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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글로벌 공작기계 수주, 미국 ‘주춤’ 일본 ‘으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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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헬로티]


2018년 6월 공작기계 글로벌 시장에서는 미국의 수주 감소세가 눈에 띈다. 무역 전쟁, 공급망 지연 등으로 주춤했다. 미국 6월 수주량은 전월대비 13.8% 감소했다. 반면 일본은 3개월 만에 수주 증가세를 보였다. 일본 6월 수주량은 전월대비 6.7% 증가했다. 6월 수주량 3억4,000만 달러를 기록한 대만은 전월대비 2.6% 감소세를 보였다.


1. 일본


2018년 6월 공작기계 수주량은 1,593억 엔으로 전월대비 6.7% 증가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11.4% 증가한 수치다. 6월에는 1,500억 엔 달성에 성공했다. 


이번 수주량에 영향을 미친 요소는 글로벌 경기다. 지난 해 말부터 글로벌 경기 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앞으로도 몇 개월 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다양한 리스크가 존재하고 있으며 특히 조달 부분에서 리스크 요소가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내수수주는 629.8억 엔으로 전월대비 0.1% 증가하였다. 소폭이지만 3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15.1%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일반기계 업종이 전월대비 3.6% 감소했다. 반면 자동차 업종은 2.7%, 전기·정밀기계 업종은 16.1% 증가했다. 항공기·선박 업종은 6.6% 감소했다.


수출수주는 963.1억 엔으로 전월대비 11.5% 증가했으며 최근 3개월 만에 첫 상승세를 보였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도 9.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전월대비 12.5% 증가한 450.3억 엔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3.9% 감소했다. 유럽은 전월대비 10.0% 증가한 214.2억 엔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해서는 19.2% 증가했다. 북미는 전월대비 11.2% 증가한 285.5억 엔을 기록했다. 전년동월과 비교하면 27.6% 증가한 수치다.


▲ 2018년 6월 일본 공작기계 수주 현황


2. 대만


대만의 2018년 6월 공작기계 수출은 3억4,000만 달러로 전월대비 2.6% 감소했다. 전년동월와 비교해서는 29.1% 증가한 수치다.   


절삭기계는 2억8,800만 달러로 전월대비 3.0% 감소했고, 성형기계는 5,200만 달러로 전월대비 0.1% 감소했다.


대만의 2018년 1∼6월 공작기계 수출은 18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로는 17.9% 증가했다. 절삭기계는 15억1,8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6% 증가했고, 성형기계는 2억8,1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4% 증가했다.


▲ 2018년 6월 대만의 국가별 공작기계 수출 현황


3. 미국


미국의 2018년 6월 공작기계 수주는 4억1,700만 달러로 전월대비 13.8% 감소했다. 전년동월과 대비해서는 4.6% 증가했다. 특히 1~6월 총 수주량은 25억4,651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6월 수주량 감소세는 중국과의 무역 문제, 공급망 지연 등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향후 시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전망이 지배적이다. 신규 설비에 대한 주문이 증가하고 있고, PMI(구매관리자지수)도 60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또 제조 설비 가동률은 6월 기준 76%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러한 움직임은 올해 연말까지 수주량을 지속 증가시킬 요인들이다.


공작기계 품목별로 보면 절삭기계 수주는 4억641만 달러로 전월대비 13.8%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4.8% 증가했다. 성형기계 수주는 1,059만 달러로 전월대비 12.0% 감소했다. 전년동월대비로도 2.0% 감소했다. 


▲ 2018년 6월 미국 공작기계 수주 현황


<본 기사는 [머신앤툴 2018년 9월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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