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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IT서비스 시장, 향후 10년간 3%대 저성장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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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국내 IT서비스 시장, 향후 10년 간 3%의 저성장 예상돼


올해 국내 IT서비스 시장 규모가 13조3,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년과 비교하면 3.4% 성장한 규모다.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가 개최한 ‘2019년 IT서비스 시장 및 기술전망 세미나’에서 IT 시장분석기관 KRG 김창훈 부사장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9년 IT서비스 시장 전망’을 발표했다.


2019년은 2018년에 비해 성장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 서비스 중심으로의 시장 형성과 중견 기업들의 사업 구조조정 확산 이슈가 어느정도 성장을 뒷받침 해주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수출 둔화, 내수 시장 규모 하락 등과 같은 경기 불확실성 및 제조업 경기 악화가 IT서비스 시장 성장을 더디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여러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 추진되고 있고, 신사업 발굴을 위한 R&D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이 성장에 긍정적 변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RG 김창훈 부사장은 “국내 IT서비스 시장은 향후 10년 간 3% 대 저 성장이 예상되며, 중국, 일본 등과의 시장 격차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양적인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을 도모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내수 시장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남미 등 외부 시장을 적극 개척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업종별로 보면, 컨설팅 부분이 7~8%의 성장률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 사업 분야 도입을 위한 컨설팅 수요 확산이 기대된다.


다음으로 유지보수 부분은 5~6% 성장률이 예상된다. 하드웨어 유지보수 시장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이어가지만 SW 유지보수 시장은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성장률이 2.5~3% 수준으로 예상되는 아웃소싱 업종은 계약 방식의 변화, 대형 기업 주도 등이 올해의 주요 동향이다.


산업별로 보면, 공공 부분은 공공 클라우드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대기업 공공입찰 참여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 부분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 클라우드 시장 본격 개방 등이 주요 동향이다.


제조 부분은 스마트팩토리, 로보틱스 등이 여전히 주요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IoT, 클라우드 기술 확대에 따라 보안에 대한 중요성도 한층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유통/물류 부분은 웹과 모바일, 인공지능, 빅데이터를 접목한 개인화 서비스에 초점이 맞춰진다. 실제 월마트(Wallmart), 아마존닷컴(Amazon.com), 자라(ZARA), GS, 롯데 등은 고객 구매 관련 빅데이터를 활용해 차별화 된 개인형 맞춤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올해 IT 서비스 시장에서는 공공/금융 시장 클라우드 개방이 보다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동시 글로벌 기업과 국내 기업 간 시장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5G 네트워크 상용화에 따라 IT서비스 분야 역시 통신사와 제휴를 통한 5G 기반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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