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do 로봇 티칭 장치부터 Gocator 2600 고해상도 라인 프로파일러까지 첨단 자동화 구현
비접촉 3D 측정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스포스가 오는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에 참가해 로봇 자동화 및 고정밀 3D 검사 시장을 겨냥한 혁신적인 측정 솔루션을 선보인다.
스포스는 고정밀 현미경부터 구조광 기반 3D 센서까지 다양한 고성능 비접촉 센서를 기반으로, 측정 대상의 특성과 산업 환경, 예산 및 인력 조건까지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3D 측정 알고리즘과 장비를 제공하는 솔루션 기업이다. 특히 파트너사 맞춤형 측정 자동화에 강점을 갖고 있어 국내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고부가가치 생산라인 구현에 필수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첫선을 보이는 제품은 Glance Vision Technologies Srl사의 로봇 솔루션 ‘Dardo’이다. Dardo는 협동로봇 티칭 과정을 펜을 움직이듯 간편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인 포인팅 장치로,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배터리나 케이블이 필요 없는 완전 수동형 방식을 채택해 휴대성과 적용성을 극대화했다. 초당 최대 40개의 포즈를 자유롭게 캡처할 수 있어, 용접, 조립 등 고정밀 궤적 작업이 요구되는 협동로봇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또 다른 주력 전시품인 ‘GOCATOR 2600 시리즈’는 고해상도 스마트 3D 레이저 라인 프로파일러로, 위치인식·표면검사·분류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올인원 검사 솔루션이다. 4K 해상도에 기반한 현존 최대 수준의 FOV(측정 시야각)를 제공하며, 9메가픽셀 이미지 센서와 4200개 프로파일당 포인트 해상도 지원, 최대 1550mm까지 측정 가능해 정밀성과 유연성을 모두 갖췄다. 특히 대형 스캔 대상이나 미세 특징 검출이 필요한 금형·전자·자동차 분야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스포스 관계자는 “이번 부텍2025를 통해 단순한 장비 판매를 넘어, 현장 중심의 스마트 측정 통합 솔루션 제공이라는 스포스의 핵심 가치를 적극 소개할 계획”이라며 “제조 자동화의 정밀도와 효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고객 맞춤 솔루션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국제기계대전(BUTECH) 2025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부산경남금형공업협동조합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기계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30개국 550개 기업이 참가해 1,90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약 8만여 명의 산업 관계자들이 참관할 것으로 기대된다.
헬로티 김진희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