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즈업 세줄 요약] ㆍIBM의 에이전틱 AI, 하나의 UI에서 세일즈, HR, IT 등 70여 개 업무를 자동화 ㆍ데이터-모델-거버넌스를 아우르는 'Watsonx 플랫폼' 위에 맞춤형 AI 에이전트 구현 ㆍIBM은 2년간 약 4조7000억 원 규모의 생산성 달성, 이를 통해 기업용 AI 전략 확장 IBM이 21일인 오늘 IBM 이노베이션 스튜디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최신 AI 전략인 ‘에이전틱 AI(Agentic AI)’를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IBM 이지은 전무, 김지관 상무 등이 참석해 전 세계 27만 명의 직원이 활용 중인 AI 에이전트 시스템의 실제 사례와 기업용 AI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핵심은 에이전트 중심의 업무 자동화로, 생산성과 혁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IBM은 AI 기술이 단순 보조 수준을 넘어 전사적 업무에 직접 개입하는 ‘에이전틱 AI’ 시대로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전무는 “IBM 자체도 클라이언트 제로(Zero)로서 70개 이상의 업무 영역에 AI를 적용 중”이라며, “지난 2년간 약 35억 달러(한화 약 4조7000억 원)의 생산성 향상을 이뤘다”고 밝혔다. IBM이 제시한 핵심 전략은 기존의 단순 업
기존 z16 대비 최대 50% 더 많은 AI 추론 작업 처리하는 성능 갖춰 IBM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운영 시스템 전반에 AI 기술을 심층적으로 통합한 차세대 메인프레임 ‘IBM z17’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신제품은 IBM의 텔럼 II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며, 기존 z16 대비 최대 50% 더 많은 AI 추론 작업을 처리하는 성능을 갖췄다. 단순한 연산 장비를 넘어, z17은 대출 리스크 분석, 챗봇 서비스, 의료 이미지 진단, 상거래 사기 탐지 등 250개 이상의 산업별 실시간 AI 활용 시나리오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z17은 IBM이 5년에 걸쳐 개발한 300건 이상의 특허 기술과, 100여 개 고객사의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탄생했다. IBM 리서치와 소프트웨어 부문이 협력한 결과물인 만큼, 다중 모델 AI 추론을 위한 최적화한 환경과 함께, AI 기반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IBM 텔럼 II 프로세서에는 향상된 캐시 메모리와 연산 주파수를 바탕으로 한 2세대 온칩 AI 가속기가 탑재됐다. 이를 통해 시스템은 하루 4500억 건 이상의 추론을 밀리초 단위로 처리할 수 있으며, AI 모델을 실시간으로 구동하
코오롱베니트가 새롬정보시스템과 함께 동진쎄미켐에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왓슨x(watsonx)’를 구축한다고 12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IBM의 왓슨x를 기반으로 국내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왓슨x는 다양한 오픈소스 AI 모델 활용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기업용 AI 및 데이터 플랫폼이다. 기업용 AI에 요구되는 투명성·책임·거버넌스를 고려해 설계됐으며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와 온프레미스 구축 환경을 모두 지원한다. 코오롱베니트와 새롬정보시스템은 신뢰도 높은 AI 기능이 적용된 동진쎄미켐 맞춤형 지식플랫폼을 구축한다. 왓슨x 기반의 AI 및 데이터 플랫폼을 온프레미스(on-premise) 서버에 구축해 동진쎄미켐의 고유한 지식 자산 유출을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생성형 AI 학습 대상을 플랫폼 내부 데이터로 제한해 범용 LLM(거대언어모델)의 한계인 환각 현상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코오롱베니트는 이처럼 데이터 정확성과 보안성을 확보한 플랫폼으로 엔터프라이즈 AI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시장에서 검증된 최신 AI 기술과 솔루션을 고객사에 적용해 실질적인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