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전기차 ‘EV6’가 ‘2022 레드닷 어워드(2022 Red Dot Award)’의 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독일 노르트하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Design Zentrum Nordhein Westfalen)가 주관하는 레드 닷 어워드는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분야로 나눠 각 부문 수상작을 발표하고 있다. EV6는 이번 레드 닷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혁신적 제품’ 분야에서도 본상을 수상해 기아 전기차 고유의 디자인 혁신성을 인정 받았다. 올해 3월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등극한 EV6는 이에 앞서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What Car? Car of the Year Awards)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잇따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출시한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
LG하우시스가 자동차 원단을 활용한 제품으로 ‘2016 iF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건축자재에 이어 자동차 소재부품 분야에서도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이와 관련, LG하우시스는 지난 1월 29일 ‘2016 iF 디자인상’에서 자동차 원단을 활용한 ‘디스플레이 스킨’과 지난 2014년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에서 공개한 디자인 트렌드 북 ‘이디스’가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0년부터 인조대리석, 창호, 벽지, 바닥재 등 인테리어 관련 제품으로 매년 iF 디자인상을 수상해 왔으나, 자동차 소재부품 분야에서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스플레이 스킨’은 자동차 대쉬보드 표면에 적용되는 원단 제품으로, 빛 투과가 가능해 자동차 전자부품과 결합했을 때 날씨, 네비게이션 등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G하우시스는 최근 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 정체성을 결정하는데 차량 내부 인테리어가 중요한 요소로 인식되고 있고, 전장부품 기술 발달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정보 전달 장치가 다양화 되고 있어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