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를 이용한 수소 저장·수송 기술동향
재생 가능 에너지는 에너지 밀도가 낮은 데다 시간적인 변동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래서 재생 가능 에너지를 저장, 수송하기 위한 2차 에너지로 수소가 기대를 받고 있다. 수소 수송·저장 재료의 개발은 수소 사회 실현을 위한 커다란 과제 중 하나이다. 이를 위해 일본에서는 1998년부터 수소 저장 재료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으며 수소 흡장 합금, 마그네슘계 수소 저장 재료, 알루미늄계 수소 저장 재료, 붕소계 수소 저장 재료, 질소계 수소 저장 재료, 탄소계 수소 저장 재료 등 수많은 수소 저장 재료가 연구되어 왔다.
이러한 배경에서 2015년 시판을 앞두고 있는 연료전지 자동차에서는 70MPa의 고압 수소 탱크를 이용할 예정인데, 항속 거리가 500∼700km 이상으로 휘발유 자동차 수준이다. 한편 수소저장시스템(70MPa)의 질량 수소 밀도는 5mass%, 체적 수소 밀도는 2.8kgH2/100L로 작으며, 연료전지 자동차의 본격 보급을 위한 목표치(2030년)는 7.5mass%, 7.1kgH2/100L로 설정되어 있다.
또 수소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과제로 수소 공급 비용의 절감을 들 수 있다. 2010년 수소 가격은 120엔/1Nm3(수소)이며, NEDO 목표값은 40∼60엔/1Nm3(2030년)으로 대폭적인 저비용화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