리스 지원 사업 소개’를 주제로 지능형반도체개발지원센터 인프라 구축 현황과 기업을 위한 기술지원 방향을 설명한다. 이어 세온ENS 신승환 상무는 ‘Cybersecurity Engineering Summary (ISO/SAE 21434 기반)’ 발표를 통해 자동차 및 반
오는 10월 27일(월)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개발을 위한 보안, 고신뢰, AI기반 검증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 지능형 반도체 기술확산 온라인 세미나가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지능형 반도체 산업의 최신 기술 트렌드와 개발 사례를 공유하며, 관련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도체 산업은 AI, 자율주행, IoT 확산과 함께 점점 더 복잡하고 지능화된 설계 환경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반도체의 보안(Security), 신뢰성(Reliability), AI 기반 검증(AI-driven Verification) 기술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기술들을 중심으로 한 실제 개발 동향과 표준, 산업 적용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경북대학교 김동현 산학교수가 ‘팹리스 지원 사업 소개’를 주제로 지능형반도체개발지원센터 인프라 구축 현황과 기업을 위한 기술지원 방향을 설명한다. 이어 세온ENS 신승환 상무는 ‘Cybersecurity Engineering Summary (ISO/SAE 21434 기반)’ 발표를 통해 자동차 및 반
오는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AW 2026 온라인 세미나 ‘베스트 솔루션 데이 5탄 : 산업부품(안전&제어)’가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자동화 산업의 핵심 분야인 제어 기술과 산업 안전 솔루션을 주제로 모벤시스, 엠피스, LS일렉트릭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AW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매년 글로벌 기업과 국내 유수 기업들의 첨단 자동화 기술과 솔루션을 한자리에 모으고 있다. 특히, AW 사무국은 참가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연중으로 소개하기 위해 ‘베스트 솔루션 데이’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를 운영하며 업계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다섯 번째 웨비나는 산업 제어와 안전 부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모벤시스 송주영 CSO가 ‘공정 장비의 경쟁력을 높이는 SW 기반 모션 제어 솔루션 WMX’를 발표한다. 송 CSO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의 핵심으로 떠오른 소프트웨어 기반 제어 기술의 필요성을 짚고, WMX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가치와 실제 고객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엠피스 장재원 대표는 ‘산업
오는 10월 24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AW 2026 온라인 세미나 ‘베스트 솔루션 데이 5탄 : 산업부품(안전&제어)’가 열린다. 이번 웨비나는 자동화 산업의 핵심 분야인 제어 기술과 산업 안전 솔루션을 주제로 모벤시스, 엠피스, LS일렉트릭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AW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산업 자동화 전문 전시회로 매년 글로벌 기업과 국내 유수 기업들의 첨단 자동화 기술과 솔루션을 한자리에 모으고 있다. 특히, AW 사무국은 참가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연중으로 소개하기 위해 ‘베스트 솔루션 데이’ 온라인 세미나 시리즈를 운영하며 업계 전문가들에게 실질적인 기술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다섯 번째 웨비나는 산업 제어와 안전 부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모벤시스 송주영 CSO가 ‘공정 장비의 경쟁력을 높이는 SW 기반 모션 제어 솔루션 WMX’를 발표한다. 송 CSO는 스마트팩토리 구현의 핵심으로 떠오른 소프트웨어 기반 제어 기술의 필요성을 짚고, WMX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가치와 실제 고객 성공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엠피스 장재원 대표는 ‘산업
전력·소재·설계 전반의 기술 혁신이 속도보다 지속가능성과 효율을 경쟁 기준으로 바꾸며 글로벌 전자산업의 흐름이 근본적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중심 무대가 바로 내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부품 전시회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 2026’이다. 이번 전시회는 AI 반도체, 전력전자, 재생에너지, 지속가능 설계 기술을 집중 조명하며 부품–모듈–시스템–인프라로 이어지는 전자산업 밸류체인의 통합과 재편을 직접 보여주는 글로벌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 주최사 메쎄 뮌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1차 참가 신청을 마감하며,조기 등록 기업에게는 전시홀 내 핵심 부스 배정 혜택을 제공한다. AI 하드웨어 시장은 데이터센터를 넘어 자동차, 공장, 가전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NPU, FPGA, 맞춤형 SoC 등 엣지 연산 수요가 늘수록 하드웨어의 병목은 연산 성능이 아니라 전력 효율과 열 제어 능력으로 귀결된다. 이로 인해 전력반도체 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으며, 실리콘 카바이드(SiC)·질화갈륨(GaN) 기반 와이드밴드갭(WBG) 소자가 고온·고전압 환경에서도 손실과 발열을 최소화하며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 제조사들은 이미 지속가능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IAAE, 이사장 전창배)가 국내 최초로 ‘감정교류AI 윤리 가이드라인’을 제정·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과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존·조작·프라이버시 침해 등의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윤리적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감정형 AI 챗봇의 이용이 급증하며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OpenAI와 MIT 미디어랩 공동 연구에 따르면 상위 10% 이용자의 대화 절반 이상이 정서 신호를 포함했고, 일부 이용자는 하루 평균 30분 이상 AI와 감정 대화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도 감정교류 전문 AI ‘제타’의 월 이용시간이 ChatGPT를 넘어서는 등 청소년층을 중심으로 사용 의존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가이드라인은 ▲총칙 ▲윤리적 기반 ▲국내외 동향 및 기준 ▲실천 지침 ▲행동강령과 확산 체계 등 5장과 부록으로 구성됐다. 인간 존엄성과 정서적 안전을 핵심 가치로 삼고 감정 설계의 한계를 명확히 하며 과도한 의존과 감정 조작, 데이터 오남용을 방지하는 구체적 기준을 제시했다. AI가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도 ‘경험’하지는 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