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수집·저장 및 시각화 툴 제공...제조 현장 디지털 전환 가속화 지원 브이엔티지(VNTG)가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통합 저장해 모니터링할 수 있는 플랫폼 데이터포지(DataForge)를 내놨다. 데이터포지는 크게 데이터 저장 툴과 가시화 툴로 구성한 빅데이터 수집·관리 플랫폼이다. 데이터를 초단위로 저장하고 상황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연속 공정인 철강 산업에 편리하다. PLC 제어 데이터나 ERP·MES에 입력된 관리 정보 등을 모니터링해 원하는 형태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제까지 많은 제조 현장은 중간재 및 최종 생산물의 식별 정보, IoT 센서가 모은 다양한 데이터가 각각 따로 저장되고 서로 연결되지 않았다. 뒷 공정에서 불량이 발생했을 경우 당시 앞 단계 라인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었는지 추적하기 힘든 형태다. 수많은 데이터를 적재적소에 활용하기 어려운 셈이다. 브이엔티지는 자체 연구한 태그 표준화 기술을 통해 공장별로 수천개에 이르는 제조 데이터를 체계화했다. 단계별 식별 정보를 잇는 ID매칭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공정별 상황 데이터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불량 원인이 될 수 있는 설비나 공정 상황을 체크
디지털 사이니지 활용…‘실시간·양방향’ 소통 효율화 기대 브이엔티지(VNTG)가 특수강 전문업체 세아베스틸에서 추진하고 있는 현장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 기반의 정보 공유 시스템 'Smart Information Cloud System(이하 SICS)'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SICS는 다양한 사내 정보 및 공지사항을 수신 대상에 따라 분류하고, 각 업무 환경에 대시보드 형태로 실시간 또는 원하는 시간에 전달하기 위해 개발됐다. 디지털 사이니지란 네트워크로 제어 가능한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통해 공공장소나 상업 공간에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미디어 체계를 말한다. 주요 정보를 높은 몰입도로 생동감 있게 전달할 수 있어 TV와 인터넷·모바일에 이어 ‘제4의 미디어’로 불린다. 해당 구축 프로젝트는 생산·안전·품질 등 다양한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세아베스틸 현장 관리감독자들의 필요와,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전사 교육을 대체하기 위한 보다 효과적인 정보 공유 시스템의 필요에 맞춰 추진됐다. 이번에 브이엔티지에서 개발한 SICS는 네트워크로 제어 가능한 실시간 정보 공유 시스템으로, 전사 또는 특정 조직별 타겟