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Infinion)와 글로벌파운드리(GLOBALFOUNDRIES Inc.)가 40nm 임베디드 플래시(eFlash, embedded flash) 기술에 대한 공동 기술 개발 및 생산 협력을 발표했다. 이번 협력은 인피니언의 eFlash 셀 설계에 기반한 기술 개발과 40nm 공정 구조를 이용한 차량 및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MCU)의 생산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글로벌파운드리와의 이번 협력은 65nm 이하의 CMOS 기반 기술에 대해 기술 공동개발에 참여하고자 하는 인피니언의 전략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른 보안 마이크로컨트롤러의 공정 및 양산 인증은 2015년 2분기로 계획되어 있다. 또한 차량용 마이크로컨트롤러의 양산 개시는 2017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의 경영 이사회(Management Board) 위원인 아룬자이 미탈(Arunjai Mittal)은 “40nm 공정 구조를 이용한 차세대 임베디드 플래시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차량뿐만 아니라 칩 카드 및 보안 시장에서 인피니언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킬 것이다”라면서 “우리는 탁월한 제조 전문기술과 다양한 대륙의 사이트를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파운드리가 인피니언의 엄격한 품질, 인프라 보안 및 사업 연속성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파운드리의 CEO인 아지트 마노차(Ajit Manocha)는 “인피니언은 40nm 임베디드 플래시 기술 파운드리 협력업체로 글로벌파운드리를 선정하였다. 이는 글로벌파운드리가 다양한 지역에서 다수의 팹(fab)을 통해 지원하는 원-파운드리-솔루션(one-foundry-solution) 의 독보적인 능력을 인정한 것이다” 라면서, “우리는 인피니언이 요구하는 첨단 기술과 제조 역량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인피니언과의 장기적 협력을 기대하고 있으며, 매우 역동적인 산업에서 인피니언의 성공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