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헬로티] 한국전력(사장 김종갑) 전력연구원이 해외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 국제공인시험을 2020년부터 전력연구원이 직접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력연구원은 지난 7월 23일 전력케이블 국제시험기관인 네덜란드 KEMA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 전력연구원 김태균 소장과 KEMA 시험분야 총괄 책임자인 바스 버호벤(Bas Verhoeven)이 HVDC 케이블 국제공인시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 전력연구원> 고압 직류송전은 장거리 송전 시 교류송전보다 2배 이상의 전력을 보낼 수 있고, 송전철탑의 크기도 약 70%정도로 작게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직류 방식이 적합한 전기차,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활용될 수 있어 앞으로 쓰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고압 직류송전기술의 핵심인 전력케이블 인증시험은 지금까지 해외에서만 가능하여 국내 업체들은 실험을 위해서 케이블을 선박으로 운송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양해각서를 시점으로 전력연구원이 국내 업체들의 인증시험을 할 수 있어 어려움을 줄이게 됐다. 전력연구원의 고압직류송전 케이블 인증시험은 2020년 완공예정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이 ‘환경조화형 송전철탑’을 개발, 지난 7월 24일 충북 음성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한전 KPS, 삼성물산, 한진중공업 등 26개 기업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 : 전력연구원>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환경조화형 송전철탑은 무게가 가볍고 운반이 용이하여 도로공사 없이 산악지역에 설치할 수 있다. 주요도로변, 도심지 경관과 어울리도록 시각적 거부감도 최소화했다. 기존 관형주 송전철탑은 수직 방향으로만 분리·결합이 가능해 구조물의 반경이 컸다. 따라서 도로가 없는 산악지형이나 터널에서는 운반이 힘들어 신규로 도로를 건설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전력연구원이 개발한 송전철탑은 이 불편함을 깨뜨렸다. 높이방향뿐만 아니라 반경 방향으로도 분리하게 만들어 조립품의 크기가 작아 운송이 편리하고 각 조립품의 무게도 줄였다. 또한, 무게가 가벼워 헬기나 케이블카로도 수송이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전력연구원은 154kV, 345kV 송전선로용 환경조화형 송전철탑의 시작품 제작을 마치고 하중시험까지 합격했다. 이동식 조립장비도 개발하여 별도의 대형크레인 없이
[첨단 헬로티]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이하 TI)가 스마트 AC/DC 선형 레귤레이터를 선보였다. TI가 이번에 출시한 TPS7A78 선형 레귤레이터는 ▲대기 전력 축소 ▲전력 밀도 향상 ▲위조 방지 디자인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우선, 이 선형 레귤레이터는 고유 동적 액티브 브리지 클램프를 통해 입력 전압을 조정하며, 전통적인 커패시터 드롭 솔루션 대비 75% 더 낮은, 10mW까지로 대기 전력을 줄여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고유의 스위치드 커패시터 아키텍처를 사용함으로써 외부 인덕터와 트랜스포머를 포함하는 별도의 컴포넌트가 필요하지 않아 회로 차단기와 인터럽터의 크기도 줄일 수 있다. 관계자는 “TPS7A78 선형 레귤레이터는 전력망 인프라와 빌딩 자동화 분야의 전기 미터링을 포함한 애플리케이션의 위조 방지 설계에 적합하다”면서 “이 제품의 스마트 디자인은 액티브 브리지, 스위치 커패시터, LDO(low-dropout) 레귤레이터를 통해 설계를 최적화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첨단 헬로티] 엠앤에스솔루션(M&S Solution, 대표 최은미)이 SBS 32부작 의학드라마 ‘의사요한’에 GoDEX 바코드 프린터기를 제작 협찬 중이라고 밝혔다. 의사요한은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 엠앤에스솔루션이 SBS 의학드라마 ‘의사요한’에 GoDEX 바코드 프린터기를 제작 협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 SBS> 피하고 싶었지만 맞닥뜨려야 했고 도망쳐도 봤지만 끝까지 따라왔던 삶의 여러 고통들을 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맞서는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 드라마는 첫 방송부터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엠앤에스솔루션은 이 드라마에 GoDEX 바코드프린터의 대표 모델 RT200i를 협찬했다. GoDEX사는 전 세계 유명한 바코드 브랜드 제품을 OEM 또는 OD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엠앤에스솔루션은 전 세계 바코드프린터 시장에서 인정받는 GoDEX사의 바코드프린터를 2017년 국내 바코드 인쇄 산업(AutoID) 시장에 진출을 시켰다. GoDEX 프린터기는 가성비, 컴팩트한 디자인, 편의성 등을 인정받으며 국내 시장에서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
[첨단 헬로티] 오는 8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정선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2019 KEPIC-Week’가 개최된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KEPIC-Week는 ‘Advanced Standards & Global Partner’란 주제로 열린다. KEPIC-Week는 전력산업계 최대 행사로 꼽힌다. 이 행사는 기술인들의 화합과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서 지난 2003년 ‘품질 주간’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시작돼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외 기술변화에 따른 전력산업계 정보교류 ▲기술 분야별 주제발표, 워크숍 등을 통한 기술현안 논의 ▲KEPIC 유지관리 활성화를 위한 전문분야별 위원회 운영▲KEPIC 제도 및 기술요건 개선을 위한 산업계 의견수렴 ▲KEPIC 적용 활성화를 위한 KEPIC 발전방안 모색 ▲KEPIC 개발, 유지, 운영 및 적용 활동에 대한 공로자 포상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관계자는 “처음 품질 주간은 품질과 제도 분야의 내용만 다루었지만, 지금은 그 분야가 확대돼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면서 &
[첨단 헬로티] 두산중공업이 미국에서 처음 건설되는 소형모듈원전(SMR, Small Modula Reactor) 프로젝트에 주기기를 제작, 공급한다. 두산중공업은 미국의 원자력발전 전문회사인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와 원자로 모듈 및 기타 기기 공급을 위한 사업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23일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두산중공업과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 사업협력계약 체결식에서 관계자들이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두산중공업> 지난 23일, 두산중공업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계약식에는 뉴스케일파워 존 홉킨스(John Hopkins) CEO, 나기용 원자력BG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뉴스케일파워는 소형원전 사업을 선도하는 업체로 미국 에너지부(DOE)의 지원 아래 소형모듈원전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발전사 UAMPS가 2026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아이다호주에 건설하는 첫 소형원전 프로젝트에 소형모듈원전을 공급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미국 첫 소형모듈원전 사업에 원자로 모듈 일부, 기타 기기 등을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미국의 후속 프로젝트와 세계 원전시장으로의 사업 확대를 감안해 최소
[첨단 헬로티] LG화학이 배터리의 핵심 원재료인 ‘양극재’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약 5,000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신설하는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북도-구미시-LG화학은 지난 25일 구미컨벤션센터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및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에 따르면 LG화학은 구미시 국가산업 5단지 내 6만여㎡ 부지에 약 5,000억원을 투자해 배터리 양극재 공장을 건설한다. 이번 공장 건설로 직간접 포함 1,000여명 규모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4대 핵심원재료(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로 배터리 재료비의 약 40%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원재료로 기술 장벽이 높은 고부가 산업이다. 신설 공장은 내년 중 착공을 시작해 투자가 완료되는 2024년 이후에는 연간 약 6만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6만톤은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380km 이상 주행이 가능) 기준 약 50만대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규모다. LG화학은 기존의 청주,
[첨단 헬로티]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이 지난 26일(금),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한국전력(사장 김종갑)과 ‘해외사업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해외 에너지사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이뤄졌다. 양측은 태양광, 에너지효율화, 송배전설비 현대화 등 전력분야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공단은 ‘해외진출 플랫폼’ 사업을 전력분야로 확장해 해당 분야의 초청연수, 시범사업, 타당성 조사 등을 수행하며 한국전력은 본 사업을 수주할 예정이다.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해외진출 플랫폼’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써 기업의 해외진출 니즈와 해외정부, 기관의 해외투자 수요를 연계하고 있다. 또한, 해외협력(G2G/G2B), 프로젝트 발굴, 타당성조사 지원, 초청연수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그동안 플랫폼 사업을 통해 시그넷이브이, 이엘티 등 민간기업의 해외진출을 성공적으로 지원했으며, 이번 한전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 공공분야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더불어 공단의 ‘해외진출 플
[첨단 헬로티] 친환경 소재기업 에코파트너즈는 ‘2019 중국국제소비전자전시회(SINOCES)’에 참가해 나노 신소재 ‘헥사스톤’을 적용한 하이얼 난방기 4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헥사스톤은 강력한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방출하는 광물질이다. ▲ 하이얼-헥사스톤 전시장에서 에코파트너즈 전춘식 회장이 사업 포부를 말하고 있다. <사진 : 에코파트너즈> 에코파트너즈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산둥성 칭다오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에 협력사인 중국 하이얼(Haier) 그룹과 함께 참가했다. 이 기업은 하이얼 난방기와 함께 헥사필터, 산업용 등 다양한 분야의 헥사스톤 융합 제품들을 함께 소개했다. 전시회에서는 하이얼 그룹의 저우윤지 회장이 직접 헥사스톤 응용 제품 전시 부스를 방문해 신소재를 적용한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설명하며 세계 시장 공략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전시 기간에는 하이얼그룹의 투자총괄회사인 영촹(硬创)과 에코파트너즈 중국 합작사인 정석(晶石) 간 헥사스톤 적용 난방기 생산을 위한 신규 법인 설립과 생산공장 구축을 위한 투자계약이 체결됐다. 이 생산기지는 중국 산둥
[첨단 헬로티] 올해 1월, 정부는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발표하며 2040년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경제 선도국가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수소경제의 핵심은 수소다. 이 수소를 생산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는 ‘물의 전기분해’가 꼽힌다. 물에 전기를 흘려서 수소와 산소로 나누는 이 방법에는 반응을 돕는 ‘촉매’가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기존 귀금속 촉매를 대체하는 값싼 비귀금속 촉매 연구가 활발히 진행됐다. 이 가운데 촉매 구조의 ‘빈틈(vacancy)’을 이용하는 방법이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 박혜성, 김건태, 이준희 교수팀은 ‘이셀레나이드 몰리브덴(MoSe₂)’가 가지는 빈자리 결함(vacancy)을 조절해 수소발생반응이 촉진되는 원리를 알아냈다. <사진 : UNIST> 빈자리 결함 조절해 수소발생반응 촉진되는 원리 밝혀 박혜성, 김건태, 이준희 UNIST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 공동연구팀이 전이금속 기반 촉매인 ‘이셀레나이드 몰리브덴(MoSe₂)’가 가지는 빈자리 결함(vacancy)을 조절해 수소발생반응이 촉진되는
[첨단 헬로티] 엠앤에스솔루션(M&S Solution, 대표 최은미)이 GoDEX 바코드 프린터의 모델 ‘ZX-420i’가 올해 경찰청에서 진행한 입찰에 참여해 납품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oDEX 바코드 프린터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경찰청 납품사로 선정됐다. ▲ GoDEX 바코드 프린터 ‘ZX-420i’가 올해 경찰청에 납품되는 바코드 프린터기로 선정됐다. <사진 : 엠앤에스솔루션> 이번에 경찰청에 납품될 바코드 프린터기는 7월중에 모두 설치될 예정이다. GoDEX사는 전 세계 유명한 바코드 브랜드 제품을 OEM 또는 ODM 방식으로 공급하고 있는 업체다. 이 업체는 우수한 기술력과 개발능력을 인정받아 현재는 미국, 유럽, 중국에 지사를 두고 전 세계로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한국에는 엠앤에스솔루션 주식회사가 GoDEX 바코드프린터의 정식 수입사로 활약 중이다. 엠앤에스솔루션 관계자는 “이번에 성사된 경찰청 수주는 GoDEX 브랜드를 한국시장에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개척한 것으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바코
[첨단 헬로티]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신정식, 이하 남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국가하천 구간 내 기존 보를 활용한 소수력 발전 사업을 추진한다. 남부발전은 최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부산국토청)으로부터 소수력 발전 개발을 위한 하천점용 허가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 경관조명 예상 조감도 <사진 : 한국남부발전> 남부발전의 소수력 발전 사업은 국내 최초로 국가하천 구간 내 기존 보를 활용하는 사업으로, 총 2.57MW 규모다.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12,483MWh 전기 생산이 가능하여 전력공급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부발전은 올해 안에 공사를 착수할 계획으로 소수력 발전소 구조물을 지하화해 하천의 홍수위 등 주변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사업비를 절감한다는 전략이다. 또 소수력 발전 운영에 따라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지역의 하천관리비 등으로 사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한편, 소수력 발전설비로 활용되는 보에는 야간경관조명을 설치, 친환경 에너지 랜드마크로 관광자원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정식 사장은 “온실가스 감축 및 미세먼지 저감이 발전 산업
[첨단 헬로티]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원장 김숙철)이 7월 24일, 한전 본사에서 전남농업기술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활용 농업에너지 자립·전환 모델’을 공동 개발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신재생에너지를 농업분야에 적용해 농가 에너지 부담을 줄이고, 정부의 신재생확대 3020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됐다.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실현하려면 신재생에너지의 확대가 필요하지만, 농가는 설치비용 부담으로 신재생발전설비 구축이 곤란한 것이 현실이었다. 전력연구원은 이번 MOU를 통해 전남농업기술원 및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기반 농사용 에너지 자립을 위한 공동연구에 합의했다. 이를 통해 농민은 농사용 전기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냉난방설비를 운영할 수 있고, 전력연구원은 정부 에너지 정책에 부합함과 동시에 기술사업화 추진을 통한 수익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력연구원은 2016년 전남농업기술원과 함께 태양광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농업설비 냉난방에너지로 활용하는 연구를 수행해 지난해 농사용전기의 50%를 신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성과를 이룬 경험
[첨단 헬로티] LG화학이 24일, 올해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LG화학은 올해 2분기에 ▲매출액 7조 1,774억 원 ▲영업이익 2,675억 원 ▲순이익 839억 원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자료 : LG화학> 매출은 전 분기 대비 8.1% 증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9% 감소한 아쉬운 성적을 냈다. 정호영 LG화학 정호영 사장은 “석유화학 부문의 시황 악화와 T/A(대정비) 영향, 전지 부문의 비경상 손실 등 일회성 비용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면서 “3분기에는 일회성 비용 부담이 대부분 해소되고, 석유화학 부문의 고부가 제품 증설 물량 가동 효과와 전지 부문의 매출 증대 및 생산 안정화로 전반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사업 부문별 구체적인 2분기 실적 및 3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3조 9,364억 원, 영업이익 3,822억 원 을 기록했다. ▲원재료 가격 상승 및 주요 제품 수요 부진에 따른 스프레드 악화 ▲대산공장 T/A(대정비) 등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전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3분기는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
[첨단 헬로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원전해체 산업 육성에 나섰다. 산업부는 7월 24일, 석탄회관에서 ‘제3차 원전해체산업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업 우수사례 소개 및 원전해체산업 육성전략 후속조치 점검’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협의회에서는 원전 후행주기 분야에서의 기자재 해외진출 사례 소개와 함께 원전해체 산업 육성 전략 후속조치 현황 및 정부지원 사항 등을 점검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원전 해체와 폐기물 관리 중요성 높아져 원전이 가동된 후 시간이 꽤 흐르면서 해체와 폐기물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가동 중인 원전 453기 중 30년 이상 된 원전의 비중은 무려 68%에 이른다. 국내에도 2030년까지 설계수명이 만료되는 원전이 12기다. 노후 원전이 많아지면서 원전 해체, 폐기물 관리 등이 중요해졌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원전산업은 설계, 건설 등 선행주기 중심으로 산업구조가 치우쳐 있다. 원전 해체나 폐기물 관리 등 후행주기 산업기반은 부족한 게 현실이다. 이 문제를 두고 산업부는 ‘제3차 원전해체산업 민간협의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