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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글로벌 공작기계 시장] 9월, 완만한 안정세 유지하며 연말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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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일본이 오랜만에 웃었다. 9월 수주량에서 일본은 한 달 만에 900억 엔대를 회복함은 물론 1000억 엔 선 가까이 갔다. 미국은 전반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동차 분야 수요는 늘었다. 연말 세금 인센티브 영향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만은 전월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미국의 9월 수주량은 전월대비 1.1% 감소한 3억6151만 달러이다. 일본은 989.7억 엔으로 전월대비 11.9% 증가했다. 대만의 9월 수출액은 2억3,400만 달러로 전월대비 동일하다.


1. 미국


2019년 9월 미국의 공작기계 수주량은 3억6151만 달러로 전월(3억6555만 달러)대비 1.1% 감소했다. 전년동월(6억1608만 달러)대비로는 무려 41.3%나 감소했다. 1~9월 총 수주량은 33억5584만 달러로 전년(41억398만 달러)대비 18.2% 감소했다.


항공우주 분야 수주량은 큰 변동 없었으며, 머신샵은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자동차 분야는 트랜드미션과 파워트레인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기록했다.


더글라스 케이 우즈(Douglas K. Woods) 미국제조기술협회(AMT) 회장은 “항공우주와 자동차 분야 수주량의 경우 연말까지 세금 인센티브를 받기 위해 자본설비 투자를 늘렸기 때문이다. 또 다른 한편으로는 8월 이후 GM 노동조합과의 협상이 순조롭게 되고 무역 이슈가 긍정적으로 흘러감에 따른 결과일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그는 이어 “전체 제조업의 30%를 차지하는 위탁 가공 분야가 최근 5개원 간 40%를 웃돌다 9월에는 35%로 하락했다. 이 역시 수주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는데, 최근 소비자들은 위탁 가공률을 줄이고 자체 설비 구축 비율을 늘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공작기계 품목별로 보면 절삭기계 수주는 3억5241만 달러로 전월(3억6,065만 달러)대비 2.3% 감소했다. 전년동월(5억9924억 달러)대비로는 41.2% 감소했다. 성형기계 수주는 910만 달러로 전월(490만 달러)대비 85.8% 증가했다. 전년동월(1684만 달러)대비로는 45.9% 감소한 금액이다.


▼ 2019년 9월 미국 공작기계 수주 현황 (Total U.S. Manufacturing Technology Orders Through September 2019)

<자료 : 미국제조기술협회(AMT)>


2. 일본


2019년 9월 공작기계 수주량은 989.7억 엔으로 전월대비 11.9% 증가했다. 긴 하락세 끝에 반짝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35.5% 감소했다. 전년동월 기준으로 12개월 연속 하락세다. 900억 엔 선을 지켰지만 2개월 연속 1000억 엔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일본공작기계협회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 갈등은 국내외 자본 투자 위축 현상을 심화시키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무역 갈등 이슈와 중국의 경제 상황과 지적학적 이슈를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내수수주는 460.7억 엔으로 전월대비 22.7% 증가하였다. 2개월 연속 증가 이후 첫 감소세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28.5% 감소했다. 전년동월 기준으로 10개월 연속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일반기계 업종이 전월대비 5.1% 증가했다. 자동차 업종은 34.5%, 전기·정밀기계 업종은 22.2% 증가했다. 반면 항공기·선박·물류 업종은 0.2% 감소했다.


수출수주는 529.1억 엔으로 전월대비 3.9% 증가했다. 3개월 연속 감소세 후 첫 상승세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40.6% 감소했다. 전년동월 기준으로 12개월 연속 하락세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전월대비 4.4% 감소한 198.0억 엔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43.3% 감소한 액수다. 유럽은 전월대비 21.2% 증가한 136.0억 엔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32.6% 감소했다. 북미는 전월대비 2.0% 증가한 182.6억 엔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44.4% 감소한 수치다.

<자료 : 일본공작기계협회(JMTBA)>


3. 대만


대만의 2019년 9월 공작기계 수출은 2억3,400만 달러로 전월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22.3% 감소한 수치다.


절삭기계는 1억91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2% 증가했다. 반면, 성형기계는 4300만 달러로 전월대비 5.1% 감소했다.


대만의 2019년 1∼9월 공작기계 수출은 23억43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로는 14.2% 감소했다. 절삭기계는 19억56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5.5% 감소했고, 성형기계 또한 3억88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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